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하 건보공단)이 병·의원 및 약국, 건강검진기관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사업장의 세무신고 편의를 위해 진료비 등 2013년도 연간지급내역을 건보공단 홈페이지(www.nhis. or.kr)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16일부터 제공되는 대상은 휴·폐업 의료기관을포함해 지난해에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급받은 8만9526개 요양기관과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은 2만6575개 장기요양기관 등이다.연간지급내역은 법인 또는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와 관련해 법인의료기관은 휴·폐업 구분없이 각 의료기관별로 제공하고, 개인의료기관은 대표자별로 합산해 제공된다.또 세무신고 시 필요한 ‘연간지급내역통보서’는 건보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정보마당, 건강검진기관 포털,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법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즉시 열람·출력이 가능하며, 건보공단 인터넷회원에 가입하지 않은 기관과 휴·폐업 기관에 대해서는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연간지급내역통보서’를 분실하거나 훼손돼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는 인터넷에서 재발급을 받거나 가까운 건보공단 지사를 방문하면 즉시 재발급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요양기관의 정
치협은 연구용역을 통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실시한 임플란트 관행수가 설문조사 등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임플란트 급여화의 합리적인 기준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치협은 지난 14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임플란트 급여대책 TF’ 8차 회의를 열고 지난 회의에 이어 급여 적용과 관련한 주요항목들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이윤태 진흥원 박사팀이 참석한 가운데 임플란트 관행수가 조사 등 연구내용들에 대해 점검, 검토하며 보다 보완할 부분들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이번 진흥원의 관행수가 조사에서는 응답한 전국 치과의원 49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국산 임플란트의 경우 최소 70만원에서 210만원까지 조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산 임플란트의 경우는 최소 95만원에서 305만원까지 응답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정부측 연구용역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이 조사한 임플란트 관행수가도 진흥원이 조사한 수가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밖에 환자 진료현황과 관련된 조사에서는 응답한 치과당 연간 평균 임플란트 환자 수는 136명 정도로 조사된 가운데 75세 이상 환자 수는 평균 10명으로 나타나 전체 환자의 7.3%에 불과한 것으
신상완, 이정열 고려대구로병원 치과센터(보철과 및 임플란트클리닉) 교수팀이 연이어 정부 국책임상연구를 수행하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신상완, 이정열 교수팀은 최근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한 하악의 임플란트-지지 오버덴처’연구가 2년 동안(2013년 11월~2015년 10월) 보건복지부 국책임상연구로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 2011년~2013년에도 보건복지부 국책연구로 수행된 ‘임플란트 틀니 비교임상연구’에 이어 무치악 환자에게 미니-임플란트와 틀니를 연결하는 미니-임플란트 오버덴처에 대한 임상연구를 5억원 규모의 연구비로 2년간 수행하게 됐다. 신상완, 이정열 교수팀은 지난 복지부 국책연구 ‘임플란트 틀니 비교임상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우수한 결과를 얻었으며, 수행했던 과제와 관련된 3편의 SCI(E)급 논문도 발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앞선 연구를 더욱 진일보시켜 기존의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한 임상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신상완 교수는 “미니 임플란트 틀니는 잇몸뼈가 충분치 않거나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법이라 널리 이용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구강
주희중 전 치기협 총무이사가 서울시치과기공사회(이하 서치기회) 새 회장에 선출됐다.주 전 이사는 지난 13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된 제49차 서치기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 27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만장일치로 추대, 선출됐다.주 신임회장은 “그동안 서치기회와 협회회무를 수행하면서 배우고 익힌 경험을 활용해 수석지부인 서치기회를 더욱 도약시키고, 협회와의 유대관계 정립을 통해 회원을 단합시키는데 앞장 서 나갈 것”이라며 “신임집행부 구성에 있어서도 지역 등을 안배해 회무를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 신임회장은 또 “많은 회원들이 기공수가 현실화를 얘기하며, 그 원인을 외부에 있다고 하는데 저는 내부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무엇보다 기공료와 관련한 일탈 행위 및 업무영역 침범행위 근절 등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임원 선출에서는 먼저 대의원총회 의장단의 경우 송상섭 의장과 권찬두 부의장이 연임됐으며, 이형원 대의원이 부의장에 새로 선임됐다. 또 감사 선출에서는 김상원, 윤승렬 감사가 유임됐고, 송영주 대의원이 새 감사로 선출됐다.이밖에 협회 상정안건으로 ▲학회 세미나 보수교육 평점 인정의 건 ▲커스텀 어버트먼트 불법
