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학회 사상 최초로 비대면 학술대회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아시아 구강안면통증·측두하악장애학회(이하 AAOT) 제20차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준비에 여념이 없는 정진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는 이번 학회가 비대면으로 전환 개최되는 아쉬움을 넘어 AAOT의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는 뜻 깊은 학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1988년 결성된 AAOT는 지난 33년 동안 아시아 지역 턱관절 및 구강안면통증 분야의 연구 및 학술 교류를 이끌고 있는 지역 내 최초, 최대의 학술단체다. AAOT 한국대표를 겸하고 있는 정진우 조직위원장은 이번 제20차 학술대회 프로그램 중 주목해야 할 핵심 강연으로 역시 측두하악장애 진단의 새로운 기준인 DC-TMD의 개발 작업을 주도한 리처드 올박 교수(미국 뉴욕주립대 버팔로대학)의 기조 강연을 꼽았다. 특히 정 조직위원장은 “올박 교수가 DC-TMD의 개념에 대한 소개에 이어 턱관절 장애 치료에 있어서의 심리적 접근, 면역학적 접근, 턱관절 장애 통증에 영향을 주는 여러 인자들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을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국 연구 및 학술 동향을 한 곳에서 살펴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판매중인 구강스캐너 ‘TRIOS 4’가 높은 정밀도와 빠른 스캔 속도로 호평 받고 있다. TRIOS 4는 초고속 동영상 촬영 방식을 택해 7㎛ 정밀도로 풀아치 편악을 1분 안에 스캔할 수 있다. 또한 AI스캔 기술로 스캔 시 불필요한 연조직을 자동 제거, 보다 빠르고 정확한 스캔이 가능하다. 오스템 관계자는 “기존 러버 인상보다 60~70% 가량 인상 채득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에러 없이 환자 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획득할 수 있어 체어 타임 또한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TRIOS 4는 또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무선 구강 스캐너로 선 없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스캔 할 수 있어 진료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유·무선 기능이 통합돼 유선 케이블을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어 배터리 소모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환자의 실제 측방 운동을 스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기존 구강 스캐너는 교합 상태에서 스캔 후 보철 디자인 단계에서 가상 교합 기능을 활용해 보철물을 디자인했다. TRIOS4는 실제 환자의 움직이는 측방 운동을 그대로 스캔해 보철물을 디자인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보철물 제작이 가능하다. 최근
덴츠플라이시로나 코리아에서 선보인 ‘CEREC Primescan’(이하 프라임스캔)이 ▲정밀도 높은 스캔 ▲빠른 작업 속도 ▲사용 편의성 등의 특성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선 프라임스캔에 적용된 고정밀 스마트 픽셀 센서는 초당 100만여 개의 3D 촬영점을 처리하는데, 이는 치아 포면을 보다 정밀하며 쉽고 빠르게 스캔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다이나믹 다중 초점 기법을 적용, 구강 스캔 시 카메라 렌즈가 자동으로 움직이면서 측정 면을 다초점, 다각도로 촬영한다. 특히 최대 20mm 깊이까지 감지돼 더욱 정확한 촬영과 진단이 가능하다. 빠른 작업 속도 역시 장점이다. 기존 CEREC Omnicam 대비 렌즈 사이즈가 커져 적은 움직임으로도 넓은 영역을 스캔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치아 한 개를 스캔하는데 약 10초, 악궁을 스캔하는데 약 40초 소요가 소요된다. 프라임스캔은 구강 스캐너로 촬영 중인 이미지를 초당 5만장의 데이터를 통합해 화면에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기록한다. 아티팩트 자동 제거 기능이 함께 작동해 촬영 중 환자의 혀나 술자의 손이 촬영되면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이를 인식하고 아티팩트를 제거한 데이터를 저장한다. 모든 데이터는 추출이 가능하고 S
