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임플란트 급여 적용과 관련해 정부측과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구체적인 급여 대상과 보장범위 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치협은 지난 7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임플란트 급여대책 TF’ 10차 회의를 열고 지난 회의에 이어 임플란트 급여 적용과 관련한 주요 쟁점사항들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급여 대상과 보장범위와 관련해 급여대상 적응증에 있어서 부분 무치악 환자 중 치과임플란트 시술로 저작 기능회복이 가능한 경우에서 ‘저작’을 삭제해 기능회복이 가능한 경우로 하자는 안이 검토됐다. 이는 전치부를 포함해 상·하악 구분없이 적정 인정개수를 정하는 방안까지 고려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TF는 틀니와 중복해 급여를 인정하는 여부와 브릿지 등을 위한 임플란트의 급여 여부 등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관련학회 등 치과계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지난 회의에서 쟁점사항이었던 부가수술은 비급여에 해당하는 부가수술에 한해 비급여를 적용하고 임플란트 시술은 급여를 적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회의에서는 진료단계별 부분포괄수가 적용 시 본인부담 징수시기와 진료 중단 시 보상방안 등에 대한 부분도 신중히 논의하고 합리적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신임원장에 손명세 연세대 교수가 임명됐다.손 신임원장은 연세의대 예방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보건학 석·박사 학위 취득 후 연세대 보건대학원장으로 재직해 왔다. 손 신임원장은 대한의학회 부회장,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유네스코 국제윤리심의위원회 위원, 아시아태평양공중보건학회(APACPH) 차기회장 등을 맡아 활동해왔다.지난 5일 심평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손 신임원장은 “열린 자세로 원칙에 충실하면서 열정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손 신임원장은 심평원의 발전을 위해 ▲국민과 요양기관의 요구에 성심껏 대응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의료서비스 환경 변화에 따라 심사와 평가를 더욱 과학화·효율화하며 ▲국가보건의료정책 개발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 수행과 ▲건강보험 심사·평가 노하우를 해외와 교류·전파해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행복한 일터,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4월 29대 협회장 선거 출마를 밝힌 바 있는 이상훈 예비후보가 7, 15, 30 희망공약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8일 기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공약설명회를 갖고 ▲7 : 건보공단 의료비총액의 치과비중을 7%까지 끌어올리고 ▲15 : 치대 입학정원 15% 감축 ▲30 : 노인틀니 본인부담금 30%로 내리겠다는 희망공약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보장성 강화 시 우리의 정당한 대가를 받으며, 본인부담금의 문턱도 30%로 낮춰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해야 한다”며 “아울러 수요도 늘려 건보공단에서 지출하는 의료비총액에서 치과분야가 차지하는 비율을 7%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전 치과인 모두가 자기 뼈를 깎는 심정으로 치대 정원을 15% 감축해 치과계 공멸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이 예비후보는 ▲치과의사의 생존권과 자존감 회복을 위한 치과의사권익수호위원회 설치 ▲회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위한 직선제 및 온라인 보수교육 도입, 치과의료법을 통한 치과위생사와 치과조무사의 역할분담 ▲위임진료문제 등 불법네트워크치과 해결 ▲젊은 치과의사 가입 유도 및 여성치과의사회 활성화 등도 주요공약으로 밝혔
지난 한 해 동안 치과의원 신규개원 대비 폐원율이 67.4%를 보여 여전히 문을 닫는 치과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최근 공개한 요양기관 개·폐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치과의원의 경우 1110개소가 새로 문을 열고 748개가 문을 닫아 67.4%의 폐원율을 보였다. 이는 10개소가 개원하면 6~7개소는 폐원하는 셈이다. 치과병원은 지난해 24개소가 신규 개원했으나 22개소가 폐원해 91.6%의 폐원율을 기록했다. 치과의원의 경우 지난 2009년에는 신규개원 대비 폐원율이 56.6%(개원 1135개소, 폐원643개소)였으나, 2010년 62.7%(개원 1176개소, 폐원 737개소), 2011년 65.9%(개원 1107개소, 폐원 730개소), 2012년 73.5%(개원 1161개소, 폐원 854개소), 2013년 67.4%(개원 1110개소, 폐원 748개소)로 나타나 지난해에 다소 감소하긴 했으나 매년 폐원율이 증가추세를 보여왔다. 치과병원의 경우도 지난 2009년에는 신규개원 대비 폐원율이 51.6%(개원 31개소, 폐원 16개소)였으나, 2010년 71.4%(개원 28개소, 폐원 20개소), 2011년 73.3%(개원
