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응시를 위한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 신청이 오는 3월 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치협 수련고시국에 따르면 이번 접수 대상자는 수련의와 수련지도의로 구분된다. 우선 수련의의 경우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치과의사회 중앙회가 수련병원에서 실시하는 통합치의학분야(과) 수련교육을 받은 사람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치과의사로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수련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은 사람’과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수련을 시작하여 2018년 12월 31일 이후 수료증을 받은 사람’이 대상이다. 이 경우 2017·2018년도 수련경력 인정은 2016년 12월 31일 현재 운영 중인 수련병원의 정원 내에서 수련 받은 경우에 한한다. 또 수련지도의의 경우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통합치의학분야(과) 수련병원에서 1년 이상 4년 미만의 기간 동안 통합치의학분야(과)의 수련교육을 담당한 치과의사가 대상자로 이 경우 2017·2018년도 수련경력 인정은 2016년 12월 31일 현재 운영 중인 수련병원에서 수련교육을 한 경우에 한한다. 특히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통합치의학분야(과)
호흡이나 자세, 수면 등의 기능과 교합의 연관성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자세교합교정연구회(회장 박희주·이하 PSO 연구회)가 오는 3월 15일 2시부터 서울 위메진 아카데미 내이처럼치과병원 2층에서 오픈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오픈강좌에서는 박희주 회장이 나서 ▲교합의 정량·정형적 분석 ▲안면 비대칭에 대한 두개 정골학적 분석과 분류 및 치료 전략 ▲저작계 안정을 위한 동적 유도 교합의 원리 ▲교합의 재구성 원리 ▲자세학적 해석과 분석 ▲자세 교정을 위한 치료적 접근법 ▲수면 무호흡과 수면 무호흡 개선방법 등에 대해 지견을 나눈다. PSO 연구회는 자세, 호흡, 연하, 수면 등 치과의사로서 관심을 많이 두지 않는 기능들과 치아 교합과의 연관성을 실전 교정을 중심으로 꾸준히 연구하고 토론하는 모임이다. 특히 교합학을 기본으로 악안면해부학, 안면성장학, 수면학, 뇌과학, 자세학 등의 학문을 공부하며 치과의사로서의 지평을 넓히고 입안에 갇혀서는 답이 나오지 않던 각종 증상이나 현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연구회 측은 전했다. 현재 구성원은 교정치료에 관심이 많은 40여 회원으로 이뤄져 있다. 작년 해당 세미나를 처음 접한 옥용주 원장(내이처럼치과병원)은
“안녕하세요. 하비바입니다” 한국살이 5개월. 드라마에 꽂혀 한국과의 사랑이 시작됐다는 그 사람의 직업은 바로 치과의사다. 서울 대학로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한국과 이집트를 잇는 치과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말했다. 그 소망의 근저에는 ‘정’이 있다. 이집트에서 사귄 한국인 친구의 가족은 그를 딸처럼 대해줬고, 그 기억은 한국에 대한 애정을 크게 만들었다. 이집트 거주 한인 중에는 의사소통이 안 돼 치과 진료를 못 받는 이들이 적지 않다. 아민 하비바(27) 씨는 한국 유학을 통해 이들을 돕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어 한다. #“현실적 이유 아닌 내 꿈 찾아서 왔다” 그는 상명대 국제언어문화교육원에서 지난 9월부터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언어의 기본부터 배운 다음 한국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는 게 그가 한국을 찾은 이유고, 최종의 목표다. 다수의 이집트 치과의사들이 국경을 넘는 이면에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 현재 이집트 치과계는 ‘포화상태’다. 잇따른 사립 치과대학 설립으로 인해 치과의사 배출이 많아진 것이다. 고된 업무 시간도 문제다. 대개 이집트 치과는 직장인들이 퇴근하는 시간에 문을 연다. 야간 진료가 부지기수며, 일부는 새벽 2시까지 일한다. 급