예비후보자로 거론된 홍순호 치협 부회장이 차기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홍 부회장은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4월에 실시될 제29대 치협 회장단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한다”며 “또한 얼마 남지 않은 임기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회무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향후 거취에 대해 밝혔다.홍 부회장은 “지난 3일 치협 집행부 신년 기자회견서 집행부 단일후보가 발표됐고, 그 자리에서 본인의 생각을 밝힌 바 있으나, 이후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나돌기도 했다”며 “이에 향후 거취에 대한 보다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는 게 치과계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 부회장은 또 “집행부 단일후보가 발표되고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고민을 하고 또 심사숙고를 했다”며 “언제나 그랬듯이 항상 고민의 중심에는 치과계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서 저의 역할이 놓여 있었으며, 그 결과 집행부의 결정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게 치과계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홍 부회장은 “그동안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고개
정부가 최근 법인약국을 도입하겠다고 나서자 약사들이 거세게 반발하며 도입 철회를 촉구했다. 약사단체들은 약국 법인화로 동네약국은 몰락하고 약 값도 크게 오를 것으로 우려하고 있으며, 또 영리자본 유입으로 공익성이 무너지는 보건의료 의료민영화의 단초가 될 것으로 우려했다. 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약사 한 명이 약국 한 곳만 운영할 수 있고, 법인 형태의 약국 설립은 할 수 없도록 규정 돼 있다. 법인약국 설립을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약사가 여러 개의 프랜차이즈 형태의 기업형 약국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5일 약사회관에서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제4차 투자활성화 추진과제로 포함된 약국법인화 추진을 저지하기 위해 결의대회를 가졌다. 아울러 약사회는 법인약국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시민단체와 함께 법인약국 도입 저지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에도 나설 계획이다.약사회는 “현재 우리나라의 보건의료분야는 전 국민 건강보험가입의무, 요양기관 당연지정제, 요양기관의 영리법인 불허 등 그 운영 시스템 자체가 공공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영리법인을 허용하는 등 공적인 요소가 하나씩 무너진다면 결국 보건의료의 의료
변태희 전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수석부회장이 오는 2월 있을 치기협 차기회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지난 13일 전문지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변 전 부회장은 “치과기공계가 요즘 너무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며 “이에 기공계의 힘을 하나로 결집해 업권 수호에 나서는 한편, 회원으로부터 신뢰받고 화합과 단결로 회원의 행복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변 전 부회장은 “지난 50년동안 수많은 역경을 겪어오면서 기공계가 성장을 거듭해왔듯이 지금의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새로운 50년을 준비해야 한다”며 “복지혜택의 사각지대인 지금의 현실에서 기공계는 새로운 ‘창조적인 혁신’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변 전 부회장의 주요 공약사항은 ▲효율적인 경영방안 수립 등 새로운 성장 환경구축 ▲치과기공사 생존권 및 업권 보호 ▲경영자회 활성화 통한 기공료 제값 제때 받기 ▲기공학회를 기반으로 치과기공 강국 구축 ▲회무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이다.변 전 부회장은 부산시 동래구회장을 시작으로 부산시기공사회 기공이사, 재무부회장, 회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대한치과기공학회 회장, 치기협 수석부회장 등을
