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에서 치과 보철학의 현주소를 경험하고 이후의 보철 임상을 준비하는 학술 행사에 5400여명의 온라인 참석자들이 호응했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권긍록·이하 보철학회)는 지난 5월 1일 연세대 백양누리관에서 대면방식의 Pre-Congress,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은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학술대회를 통해 제85회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Ontact era, New horizons of prosthodontics’라는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언택트의 일상을 뛰어넘어 보철학적 노하우를 공유하는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 기초적인 보철치료 술식은 물론 임플란트 및 Digital dentistry에 대한 필수적이고 풍부한 내용을 온라인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총 등록인원은 1670명으로 같은 날 다중접속을 1회로 기록했을 때 누적 접속자는 1주일간 5413명으로 집계됐다. 5월 1일 Pre-Congress 현장에는 치과 기자재 업체 관계자를 포함해 약 400명이 참석했다. Pre-Congress에서는 구연발표를 비롯해 신임 전공의 오리엔테이션, 전공의 연차별 교육, 우수보철의사 과정 졸업식 등 교육에 꼭 필요
국제 인맥 교류의 큰 틀을 다져 가고 있는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회장 정 훈)가 젊은 치과의사들의 스타트 업 도전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가 ‘제4회 학술대회 및 문화예술제’를 지난 5월 22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소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했다.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는 치과 문화에 관한 국제 교류와 각종 정보 제공을 통해 국제화를 선도하는 한편 이를 통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자는 기치 아래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뜻을 모아 지난 2016년 10월 출범시킨 단체다. ‘각종 의료기기의 개발 및 새로운 의료기기의 소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당초 지난해 9월 19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잠정 연기됐다가 이번에 다시 개최가 확정됐다. 이날 행사는 안중근의사기념관 탐방 및 소개, 내빈소개 및 축사 등 1부 순서에 이어 2부 순서에서는 김예현 대표(어셈블써클), 최규옥 회장(오스템임플란트), 김현준 대표(뷰노), 김형우 대표(덴플렉스), 홍경재 대표(시스루테크) 등 치과의사 출신 저명 CEO들이 연자로 나서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참석자들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한국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제1회 디지털 덴티스트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27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스템 트윈타워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덴올(www.denall.com)을 통해 예선부터 본선까지 진행과정이 온라인으로도 중계될 예정이다. ‘Digital implant guided surgery & prosthodontics와 Digital CBI(Crown, Bridge, Inlay)’를 주제로 Oral Session과 Poster Session으로 나눠 진행되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참가비, 수상자에게는 상금을 비롯해 임상연구계약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Oral Session은 본인의 임상증례를 20분가량 구연 발표하는 세션이다. 8월 말까지 자료 제출 후 9월에 덴올 스튜디오에서 강의 동영상을 사전에 촬영, 강의 영상을 덴올에 업로드해 온라인으로 1차, 2차 예선을 펼친다. 심사위원 점수와 덴올 시청자 투표 점수를 합산해 본선 진출자 8명을 최종 선발하게 되며, 본선 진출자는 11월 27일 디지털 덴티스트리 경연대회에서 라이브로 강연을 펼치게 된다. Oral Session부분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될 뿐만 아니라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학생치과주치의사업과 학생구강검진제도의 현황과 향후 개선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취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부는 지난 5월 13일 지부 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정책연구수행과제 초점집단 인터뷰’를 열고 학생치과주치의 및 학생구강검진에 관해 논의했다. 경기지부는 지난해 말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정책연구과제 공모를 통해 ‘학생치과주치의사업 및 학생구강검진 제도의 수가 분석’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인터뷰도 이번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연구 문헌조사 및 자료 분석을 맡고 있는 한동헌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인터뷰어로 나서 두 제도에 관한 인식, 효과, 적절성, 만족도, 수가 등을 질의했다. 