(주)네오바이오텍이 내달 16일부터 부산, 울산 렉쳐 투어를 시작으로 광주, 경기, 대구 등 전국 렉쳐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렉쳐 투어에서는 임플란트, CAD/CAM, 환자상담 등 개원가에서 꼭 필요한 부분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치기공사, 진료스탭을 위한 섹션도 별도로 운영할 방침이며, 지난 심포지엄에 참여한 유명 연자들도 대거 이번 강연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 렉쳐 투어에서는 허영구 원장의 즉시 식립 및 즉시 로딩의 성공 노하우 강연을 시작으로 김종엽 원장의 디지털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강연, 김남윤 원장의 페리임플란타이티스에 대한 강연, 강인구 원장의 사이너스 강연이 잇따라 펼쳐진다. 아울러 치기공사 섹션에서는 지르코니아 컬러링 테크닉 강연을 비롯해 트리오스 케이스 발표, 지르코니아 케이스 발표 등이 준비돼 있으며, 진료스탭 강연에는 환자 상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연을 위주로 진행된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심포지엄에서나 다룰 수 있는 광범위한 강연주제를 지방에 있는 개원의들에게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렉쳐 투어를 진행하게 됐다”며 “지방 개원의들의 경우 서울 등 수도권 위주로 진행되는 심포지
김춘길 전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부회장과 고훈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이하 경영자회) 회장이 차기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부회장은 지난달 27일 열린 신구대 치기공과 동문회 후원의 밤 행사에서 협회장 출마를 공식 밝혔다. 김 전 부회장은 “어려운 기공계 현실과 동떨어진 협회 정책들의 문제점을 보면서 협회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정책에 대한 비전과 방향성을 설정하고 반드시 실천하는 협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회장은 주요 공약으로 ▲유관단체와의 유대강화를 비롯해 ▲정책과 재정에 대한 열린 협회를 만들고 ▲노인틀니 및 임플란트 재협상 ▲협회 감사과정의 문제점 재조사 ▲기공료 현실화가 이뤄질 때까지 협회 비상체제 운영을 제시했다. 또한 김 전 부회장은 “권위를 내세워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일반회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바로 소통”이라며 “진정한 소통을 바탕으로 치과기공계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틀을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다짐했다.김 전 부회장은 서울시기공소대표자회 초대 회장, 대한치과기공학회 총무이사 및 감사, 서울시치과기공사회 회장, 치기협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아울러 지난 3일 기자들과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류인철·이하 치과이식학회)가 오는 23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2014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임플란트 합병증, 처음부터 피해가자!’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외과적 합병증 ▲치주적 합병증 ▲보철적 합병증 ▲개원가 측면의 합병증에 대한 피해가기 세션과 ▲해외연자 특강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조직재생재료 선택하기 등 모두 6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구강외과적 합병증과 관련해서는 최병준 경희대 교수의 ‘임플란트 식립 후 발생하는 감염’, 박관수 상계백병원 교수의 ‘즉시식립 임플란트의 합병증: 처음부터 피해가기’ 등에 대해 다룬다. 또 치주적 합병증과 관련해서는 계승범 삼성서울병원 교수의 ‘임플란트 주위의 골소실 어떻게 예방할까’, 박준범 서울성모병원 교수의 ‘임플란트 주위염의 처치’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아울러 보철적 합병증과 관련해서는 최봄 여의도성모병원 교수의 ‘임플란트 합병증, 처음부터 피해가자-보철적 합병증에 관한 고찰’, 최병갑 원장(연세힐링치과)의 ‘자연치를 모방하여 심미적 합병증 예방하기’ 등이 마련돼 눈길을 끌 전망이다. 또한 이창규 원장(당진이치과병원)과 윤여은 원장(뉴욕NYU치과)은 개원가
