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가야와 중동의 히브리민족(이스라엘, 유다)은 연결됐다.” 염동옥 인터콥 울산지부 대표(울산지부 5대 회장)가 신간 ‘새로운 이스라엘 왕국, 신라와 가야’를 펴내며 신라와 가야문명에 이스라엘문명의 흔적이 있음을 주장하고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책은 ▲신라와 가야의 금관(왕관)과 이스라엘 ▲신라, 가야의 토기와 이스라엘 토기 ▲신라와 이스라엘의 유리공예 ▲이스라엘인의 나라-가야와 신라 ▲신라, 가야의 전통민속신앙과 고대 가나안의 종교 등 총 11개의 장으로 나눠 민속학적 자료와 고고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신라, 가야와 이스라엘 문명의 연결고리를 생생하게 제시하고 있다. 염동옥 대표는 이 책에서 디아스포라를 통한 이스라엘인들의 이동, 정착, 확산이 신라와 가야의 문명을 낳았고 오늘날 한국인의 원형(原型)이 됐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염 대표는 “기원전 5세기 유대 용병들의 식민지였던 남부 이집트의 엘레판틴(수에네)섬에 살던 유대인 무리가 신라와 가야에 이주해온 것으로 강하게 추정한다”며 “경남 함안의 아라가야 토기 도부호와 경북 고령의 대가야박물관, 부산 복천박물관의 토기에 기록된 문자(기호)에 이집트의 고대문자가 많이 나타난다”고 추정의 근거를
세계대학 학술순위(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y·이하 ARWU)에서 한국 치과대학 가운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 32위로 50위 안에 들었다. 중국의 세계 대학 평가기관인 상해랭킹 컨설턴시가 발표한 ‘2019 세계대학 학과별 학술순위’에 따르면 미시간대가 치의학·구강학(Dentistry&Oral Sciences) 분야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 워싱턴대(미국), 3위 노스캐롤라이나대(미국), 4위 킹스칼리지런던(영국), 5위 하버드대(미국), 6위 UCLA(미국), 7위 UCSF(미국), 8위 펜실베이니아대(미국), 9위 상파울로대(브라질), 10위 플로리다대(미국) 등의 순이었다. 이번 평가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간 발표된 논문을 기준으로 ▲논문 수 ▲피인용 수 ▲국제협력을 통한 논문 수 ▲상위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수 ▲1981년부터 2017년까지의 수상 실적 등을 조사해 산출했다. 한국 치과대학 가운데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 32위로 가장 높았으며, 연세치대가 51~75위, 경희치대·경북치대·부산치대·전북치대가 101-150위, 전남치대·단국치대가 151~200위, 원광치대가 201
한국포괄치과연구회(회장 이철민)가 일본 임상가들과 교정치료에 관한 다양한 접근법을 공유했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는 지난 12월 22일 일본 요코하마서 열린 ‘제8회 일본포괄치과학회’에 참석했다. 이날 학회에서는 일본포괄치과학회(회장 켄지 후시마) 측 연자 10명과 한국포괄치과학회 측 연자 3명이 나서 선수술교정(SF), 양악 수술교정, SAS, TAD, 설측교정, 투명교정, 치주 및 임플란트 보철, 포괄적 협진치료, 교정 생역학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김윤지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교정과)가 ‘디지털 교정치료’, 이춘봉 원장(고운미소치과의원)이 ‘수면 및 호흡 교정치료’,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의원)이 ‘교정적 기능교합에 대한 역사적 고찰’을 주제로 강연해 강연장에 모인 백여 명의 일본포괄치과학회 회원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일본포괄치과학회는 준지 스가와라 전 교수(도호쿠치대 교정과)의 주도하에 교정과, 구강외과 등 전문 교수와 전문 개원의 등 200여 명이 모여 2012년 12월 창립했으며, 매년 센다이와 요코하마에서 번갈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는 일본포괄치과학회 영향을 받아 2015년 8월 25일 ‘환자를 위한 고도의 포괄적
부산울산경남 지역 회원들이 모여 다양한 임플란트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 영·이하 카오미) 부산울산경남지부(회장 박성환)가 학술집담회를 지난 12월 14일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개최한 가운데 박성환 회장과 이동한 고문을 비롯한 카오미 부산울산경남지부 주요 임원 6명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동한 원장(하버드림치과의원·고문)은 ‘History of Osseo-integrated Dental Implants and Prosthetic Solution of Old Implants’를 주제로 임플란트의 임상적·기술적 발전사를 설명했다. 김소연 교수(부산치대 보철과·학술이사)와 조재범 원장(뿌리내린치과의원·대외협력이사)은 각각 ‘My Digital Dentistry in Clinic’, ‘My Implant Concept. Case Review’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복주 교수(동아대병원 보철과·총무이사)와 박성환 원장(수부부치과의원·회장), 장창덕 원장(장착덕치과의원·부회장)은 ‘Everything for Sinus Elevation’, ‘Soft Tissue Management for Implant’, ‘