최유성 회장, 김영훈 부회장, 이선장 총무이사, 김광현·신준세 치무이사, 이미연 정책연구이사, 위현철 수원분회장 등이 인터뷰이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우선 참석자들은 학생치과주치의 사업의 긍정적 측면으로 ▲일회성이 아닌 추가적인 치료가 이어짐에 따라 병원 경영에 도움 ▲일반 구강검진보다 청구 진행 상황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편리 ▲학생들이 가까운 치과에서 적절한 시기에 검진과 치료를 받아 예방 중심의 구강 건강관리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이하 KORI)가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계속 교육을 최근 실시했다. 지난 4월 29일 저녁 열린 이번 계속교육은 앞서 2월 25일에 열린 임종호 원장의 강의와 마찬가지로 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계속교육은 배성민 원장(배성민치과의원)이 ‘Management of various problems occurring during orthodontic treatment of impacted teeth’라는 제목으로 2시간여 동안 진행했다. 경북치대 교정학교실 외래교수이며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 회장을 지낸 배 원장은 특히 1998년도부터 직경 1.2 mm의 마이크로 임플란트를 교정치료의 고정원으로 사용하는 한편 해당 술식을 소개함으로써 임플란트 고정원 역사의 한 획을 그으며 이를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 배 원장은 그 동안 치료한 증례 중 어렵게 치료한 증례를 보여주면서 일일이 치료의 방법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Delayed tooth eruption의 원인과 진단, 치료를 위한 flowchart의 설명에서부터 ballista spring 등 매복치의 치료에 유용한 시스템의 소개와 하
턱관절염에 대한 최신 지견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학술대회가 이달 말 진행된다.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안형준·이하 측두하악장애학회)가 춘계 학술대회를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온라인 플랫폼인 덴올(eduonline.denall.com)을 통해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턱관절염을 말하다(Let’s talk about TMJ osteoarthritis)’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개의 세션에서 4명의 연자가 참여한다. ‘Update on Diagnosis of TMJ Osteoarthritis’라는 소주제로 진행되는 세션1의 첫 번째 연자로는 옥수민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내과)가 ‘턱관절염의 병태생리 : why & how?’라는 연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이채나 교수(연세치대 영상치의학과)가 ‘턱관절염의 영상검사 : recent imaging technique of biophysiology’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또 ‘Update on Treatment of TMJ Osteoarthritis’라는 소주제로 열리는 세션2에서는 임현대 교수(원광치대 구강내과)가 ‘턱관절염의 치료: evidence ba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해 임상시험 승인 건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이하 식약처)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은 2020년 임상시험 승인현황을 공동 분석한 결과 전체 승인 건수가 총 799건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2019년의 714건 대비 11.9%p 증가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승인된 799건 중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이 611건(76.5%)으로, 2019년 538건 대비 13.6%p 증가하는 등 전체 임상시험의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611건)을 단계별로 살펴보면 초기단계(1상·2상) 중심으로 증가했다. 그간 다국가 임상시험은 3상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초기 임상시험(1·2상)이 3상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효능별로는 항암제 1상·2상 임상시험이 160건, 감염병 치료제 1상·2상 임상시험이 42건 등으로 항암제 개발 및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더나 백신이 국내 허가를 위한 두 번째 문턱도 무난히 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이하 식약처)는 ‘모더나코비드-19백신주’(이하 모더나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 등에 대해 자문하기 위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회의를 지난 13일 충북 오송 식약처 본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코로나19 예방 목적의 필요성이 인정되고,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의 자문 결과를 종합할 때 품목 허가할 수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임상시험에서 발생한 이상사례 등 안전성 프로파일(경향성)은 허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했지만, 국내에서 허가된 코로나19 mRNA 백신과 같이 2차 투여 후 더 많은 통증, 피로, 오한 등 접종에 의해 예측되는 사례 발생 증가 경향이 있으므로, 안내가 필요하다고 자문했다. 또 백신의 예방효과에 대해서는 제출된 자료에서 18세 이상 2회 투여 14일 후 효과가 확인됐기 때문에 허가를 위한 예방효과는 인정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한편 6개월 이상 장기 유효성에 관한 자료를 추적 관찰할 것을 권고했다. 허가를 받게 되면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에 이어 4번째로 국내 허가를 받은 백신이 된다.
