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김흥중)이 인도네시아 치과대학들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교육과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수라바야 샹그릴라 호텔에서 진행된 항뚜아대학 주최 국제학술대회인 ‘2nd Dentisphere-Current Concept in Dentistry’에 조선대 치전원 강동완 교수를 비롯해 손미경 교수, 김려운 보철과 수련의가 학교 대표로 참석해 향후 글로벌 교육 연계와 상호 교류를 위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손미경 교수는 학회 초청연자로 ‘Management of Complete Denture in Flat Ridge Patients’ 라는 주제로 800여명의 학회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더불어 조선대 치전원과 치과병원의 교육 및 임상·연구시스템도 소개해 인도네시아 치과의사들에게 한국의 우리 대학을 알리는 계기도 됐다.
교도소에서 치과치료 자원봉사 도중 의료법을 위반한 치과의사에게 자격정지 처분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16년간 무료진료 봉사를 해온 치과의사 L원장이 군산 교도소에서 재소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치위생사에게 치아보철물을 접착하게 한 것은 의료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치과의사면허를 2개월간 정지시킨 보건복지부의 처분이 가혹하다고 결정, 이를 취소토록 재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L원장은 지난 2010년 6월 군산교도소에서 재소자를 상대로 무료치과진료를 실시하던 중 당시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한 재소자에 대한 치아보철물 접착 과정에서 동행한 치위생사가 접합을 실시한 것에 대해 해당 재소자가 ‘의료인이 아닌 자가 의료행위를 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2012년 2월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은 L원장이 오랜 기간 교도소에서 자원봉사를 해왔으며, 이 사건도 치과진료 봉사로 치료하던 중에 발생했고 치료받은 환자에게 건강상의 이상이 없었다는 점을 참작해 선고유예를 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의료법을 엄격히 적용해 의사면허정지 2개월 처분을 내렸다. 이에 L원장은 중앙행정심판위에 “자신의 지
치협이 치과의사전문의제도와 관련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치협은 지난 19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제7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장시간 심도있는 논의 끝에 전문의제도와 관련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지 않기로 결론냈다. 이에 따라 전문의제도와 관련한 논의는 내년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뤄지게 됐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의료법 제77조 3항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조정·예방하기 위해 상정된 ‘치과전문과목별 진료영역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 구성 및 규정 제정’의 건이 통과됐다.심의위는 향후 치과전문과목별 진료영역을 구분하고, 진료영역으로 인해 발생된 제반 문제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며, 필요에 따라 그 결과를 정부 또는 관련기관에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심의위 위원장은 법제담당 부회장이 맡고, 위원으로는 학술이사, 법제이사, 의료법에 규정한 치과진료과목 관련학회에서 추천받은 각 1인, 정부로부터 추천받은 1인, 변호사 1인, 소비자단체의 장이 추천하는 1인, 협회장의 추천을 받은 4인 등으로 구성키로 했다.아울러 치협은 지난 정기대의원총회 결정에 따라 내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2014년 4월 26일(토)에 개최키로 했으며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태국 방콕에서 ‘10th Annual MegaGen International Symposium’을 지난 7, 8일 양일간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Evidence Challenges with Masters’란 대주제로 임플란트 개발 이후 그와 관련한 진단, 시술, 치주, 심미, 보철학 등의 임상적 발전 등을 총망라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Myron Nevins 교수, Nicolas Elian 교수, David Garber 교수 등 전 세계 22명의 저명 연자들의 임상 노하우와 견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아시아, 유럽, 미주, 러시아, 중동 등 총 30개국에서 8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첫 날은 Nevins 교수와 Han 교수가 ‘임플란트 식립’과 ‘치아 보존’에 대해 강연해 장기간의 케이스를 기반으로 상반된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호응을 받았다. 둘째 날에는 지난해 제주 국제심포지엄에서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Eureka R2! 프로젝트’로 발표한 3가지 핵심주제인 R2GATE의 개발, One Day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이하 병협)가 내달 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의료기관 세무회계’를 주제로 연수교육을 진행한다.이날 연수교육에는 ▲기초회계 및 지출증빙 실무 외(김영종 대전선병원 경영지원실장) ▲의료기관 세무회계와 회계기준의 차이(김승수 IMS Health 회계사) ▲법인결산 및 세무조정(한각수 삼정회계법인 회계사) ▲연말정산 실무(신광영 삼정회계법인 회계사) ▲부가가치세 신고 및 실무 사례(송경학 세무법인 다솔파트너 대표 세무사)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문의 : 02-705-9246~8
2014년도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수련병원에 대한 지정신청 접수를 받는다.치협은 오는 29일까지 AGD 수련병원으로 지정을 받고자 하는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정신청 구비서류로는 ▲AGD 수련병원 지정신청서 ▲의료기관 개설허가증 사본 ▲의료기관 실태조서 ▲사업자등록증 등이다. 서류양식은 AGD 홈페이지(www.agd.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수련병원으로 지정을 받고자 하는 의료기관의 경우 수련병원 지정기준을 검토해 지정신청 구비서류를 첨부, 제출하면 된다. 문의 : 02-2024-9164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하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제도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리고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에 대해 국민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공감할 수 있는 ‘SNS 웹툰·포스터’를 공모한다.