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치과의료기관에서도 코로나19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치과의사들이 의료인으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치협은 제5회 임시이사회를 지난 1일 오후 7시부터 치협 대강당에서 열어 주요 토의안건 및 보고사항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이날 임시이사회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치협이 치과 의료기관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방역당국에 요청한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결과 치과계가 추후 감염병 등의 위기상황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는 전례를 만들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해당 공문에 대한 방역 당국의 공식 답변을 확인한 다음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설정하기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협회대상(공로상)과 관련 공적심사특별위원회의 비대면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김동기 전 선관위원장을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 김동기 전 선관위원장은 1976년 경희치대를 졸업했으며, 치협 군무이사, 자재이사, 재무이사, 부회장, 경희치대 동창회장, 치협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보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해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의 문제점을 질타했다. 이 이사는 오늘(4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이하 보철학회)가 ‘메타버스’에서 신입 전공의들과 만났다. 학회 측은 지난 3월 26일 올해 신입 전공의 67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SPOT(spotvirtual.com)을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e)란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을 초월한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제작된 3차원 메타버스 컨퍼런스홀은 대형스크린과 80여대의 PC가 설치돼 있는 메인 홀과 6개의 모니터가 설치돼 독립된 회의가 가능한 11개의 소회의실로 구성됐다. 심준성 회장, 곽재영 전문의위원회 위원장, 김형섭 수련교육 소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박지만 수련이사가 보철학회 소개, 안수진 고시이사가 전문의/인정의 과정 및 시험을 안내했다. 또 박 찬 교수가 수련기록부 작성 방법, 백연화 교수가 인정의 고시 및 증례집 준비 요령에 대해 설명한 가운데 실시간 온라인 핸즈온의 형식으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전공의가 본인의 계정으로 접속, 보철학회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수련기록부와 인정의 증례집 시스템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이 지난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하 진흥원)이 발표한 ‘2021년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57억 달러로 전년대비 18.6%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의약품 99억 달러(+17.6%), 화장품 92억 달러(+21.3%), 의료기기 66억 달러(+16.4%) 순으로 전 산업 모두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이중 의료기기 수출 상위 품목을 살펴보면 치과용 임플란트가 5억6500만 달러로 전체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50.2% 증가한 수치다. 임플란트는 전체 보건산업 품목으로 범위를 넓혀도 9위에 올라 수출 효자 제품으로 위상을 굳혔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임플란트 수출 우상향 추세는 최근 중국 수출이 빠른 회복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 중국 임플란트 수출액은 지난 2020년 1억4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2억3000만 달러로 68.4%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치과용 드릴 엔진도 3억2200만 달러를 기록, 의료기기 부문 수출 7위에 올랐다. 역시 전년 대비 82.6% 급증한 수출액이다.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GAMEX 2022’ 슬로건을 공모한다. GAMEX 2022 조직위원회(위원장 전성원·이하 조직위)는 오는 9월 17일, 18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GAMEX 2022’를 대표할 슬로건을 4월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슬로건 공모는 경기지부 회원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회원은 네이버폼(https://naver.me/GbU7oKfs)을 통해 슬로건과 그 의미를 적으면 된다. 당선자에게는 백화점 상품권(30만 원)을 증정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발송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경기지부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개별적으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번 GAMEX 2022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 개최되며, 보수교육점수 6점이 부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협회장이 갈수록 늘어나는 개원가 대상 과잉 행정을 줄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예고했다. 박 협회장은 지난 3월 29일 오후 3시 치협 회관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협회 정책의 방향과 주요 현안들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박 협회장은 주요 회무 추진 경과와 관련 지난 3월 17일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에서 ‘규제간소화 특별위원회’를 빠른 시일 내 구성, 운영할 것을 의결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이 같은 결정과 관련 “여러 가지 법정의무교육 뿐 아니라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등에 대해 좀 더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우선 질병관리청과 만나 우리의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고,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경우 헌법소원이나 행정소송까지 불사하는 등 강력히 대처할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치협은 보건복지부와 6개 의약단체가 참여하는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27차 회의에서 의료기관의 행정부담을 덜 수 있는 논의기구 신설을 정부에 공식 제안한 바 있다. 이어 현역사병 입대 위기에 몰렸던 치과 공중보건의사 지원자들이 협회의 도움으로 전원 구제된 사실도 전했다. 박 협회장은 “강경동 공공군무이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20명의 대상자 중 공중