단국치대 학장인 이해형 교수(단국대 치과생체재료학교실) 연구팀이 디지털 이미지를 이용한 치과재료의 비접촉 측정 방법에 대한 종설 논문을 최근 유력 해외 저널에 발표했다. 단국치대는 이해형 교수 연구팀이 ‘Digital image correlation in dental materials and related research: A review’라는 제목의 종설 논문을 ‘Dental materials(Impact factor 4.495)’지에 게재했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논문은 최근에 기계역학 및 엔지니어링에 많이 쓰이는 디지털 이미지 기반 비접촉 재료물성측정방법을 치의학 분야에 적용 가능함을 밝힌 종설 논문으로, 기존의 접촉 및 파괴식 재료물성측정방법에서 비접촉식 측정방법의 장점, 단점, 그리고 미래 임상 적용방법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연구팀은 “앞으로 다양한 치과재료가 보철, 보존, 치주 등 임상상황에 쓰일 때 받는 힘에 따른 재료의 변형량 및 물성을 측정할 수 있는 차세대 방법으로 활용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가전 혁신 기업인 코비플라텍이 임플란트 전문 기업 탑플란(Toplan)과 손을 맞잡고 ‘제18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1)’에 참가한다.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SIDEX 2021에서는 코비플라텍의 플라즈마 공기살균탈취기 ‘엑스플라’와 공기살균청정기 ‘에어플라’를 만나볼 수 있다. 탑플란은 국내 대표 임플란트 전문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가 2017년 설립한 자회사로, 임플란트를 개발, 제조 및 판매하고 치과 기구, 장비, 재료 등을 공급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연구소와 제휴협약을 맺고 15년 이상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임플란트는 KGMP 인증, 유럽 CE 인증 등을 취득,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으로 활발히 수출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는 플라즈마 공기살균기 전문 기업인 코비플라텍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기살균기 제품군을 치과 병원에 단독 공급하고 있다. 코비플라텍은 공기살균청정기와 공기살균탈취기 등 의료 및 위생 공간, 다중이용시설을 위한 살균 및 탈취, 청정 제품을 개발, 제조하고 있다. 병원, 요양원,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동물병원 등 의료시설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이 지부 선거 관련 당선자 지위 확인 여부를 다툰 본안소송에서 최근 승소했다. 수원지법 제16민사부는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과 전성원 부회장이 제기한 ‘당선자 지위 확인 등 청구’를 지난 12일 인용 판결했다. 최 회장 등이 제기한 ‘당선무효효력정지 및 재선거실시금지 가처분’신청을 지난해 5월 25일 역시 수원지법이 인용 판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본안 소송에서도 같은 맥락의 인용 판결이 나온 것이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원고들(최유성 회장과 전성원 부회장)은 이 사건 선거에서 경기지부의 회장 및 부회장으로 적법하게 선출됐다”며 “그 이후 선거관리위원회가 내린 제1차 당선무효 결정과 선거 등록무효 및 제2차 당선무효 결정은 모두 무효”라고 확인, 최 회장과 전 부회장의 당선자 지위를 인정했다.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은 이번 판결과 관련 “선거 당일 문자 전송과 개인적인 문제로 빌미가 제공된 전체적인 상황에 대해 회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언급하며 “그러나 대한민국 사법부는 모든 것을 감안해 사필귀정을 믿게 해주었고, 이제 경기지부는 또 한 번의 큰 시련을 견디고 정상화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특히 최 회장
이상훈 협회장이 공식적으로 사퇴 입장을 표명했다. 이 협회장은 오늘(12일) 오후 6시 치협 회관에서 치과계 전문지 대상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협회장 직 사퇴 의사를 공식화 했다. 이 협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발표한 ‘회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최근 몇 달간 집행부 내부의 혼란과 대의원총회 예산안 미통과라는 사태를 초래하게 돼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회원 여러분의 정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노조와의 협약에 대해 최종적인 책임자로서 더할 나위 없이 무거움을 느끼며, 이에 회원 여러분께 죄송함과 함께 공식적으로 사퇴를 표명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 협회장은 자신의 거취와 관련 “노조 협약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더 책임을 지는 모습인지, 끝까지 소임을 다하는 것이 더 책임지는 모습인지 갈등과 고뇌가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제가 회원 여러분을 실망시켜 드리고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노조 여러분들도 협회의 운영을 위해 회비를 내 주시는 회원 여러분의 정서와 비상 상황을 인식해 상생의 모습으로 대국적인 협조를 해 주실 것으로 판단했다. 부디 간곡한 부탁도 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와 같이 선출된 선출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