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장병원 개설 방지 및 환수 근거 마련을 위한 국회 차원의 입법 추진이 잇따르고 있다. 불법 개설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의사소견서 등에 대한 환수 근거를 신설해 사무장병원의 싹을 초기에 자르겠다는 의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 남인순 의원은 최근 의료법 개정안과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강병원 의원은 이번 의료법 개정안을 통해 ‘의료기관개설위원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필요한 자료나 의견의 진술 등을 요청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현재 사무장병원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관 설립 시 개설 허가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의료기관개설위원회를 시·도지사 소속으로 두고 있다. 서울시, 강원도, 충청남도 등 15개 시·도에 의료기관개설위원회가 설치돼 있으며, 경기도와 경상남도는 조례에 따라 시·군·구에 위임하여 설치돼 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의료기관개설위원회 담당자들이 개설 허가 신청 시 의료법과 타 법령에서 정한 사항을 검토 및 심의하고 있지만 사무장병원 개연성을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의료기관개설위원회가 보다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하자는 것이다. #의료기관 자료제출 요구,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의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강서갑)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긴급 대응을 위해 국가 지정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를 도입해 임상시험에 속도를 낼 수 있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최근 밝혔다. 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법안에서는 신약개발 등 임상시험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임상시험안전지원기관을 설치하도록 하고, 임상시험 심사 업무를 일원화하는 등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의 구성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등 신약개발 시 신속하고 일관된 기준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 제도는 신약개발에 필요한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식약처와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각 의료기관의 심사위원회에서 중복해서 받도록 하고 있어 불필요한 행정절차로 인해 변이바이러스 대응에 속도를 내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실제로 국내에서 15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진행된 A사의 코로나19 치료제의 경우, 15개 모든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 심사가 완료되기까지 총 73일이 소요
경기지부(최유성 회장)가 현재 진행 중인 회무를 설명하고, 시군분회의 민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1년 경기지부 시·군분회장 간담회’가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최유성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위현철 시·군분회장협의회 대표(수원분회장), 문천호 간사(양평분회장), 안양분회 김주훈 회장, 시흥분회 이상엽 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GAMEX 2021에 대한 안내와 협조 요청 ▲비급여 진료비 공개에 대한 대처 ▲2021 치과주치의사업 안내 ▲요양급여수가 관련 행정소송 검토 등이 논의됐다. 우선 이선장 총무이사(GAMEX 2021 사무총장)는 GAMEX 2021 사전등록 및 경품이벤트 시행, 등록금, 분회 등록 독려를 위한 페이백(회원 1인당 1만 원) 등을 안내했다. GAMEX 2021의 사전등록은 6월부터 8월까지 총 3차례 진행되며, 지난 1일부터 2차 사전등록이 시작됐다. 등록은 GAMEX 홈페이지와 DV mall을 통해 하면 된다. 이 총무이사는 “특히 올해는 참가자 문진표 작성, 방역키트 제공, 등록처 혼잡 방지를 위한 키오스크 배치, 강연장 인원 제한에 따른 강의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통과형 소독샤워기, 열화상 카메라
고려시대 몽골의 침입에 끝까지 저항하던 삼별초의 마지막 흔적을 소설로 다룬 치과의사가 화제다. 동작구치과의사회장을 지낸 김성헌 원장(서울본치과의원)이 두 명의 지인과 공저한 소설‘마나도 삼별초의 마지막 항해’(페스트북 미디어 발간)가 최근 일반 대중에게 공개됐다. 해당 소설은 출간된 첫 주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주목 받고 있다. 소설 ‘마나도’의 영감은 강화, 진도, 제주도로 이어지던 삼별초 항쟁의 끝자락에서 시작된다. 살아남은 삼별초와 마라도에서 피신 중이던 식구들은 다시 살아남기 위해 오키나와를 선택했지만, 출항한 100여척의 배중 30여척이 도착한 곳은 바로 인도네시아였다. 지금은 투명한 물빛과 얕은 수심, 산호지대로 둘러싸인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다이빙 포인트로 잘 알려진 그곳에 800년 전 당시 그들, 살아남은 삼별초는 ‘마나도’라는 이름을 붙였다. 어원은 다름 아닌 ‘마라도’이다. 소설 속 고고유전학자 아사코는 오키나와와 마나도에서 삼별초의 흔적을 찾지만 토다 교수와 그의 일가에 의해 석연치 않은 죽음에 이르게 된다. 옛 연인이자 법치의학자인 김 교수는 그녀의 죽음을 밝혀내가는 과정에서 역사적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제주도
