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지부(회장 허성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학술대회를 내달 6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Dentistry in Interdisciplinary Approach’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윤식 이대목동병원 교수를 비롯해 백승호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허 익 경희대 치전원 교수, 김종엽 원장(스마트치과의원) 등이 연자로 나와 강연할 예정이다. 이날 전윤식 교수는 ‘간단한 교정치료 이것만은 꼭 알자!’를 중심으로 강연하며, 백승호 교수는 ‘근관치료 중 많이 하는 질문 10가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이어 허 익 교수는 ‘치주수술로 보철수복 및 심미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에 대한 강연이 이뤄지며, 또 김종엽 원장은 ‘전치부 심미와 CAD/CAM’에 대한 임상 노하우를 전달할 방침이다. 사전등록은 이달 말까지다. 문의 : 02-743-7551
대구지부(회장 박종호)가 중국 강소성구강의학민영협회(회장 리샹칭·이하 강소성민영협)와의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서로간에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YESDEX 2013’ 기간인 지난 8일 대구 EXCO홀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은 박종호 대구지부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리샹칭 강소성민영협 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박종호 회장은 “이번 협력관계 구축을 계기로 향후 상호간에 학술교류 등 발전을 위한 활발한 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리샹칭 회장도 “상호간에 공동발전을 위한 인적, 학술적 교류 등을 통해 친밀관계가 더욱 두터워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김세영 협회장과 왕싱 중국치협 회장도 참석해 양단체간의 자매결연을 축하했으며, 아울러 왕싱 회장이 자매결연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은 붓글씨를 현장에서 친필로 전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경욱·이하 치의학회)가 베트남치과의사협회(회장 Trinh Dinh Hai·이하 베트남치협)와 활발한 학술교류를 진행키로 했다.치의학회와 베트남치협은 ‘YESDEX 2013’ 기간인 지난 8일 대구 EXCO홀에서 MOU 조인식을 갖고, 상호간 협력관계를 통해 학술 및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약속했다. 이에 향후 상호간의 치의학 연구 및 임상 등 학술 교류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한편 양국 연구진의 활발한 왕래 등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질 방침이다.이날 조인식에서 김경욱 치의학회 회장과 하이 베트남치협 회장은 MOU 체결 협약서에 서명하고, MOU 체결에 대한 경과보고 및 의미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김경욱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이 학문적 교류뿐만 아니라 인적교류까지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조인식에는 김세영 협회장도 참석해 상호간의 MOU 체결을 축하했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류인철·이하 이식학회)가 지난 10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2013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Minimally invasive implant treatments for maximal satisfaction’을 대주제로 ‘최신지견 정리’ 세션과 ‘최소침습 및 최대만족’ 세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로 펼쳐져 주목받았다.‘최신지견 정리’ 세션에서는 팽준영 경북치대 교수가 ‘치과임플란트의 실패원인으로서의 임플란트 과민반응의 가능성’을 주제로 타이타늄 자체에 대한 알러지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양승민 삼성서울병원 교수도 ‘임플란트 지대주 표면에 따른 연조직 반응’을 중심으로 임플란트 치은과 관련해 자세히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형준 연세치대 교수의 ‘BRONJ BisONJ ARONJ’를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또 ‘최소침습 및 최대만족’ 세션에서는 허영구 원장(보스톤치과의원)의 ‘Minimally invasive Approach Sinus Graft, 나도 이제 99% 성공할 수 있다!’를 포함해 권용대 경희치대 교수의 ‘상악동 이식술 후 감염: 최소침습의 역습과 대처’
고령화사회로 노인인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일반인에 비해 구강관리가 소홀한 노인들을 위해 일반잇솔과 함께 치간잇솔 사용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구강보건학회 최근호에 게재된 ‘노인에서 전문가잇솔질과 치간잇솔 사용교육의 치주건강증진 효과(부산대 치전원 예방치학교실, 동의대 치위생학과, 고신대 보건대학원)’ 논문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연구 분석한 결과, 일반잇솔과 함께 치간잇솔 및 전문가잇솔질을 같이 시행할 경우 시행 전보다 치은출혈지수와 치면세균막지수에 있어 개선된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시행 횟수에 따른 치은출혈과 치면세균막 지수 변화량을 단일요인 반복측정 분산분석에 따르면, 치은출혈지수는 시행 전에는 1.65점인 반면 시행 1주일 후에는 1.25점, 시행 2주일 후 0.88점, 시행 3주일 후 0.65점 등으로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또 치면세균막지수도 시행 전 2.90점에서 시행 1주일 후 2.79점, 시행 2주일 후 2.77점, 시행 3주일 후 2.76점 등으로 조사돼 역시 개선됐다.특히 노인 인구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심각한 전신건강문제 등이 수반돼 있는 경우가 많아 치주질환 등으로 치아를 상실할 경우,
힘들게 과정을 수료한 AGD 수련자를 포함해 AGD 자격증 소지자들을 위해서도 신설 전문과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가칭)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국윤아·이하 통합학회)는 지난 10일 제4회 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에서 ‘통합치과전문의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학회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통합학회 회원들 상당수가 시간과 비용을 들여 AGD 수련과정 및 경과조치를 거쳐 치협이 인정하는 자격증을 취득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아울러 AGD 수련의 및 AGD 자격증 소지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마련과 AGD제도의 법제화를 포함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AGD제도의 법제화와 관련해 현재 10개 치과 전문과목 외 AGD수련의 및 AGD 자격증 소지자들과 비수련자들을 위한 새로운 전문과목이 신설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김기덕 통합학회 부회장은 “현재도 지정된 수련기관에서 AGD 수련의들이 국민들에게 양질의 치과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힘든 수련교육과정을 받고 있다”며 “이에 통합학회는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통합학회 입장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의 자격을 관리하는 1차적 책임자임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 수진자 자격 및 본인 확인 여부를 요양기관에 의무적으로 부과하는 것은 책임회피라는 지적이다.