(주)리뉴메디칼이 SIC 임플란트와 함께 저명 연자인 창동욱 원장의 SIC(Speedy, Intensive, Compact) 임플란트 세미나를 연다. 서울 강남구 소재 대웅제약 신관 제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2주간 토, 일요일 총 4회로 진행돼 임플란트 시술에 경험이 적은 임상가들에게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는 철저하게 pig jaw 실습 위주의 계획된 프로세스로 입문코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1회차에서는 ‘임플란트의 개요’를 주제로 절개 및 봉합 실습, 2회차에서는 ‘임플란트 1차수술의 모든 것’을 주제로 드릴링 및 임플란트 식립 실습, 3회차에서는 ‘임플란트 2차 수술의 모든 것’을 주제로 임플란트 식립 및 연조직 처리, 4회차에서는 ‘발치 후 즉시 식립의 모든 것’을 주제로 발치 후 즉시 식립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며, 박병규·김정현·최상훈 원장이 함께한다. SIC 임플란트는 스위스의 정밀성과 독일의 철강기술로 제작된 스위스 브랜드로, 골 융합 뿐 아니라 불순물 처리에도 탁월한 SIC matrix를 개발했다. 표면처리 후 잔존물이 없어 구강을 통한 감염우려를 피했고, 전신질환 환자에 대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인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Suture Advanced Course’를 최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의원)의 ‘실패 없는 임플란트 & GBR, Suture Tip & Tech(실전편) - BLACK 코스’가 지난 10월 2일과 3일 양일간 덴탈빈 디지털 교육원에서 진행됐다. 해당 강의는 유익한 강의로 임상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가운데 꾸준히 인기를 얻어 올해로 두 번째 진행된 덴탈빈의 Suture 심화과정이다. 특히 김재윤 원장은 ▲Basic concept & suture algorithm으로 개념을 확실하게 하는 기본 지식을 전수하는 한편 ▲Extracted site(self-Contained defect) ▲Healed ridge (horizontal bone resorption) ▲Socket preservation & hands-on(Pig Jaw) ▲상악 전치부에서 CT graft의 적용 및 의미 ▲attachment gingiva의 의미 및 FGG의 이해 등 13개의 임상케이스를 가지고 실습을 진행, 수술 전에 어떤 Suture Tech를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팁을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이달 말 ‘MASTER COURSE’를 개강한다. 오는 10월 30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코스는 내년 8월 28일까지 마곡 오스템 트윈타워 OIC(Osstem Implant Training Center) 연수센터에서 진행된다. 천세영 원장(디지털허브치과의원), 이인우 원장(원더플란트치과의원), 이준석 교수(단국치대)가 각각 BASIC, SURGERY, PROSTHODONTICS 과정을 맡아 임플란트 기초부터 수술, 보철 심화과정에 대한 강의를 할 예정이다. 먼저 10월 30일부터 진행되는 천세영 원장의 BASIC MASTER COURSE는 ▲Introduction & Diagnosis ▲Top down planning ▲Implant surgery ▲Live Surgery ▲Special implant placement & Complication 등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기본 과정을 확실히 마스터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인우 원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내년 2월 26일부터 시작할 SURGERY MASTER COURSE 강의의 경우 ▲Sinus Surgery ▲Soft & Hard Ti
박태근 협회장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의 예방을 받고 주요 치과계 현안들을 공유했다. 박근용 더불어민주당 직능국장과 김아람 직능부장은 지난 12일 오후 치협 회관을 찾아 박태근 협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은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강화, 국립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비급여 의료광고 규제, 자율징계권 부여, 치과 관련 법정의무교육의 현황과 문제점 등 치과계가 당면한 여러 현안과 난제들을 전달하고, 이에 대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박 협회장은 “협회 보궐선거 이후 최근 임원진 구성을 완료해 이제 회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적절한 시기에 방문 했다”며 “내년 대선 관련 공약이나 정책의 경우 치과의사와 국민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아이템들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근용 더불어민주당 직능국장은 “현재 각 직능단체를 직접 방문해 주요 현안이나 애로사항을 파악해 전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채널이 늘 열려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현안에 대해서는 수시로 소통을 해 달라”고 밝혔다.