최근 일선 치과병의원에서 발기부전치료제, 발모제 등의 전문의약품을 자가 처방해 사용하거나 진료기록부 없이 투약한 사례가 잇따라 적발돼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치과 치료와 무관한 처방이나 직접 조제, 진료기록부 미작성 등은 현행 의료법 및 약사법에 저촉되는 행위인 만큼 유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치협으로 공문을 보내 “감사원 실지 감사 중 치과의료기관에서 치과치료와 무관한 전문의약품을 공급·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실제로 감사원은 지난해 실시한 ‘의약품 안전관리실태’감사 중 치과의료기관이 치과치료와 무관한 전문의약품을 공급한 내역, 자가처방 사용 등의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의 협의를 통해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공급내역을 활용한 연 1회 실태조사 방안이 마련됐으며,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지자체 조사가 진행됐다. 이 같은 과정에서 지난해 기준 ▲발기부전치료제 ▲조루치료비뇨기제 ▲발모제 ▲호르몬제 등 전문의약품 4종을 다량 공급 받은 치과 병의원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서면 조사를 시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대상 치과의료기관의 경우 전문의약품 구입량, 사용량, 재고량,
올해 열린 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AEEDC Dubai 2021)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짐에 따라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던 다른 글로벌 치과 전시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AEEDC Dubai 2021’이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 전시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당초 예정된 2월에서 6월로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고, 기존 전체 전시기업의 10% 이상을 차지하던 중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가 자국 규제 등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다. 실제로 전시 면적의 경우 10개 홀에서 8개 홀로 줄면서 지난해 대비 20% 이상 감소했으며, 방문객 수 또한 지난해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우선 안전한 전시회 개최를 위해 과도할 정도의 강력한 방역지침을 적용, 행사기간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행사로 치러냈다. 아울러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글로벌 전시회 개최가 전무한 상황에서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전시 규모 및 방문객의 확연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예상외의 실적을 거두면서 해외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7월 말 서울 PROSTHETICS MASTER COURSE를 개강한다. 오는 7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오스템 마곡 연수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코스에서는 박종현 원장(서산두리치과의원)이 디렉터로 나서 임플란트 보철 과정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공유한다. 이번 강의는 ▲Top down Prosthetic plan ▲구치부 임플란트 보철 ▲전치부 임플란트 보철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디지털 보철물의 제작 및 접착 ▲Full mouth rehabilitation ▲소수 Implant를 활용한 가철성 보철 등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보철계획부터 디자인, 식립, 보철까지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다양한 KIT를 활용한 실습 기회를 마련한 것도 장점이다. Prosthetics KIT를 활용해 다양한 어버트먼트와 보철물을 체결해 볼 수 있으며, OneGuide KIT를 활용해 임플란트 진단부터 식립 계획, 식립 실습까지 해볼 수 있다. 또 OverDenture KIT를 활용해 소수 임플란트 활용 가철성 보철까지 경험해 볼 수 있어 임상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렉터인 박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 덴탈빈 레드코스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3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덴탈빈 디지털교육원에서 진행한 이번 코스에서는 다년간의 임상경험과 다수의 임상 증례를 보유한 조용석·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섰다. 열정적인 강연으로 잘 알려진 두 연자는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에 있어 정석적인 기준과 임상 프로세스를 정립할 수 있는 ‘임플란트 임상 멘토’로서의 내공을 빈틈없이 전수하며 호평을 받았다. 조용석 원장의 수술파트에서는 기본적인 ▲Bone evaluation을 시작으로 ▲Drilling hands-on with bone density ▲Surgical Guideline of implant ▲Suture Technique 내용을 전했으며, 김세웅 원장의 보철 파트에서는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인상채득 과정의 이해부터 ▲Customized abutment 선택 기준 ▲보철물 제작을 위한 임상적인 Guideline까지 세부적인 내용을 공유했다. 