이달부터 매복치 발치 수가 인상 단순 520원·복잡 1610원·완전 4930원씩 이달부터 구강외과수술 중 매복치 발치에 대한 수가가 1치당 단순매복치는 520원, 복잡매복치는 1610원, 완전매복치는 4930원씩 각각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6일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일부를 개정·고시하고 7월부터 매복치에 대한 수가를 인상키로 했다. 이번 개정에 따르면 이달부터 구강외과 수술 중 차-41 발치술(1치당) 단순매복치는 현행 308.60점에서 315.70점으로 상대가치점수가 조정됐으며, 복잡매복치(치아분할술을 실시한 경우)는 현행 525.42점에서 547.30점으로, 완전매복치(치관이 2/3 이상 치조골내에 매복된 치아의 골절제와 치아분할술을 동시에 시행한 경우)는 현행 689.60점에서 756.34점으로 각각 조정됐다. 이에 따라 단순매복치는 기존에 수가가 1치당 2만2780원에서 2만3300원으로 520원이 인상됐으며, 복잡매복치는 기존에 3만8780원에서 4만390원으로 1610원이, 완전매복치는 기존에 5만890원에서 5만5820원으로 4930원씩 각각 인상됐다. 치협은 그동안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
치과의사 스탭 채용시 최우선은? ‘성품·친화력 좋은 사람’ 단정한 용모· 경력도 신중 고려사항치과위생사 취업조건은 ‘급여와 복지’ █ 덴탈비타민 1천여명 대상 구인·구직 설문 30만 실업자 시대. 이것이 2013년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하지만 이 같은 실업문제가 예외인 곳이 있다. 바로 치과스탭 구인시장이다. 30만이나 되는 인력들이 실업난으로 허덕이는 이때 치과는 스탭을 구하다 못해 모셔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 그야말로 ‘딴 세상 얘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치과의사들도 스탭 채용 시 최소한의 기준은 있다. 치과 최일선 인력인 만큼 아무런 기준 없이 무조건 스탭을 뽑았다가는 크게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스탭을 잘못 채용했을 경우 직원간 마찰은 물론 환자와의 문제, 더 나아가서는 치과경영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만큼 치과스탭은 치과에 있어 핵심이 되는 인력이다. 그렇다면 치과의사들은 채용 시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까? 덴탈비타민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치과계 구인난 속에 구인자와 구직자간 이해의 폭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인 및 구직 시 각각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 등에 대한 설문을 진행
‘발등 찍는’ 치과위생사 폐금 절도 등 근무 치과서 잇단 범죄 최근 일부 몰지각한 치과위생사들이 본인들이 근무하는 치과의원에서 절도 등 범죄행위를 저지르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8일 자신이 근무하는 치과의원에서 폐금을 훔치다 적발돼 절도혐의로 치과위생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4월 광주의 치과의원 사무실에 보관된 치과용 폐금을 훔치는 등 지난 2월 16일부터 4월까지 4차례에 걸쳐 시가 1500만원 상당의 폐금니(300g)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관할 경찰서는 “A씨가 빚을 갚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A씨로부터 훔친 폐금을 사들인 장물업자를 쫓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치과 공금에 손을 댄 치과위생사가 경찰에 허위신고 했다가 들통 나는 황당한 사건도 벌어졌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치과위생사 B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B씨는 제주시 모 성당 인근에서 “2인조 강도에게 630만원을 빼앗겼다”고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거짓 신고 직후 경찰 조사결과 B씨는 본인이 일하는 치과의원 원장
미신고 치의 2282명면허효력 정지위기 복지부, 8월중 행정처분 절차 착수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이하 복지부)가 8월 안으로 면허 미신고자에 대해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치협 회무지원국에 따르면 18일 현재 누적된 치과의사 면허신고자 수는 2만4383명이며, 면허신고 대상자는 2만6665명이다. 이에 따라 면허를 신고하지 않은 치과의사 2282명이 면허정지 위험에 처하게 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18일 “8월 중으로 면허효력 정지처분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면허신고자와 미신고자를 가려 데이터베이스를 추출하고 있다. 일단 소재가 파악이 된 의료인 중 심평원에 등록돼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의료인을 대상으로 면허 효력 정지처분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면허 미신고로 인해 면허의 효력이 정지된 경우 일반적인 면허정지 처분과 동일한 효력이 있어 공단 및 심평원 등 관계 기관에 통보하게 되고 진료비 청구도 불가하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행정절차법에 따라 미신고자에 대한 처분사전통지 및 의견제출 기회를 부여하고, 면허 미신고로 최종 확인된 경우 처분서를 발송해 도달시점부터 면허효력이 정지된다고 설명했다. 면허 효력이 정지된 자가