“치과의사 회원들의 부담을 덜고, 스트레스는 해소하는 모든 방안에 집중하겠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2일 오전 치협 회관에서 열린 치과계 기자간담회를 통해 32대 집행부 임원 구성 이후의 정책 방향성을 이같이 설정하고, 각 현안에 대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박 협회장은 ▲구인구직 사이트 활성화 ▲의료수가 현실화 ▲개원가 행정부담 경감 방안 강구 ▲국립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추진 ▲협회 정관 미비점 보완 ▲지부와의 소통 채널 개설 등 6가지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박 협회장은 치과의사 회원들을 위한 정책 구상 중 ‘구인구직 사이트 활성화’를 가장 첫머리에 꼽았다. 그는 “회원들의 광고비 부담이 큰 만큼 이런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구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집행부 내에서 TF를 구성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소개하며 “빠른 시일 내에 구인구직 사이트를 활성화해 회원들의 부담은 덜고, 구인 스트레스는 해소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같은 구인구직 사이트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 여러분들이 단합하는 모습으로 적극적으로 사이트를 활용해 도움을 주셔야 한다”며 “치위협과 간무협의 경우 제가 외부로 뛰면서 해당 구인구직
지난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사무장병원 관련 건강보험 요양급여 환수결정액 징수율이 4.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결정액은 2조5000억원에 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송파구병)은 지난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사무장병원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 안전을 위협하는 암적인 존재로 근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누적된 사무장병원 관련 급여 환수결정액은 2조5000억원인데, 징수액은 4.7%인 1183억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남인순 의원은 “사무장병원은 부당 이득액 규모가 큰 반면, 처음부터 재산을 숨기며 시작하는 사무장 병원의 특성상 환수가 쉽지 않다”면서 “환수대상자 중 무재산자가 70%이고, 사무장병원 운영 중단으로 인한 요양급여 비용에서 환수 및 차감하는 등 징수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금도 사무장병원으로 인해 연평균 3886억원 이상의 재정이 누수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국민들의 피해 방지와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긴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사경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향후 설립 예정인 시흥서울대치과병원(이하 시흥분원)과 관련 지역 개원가와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부 측은 지난해 9월 서울대치과병원이 시흥분원 설립 추진을 공표한 후 대응 특위를 구성, 지난 3월 서울대치과병원 측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경기지부는 간담회에서 시흥분원이 지역 개원가에서는 어려운 고난도 시술, 치과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치과의료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어 시흥분원 설립으로 인한 의료수가와 직원 구인문제 등에 관해 지역 소규모 개원의들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으로 시흥분원 설립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을 서울대치과병원 측에 질의했다. 이와 관련 서울대치과병원 측이 답변한 자료에 따르면 이하 시흥분원은 오는 2026년 말에서 2027년 초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개원 시점에 맞춰 개원하게 되며, 치과의사 50여명, 유니트체어 수 140대 규모로 개원하게 된다. 시흥 외 다른 경기 지역에 설립 예정이 있느냐는 질의에 대해서는 “현재 예정이 없다”고 답변했으며, 치과의사 커뮤니티와의 상생 논의와 관련해서는 “향후 시흥분원 건립사업을 추진하는
부작용, 오남용 우려가 있는 의약품의 온라인 해외직구 및 유통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 직구시장 규모가 4년 새 2.3배 증가한 가운데 식약처 사이버 조사단에 의해 적발된 ‘온라인 해외 직구 위반 사례’도 2018년 1만6731건에서 지난해 4만3124건으로 2.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식약처 사이버조사단이 적발한 온라인을 통한 ‘의약품’ 해외직구와 구매대행 위반 사례는 지난해 2만7629건으로 2018년 40건에 비해 691배 급증했다. 최근 2018년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3년 반 동안 의약품 온라인 적발은 총 1만6809건이었다. 이중 스테로이드가 6581건(39.2%)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임신중절유도제(5833건, 34.7%), 탈모치료제(3827건, 22.8%), 체중조절 관련 의약품(568건, 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이 미국 치과수면 전문의(American Board of Dental Sleep Medicine·이하 ABDSM) 자격을 최근 취득했다. 아림치과병원은 최근 송윤헌 원장이 미국치과수면전문의 자격시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림에 따라 최초로 개원가에서 구강내과 전문 진료를 시작한 아림치과병원 소속 김연중, 송윤헌, 태일호 원장 3명이 전원 ABDSM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미 국내의 구강내과 전문의 자격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미국 치과수면(Dental Sleep Medicine) 전문의까지 취득하면서 전 의료진이 구강내과전문의와 미국치과수면전문의 자격을 갖춘 치과병원이 됐다는 설명이다. 2018년 태일호 원장이 미국 Tufts대학교 Dental Sleep Medicine 펠로우십 과정을 밟고, 국내1호 미국 치과수면전문의 자격을 취득한데 이어 2020년 김연중 원장이 미국 치과수면전문의 자격을 취득하면서 2000년에 취득한 미국 안면통증(Orofacial Pain) 전문의 자격과 함께 미국 전문의 자격 2개를 보유하게 됐다. 올해는 송윤헌 원장까지 미국치과수면전문의 자격시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국내에 4명 있는 미국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