치협이 2월 정기이사회를 서면결의로 대체하고 각 지부 개최 행사 등에 대해서는 취소나 연기를 권고했다. 특히 마스크나 글로브, 알코올 등 기본 진료용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과의사 회원들을 위해 대책 회의와 공문 등을 통해 정부 차원의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치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응팀이 지난 2월 8일 서초 팔레스호텔에서 조찬회의를 개최했다. 김철수 협회장과 나승목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황재홍 경영정책이사, 김수진 보험이사, 장재완 홍보이사, 이성근 치무이사, 안형준 수련고시이사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치협 대책 및 대응 방향 등을 중점 논의했다. 우선 이번 회의에서는 마스크, 글로브 등 기본 방역용품 확보의 어려움과 감염 의심 환자의 선별진료소 방문권유 시 진료거부로 오인되는 부분 등과 관련한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회원들이 기본 진료용품인 마스크 및 글로브, 알코올 등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매주 개최되고 있는 정부, 보건의약단체 실무협의체 회의에서 타 의료단체 공조 하에 대책마련을 요구한 데 이어 복지부에 재차 문제점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대처를 강력히 요청했다. 아울러 국가적 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각종 정보를 담은 지침서가 나왔다. 의협(회장 최대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및 대처 정보를 담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 방법, 합병증, 증상 등 신종 감염병 관련 기본 사항부터 신종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까지 상정해 다양한 대처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일상에서 해야 할 예방조치를 세부적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공기나 점막을 통한 전염 가능성, 중국에서 보낸 제품이나 소포 등에 의한 감염 가능성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의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신종 감염병이기 때문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며 “미국 질병관리본부와 WHO 자료를 참고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지침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의원)이 지난 한 해 총 8편의 논문을 SCI 저널에 실어 화제를 낳고 있다. 백운봉 원장은 지난해 총 9편의 교정학 관련 논문을 Pubmed에 등재했으며, 그중 8편이 SCI 저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백 원장이 발표한 논문 중 2편이 ‘AJODO’에 실렸으며, 각각 Case of The Month와 Case of The Issue로 선정됐다. 백운봉 원장의 이번 Case of The Month 선정은 지난 2012년과 2017년에 이어 3번째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치과 교정학 분야의 SCI 논문 중 임팩트 팩터가 가장 높은 AJODO는 매달 가장 우수한 증례를 뽑아 Case of The Month로 선정하고 있다. 백 원장은 ‘Angle Orthodontist’와 ‘European Journal of Orthodontics’에도 각각 2편과 1편의 논문을 등재했다. 백운봉 원장은 자신의 병원에서 환자들을 진료한 자료를 근간으로 여러 공저자와 함께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총 6편의 논문에서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백운봉 원장은 “새로운 기법과 관련된 여러 현상을 규명함으로써 교정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하 국시원)이 ‘2020년도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체험수기 공모전’을 연다. 응모작 접수기한은 오는 3월 24일 오후 6시까지며, 응모 대상자는 2019년 3월 1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보건의료인국가시험에 응시한 경험이 있는 자로 한정했다. 응모작 작성에 특별한 제한은 없다. 국시원 측은 “국가시험 준비과정 및 자신만의 공부방법, 국가시험을 준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등 국가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작성한 후 응모하면 된다”고 밝혔다. 국시원은 응모작들을 대상으로 내부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5편, 장려상 9편을 선정한다. 공모전 당선작은 오는 4월 9일(목) 발표될 예정이며, 해당 작품들은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정보와 소식’ 및 체험수기집 제작에 활용될 방침이다. 참가신청서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은 후 국시원 이메일(leeseul61@kuksiwon.or.kr)에 응모하면 된다.