치과의사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회원들의 게시물과 임상케이스를 모아 책으로 펴냈다. 덴트포토가 ‘덴트포토 가이드’를 지난 12월 1일 발행했다. 200페이지 분량의 가이드에는 덴트포토 어워드·학술상 수상자의 임상기고를 비롯해 문화, 치과의료 정보, 임상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케이스북, 공동구매, 참여단, 세미나 사전등록대행, 엑스포 등 덴트포토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 내용도 함께 실려 풍성함을 더했다. 덴트포토 게시판에서 인기를 끌었던 게시물들도 실렸다. 헤이토(덴트포토 한글 아이디)가 개인적 관점에서 매긴 산악영화 순위와 영어 소설에 대한 이야기가 실렸으며, 김동균 원장(주엽치과의원)이 작성한 골프 이야기도 담겼다. 이밖에 구강 스캐너와 모델 스캐너, 구강보건교육, 구강사진 촬영, 오정렬 원장의 구강보건교육에 대한 이야기 등 다양한 치과 의료 정보 칼럼도 만날 수 있다.
레이저 업체 파산 사태가 근 1년여 만에 해법을 찾았다. 치협이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재에 나서 타 업체 인수 등 물꼬를 트고, 법원의 인가 결정까지 이끌어 낸 것으로, 조만간 AS 등의 일상 업무가 온전히 정상화 될 전망이다. 치협 레이저 장비업체 대응 TF(위원장 김영주·이하 TF)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11일 포인트닉스(대표 정좌락)의 비앤비시스템 인수 건을 인가 결정했다. 현재 포인트 닉스는 21억 원에 달하는 인수대금까지 법원에 모두 납입했다. 포인트닉스는 조만간 채권변제와 지분변경 등을 거쳐 비앤비시스템 회생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회생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법정관리에 들어선 비앤비시스템을 인수하겠다고 선뜻 나서는 업체가 없어 공개 매각 절차가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1월 17일 열린 ‘비앤비 레이저 업체 기업회생 또는 파산에 따른 회원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긴급 설명회’를 전후로 중재에 나선 치협이 인수를 희망하는 업체들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타진하며 사태 해결을 촉진했다. 참석한 피해 회원들은 장시간 토론 끝에 투자방식에 의한 회생계획에 동의했고, 치협은 회생법원에 공문을 보내 이 같은 결정 사실을 알리
수면과 코골이 치료에 대한 치의학적 방법론이 폭넓게 공유됐다.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과장 김수정)이 주관하고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 동문회가 후원한 ‘제3회 International Scientific Orthodontic Forum(이하 ISOF)’이 지난 12월 15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Designing the Airway for Better Sleep: Mandibular Advancement Device’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ISOF에서는 13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희대 수면호흡장애 클리닉의 치과교정학교실 교수진이 연자로 나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접근법을 공유했다. 특히 코골이/수면무호흡 환자의 이해, 평가, 의뢰, 치료 등의 최신 프로토콜뿐만 아니라 구내 하악전진장치의 효과적 적용을 위한 환자 선별, 장치 디자인 선택 및 조절, 부작용 방지를 위한 관리법 등 실제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매뉴얼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수정 교수가 ‘수면호흡장애/수면무호흡에 대한 알기 쉬운 이해’, ‘하악전진장치 효과에 대한 최신 위상’, ‘하악전진장치 대상 수면무호흡 환자 유형의 교정학적 감별 진단
디오가 2019년 전국투어 세미나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는 ‘디오 디지털 교정 아카데미’의 마지막 전국투어 세미나를 지난 12월 8일 대구에서 개최했다. 올해 전국투어 세미나에서는 임상과 실습 강연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오현근 대표원장(ATA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디오 디지털 교정 소개 ▲디오 디지털 교정의 임상 증례 및 치료 사례 ▲핸즈온 실습 등 실전 임상 증례와 디지털 교정 DIO ORTHOnavi.의 핵심비법을 공개했다. 특히 핸즈온 실습 강연에서는 디지털 교정 DIO ORTHOnavi. 실습 전 과정을 하나하나 살피며 노하우를 전수해 참관객의 호응을 받았다. 디오 측은 “이번 세미나는 임상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진행했다. 내년 DIO ORTHOnavi. 세미나는 ‘상담에서 시작되는 교정치료’라는 주제로 치과 원장뿐만 아니라 상담실장, 진료실장과 함께하는 환자 중심의 교정 치료 세미나를 기획하고 있다”며 “축적된 임상데이터와 환자 마케팅을 접목시켜 지금까지와 다른 디지털 교정 세미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거취가 오는 29일 결정된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오는 29일 오후 2시 더케이호텔 서울 본관 3층 거문고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최대집 회장 불신임건을 투표한다. 이번 의총은 의협 정관 제17조 제3항, 제20조 제1항, 제6호 및 제 20조의 2에 의거 박상준 경상남도의사회 대의원이 재적대의원 81명(3분의 1 이상)에게 회장 불신임 안건을 동의 받아 발의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철호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이에 따라 지난 16일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공고를 내고 총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의협 임시의총에서는 의협 정책 방향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발족의 건도 같이 다룰 예정이다.