성형수술 부작용 심각 최근 5년간 피해구제 3배 급증 김현숙 의원실 분석 양악수술 등 성형에 대한 인식이 보편화된 가운데 최근 5년간 성형수술 부작용 피해구제건수가 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성형수술 부작용 피해구제 접수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08년 42건을 시작으로 지난해인 2012년에는 130건으로 5년 동안 3배 이상 급증해 총 472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성형수술 부작용을 부위별로 살펴보면, 쌍커풀수술이 74건으로 가장 많았고, 코성형 수술 68건, 지방흡입(주입) 42건, 안면윤곽성형 35건의 순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특히 의료진은 수술 전 수술방법이나 수술 후의 상태, 부작용 발생 가능성 등에 대해 환자에게 충분한 설명을 해 줄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설명을 들었다는 환자는 전체의 15%에 불과해 상당수의 환자들이 사전에 부작용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성형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현숙 의원은 “성형수술 부작용은 소비자원의 성형수술 피해구제 신고건 외에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저가 성형의료마케팅으로 인한 부
“ 설신경 손상 가능성 설명 했어도…” 사랑니 발치 치의 과실 인정 1천만원 배상 판결 사랑니 발치 전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환자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1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민사2단독 이주현 판사는 사랑니 발치 시술을 받은 후 감각이상이 왔다며 환자 A씨가 치과의사 B원장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09년 8월 B원장에게 사랑니 발치 시술을 받은 후 혀 우측의 감각을 잃게 되자 치료비 2300만원과 위자료 3000만 원 등 총 5300만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주현 판사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부작용 설명을 들었다면 수술 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며 “설신경 손상은 예측하기 어려워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을 해야 함에도 이를 지키지 않아 환자의 선택할 기회를 뺏고 자기결정권 행사를 막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판사는 “설신경 분포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통해서도 잘 보이지 않아 문제없는 수술에서도 손상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뚜렷한 증거가 없는 피고의 수술 상 과실은 인정할 수 없다”며 배상
미리하면 ‘설명’ 부작용 후엔 ‘변명’ 치의, 사전 설명 주의의무 아직도 부족단독 개원의도 진료차트에 자필서명을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사전 설명 및 주의의 의무 역시 갈수록 강조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최근 이와 관련한 손해배상 소송 및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원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현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성형수술 부작용 피해구제 신고자 가운데 수술을 받기 전 부작용 발생 가능성 등에 관해 미리 설명을 들은 경우는 97건으로 전체의 15%에 그쳤다. 치과의사배상책임보험 주간사인 현대해상 치과상담센터 측은 “이 같은 사전 설명 및 주의의 의무는 환자와의 분쟁 조정 시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된다”고 밝혔다. 개원의 A 원장은 치주괴사에 따른 치근단염 소견으로 내원한 환자에게 신경치료를 위해 마취제를 주사했지만 하악 좌측 부위에 지각이상 증세가 나타나면서 분쟁이 본격화됐다. 현대해상 측은 의료자문을 통해 불가항력적 합병증으로 의료과실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고, 환자 측도 의료자문 및 기타 판례를 통해 의료과실이 아니라는 점을 인정
