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교정재료 전문 제조기업 오스템올소가 MTA를 이용한 교정 치료와 관련 리더급 파워유저들이 참여한 학술 모임을 최근 진행했다. 회사 측은 지난 6월 1일 온라인에서 ‘MTA(Mini Tube Appliance) 파워유저 미팅’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MTA 파워유저 미팅에서는 리더급 파워유저들이 MTA를 임상에 적용한 교정 치료의 최신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과개교합, 치주불량, 어린이 전치 반대교합, 중장년 성인 교정 등 다양한 증례에서 MTA를 이용한 교정치료 사례와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정진환 원장(삼성서울병원 교정과)이 ‘과개교합과 총생을 가진 환자의 MTA교정’, 홍영민 원장(아름다운바른이치과의원)이 ‘과개교합을 동반한 전치부 크라우딩 환자에서 MTA의 활용’, 임선영 원장(전남 행복나눔치과의원)이 ‘치주불량환자에서 하악일치 발치 후 MTA 교정’, 김 용 원장(서울USC치과의원)이 ‘MTA를 이용한 어린이 전치 반대교합의 빠른 개선’, 최광효 원장(아너스교정치과 강서점)이 ‘장년층환자에서 MTA교정 치료증례’, 김왕식 원장(상동모아치과의원)이 ‘크라우딩이 심한 중장년 성인에서의 MTA교
부산지부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로 치아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지부 측은 지난 9일 부산광역시가 개최하는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원 부산지부장을 비롯해 이소라 부산광역시 시민건강국장,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 이종진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등 구강보건 관련 단체, 공무원 및 시민들이 참석했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다시 찾은 건강 미소, 함께하는 구강 관리’라는 슬로건으로 구강건강 예방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방법을 알리는 한편 시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힘쓴 보건의료인에게 표창장 및 감사장을 전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 지난 5월 23일 부산지부가 진행한 ‘건치 아동 선발대회’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둔 13명의 건치 아동에게도 표창을 전달하며 학생들에게 건강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튿날인 10일 오전 10시부터는 부산시민공원에서 ‘구강건강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구강건강캠페인의 경우 부산지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산시회, 16개 구·군 보건소, 부산시치과기공사회, 지역대학 치위생학과 학생 등 다수 보건의료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시민 맞춤형 구강건
최근 국내 의료기기 시장이 역대 최고 성장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최초로 생산액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발표한 ‘2022년 의료기기 생산·수입·수출 실적’에서 2022년 의료기기 무역수지가 29억 9000만 달러(3조 8593억 원) 흑자를 기록하며 2020년 첫 흑자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출액은 78억 8000만 달러, 수입액은 48억 9000만 달러로, 2021년 대비 각각 8.7%와 8.6% 감소했으나, 환율상승으로 원화 기준으로는 3.0%와 3.1% 소폭 증가했다. 2022년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 또한 11조 8782억 원으로, 전년인 2021년 대비 30.0% 증가해 역대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지난 10년간 159%의 초고속 성장을 이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기기 생산액은 15조 7374억 원으로 2021년 대비 22.2% 증가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성장했다. 이중 치과용 임플란트의 경우 ‘치과임플란트고정체’가 1조 8356억 원으로 전체 2위, ‘치과용임플란트상부구조물’이 6023억 원으로 6위, ‘치과용임플란트시술기구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주최하는 ‘조용석의 고민 상담소’가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향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31일 7회차를 맞이한 해당 웨비나는 임상가들의 지속적인 호응 속에서 순항했다. 고민 상담소는 임상가들이 현장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임상적 고민들을 문의하면, 해답을 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은 사전 모집된 7개의 증례를 소개하며 명쾌한 답변을 제시했으며, 수술 일정으로 긴급한 조언을 얻고자 하는 신청자에게는 별도 상담까지 응하는 열의를 보였다. 또 실시간 채팅을 통한 질문이 40개가 넘어가는 등 시청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연자인 조용석 원장은 질문에 대한 모든 답변을 실시간으로 소화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11월 23일 첫 회를 시작으로 그 동안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진행됐으나, 이제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더 많은 질문에 답할 수 있도록 7월부터는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강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 채널(Purgo Biologics)로 본인의 증례를 사전에 전달하거나, 홈페이지(www.purgobio.com) 내 RegenClas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쌍방향 소통 유통 플랫폼인 ‘덴올 라이브쇼’가 치과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오스템은 오는 13일 오전 9시와 오후 1시, 덴올 라이브쇼를 통해 치과용 전자차트 원클릭(OneClick) 무료 이용권이 포함된 ‘갤럭시탭 S7 FE(Wi-Fi)’의 특가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치과에서도 환자 정보 관리 및 운영 데이터 취급에 태블릿을 활용하는 사례가 일반화됐고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 갤럭시탭 S7 FE’의 구매 수요가 많다는 점을 겨냥한 상품 선택이다. 갤럭시탭 S7 FE는 12.4형(315mm)의 대화면을 적용해 학습 및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화면을 최대 3개로 분할해 세 가지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사용하는 앱을 최대 3개까지 묶어 놓으면 터치 한 번으로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 자유로운 S Pen 필기가 가능해 치과 내 활용도가 뛰어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해당 기능을 통해 차트 작성이나 진료 접수, 동의서 및 문진 작성 등이 가능하다. 실제 손 글씨를 바로 텍스트로 변환해 주는 기능도 있어 치과의사의 차트 작성에 편리함을 더했다. 펜촉도 고무 재질로 필기감이