2014년도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수련병원으로 지정된 병원들이 AGD 수련의를 모집하고 있다. AGD수련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모집에서는 연세대치과병원, 단국치대부속치과병원,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 등 모두 18개 수련병원에서 오는 2월 21일까지 각 수련병원별 자체일정으로 모두 54명을 모집한다.지역별로 모집 병원 및 인원은 서울에서는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2명) ▲국립경찰병원(2명) ▲연세대치과병원(8명) ▲인제대상계백병원(2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중앙보훈병원(6명) ▲한림대강남성심병원(2명) 등이다. 부산에서는 ▲인제대해운대백병원(4명)을, 울산에서는 ▲학교법인울산공업학원울산대병원(2명), 또 인천에서는 ▲인하의대부속병원(4명) 등에서 모집하고 있다. 경기에서는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2명)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3명) ▲가톨릭대의정부성모병원(2명) ▲단국대죽전치과병원(4명) ▲의료법인석경의료재단센트럴병원(2명) ▲차의대분당차병원(2명) 등이 수련의를 모집할 방침이다. 충남에서는 ▲단국치대부속치과병원(4명)을 모집하며, 전북에서는 ▲전주미르치과병원(1명)이 모집한다. 아울러 경남에서는 ▲경상대병원(2명)이 모집하고 있다. 원서교부 및 접수, 면접 시
(주)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지난 5~6일 중국 호남성 창사시에서 제3회 국제구강임플란트 학술회의에 참여해 학술임상을 통한 제품우수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사진. 메가젠은 안명환 원장(대구미르치과의원)과 함께 ‘Ez-plus와 Rescue system을 활용한 시술 방안, 수술시 주의해야 할 사항 및 임상증례 소개’와 ‘Soft tissue management와 심미보철’ 등에 대한 강의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또한 Rescue에 대한 Live Surgery도 함께 진행돼 호응을 받기도 했다.이날 안 원장은 Ez-plus 및 Rescue system의 임상케이스를 활용해 system 특장점 및 시술 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한 자세한 강의가 이뤄져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soft tissue management 및 심미보철에 관한 Advance 강의내용도 진행해 높은 관심만큼 관련 질의도 쇄도했다.메가젠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국 치과의사들의 요구에 만족하는 질 높은 강의와 제품을 선보여 중국시장에서도 메가젠 제품을 많이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올해 선별집중심사대상으로 새롭게 선정한 항목 가운데 ‘치과 콘빔(Cone Beam) CT’도 포함돼 지난해 선정된 치근활택술에 이어 개원가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관련고시를 중심으로 심평원이 밝힌 심사기준에 따르면 콘빔CT 촬영은 단순촬영, 파노라마촬영 등만으로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에 한해 인정하며, 세부인정기준으로는 치아부위, 안면 및 두개기저 부위, 측두하악관절부위 등으로 나눠 언급했다. ‘치아부위’와 관련해서는 근관치료의 경우 ▲통상적인 근관치료 시 비정상으로 계속적인 동통을 호소하는 경우(치근의 파절이나 비정상적 근관형태로 추가적인 근관치료를 요하는 경우) ▲치근단절제술을 요하는 경우로써 해부학적으로 위험한 상태로 하치조관이나 이공, 상악동부위에 병소가 위치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경우 등이다.또한 매복치(제3대구치 포함)는 ▲차41마(3)완전 매복치 발치술과 관련된 완전 매복치 ▲제3대구치는 치근단, 파노라마촬영 등에서 하치조관 또는 상악동과 치근이 겹쳐 보여 발치의 위험도가 높은 경우 등이다. ‘안면 및 두개기저 부위’와 관련해서는 ▲3치관 크기 이상의 치근낭 ▲타액선 결석 ▲임상소견 상 수술을 요할 정도의 상악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이하 치기협)가 임플란트 맞춤지대주 제작업체를 고소해 최근 2개 업체가 검찰에 기소됐다. 치기협은 지난 2일 기공사회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맞춤지대주 제작업체에 대한 검찰 기소까지의 경과를 설명했다. 치기협은 지난해 4월 치과기공사의 업무영역을 침해하고 있다고 판단한 4개 업체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소한 바 있다.손영석 회장은 “이번에 기소된 2개 업체는 최종 판결이 내려지면, 곧바로 업무정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증거불충분으로 처리된 2개 업체도 추가로 증거자료를 보완해 끝까지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이날 함께 배석한 고 훈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장도 “이번 기소건을 계기로 치과기공소가 아닌 곳에서 CAD/CAM을 이용해 보철물을 제작하거나, 맞춤지대주 등을 제작·판매하는 업소는 모두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의기법) 위반으로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1년 11월 개정 공포된 의기법 시행령에 따르면, ‘치과의사의 진료에 필요한 작업모형, 보철물(심미보철물과 악안면보철물을 포함), 임플란트 맞춤지대주·상부구조, 충전물, 교정장치 등 치과기공물의
(가칭)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양정강·이하 학회)가 오는 18일 ㈜신흥 본사 11층 대강의실에서 2014년도 학술집담회를 갖는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한국과 대만의 치과의료 및 보험제도 비교와 미래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국과 대만의 보험제도 및 치과의료제도에 대해 비교 분석하고 미래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된다.이날 연자로는 전성원 경기도치과의사회 정책이사가 참석해 경기도치과의사회에서 대만을 방문해 연구 조사한 내용을 중심으로 대만의 건강보험제도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패널토의 시간도 마련해 올바른 치과의료정책 및 보험제도에 대한 활발한 토론도 이뤄질 방침이다. 문의 : 02-592-0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