대국민 홍보 TV로 매일 방송 치협‘의료정책 방송’과 MOU 체결…TF구성 완료정책·치아건강·봉사활동 등 다양한 정보 제공 운영비 후원광고로…회원부담 제로 치협이 대국민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새 ‘판’을 짠다. 치협은 제3회 정기이사회를 지난 16일 치과의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어 ‘의료정책 방송’과 MOU를 체결키로 결정하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날 이사회 제안 설명에 따르면 ‘의료정책 방송’은 케이블 방송과 같이 치과병의원 대기실 등에 설치돼 있는 LCD TV를 통해 ▲치석제거, 노인 부분틀니 등과 같이 새롭게 시행되는 치과의료정책 홍보 ▲치과관련 뉴스 ▲치아건강 상식 ▲치과시술 강연 ▲치과계 봉사활동 ▲치과 관련 동영상 등을 지속적으로 방송함으로써 내원한 환자들에게 유용한 치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일선 회원들이 부담해야 할 비용은 전혀 없다. 사업이 시작되면 ‘의료정책 방송’은 희망하는 치과병의원에 방송 송출을 위한 셋톱박스를 무상으로 설치하게 되며 운영비용은 후원광고로 충당하게 된다. 치협과 의료정책방송은 최소 1000개~2000개 이상의 치과병의원이 신청해야 정상
Relay Essay제1855번째 반가운 재회 벌써 8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환자를 만나고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한 것이요. 얼마 전 이었습니다. 예전 직장 근처를 걷다 우연히 “어! 선생님!”하며 누군가 제 어깨를 두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어리둥절하여 “저…말인가요…?”하고 뒤돌아보았지요. 한 아주머니가 서 계셨습니다. “네~OO치과 계시던 선생님 맞죠?” 라며 저를 아는 척 하시는 게 아니겠습니까? 저는 순간 너무 당황하여 “네~ 맞는데 저를 어떻게 아세요?”라고 물었습니다. “저 모르세요? 예전에 OO치과에서 치료할 때 치료 도와주던 것 기억 안나시나요?” 저는 기억을 더듬으려 노력을 했습니다. 아…맞다 그분! 처음 치료 받으시러 오셔서 진단을 듣고는 제 손을 잡고 펑펑 우셨던 그분이구나. 3년 전입니다. 제가 전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 한 아주머니께서 치료를 받으러 오셨습니다. 파노라마 엑스레이를 찍고, 원장님께서 구강 검사를 하고 조심스럽게 설명을 시작 했습니다. “지금 아프신 치아는 물론 주변 치아가 풍치가 심해 다 뽑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주머니의 표정이 어두워 지셨습니다. 아마도 치료비 걱정
여백 █ Rose & Pomegranate ※ 2013년 제1회 ‘치의미전’ 출품작.여인행 / 서울치대 졸업
환자와 소통 ‘만사형통’ |서울치의학교육원 상담세미나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직원 간 소통도 만사형통으로 진행될 수 있는 인간관계법에 대한 확실한 노하우를 전달한 세미나가 열렸다. 서울치의학교육원이 주최한 ‘만사형통 상담세미나’가 지난 14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200여명의 수강생이 몰린 이날 강의에서는 김영삼 원장(사람사랑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자신이 가진 직업과 직장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 강의해 눈길을 끌었다. 또 현장의 상담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환자 유형별에 맞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기법, 병원 내부에서의 직원 간 내부소통기법 등을 강의해 참가자들을 집중시켰다. 한 참가자는 “환자의 컴플레인에 대처하는 방법 및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강의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치의학교육원은 지난 14일 병원경영관리자과정 15기 종강 기념식을 가졌다. 이 과정은 병원 경영자와 직원의 관점 차이, 이에 따른 소통법, 병원마케팅법 등을 강의하는 인기강좌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수술부터 보철까지” 완벽 제시 |덴티움 Practical Intensive Course 덴티움 Practical Intensive Course가 지난 6월 29일부터 모두 네번에 걸쳐 수원과 분당지역에서 진행됐다. 이번 진행된 특강에서는 이현석 원장(광화문예치과의원)과 유선경 원장(분당뉴욕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섰으며, 실전 임상적용 가능한 노하우를 제시해 줌으로써 수강생들의 임상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특히 보다 강화된 핸즈온은 임플란트 뿐만 아니라 Regeneration 제품까지 가미돼 진행됐으며, 다양한 제품을 접하게 된 수강생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덴티움은 하반기인 8월 24일부터 중앙, 북부 지역을 시작으로 Practical 코스를 전국적으로 진행할 전망이다. 차기 코스는 이동현 원장(이동현치과의원)과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임플란트에 입문하기 시작한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준비된 다음 강의는 임플란트의 진단부터 Surgery, 보철, 리콜까지 전체적인 진료 시스템을 파악하고 노하우를 익힐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일정 및 커리큘럼은 덴티움 홈페이지 (www.dentiu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