문정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달 25일 건보공단 국감에서 수진자 자격 및 본인확인을 요양기관에 의무적으로 부과할 경우 요양기관과 환자 측의 불편과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영유아 및 미성년자 등 신분증이 없는 환자, 응급환자 등의 경우 수진자 자격 및 본인확인이 제대로 이뤄질 수도 없으며, 현재 대부분의 환자들이 의료기관 내원 시 신분증 또는 건강보험증을 제출하지 않고 있는 실정에서 수진자 본인 여부 확인과정에서 요양기관과 환자측 사이의 갈등과 불편이 초래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요양기관에 의무화 시 의사가 수진자 자격 여부와 본인 여부 확인없이 진료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며, 또한 환자 측의 비협조를 이유로 의사가 의료행위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는 진료거부로 형사처벌 및 행정처분을 받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요양기관에 본인확인 의무를 부과하더라도 건강보험증 부정사용(도용·대여) 이
사무장병원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차단하기 위한 법 개정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다.문정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달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국정감사에서 적발된 사무장병원에 대해서 확정판결 전이라도 건강보험 재정누수를 차단하기 위해 진료비 지급을 보류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실제 건보공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 8월까지 징수대상인 사무장병원 총 523개소 1960억원 중 286개소로부터 178억(9.1%)을 징수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문정림 의원은 “날로 지능화, 조직화되고 있는 사무장병원은 적발에 소요되는 기간이 길뿐 아니라 적발 후 수사가 시작되거나 환수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재산을 은닉하거나 폐업하는 사례가 많아 징수율도 현저히 낮을 수밖에 없다”며 “확정판결 전이라도 해당 사무장병원에 대한 진료비 지급을 보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009년부터 2013년 7월까지 사무장병원으로 적발된 총 478개소 기관 중 개설 후 3년 이상 지난 후에야 적발된 기관은 이중 286개소로 59.8%였으며, 적발된 후 폐업한 기관도 478개소 중 426개소로 89.1%를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의 자격을 관리하는 1차적 책임자임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 수진자 자격 및 본인 확인 여부를 요양기관에 의무적으로 부과하는 것은 책임회피라는 지적이다.문정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달 25일 건보공단 국감에서 수진자 자격 및 본인확인을 요양기관에 의무적으로 부과할 경우 요양기관과 환자 측의 불편과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영유아 및 미성년자 등 신분증이 없는 환자, 응급환자 등의 경우 수진자 자격 및 본인확인이 제대로 이뤄질 수도 없으며, 현재 대부분의 환자들이 의료기관 내원 시 신분증 또는 건강보험증을 제출하지 않고 있는 실정에서 수진자 본인 여부 확인과정에서 요양기관과 환자 측 사이의 갈등과 불편이 초래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은 지난 5일 조선이공대학교총동창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공동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선이공대학교총동창회 회원과 그 가족에 대한 진료 및 검진이용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며 상호 공신력 유지와 업무처리에 상호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조선대치과병원은 지난달 29일 환자중심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한 치과 의료전산화 표준화체계 확립을 위해 (주)한국후지쯔(대표이사 박제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 한해 주요 질환 가운데 치주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의료보장 인구 1000명당 치주질환자 수는 278.8명으로 주요 질환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감염성질환 215.9명, 관절염 117.7명, 고혈압 111.4명, 정신 및 행동장애 51.6명, 당뇨 46.5명, 간질환 25.0명 등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 지난해 1000명당 치주질환자가 가장 많은 곳은 대전으로 297.3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다음으로는 광주(295.9명), 전북(292.4명), 서울(290.3명), 제주(282.7명), 경기(279.0명) 등의 순이었으며, 가장 환자수가 적었던 지역은 경북으로 258.8명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치주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총 1426만7000명으로 나타나 다른 주요 질환에 비해 높았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에 대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치주질환으로 진료한 인원이 지난 2008년 673만명에서 2012년 843만명으로 늘어 5년새 25.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한편 2012년도 우리나라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진료비는 53조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보험재정 관리와 건보료 체납 등으로 인한 재정누수에 대한 대책마련이 지적됐다.이목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5일 열린 건보공단 국감에서 정부가 발표한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은 약 9조원의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국회예산처의 건강보험 사업평가에서는 14조7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등 건보재정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목희 의원은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과 공정성에 대한 불신과 낮은 보장성에 대한 국민적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며, “보험료를 6회 이상 체납한 자가 157만 세대, 총 체납보험료가 2조1566억 원에 달하고 있음에도 부과체계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땜질식 보완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희국 새누리당 의원도 “장기체납 등으로 5조원 이상의 재정 손실이 있으며, 각종 부당 및 부정수급, 납부예외자 문제 등 재정 누수요인들이 상당하다”며 “이외에도 진료비 청구·심사·지불·사후 관리 단절로 재정누수가 일반화돼 있을뿐 아니라 건보 무자격자 진료로 인한 수백억대 재정누수도 발생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이밖에도 새누리당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