시판되는 대중적인 주류들도 치아부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구강보건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된 ‘시판 일부 주류가 치아법랑질에 미치는 영향(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예방치과학교실, 치의학연구소)’ 논문에 따르면, 국내 시판되는 소주, 맥주, 막걸리, 와인 등을 대상으로 소의 영구절치를 사용해 치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술을 자주 오래 마시거나 장시간 입에 머금고 있을 경우 치아부식을 유발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아부식증을 유발시키는 원인에는 음료에 포함된 산의 종류, 산의 농도 및 음료의 pH 등이 있으며, 그 중 pH가 낮은 음료에 함유돼 있는 유기산은 주요 부식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특히 이번 연구결과 와인과 막걸리, 맥주 등은 pH 4.5 이하로 치아부식 유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와인 감정사의 경우 하루에 12~60가지 와인을 맛보며 평균 30초에서 60초간 구강 내에 와인을 머금게 되는데 이러한 습관도 구강 내에 광범위한 치아 부식이 발생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어르신 임플란트 급여 적용과 관련해 정부측과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골이식술 등 부가수술에 대한 급여여부가 또 다른 쟁점사항으로 부각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치협은 지난 28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임플란트 급여대책 TF’ 9차 회의를 열고 지난 회의에 이어 임플란트 급여 적용과 관련한 주요 항목들에 대해 논의했다.지난달 18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정부측과의 협상이 3차례 이뤄진 가운데 최근 3차 회의에서는 임플란트 시술 시 부가수술에 대한 급여 여부와 관련해 언급된 것으로 알려져 부가수술을 급여에 포함시킬지, 아니면 비급여로 할지에 대한 부분이 향후 오랜 시간 논의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TF에서는 임플란트 식립 전처치로써 부가수술의 경우 난이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합병증의 빈도가 높은 술식으로, 임플란트 식립을 하는 모든 환자들에게 적용되는 필수적인 시술이 아니기 때문에 비용효과적인 측면에서도 부가적인 수술은 비급여로 하는 게 타당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적정급여 보장범위에 대한 부분도 쟁점사항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부분 무치악 환자 중 치과임플란트 시술로 저작 기능회복이 가능한 경우를 급여대상 적응증으로 하고 있지만 급
그동안 약국에 한해 제공하던 의약품 구입내역 조회서비스를 올해부터 병·의원까지 확대해 모든 요양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하 심평원)은 기존 서비스 항목에 약제비 청구적용단가와 공급규격 항목을 추가하고, 의약품 검색조건 및 서비스 접근경로를 다양화해 요양기관업무포털(http://biz.hira.or.kr)을 통해 상시 의약품 구입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심평원은 도매상 등 의약품 공급업체로부터 요양기관 등에 공급한 의약품 내역을 의약품정보센터포털(www.kpis.or.kr)을 통해 신고받고 있으며, 신고된 의약품공급내역 정보는 ▲2010년 10월부터 시행한 시장형실거래가 제도의 구입약가 사후점검 ▲2012년 4월부터 약국을 대상으로 ‘의약품 구입·청구 상이기관 알림서비스’ 등에 활용되고 있다.‘의약품 구입내역 조회서비스’는 요양기관업무포털에서 ‘심사정보>정보방>요양기관별 공급내역 상세조회 또는 신청 및 자료제출>구입약가 확인>의약품공급내역조회’로 접속하면 해당 요양기관의 구입 의약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가칭)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양정강·이하 학회)가 지난 18일 신흥 본사 11층 대강의실에서 2014년도 학술집담회를 열고, 한국과 대만의 보험제도 및 치과의료제도에 대해 비교 분석하고 미래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학술집담회는 ‘한국과 대만의 치과의료 및 보험제도 비교와 미래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전성원 경기도치과의사회 정책이사가 연자로 참석해 경기도치과의사회에서 대만을 방문해 연구 조사한 내용을 중심으로 대만의 건강보험제도 등에 대해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전 이사는 강연을 통해 ▲대만의 전민건강보험제도 및 총액계약제의 특징 ▲우리나라와 대만의 보험제도 차이점 ▲우리나라 총액계약제 도입 대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전 이사는 강연에서 총액계약제와 관련해 선결조건으로 ▲보험수가의 정상화 및 본인부담비율 경감 ▲국고지원 확대로 보험재정 확충 ▲약제비 비율 경감 ▲건보공단과 심평원 조직의 효율화 및 공급자단체의 자율성 보장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전 이사는 “총액계약제가 논의되려면 단순히 진료비의 한계를 설정하는 것을 넘어 제한된 재원을 효과적으로 나누기 위한 상호간의 합의가 더욱 중요하다”는 의견도 덧붙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이 신우치과병원(병원장 김일섭)과 지난 15일 조선대치과병원 3층 다산실에서 협렵병원 협정 체결식을 갖고 학술 및 공동 연구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협정 체결로 양 기관은 환자진료를 비롯해 임상적 학술정보 및 기술적 정보교환, 공동학술세미나 개최, 공동 학술연구 및 평생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