요양병원 환자에게 치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체계가 구축됐다. 치협과 대한요양병원협회(협회장 손덕현)가 지난 2월 4일 치협 중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하며 요양병원 입원환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치과서비스 제공체계 마련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치협에서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조영식 총무이사, 장복숙 문화복지이사가 참석했으며, 대한요양병원협회에서는 손덕현 회장, 김양빈 상근부회장, 최봉주 사무국장 등이 배석했다. 치협과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이날 30만 명에 달하는 요양병원 입원환자에게 적절한 치과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대안 마련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정부정책 형성 및 정책실현을 위한 긴밀한 협력 뿐 아니라 두 협회가 비용효과적인 정책 대안을 공동으로 마련하자는 데에도 인식을 같이했다. 그간 1500개에 달하는 요양병원에는 개설과목별, 병상별로 별도의 치과서비스 및 시설기준이 존재하지 않아 거동이 어려운 환자는 치과를 방문할 때 복잡한 이송체계를 거쳐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요양병원보다 2배 이상 많은 요양시설의 경우 ‘치과촉탁의’ 제도를 통해 치과의료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요양병원 환자들의 구강서비스 수
후배를 향한 경희치대(학장 권긍록) 선배들의 사랑이 경자년에도 진행되고 있다. 박준봉 교수의 발전기금 전달식이 지난 1월 21일 경희치대 학장실에서 개최됐다. 권긍록 학장, 어규식 교무부학장, 권용대 연구부학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박준봉 교수가 학생들의 임상술기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경희치대 지정 Global Trust 발전기금에 종합진료실 유니트체어를 기증했다. 박준봉 교수는 학장 재임 시절 종합진료실 유니트체어 기증을 처음 시작했으며, 퇴임을 맞아 종합진료실 유니트체어를 기증한 바 있다. 박준봉 교수는 “학생인 후배들은 선배들에게 수혜를 받을 권리가 있으며 후배의 학습을 위한 기부는 선배의 의무”라며 “수혜를 받은 학생들이 향후 후배를 위한 기부에 동참해 선순환의 고리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교수는 2020년 치과대학과 치의학전문대학원 졸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국시에 임상 술기 시험이 포함돼 임상술기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유니트체어가 학생들을 위해 잘 활용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권긍록 학장은 “발전기금을 전달함으로써 모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이 경자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이 주최하는 ‘2020 임상교정컨퍼런스, 신년교례회 및 스프링 콘서트’가 지난 1월 18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100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신입 펠로우, 전공의, 박사 등을 소개하고 3년차 전공의들의 수료패 전달식, 경희치대 교정학교실 동문회의 동문회패 전달식, 석·박사 학위기념패 수여식 등으로 풍성히 채워졌다. 특히 전공의 5명이 각각 증례 발표를 통해 지난 3년간의 수련과정을 매듭짓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스프링 콘서트와 경희치대 교정학교실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박영국 총장 직무대행은 트렌드 코리아에 소개된 슬로건 ‘MIGHTY MICE’를 설명하며 “올해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이 서로에게 축복이 되고 행복이 가득한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상호 경희치대 교정학교실 동문회장은 “교정학교실 전공의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동문회의 일원으로서 나아가길 원하고, 치의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희치대 소아치과학교실이 창설 50주년을 자축하고 서로의 앞날을 축원했다. 경희치대 소아치과학교실이 주최한 ‘소아치과학교실 50주년 기념 2020 신년회 및 기념 강연’이 지난 1월 11일 경희치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긍호 경희치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80여명의 경희치대 소아치과학교실 동문회(회장 이우석·이하 동문회)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신년회에서는 전공의 수료패 전달식과 동문회패 전달식, 석·박사 학위 기념패 수여식, 신입교원 및 신입전공의 소개가 있었다. 이어진 50주년 기념 강연에서는 이효설 교수(경희치대 소아치과)가 ‘소아치과 영역에서의 올바른 영유아 성장발달 유도’, 김석곤 원장(더라인치과의원)이 ‘근기능 장치를 활용한 성장기 교정환자 관리’, 이종태 원장(경희치과병원)이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한 교정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성철 소아치과 주임교수는 “경희치대 소아치과학교실 개설 50주년을 축하한다”며 “떠오르는 태양처럼 밝고 희망찬 2020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자년 새해 780명의 신규 치과의사가 배출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하 국시원)이 2020년 제72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결과를 지난 1월 30일 발표했다. 올해 국시에는 802명이 응시한 가운데 780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97.3%다. 이번 치과의사 국시 수석합격은 340점 만점에 320점(94.1점/100점 환산 기준)을 획득한 원광치대 김유림 씨가 차지했다. 이번 제72회 치과의사 국시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 발표 후 10일간 ARS(060-700-235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 시 기재한 연락처를 통해서도 문자메시지로 합격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다. ====================================================================== ◆ 인 터 뷰 김유림 국시 수석합격자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과정 큰 도움” “항상 저를 지지했던 가족,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교수님, 6년간 동고동락하며 서로를 의지했던 동기와 선·후배들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올해 치과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