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금설기 떡 케이크를 만들고 나서
사실 나는 케이크는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제일 좋아한다. 그래서 앙금설기 떡케이크 아이템을 제안 받았을 때 글쎄 별로… 그런 느낌이었다. 그래서 미루다 문득 생각나 블로그를 뒤져 앙금설기 떡 케이크를 찾아보니 전에 알던 떡 케이크와 다른 파스텔톤의 꽃장식이 너무 이쁜, 한번 만들어 보고 싶은 케이크이었다. 이걸 직접 만든다고? 하룻저녁에 할 수 있을까?… 흠…원데이 클래스도 있네. 그래 한번 만들어 보는거야 우리도 눈의 호사를 한번 누려 보는 거야. 마침 어린이날 어버이날도 다가오고! 의미도 있네 있어! 만들며 수다도 떨고 얼마나 재밌을 거야. 그렇게 시작된 앙금설기 떡케이크 만들기. 1부는 설기떡 만들기로 쌀가루, 물, 설탕, 소금 배합비율과 부드럽고 촉촉하게 찌는 방법을 강의 및 시연으로 보여주고 2부는 백앙금과 식용색소를 섞은 생크림(앙금으로 만들면 팔이 아파 다음날 진료에 지장을 줄수 있으므로 좀 더 부드럽게 만든)으로 설기 떡 위에 올릴 꽃을 만들기 위해 동영상과 그룹 및 개인지도가 세분의 강사님과 함께 진행됐다. 역시 치과의사들은 손재주가 있다. 라넌큘러스와 카네이션 두 가지 꽃을 만들어 설기 떡 위에 올리고 빈자리에 푸른 색 잎을 짜넣고 가장자리
- 김현진 광주 참조은치과의원 원장
- 2016-05-17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