경희치대 학생들이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포스터 발표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난 12월 15일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가 주관한 종합학술대회 포스터 경연에서 김정현 경희치대 학생(본과 3학년)은 ‘만성 턱관절 환자에서 수면의 질과 주간 졸림, 수면무호흡 간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6개월 이상 지속된 턱관절 장애를 가진 환자 500여명의 수면을 분석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유영훈 경희치대 학생(본과 3학년)은 ‘대측의 뇌종양으로 인한 저작근의 불활동성 위축과 턱관절 장애의 발생’을 주제로 증례발표를 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이연희 경희대치과병원 교수는 “경희대 구강내과의 연구기반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턱관절 장애의 진단과 치료, 예후 분석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현, 유영훈 학생은 수상자 인터뷰에서 “긴 준비 과정을 함께 고민하고 연구 전반을 지도해준 이연희 교수님과 구강내과, 경희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희대의 이름을 빛낼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 영·이하 카오미)가 숨 가쁜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올 한해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오미가 2019 송년회를 지난 12월 19일 서울 반포원 4층 라벤더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 영 회장, 여환호 직전회장을 비롯한 여러 임원과 학회 원로 등이 참석해 후배들의 한 해를 격려했다. 이번 송년회는 2019년도 학회 활동보고와 북닥터 강연 ‘트렌드코리아 2020’ 및 카오미 우수논문연구자상 규정 내용 공고 등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특히 북닥터 강연에서는 안지원 약사가 연자로 나서 내년 트렌드를 미리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지원 약사는 ‘MYSELVES’라는 단어로 운을 떼며 인간은 천 개의 페르소나를 갖고 있고 상황에 맞게 꺼내 쓴다는 칼 융의 메시지를 전해 청중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남성그룹 엑소의 맴버 첸에게 팬들이 영국의 귀족작위를 사주고 방탄소년단에게 팬들이 숲을 선물해 ‘방탄소년단 숲’이라고 명기한 사례 등을 발표하며 팬슈머 현상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구 영 카오미 회장은 “올 한해 세계 임플란트학을 선도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이어져왔다”며 “다음 목표인 SC
지난 4월부터 이어진 2019 ITI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회장 이성복·이하 ITI)가 ‘2019 제4차 ITI Academy’를 지난 12월 7일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 다빈치볼룸에서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김재영 교수(관악서울대학교 치과병원)가 ‘How to Activate The ITI Section Korea’를 주제로 ITI 페이스북 론칭과 홍보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의원)은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를 이용한 한계 극복 증례’를 주제로 까다로운 케이스에서의 멤브레인 선택법과 No Bone Graft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성복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는 ‘이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주제로 인문학적 관점에서 노인에 대한 연령적 정의와 품격유지, 지속적인 생산활동, 구강 건강유지에 대해 강연했다. 한편 ITI는 오는 2020년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ITI World Symposium을 개최할 예정이다. ITI World Symposium은 3년마다 열리는 ITI 대표 학술대회로 아시아 지역 개최는 처음이다. 심포지엄 참가 신청은 공식 웹사이트(www.i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