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주희중·이하 서치기회)가 2014년 학술대회를 지난 3월 23일 여의도 63시티에서 개최해 치과기공인들의 학술축제의 장이 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장인의 혼과 디지털 치과기공의 조화’를 대주제로 5개 강연장에서 17개 국내외 연자들의 강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심미수복을 비롯해 CAD/CAM 시스템, 지르코니아, 의치제작, 교합, 경영 등 다양하게 이뤄져 회원과 학생 등 1800여명에 이르는 치기공인들에게 다양한 최신 학술정보가 제공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학술대회 본연의 역할에 보다 충실하기 위해 개회식 행사도 생략하고 강의시간도 연자들이 시간에 쫓기지 않고 강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유롭게 배정하는 등 회원들에게 학술정보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기자재 전시회 역시 국내외 42개 업체 90여부스 규모로 열려 CAD/CAM 등 최신 기자재 정보가 제공됐다. 이형식 준비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무엇보다도 학술대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데 중점을 둔만큼 기존과 달리 개회식 등 별도 행사를 마련하지 않고 회원들이 원하는 학술정보를 편안하게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행사 위주가 아닌 학술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노력
고령화시대를 맞아 틀니를 비롯해 임플란트, 수복, 예방 등 임상치의학의 변화에 어떻게 대비하고 점검해야 하는지 토론하는 심포지엄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고려대 구로병원이 주관하고 고려대 임상치의학연구소(소장 신상완)가 주최한 ‘고령화시대를 위한 임상치의학’을 대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이 지난달 23일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먼저 김영수 고려대 교수는 ‘노인성 구강질환의 예방 및 구취치료’를 주제로 노인의 구취 원인 및 치료에 대해 강연했으며, 김선영 경희대 교수는 ‘지각과민 처치 및 수복치료’에 대해, 김선종 이화여대 교수는 ‘노인성 전신질환의 대처’를 중심으로, 이어 신상완 고려대 교수는 ‘국소의치를 이용한 노인의 부분무치악 치료’에 대해 강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 ▲임영준 서울대 교수는 ‘총의치를 이용한 노인의 완전무치악 치료’ ▲정창모 부산대 교수는 ‘노인의 총의치 치료 시 문제점의 해결’ ▲이정열 고려대 교수는 ‘Implant Overdenture를 이용한 노인 완전무치악 치료’ ▲진상배 원장은 ‘보철 및 임플란트 보험의 현실과 효과적인 보험 청구’에 대한 노하우를 각각 공유했다.신상완 교수는 “임상치의학에서 고령화에 대한 대
치협은 지난 19일 협회 중회의실에서 ‘임플란트 급여대책 TF’ 13차 회의를 열고 지난 회의에 이어 임플란트 급여 적용과 관련, 유지관리항목 및 수가분류에 대해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6일 열린 6차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논의된 주요사항들을 공유하며 지난 회의에 이어 보철수복 관련 유지관리항목과 관련해 급여행위에 준용할 부분과 별도 신설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검토하는 한편, 유지관리항목의 수가분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논의된 유지관리에 대한 급여 인정 대상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또 임플란트 일체형 식립재료로 시술하는 경우의 급여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관련 학회의 의견 등을 수렴, 정리해 정부에 제출키로 했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틀니 진료 동의서와 같은 양식의 임플란트 시술동의서도 검토해 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마경화 치협 부회장은 “현재까지 검토되고 있는 정부안은 틀니와의 중복급여를 허용하는 방안과 적용개수는 2개, 치아부위도 제한없이 시행하는 안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구체적인 급여 대상과 보장범위가 확정될 때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TF위원들 및 관련 학회와 쟁점사항들을 공유해 합리
공직지부 신임회장에 김형찬 부회장이 선출됐다. 공직지부는 지난 21일 경희대치과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제4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김형찬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형찬 신임회장은 “임기동안 책임감을 갖고 공직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소통과 화합으로 공직지부를 이끄는 한편, 홈페이지 등을 활성화시켜 회원들의 의견을 수시로 경청하고 수렴해 발전된 공직지부를 이끌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의장단은 우이형 의장과 김희진 부의장이 연임됐으며, 신임 감사단은 연임된 강동완 감사와 조규성 감사가 선임됐다. 신임 부회장 5명은 신임회장에 일임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대해 검토하고 원안대로 통과했으며, 치협 총회 상정의안으로 올라온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재촉구의 건’이 통과돼 상정키로 했다. 대의원들은 고령화사회를 맞아 국민의 구강보건 수요의 큰 폭 증가가 예상되고 양질의 구강보건의료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치과의료정책 개발 및 치과의료기술의 지속적 발전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연구원 설립을 촉구했다.아울러 공직지부도 타 지부와 마찬가지로 의료영리화 저지 결의
