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추진에 따른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 하락효과를 반영해 보험회사가 내년도 실손보험료 조정시에 반영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와 금융위는 지난 9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동 주재로 ‘공·사보험 정책협의체’를 개최하고, 실손보험료 인하 유도 방안과 공사의료보험 연계법 제정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보장성 강화 정책 시행에 따라 6.15% 보험금 감소인하 효과가 나와 내년 실손 보험료 조정 시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예상한 내년도 실손보험료 조정폭은 새로운 실손상품의 경우 인하요인(6.15%) 반영 시 8.16% 수준으로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과거 실손상품은 인하요인을 반영하더라도 높은 손해율 등 누적 인상요인으로 6~12% 수준의 인상을 예측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가 전문의 시대를 맞아 학술적인 교류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를 갖는다. 학회는 오는 20~21일 양일간 조선치대 대강당에서 ‘전문의 시대의 구강내과학,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다’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대회장 안형준)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총 4개의 세션과 1개의 ‘Satellite Session’으로 진행되며, 7명의 연자가 나서 정밀의학, 만성구강안면통증, 약물요법, 감각이상 등을 다룬다. 20일 학술대회에서는 1세션으로 전공의 증례발표가 진행되며, 이어 2세션에서는 ‘뉴 패러다임 : 정밀의학’을 주제로, 3세션에서는 ‘만성구강안면통증과 약물요법’을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진다. 또한 ‘구강내과치과를 만나다 2018’을 주제로 한 ‘Satellite Session’을 기획해 구강내과의 현주소와 구강내과치과의원 개원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음날인 21일 학술대회에서는 ‘만성구강안면통증과 약물요법’을 주제로 전날 마련된 3세션이 이어 열리며, 4세션으로 ‘구강안면영역의 감각이상’을 주제로 한 강연이 펼쳐진다. 연자로는 김경철 박사(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이윤실 교수(서울대 치과약리학교실), 엄창
치협이 개원가의 고질적인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남북하나재단과 MOU를 맺은 데 이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일련의 노력들을 펼치고 있다. 이정호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는 20일 남북하나재단 강당에서 ‘치과의료기관 취업 관련 직무역량 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지난 8월에는 시도지부에 남북하나재단의 취업지원센터를 안내하고 회원들이 이용할 것을 권고하면서 탈북민을 개원가로 유입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정호 이사의 이날 특강은 남북하나재단이 마련한 ‘2018 간호조무사 직무역량 교육 특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20여 명의 탈북민은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했거나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취업준비생들로 치과 취업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일부 소수 참석자는 치과에 근무를 하면서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호 이사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치협 소개 ▲치의학이란 ▲치과의 전문과목 ▲치과병·의원 현황 ▲치과병·의원 지역별 분포현황 ▲대한민국 치과 현황 ▲치과 의료기관의 공간 구성 ▲치과 의료기관의 구성원 ▲치과에서 진행하는 업무 ▲치과 근무환경 및 근로여건 ▲치과에서 선호하는 직원상 vs 기피하는
김수경 이사장(EL치과병원·문학정신사 대표)이 미당 서정주 시인을 기리기 위해 ‘서정주·김수경 도자시화전’을 연다.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열리는 도자시화전에서는 서정주 시인의 생생한 예술적 혼을 만날 수 있다. 김수경 이사장은 “이번 도자시화전에서는 서정주 시인이 도자기에 직접 시를 쓰고 제가 그림을 그려 넣은 도자기가 전시된다. 이런 전시회는 지난 1983년 소공동 롯데미술관에서도 열린 바 있다”면서 “지난 1983년 도자시화전과 서정주 선생 서거 1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서정주 시인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서정주 시인의 추천으로 문단에 등단했으며, 서정주 시인의 자제와는 고등학교 동기동창이기도 하다. 또한 서정주 시인이 지난 1986년부터 1988년까지 발행했던 문학정신을 20년 만인 2008년에 재창간하면서 서정주 시인을 기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도자시화전에서는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린다. 전시회 첫 날인 오는 10일 오후 6시에 김 이사장의 저서인 ‘통일과 사랑의 길’ 출판을 기념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 책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지난 5