이번 공모 주제는 ▲건강보험 제도분야(건강보험, 건강검진,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소중함과 필요성 등) ▲건강증진·질병예방 콘텐츠 발굴분야(금연, 비만, 정신건강 등 나만의 건강법이나 에피소드)로 나뉘며,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고려대, 가톨릭대, 아주대, 이화여대, 한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임치원) 등 5개 대학이 함께 하는 제7회 공동학술제가 내달 8일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고려대 안암병원(임플란트 연구소) 심포지엄도 같이 진행돼 더욱 풍성한 학술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날 학술대회에는 임플란트 세션을 비롯해 교정 세션, 보존·보철·치주 세션 등 3개의 세션으로 나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을 한번에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임플란트 세션에서는 전상호 고려대 교수가 ‘생체역학을 고려한 임플란트 immediate loading’을 주제로 임플란트 식립 후 성공적인 immediate loading 치료를 위한 접근법에 대해 발표한다. 또 이정열 고려대 교수는 ‘Ball attachment를 이용한 mandibular Implant overdenture’에 대해, 박지만 이화여대 교수는 ‘Trios 디지털구강스캐너의 다양한 임상활용’을 주제로 디지털의 임상 활용법에 대해 다룬다.또한 김선종 이화여대 교수의 ‘BRONJ 환자 치료의 원칙과 결과보고’, 송승일 아주대 교수의 ‘치명적인 임플란트 합병증’과 김진 가톨릭대 교수의 ‘최근
“사무장병원을 척결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을 관리하는 정부와 수사권한이 있는 검찰과 경찰, 그리고 보험재정 관리책임이 있는 건보공단이 서로 긴밀하게 협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날로 진화하는 사무장병원에 유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최근 자신의 글을 통해 사무장병원 척결대책과 관련한 견해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김 이사장은 “사무장병원의 속성상 사법기관의 수사에 의해 적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사법기관 수사에는 건보공단의 협력이 필수적이므로 관련 기관 간 역할을 조정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김 이사장은 “미국의 ‘HEAT(보건의료사기 전담기구)’처럼 의료기관을 관리하는 정부(복지부)와 수사권한이 있는 검찰과 경찰, 그리고 진료비를 지급하는 건보공단으로 각각 분산돼 있는 기능을 조정할 수 있는 전담기구가 있다면 사무장병원 등 보험사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김 이사장은 “진료비 청구·심사·지불 체계를 합리화해 진료비 청구만이라도 보험자인 건보공단에 하게 한다면, 보험사기·부정수급·부정청구 조사시점을 2~3개월 앞당기면서 적기조사가 가능해져 사무장병원에 효
(가칭)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국윤아·이하 통합학회)는 지난 1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에서 제4회 학술대회를 열고 다양한 치과치료 학술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보험화시대에 대비해 ‘치과치료 보험화 시대, 무엇이 내 환자를 위한 진료인가’를 대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각종 보험 관련 치과치료에 대한 노하우가 전수됐다. 이날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은 ‘손에 잡히는 건강보험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의원)은 ‘보험으로 풀어보는 치과 경영’을 주제로 보험진료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이해준 원장(이해준 치과의원)은 ‘보험 치주치료, 술식과 노하우’에 대해, 김지환 연세치대 교수는 ‘보험 보철치료, 술식과 노하우’를 주제로 강연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어 오후에는 히로시 무라카미 아이치 가쿠인대학 교수를 초청해 ‘Japanese National Dental Care: in particular, pros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일본의 보철의료보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이성복 경희치대 교수의 ‘임플란트 보철 합병증의 극복’과 이백수 경희치대 교수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이한주·이하 학회)는 지난 3일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강의실 및 실습실에서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개최했다. ‘스포츠 외상의 예방과 처치’를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회에서는 마우스가드 및 SAS를 이용한 악간고정을 중심으로 ‘마우스가드의 원리에서 제작까지’ 세션과 ‘SAS를 이용한 악간고정의 원리에서 실습까지’ 세션으로 나눠 강의와 실습이 병행돼 이해를 도왔다.‘마우스가드의 원리에서 제작까지’ 세션에서는 권긍록 경희대 치전원 교수가 연자로 나와 ▲마우스가드의 역할과 제작법 ▲마우스가드 제작 실습 등이 이뤄졌다.또 ‘SAS를 이용한 악간고정의 원리에서 실습까지’ 세션에서는 이덕원 경희대 치전원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SAS를 이용한 악간고정의 원리 ▲SAS를 이용한 악간고정 실습 등을 위주로 이뤄졌다.
존폐위기에 놓였던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회장 고훈·이하 경영자회)가 지난 4월 열린 치기협 총회에서 해산안이 부결됨에 따라 유지키로 한 가운데 조직 활성화를 위해 예산권 독립 등 정관개정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경영자회는 지난 2일 치과기공사회관에서 ‘경영자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조직 운영의 효율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주로 경영자회의 예산권 독립과 함께 독자적인 회무 집행권 등이 확보되지 않는 이상 경영자회가 활성화 될 수 없다는데 공감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관련 정관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다. 현행 정관에 따르면 경영자회가 회무를 추진하는 데 있어 각종 사업 및 예산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각 시도지부 이사회의 인준을 받아야만 가능하다. 고훈 경영자회 회장은 “기공계를 위해 경영자회가 그동안 많은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기공계 발전을 위해 해야할 역할이 많다고 본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을 잘 수렴해 협회 및 시도지부 등과 신중히 의논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반면 기공계 일각에서는 이와 관련해 치기협 및 시도지부와의 중복업무로 인해 낭비되는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