4파전으로 치러진 경기지부 제31대 회장선거에서 정 진 후보가 당선돼 첫 여성지부장이 탄생했다.경기지부는 지난 22일 지부회관 강당에서 열린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 진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1차 투표 결과 정 진 후보와 이성원 후보가 결선에 올라 곧바로 진행된 2차 결선투표에서 40표를 받은 정 진 후보가 29표에 그친 이성원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정 진 당선자는 “지난 선거기간동안 폭풍 속에 홀로 서 있는 듯한 힘든 시간이었지만 조금씩 단단해지며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후보자 정책토론회에서 손전등을 언급한 바 있는데 손전등이 주어진 만큼 약속대로 제 앞길이 아닌 회원들의 앞길을 비추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아울러 신임의장단은 박일윤 부의장이 의장에, 송대성 대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됐으며, 신임감사에는 최수호 대의원과 박인규 대의원이 선출됐다.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총회 심의사항에 치협 대의원 선출도 포함키로 하는 회칙개정안이 통과됐으며, 일반의안으로 상정된 ‘의료법 제77조 제3항 사수 결의안 채택의 건’과 ‘산업재해 보상보험과 자동차 손해 보상보험의 보철비용 현실화에 대한 개정 촉구의 건’이 통과돼
(주)네오바이오텍이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힘든 지방 개원의 및 유저들을 위해 기획한 ‘코리아 렉처 투어’가 지난 16일 부산에서 시작돼 관심을 모았다.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강연에는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치위생사 등 437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날 허영구 원장은 네오바이오텍 프로덕트의 전반적인 설명과 실제 임상에서의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참석자들에게 주목을 받았으며, 김종엽 원장은 트리오스를 시작으로 디지털 임플란트 치료과정의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 본인의 케이스를 공유하는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김남윤 원장은 페리임플란타이티스의 원인을 시작으로 그 해결방안, 최종적으로 임플란트를 제거, 재식립까지의 과정과 임상케이스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강인구 원장은 사이너스 및 즉시식립을 임상케이스 위주로 강연했다. 이밖에 치기공사 섹션에서는 컬러링리퀴드 노하우 강연을 포함한 캐드캠 케이스 발표, 기공소에서 꼭 필요한 지르코니아·커스텀 부분의 케이스를 공유하는 등 정보 교류의 장이 됐으며, 치위생사 섹션에서도 환자 관련 상담 기법 등 다채로운 강연으로 호응을 받았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치과의사를 비롯해 치기공사, 치위생사 섹션별
“임기 내 (가칭)대한치과보험학회(이하 보험학회)가 치협 분과학회로 인준 받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학문적 활동도 보다 활발히 진행해 학회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하겠습니다.”지난 15일 열린 보험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오른 김진범 교수는 학회의 제일 큰 현안인 치협 분과학회 인준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과 학회 학술활동에 더욱 신경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최근 들어 치과보장성 강화로 인해 틀니와 스케일링, 어르신 임플란트까지 급여화가 확대 시행되는 만큼 보험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학회도 개원가에서 보험과 관련된 시행착오가 없도록 학문적인 활동을 더욱 충실히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 회장은 치과보험청구와 관련한 교육도 학회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마련해 실시할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가칭)대한치과보험학회(이하 보험학회)가 지난 15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1층 강의실에서 2014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임플란트 급여화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임플란트와 건강보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대주제로 어르신 임플란트 급여화 시행을 앞두고 어떻게 시행돼야 치과의료기관과 국민건강 등에 바람직한지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마경화 치협 부회장과 장기완 전북대 치전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영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상근심사위원은 ‘어르신 임플란트 건강보험적용에 즈음하여’란 주제로 지금까지 어르신 임플란트 급여화와 관련해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논의되고 있는 주요 내용들을 중심으로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이어 조현경 심평원 차장의 ‘치과건강보험청구의 최신 심사사례’에 대한 강연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또 김용진 건강세상네트워크 공동대표는 ‘건강보험의 원칙에 비추어 본 임플란트 급여화’에 대해 언급하며 아동청소년 치과주치의제와 노인, 장애인 등 소득에 따른 차등적 본인부담제 등의 필요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함동선 서울시치과의사회 보험이사는 ‘개원의의 눈으로 바라본 임플란트 급여화’를 주제로