(가칭)대한심신치의학회가 지난 16일 경희치대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총회에서는 창립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홍정표 경희치대 안면통증내과학교실 교수가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홍 회장은 “건강하다는 것은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아무 탈이 없고 튼튼한 상태를 말한다”면서 “심신장애로 인한 환자를 치료함은 물론, 치과의사를 비롯한 치과종사자들이 본인들 스스로가 건강한 상태에서 치과를 방문한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됐다”고 학회 창립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환자를 먼저 보살피다 미처 자신의 심신을 돌아보지 못하고 있는 치과의사를 비롯한 치과종사자들의 심신 건강을 위한 학회라는 측면에서 참신하면서도 꼭 필요한 학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 회장은 “심신치의학에 대한 관심과 연구는 매우 중요하며 이에 대비해 학회에서는 심신치의학의 연구와 교육을 통해 치과의사를 포함한 치과종사자들의 심신건강에 도움이 되고자 같은 생각을 가진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심리학자들이 모여 첫 걸음을 내딛었다”면서 “심신장애로 인해 발생된 구강악안면질환자들과 대한민국 모든 치과의사를 비롯한 치과종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턱관절 진료 확산을 위해 전국투어를 펼치고 있는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가 이번엔 영남 지역을 찾아 개원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구회는 지난 9일 부산 해운대 디오 임플란트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전국투어, 제4탄 부산·경남지역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임상완전정복을 위한 턱관절 One-Day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부산, 경남뿐만 아니라 대구, 경북지역의 개원의, 봉직의, 공보의, 군의관 등 11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연자로 나선 김욱 회장은 “이번 세미나의 목표는 턱관절장애에 대한 진단, 치료, 보험청구를 전혀 하지 않았던 일반의들도 기초적 수준의 진료 및 청구가 가능하게 하기 위함”이라면서 경영적인 측면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또한 만성 퇴행성 관절염 등 만성, 난치성, 재발성 장애 환자, 불안·우울 등 정신장애를 동반한 만성 통증 환자, 기존의 보존적 치료로 실패한 병력이 있는 환자 등은 반드시 구강내과 전문의에게 의뢰하고, 일반의는 주로 예후가 확실한 급성, 기질성, 관절성 턱관절장애 및 이갈이, 코골이 위주로 진료를 한정하는 것이 의료분쟁도 예방하고 진료도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서울 강남사옥 세미나실에서 ‘베테랑 Implant Standard Cours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대희 원장(이대희치과)과 박휘웅 원장(에이스치과)이 연자로 나서 국내외에서 활발한 강의를 펼치고 있는 경험을 토대로 풍부한 임상 지식을 전달해 수강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대희 원장은 임플란트에 입문하고자 하는 임상의를 대상으로 Review of Anatomy & Its Application, AnyOne & ST 임플란트 알아보기, Simple Ridge Split, Flap Design & Suture 등 기본적인 내용부터 Flap Coverage Technique for Heavy Bone Graft, Vestibular Deepening, 치과 영역에서 사용되는 골 이식재 및 차폐막, GBR, 발치 즉시 식립에 대한 심화과정까지 치주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와 핸즈온을 진행했다. 이어 박휘웅 원장은 임플란트 보철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 원장은 무치악 혹은 광범위한 임플란트 수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Esthetics & GBR Implant Advance Course’를 마련하고 참석자를 모집하고 있다. ‘구치부에서 전치부까지, GBR에서 CTG까지-심미적인 수복을 위해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메가젠 대구 신사옥에서 진행되는 이 코스는 오는 10월 13~14일, 10월 27~28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서울 강남사옥에서 이뤄졌던 세미나를 대구본사에서 개최함으로써 대구경북지역 등 지방 세미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이정삼 원장(웃는하루치과)이 연자로 나서 다양한 케이스를 바탕으로 임플란트 심미수복을 위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수년간 경험해 온 노하우와 다양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GBR과 CTG, First Surgery in Posterior Zone & Suture ▲Proper Implant Position ▲2nd Surgery ▲Provisionalization in Posterior ▲First Surgery in Anterior Zone ▲Hard Tissue Management & G