최근 막을 내린 전국시도지부 총회에서 확인된 치과의사들의 민심은 고단하고, 절박했다. 지난 3월 12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전국시도지부 총회에서 제기된 주요 상정 안건들을 살펴보면 치과계 현안들과 마주하는 ‘풀뿌리 민심’이 그대로 드러난다. 특히 이번 지부 총회를 아우르는 열쇳말은 단연 ‘민생’이었다. 갈수록 확대되는 법정의무교육의 획기적 간소화와 대선 전후 화두로 떠오른 임플란트 보험 급여 확대에 대한 요구들이 지부 대의원들의 목소리를 빌려 제기됐다. 단순히 의제를 제시하는 수준을 넘어 협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피드백을 요구하는 안건들의 비중이 부쩍 늘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우선 법정 의무교육 간소화의 경우 서울, 경북, 전북, 경기, 부산지부에서 상정 안건으로 채택했다. 이들은 행정규제를 줄여 회원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는 한편 이 같은 의무교육을 일원화 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자는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임플란트 급여 확대에 대한 개선 의견들도 여러 지부에서 제기했다. 경남, 대구, 인천, 서울, 경기, 부산, 전북지부 총회에서 상정한 의안들을 보면 무
부산지부(회장 한상욱) 제30대 집행부가 올해도 회비를 20% 인하한 예산을 편성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과 고통을 분담했다. 부산지부가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지난 3월 26일 오후 6시 30부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고 지부 주요 현안을 심의, 의결했다. 재적 대의원 84명 중 참석 37명, 위임 36명 등 73명이 참여한 이날 총회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송호택 자재·표준이사, 엄상훈 부산치과의사신협 이사장 등이 참석,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특히 2021년도 감사·회무·결산보고가 원안대로 승인된 가운데 2022년도 예산과 관련 올해도 회비 20% 인하를 적용해 편성된 긴축 예산과 각 위원회 사업계획이 의결을 거쳤다. 회비 20% 인하 결정은 30대 집행부 출범 후 올해로 3년째다. 총회에서는 또 대의원 총회 개최와 관련 대면 소집이 어려울 경우 서면 및 온라인 방식을 통해 개최할 있도록 지난해 상정했던 회칙 개정안을 자구 수정 후 통과시켰다. 한상욱 부산지부 회장은 “30대 집행부는 회비 20% 인하를 1년 더 연장했고, 유투브 부치맨을 기획해 소통의 창을 마련했다. 또 BDEX 2021을 전국 최초 하이브리드 대회로 성공 개최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이하 식약처)가 오는 2024년부터 의료기기 연구·개발 단계부터 시판 후 부작용 관리까지 전주기 통합 안전관리가 가능한 플랫폼을 완성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내년까지 총 2년에 걸쳐 ‘차세대 의료기기 전주기 통합서비스’를 구축하고, 오는 2024년부터 시스템 안정화 및 고도화 사업을 거쳐 의료기기 전주기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완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안전관리 시스템 통합 ▲의료기기 관련 민원의 접근성·편리성 향상 ▲허가·심사 시스템 고도화 ▲의료기기 부작용 등 안전 사용 정보 관리 강화다. 우선 그간 분야별로 나눠져 있던 의료기기전자민원창구, 의료기기안전관리시스템, 의료기기추적관리시스템 등 의료기기 안전관리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연구·개발 단계부터 시판 후 부작용 관리까지 의료기기 안전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축하게 된다. 또 인공지능(AI) 챗봇 등의 정보기술을 활용해 의료기기 해당 여부,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의 문의 사항에 실시간 대화 방식으로 답해 의료기기 관련 민원 질의를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인·허가 담당자가 허가·심사 서류를 검토할 때 인공
오스템파마가 지난 2월에 이어 캐릭터 라인업 ‘무직타이거(MUZIK TIGER)’ 콜라보 에디션을 추가 출시했다. 이번 2차 에디션에 새롭게 추가된 품목은 ‘뚱랑이’ 종합 선물세트와 휴대용 칫솔살균기다. ‘뚱랑이’는 통통하고 귀여운 몸매를 자랑하는 호랑이 캐릭터로 적호, 백호, 황호, 흑호, 청호 다섯 마리가 있다. 2차 에디션 상품 중 ‘뚱랑이’ 종합 선물세트는 향후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뚱랑이’ 종합 선물세트는 치약, 칫솔, 가글액 등 알차게 상품이 구성된 점과 귀여운 캐릭터를 내세워 남녀노소 지인 및 가족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뚱랑이’ 휴대용 칫솔살균기는 오스템파마에서 처음 선보이는 품목으로, 100% 국내 생산의 고품질을 자랑한다. UV-C LED와 UV-A LED 2가지 LED가 내장돼 있으며 단 6분만으로 99.9% 살균 및 탈취가 가능하다. 또 ‘적호 뚱랑이’ 캐릭터가 3D 실리콘 형태로 부착돼 제품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MZ세대까지 고객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며 “카카오톡 선물하기, 텐바이텐, 무신사 등 젊은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에 입점한 것도 이와 같은
대규모 직원 횡령사태로 주식 거래가 잠정 중지된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래 재개 여부에 대한 결정이 유보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3월 29일 오후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를 열고 오스템을 대상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진행한 결과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오후 늦게 거래 재개 여부에 대한 판단이 나올 것으로 예측됐지만 기심위 측은 4시간 동안의 논의에도 불구하고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 같은 기심위 논의 결과에 따라 이후 심의는 오는 31일 오전 9시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릴 오스템의 제25기 정기주주총회 이후에 속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현재로서는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날 주총에서 오스템 측이 제시할 개선 계획 등을 지켜본 뒤 심의를 갖고 최종 의견을 내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오스템은 자금관리 직원 이 모씨가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되면서 지난 1월 3일부로 주식 거래가 중지됐다. 이후 지난 2월 17일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됐으며, 오스템 측은 같은 달 28일 개선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치협과 부산광역시가 치과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향후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양측은 ‘스마트 의료중심 치의학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3월 26일 오후 6시부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은 스마트 의료중심 치의학산업도시 조성과 치과의료산업 발전을 향한 치협과 부산광역시의 공동 노력을 위한 것으로, 박태근 협회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직접 참석해 업무협약서를 교환했다. 특히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치의학 기초연구와 산업화에 대한 포괄적 협력 ▲스마트 의료중심 치의학산업 조성을 위한 정책기획 및 대정부 제안 ▲치과 의료기관 취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치과 의료산업 육성·발전에 대한 공동협력 등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욱 부산지부 회장과 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감, 백종헌·김희곤·김미애 의원, 문창무 부산광역시의원, 김용덕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 조봉혜 부산대 치과병원장, 김현철 부산광역시 치의학산업지원위원회 부위원장, 진양현 부산경제진흥원 원장, 고천석 부산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엄상훈 부산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이사장, 김동수 부산치대·치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