요양급여기준을 초과해 원외처방전을 발급한 의료기관에 80%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지난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에 따르면, 대법원이 최근 과잉원외처방약제비 소송 상고심(대법원 제2부)에서 ‘의료기관의 손해배상 책임을 80%로 선고한 원심 5건을 확정(의료기관 상고 기각)’하고 의료기관의 손해배상책임을 상대적으로 낮게 선고한 원심 2건에 대해서는 원심법원(서울고등법원)에 파기환송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과잉원외처방약제비는 의료기관이 요양급여기준을 초과해 처방전을 발급, 부당하게 지급된 약제비를 말한다.대법원은 “의료기관이 요양급여기준을 벗어난 처방전을 발급했다면 이는 보험자에게 손해를 발생시키는 행위로서 보험자에 대한 관계에서는 위법성이 인정된다”고 전제하면서 의료기관의 손해배상 책임을 80%로 선고한 원심(5건)에 대해서는 “손해분담의 공평이라는 손해배상제도의 이념에 비춰 정당한 판결”이라고 판시했다. 아울러 의료기관의 손해배상 책임을 80%보다 낮게 선고한 원심(2건)에 대해서는 “일부 병원에 대해서만 낮은 책임을 지우는 것은 유사 사건과의 형평상 수긍하기 어렵다”고 파기환송 이유를 밝혔다.이번 과잉원외처방약제비 소송은 의
4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는 경기지부 제31대 회장선거에서는 동네치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민생 살리기’ 정책 실현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경기지부 회관에서 2차 제31대 경기지부 회장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참석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후보자들의 비전과 구체적인 정책 공약 실현에 대한 열띤 선거전이 펼쳐졌다. 이날 토론회는 후보자들의 정견발표를 시작으로 후보자 공통 및 개별 질의와 방청객 질의에 대한 답변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기호 1번 곽동곤 후보는 “건강한 치과, 건강한 경기지부를 만들고 건강한 치과계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곽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영리병원 저지 및 기업형 사무장병원 타파 ▲보험정책 드림팀 구성 ▲전문의제도 개선 ▲경영정책위원회의 경영지원책 확대 ▲직선제 도입 ▲분회 활성화 및 인재풀 가동 등의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기호 2번 정 진 후보는 “제가 회장으로 선출된다면 회원들의 개원환경 개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분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화합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보험위원회 강화 ▲치과보조인력 부족 해소 ▲사무장치과 근절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는 자사 제품에 대한 해외 유저들의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지난 8~9일 일본 치과의사들을 초청한 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AnyRidge를 포함한 메가젠 제품군과 Digital Dentistry 프로젝트 ‘Eureka R2’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및 핸즈 온을 통해 일본 치의들에게 메가젠 솔루션의 우수성을 알려 수출 증대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이번 세미나에는 30여명의 치의들이 참가한 가운데 박광범 원장과 김종철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강연 및 핸즈 온을 진행해 주목받았다. 또한 이번 강연을 위해 일본에서 함께 방한한 요시하루 하야시 원장 등은 ‘상악 구치부에서의 AnyRidge Implant 임상 응용’을 주제로 임상 케이스를 발표해 박광범 원장과 함께 열띤 질의를 나누는 등 AnyRidge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내기도 했다.메가젠 관계자는 “메가젠 만의 독자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앞으로도 일본을 비롯해 유럽, 동남아시아 치의들에게 맞춤형 방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치의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가 기대된다”고 전
경기지부 제31대 회장 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이성원 후보(기호 3번)가 출정식을 갖고 당선을 위한 필승 결의를 다졌다.지난 11일 성남 새천년 컨벤션센터에서 가진 출정식에는 전영찬 경기지부 회장, 박건배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 김철수 치과미래정책포럼 대표 등 치과계 인사와 지지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탄탄한 회무 경험, 준비된 젊은 일꾼, 안정 속 개혁 실천’을 강조한 이성원 후보는 “경기지부는 지역적으로 넓고 다양한 출신학교와 경제적, 정책적으로 이해관계가 섞여 있어 치과계의 각종 현안과 여론 형성에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처럼 중요한지부의 회장 후보로 나서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이 후보는 “과도한 치과의사 배출로 인한 치열한 생존경쟁, 이로 인한 불법네트워크 치과를 중심으로 불법진료 및 수가왜곡 등으로 대다수 건전하고 양심적인 개원의, 특히 젊은 후배들은 절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제가 회장에 당선된다면 민생해결에 노력해 동네치과가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고, 아울러 치과인으로서의 긍지와 공동체의식을 높이는데 힘써 회원들에게 반드시 희망을 드릴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