한 세미나 연수생은 “현재 치과에서 이용하는 프로세스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고, 향후 개원 시 임플란트 보철 프로세스 설정에 이번 강의를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이달 중순 ‘원가이드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7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마곡 AIC 연수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분야 스타 연자인 신형균 원장(서울정바른치과의원)이 디렉터로 나서 ‘Q&A로 풀어보는 원가이드 시스템’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원가이드 소개 ▲원가이드 제작 : 스캔-모의수술-3D 프린팅 ▲원가이드를 이용한 수술 ▲케이스 리뷰 등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개원의 입장에서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 시스템을 알기 쉽도록 강의를 준비했다. 실제 핸즈온에서는 상·하악 구강모형에 원가이드를 적용해 드릴링 키트로 13개의 임플란트 픽스처를 식립하고, 어버트먼트 체결 후 임시치아까지 연결하는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라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패컬티로는 김석호 원장(서울미소치과의원)이 나서 신형균 원장과 함께 원가이드 시스템에 대한 이해부터 케이스 리뷰, 가이드 서저리 핸즈온까지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수강생들을 돕는다. 오스템 관계자는 “가이드 서저리에 대한 개념을 익히는 것을 넘어 가이드 제작 과정까지 다루는 커리큘럼으로, 13개의 더미 픽스처와 어버트
오는 9월 25일과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1년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대회장 최유성·이하 GAMEX 2021) 1차 사전등록이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GAMEX 2021 조직위원회(위원장 손영휘·이하 조직위)는 지난 6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1차 사전등록 기간 중 2000명에 달하는 인원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일 1차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추첨 결과 총 207명이 호텔 숙박권과 식사권, 백화점 상품권 등에 당첨됐다. 조직위는 해당 경품추첨 영상을 지난 2일 GAMEX 홈페이지(www.gamex.kr/archives/notice?page=view&id=132)와 유튜브(www.youtube.com/watch?v=XTAQnm9csQg)에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게재 이틀 만에 조회 수 1150건 이상을 기록했다. 영상 게재 후에는 당첨자에게 문자로 당첨사실을 안내했다. 이번 경품추첨은 조영욱 홍보본부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손영휘 조직위원장이 당첨자를 발표했다. 손 조직위원장은 당첨자 발표와 더불어 임상치의학과 디지털을 테마로 한 이번 학술대회를 소개했다. 7월, 8월에도 각각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이달 중순 ‘원가이드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7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마곡 AIC 연수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분야 스타 연자인 신형균 원장(서울정바른치과의원)이 디렉터로 나서 ‘Q&A로 풀어보는 원가이드 시스템’을 주제로 심도 깊은 강의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원가이드 소개 ▲원가이드 제작 : 스캔-모의수술-3D 프린팅 ▲원가이드를 이용한 수술 ▲케이스 리뷰 등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개원의 입장에서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 시스템을 알기 쉽도록 강의를 준비했다. 실제 핸즈온에서는 상·하악 구강모형에 원가이드를 적용해 드릴링 키트로 13개의 임플란트 픽스처를 식립하고, 어버트먼트 체결 후 임시치아까지 연결하는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라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패컬티로는 김석호 원장(서울미소치과의원)이 나서 신형균 원장과 함께 원가이드 시스템에 대한 이해부터 케이스 리뷰, 가이드 서저리 핸즈온까지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수강생들을 돕는다. 오스템 관계자는 “가이드 서저리에 대한 개념을 익히는 것을 넘어 가이드 제작 과정까지 다루는 커리큘럼으로, 13개의 더미 픽스처와 어버트
수원분회(회장 위현철)가 학대 피해 아동들을 돕기 위해 온정을 모았다. 분회 측은 ‘2021년 사랑나눔 썸머 페스티벌 수원시치과의사회 온라인 자선모금 행사’를 지난 6월 30일 오후 7시 경기지부 회관 대강당에서 열고, 이를 실시간 유투브 방송으로 공개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수원분회는 꿈을 키우는 집 측에 287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기부금은 학대 피해 아동들의 심리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은주 꿈을 키우는 집 사무국장은 “수원시치과의사회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후원으로 아이들이 멋진 꽃과 나무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여러 행사가 취소된 상황 속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고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지난 한 달간 회원 100여 명과 10여 개 기관·단체가 기부에 동참했다. 온라인 비대면 행사로 진행된 이 날 기념식에는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과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한인철 동수원 세무서장, 수원시 의·약 단체장 등이 참석해 직접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염태영 시장과 국회의원들의 응원 영상 릴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