FDI(세계치과의사연맹)가 치과용 아말감 사용 저감, 수면무호흡증 치료 역할 강화 등을 10가지 주요정책으로 채택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2018 FDI 부에노스아이레스 총회가 열린 가운데 세계 치과의사들의 토론과 협의를 거쳐 10개의 정책을 도출해냈다. 치협에서도 FDI 대표단을 파견해 세계 정책의 중심에서 함께 토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협에서는 김철수 협회장, 나승목 부회장, 김현종 국제이사(이상 수석대표), 이부규 학술이사, 이재윤 홍보이사(이상 교체대표), 차순황 대외협력이사, 이정호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이상 옵저버), APDC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인 조영식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또한 FDI 상임이사인 박영국 부총장과 FDI 상임위원회 위원 선거에 출마한 이지나 전 대여치 회장 및 정국환 전 치협 국제이사가 함께 했다. 이번에 FDI가 채택한 10가지 정책은 ▲치의학과 수면무호흡증에 있어서 치과의사 역할 강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치아우식증 수복 ▲아말감 사용 저감 ▲의학 분야에 대한 보수교육 실시 ▲치의학 및 구강건강 관련 앱 개발 ▲치주 건강에 있어서 글로벌한 대응 마련 ▲치과에서 발생하는 미세입자 관리 ▲난민에게 기초적인 구강케어
상하이 중심에 ‘의료한류’를 위한 국제교류센터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중국 상하이에 ‘중한 건강산업 국제교류센터’를 지난 17일 공식 개소했다. 센터는 홍차오 공항이 위치한 교통의 요지로 상하이 내 국제 비즈니스 중심지인 창닝구에 위치해 한국의료에 관심이 있는 중국인들과 기관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인 환자 유치는 9만9837명, 의료기관 중국 진출은 누적 64건으로 전체 국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중국 내 한국의료 인지도는 여전히 낮고 분야별 편중이 심한 상황이다. 센터는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료의 새로운 성장계기를 마련하고자 설치된 것으로, 우리나라 의료기관과 유치업체의 현지 활동을 위한 물리적 근거지와 교류·홍보의 장이 될 예정이다.
치협이 보건복지부와 치위협, 간무협이 함께 참여하는 ‘치과종사인력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최근 치위생정책연구소가 치과위생사의 ‘치과진료보조’ 업무에 대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요구하면서 잇달아 성명서를 발표하고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논란이 일자 치협이 17일 김철수 협회장 명의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치과종사인력 업무범위 개정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치협이 제안한 협의체는 ‘치과종사인력협의체’로, 보건복지부가 주최가 되고 유관단체인 치협을 비롯한 치위협, 간무협이 참여하는 형태다. 치협은 이 협의체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진료보조업무뿐만 아니라 그 외의 업무와 간호조무사의 업무범위에 대해 적극적이고 총괄적으로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치협은 또한 이번 치위생정책연구소의 요구사항에 대해 “치과위생사 중앙회인 치위협으로부터 어떠한 공식적 협조 요청을 받은 바 없다”면서 “치위생정책연구소의 요구가 전체 치과위생사의 의견을 대표하는 것인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기에 치위생정책연구소 단체의 정체성을 명확히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가 ‘현장과 법 사이의 괴리’로 인한 문제라는 점에 대해 공감하고, 치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에 맞춰 치과위생사를 위한 디지털 교육 분야의 신서가 발행됐다. 도서출판 웰은 ‘치과위생사를 위한 디지털 치의학’이란 제목의 신서를 지난 15일 발간했다. 저자로는 박현식 원장 외 17명(이훈재, 김희철, 서상진, 김기엽, 심연수, 문희정, 김영선, 성미경, 강민경, 강현경, 김경선, 박소영, 박희정, 정화영, 천혜원, 최은미, 최유리)이 함께 했다. 책의 내용은 모두 10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으며, 각 챕터는 ▲개요 ▲치아삭제 ▲구강 스캔 ▲보철물 디자인 ▲재료 ▲보철물 제작 ▲접착 ▲프린터 ▲그외 3D 디지털 장비 ▲임상증례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현재 치과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가장 최신의 디지털 관련 내용을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진료 과정에 준해 집필돼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박현식 원장(하임치과)은 추천사를 통해 “치과 진료실에서 디지털 시스템을 이용한 진료들이 점차 늘어나는 만큼 이런 책이 나오게 된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한다”면서 “이미 임상에서 디지털 시스템을 이용해 진료를 하고 있는 치과위생사에게는 그 동안의 경험들을 이론적 바탕에서 좀 더 업그레이드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앞으로 디지털 임상을 접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