치과계 숙원 중 하나인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신설을 추진하는 또 하나의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특히 21대 국회 들어 여야를 통틀어 여덟 번째 발의된 법안이라는 점에서 향후 국회 내부 논의 과정이 다시 한 번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치협은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된 만큼 21대 국회 회기 내에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시병)은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일부개정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총 11인의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제21대 국회 들어 현재까지 양정숙·전봉민·김상희·이용빈·허은아·홍석준·이명수 의원(이상 발의 순)이 차례로 치의학연구원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상임위별로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2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5건이 발의됐다. 이번에 이정문 의원이 발의한 일부개정안은 치의학 분야 기술의 연구·개발을 체계적·종합적·지속적으로 수행하고, 기술 표준화를 통한 연구·개발 성과를 보급·확산하며,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을 위해 관련 전문 연구 인력을 양성할
경기지부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치과의사 회원과 경기도민, 정관계 인사들과 함께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를 펼쳤다. 지부 측은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구강보건상 시상식’을 8일 오전 10시부터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니스홀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성원 경기지부장, 김영훈·이선장·위현철 부회장, 이찬영 고문 경기지부 관계자들은 물론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수원시갑), 류영철 경기도청 보건건강국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정민용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장, 김순례 경기도치과위생사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구강보건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선 김광현·신준세 경기지부 치무이사가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유관단체 구강보건 유공자, 학교 구강보건 유공자, 보건소 유공자에게 경기지부 회장상이 각각 전달됐다. 이어 학교 구강보건작품 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박소민 학생(부천 양지초 5학년)과 치아사랑 UCC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민지 학생(을지대) 외 5명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김광현 경기지부 치무이사는 심사평을 통해 “약 1000여 편의 구강보건 작품을 접수 받아 심사하며 경기도 초, 중, 고
치과 미충족 의료율이 최근 5년간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최근 나왔다. 사회건강연구소가 최근 국회사무처에 제출한 ‘국민건강증진사업의 생애주기별 정책 평가 및 개선방안 – 여성·청소년·노인 등 대상자별 건강권 보장 중심’과제의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치과 연간 미충족 의료율은 남자 36.2%, 여자 37.5%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치과 연간 미충족 의료율’은 최근 1년 동안 본인이 치과진료(검사 또는 치료)가 필요했으나 받지 못한 비율을 의미한다. 2021년 데이터를 보면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남녀 성비가 비슷하게 나타났지만, 7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여성보다 남성이 약 1.5배 높은 비율을 보인 것이 눈에 띈다. 연령층별로 살펴보면 40대, 60대에서 특히 높았고 이어 50대, 30대, 70세 이상, 20대 연령층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과 미충족 의료율은 병·의원 미충족 의료율과는 상이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5년(2016∼2021년) 동안 치과 미충족 의료율은 상승세였다. 2016∼2019년에는 완만한 추이를 보이다가 2020년에는 모든 연령층에서 치과 미충족 의료율이 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잠복결핵검진이 최근 치과 개원가에서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각 지부 차원의 해법 마련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7월 1일 발효된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일 이전 치과에 채용된 종사자가 생애 1회 받아야 하는 잠복결핵검진을 받지 않았다면 오는 6월 30일까지는 검진을 마쳐야 한다. 또 신규 채용자의 경우 채용 1개월 이내 관련 검진을 받아야 한다. 예고된 경과조치 종료가 오는 6월 30일로 다가왔지만 아직 일선 개원가에서는 검진 접근성, 비용 부담, 기존 검사 여부 확인 등을 놓고 적잖은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단체 출장·내원 검진 등의 지원책을 마련한 지부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당장 무료 검진 등의 완벽한 해결은 어렵지만 차선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회원들에게 시간적, 금전적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충북지부는 검진비용 인하와 출장 검진 등을 유도해 검진 편의성을 최대한 높이는 데 주력했다. 우선 지역 결핵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검진비를 최대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인하키로 했다. 또 최소 20명 이상의 검진 대상자를 모집할 경우, 출장 또는 내원 검진도 지원키로 하는 등의 대안을 마련해 지부 회원에게 안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치과 등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마스크 의무가 해제됐다. 아울러 양성 확진 판정 시에도 기존 ‘7일 의무 격리’에서 ‘5일 격리 권고’로 전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고, 격리·마스크 등 주요 방역 조치를 전환함에 따라 관련 대응 지침을 개정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11일(목) 발표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계획에 따른 후속조치다. 개정된 지침에 따르면 실내 마스크 착용 관련, 마스크 착용 의무 시설에서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이 제외된다. 다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30개 이상 병동 보유하고 입원환자 대상 의료행위가 이뤄지는 의료기관),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은 마스크 의무 착용이 유지된다. 또 격리 조치 관련, 격리 권고 전환에 따라 격리 통보는 양성 확인 통보로 대체된다. 확진자는 바이러스 전파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 권고 기간(5일) 동안 자택에 머무를 것이 권고되며, 병·의원 방문, 의약품 구매·수령, 임종, 장례, 시험, 투표 등 예외적인 경우에 외출이 허용된다. 생활 지원제도
환자가 개인 의료데이터를 다른 의료기관에 전송해 줄 것을 요구할 수 있는 법안들이 국회서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우선 강기윤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과 약사법 개정안은 개인의료데이터 주체나 대리인이 본인의 정보를 다른 기관에 전송해 줄 것을 요구하면 의료기관이나 약국 등이 환자 본인 진료·조제기록 등을 개인의료데이터 활용기관에 전송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현행법은 환자 가족의 요청이나 법률에서 정한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환자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환자에 관한 기록을 열람하게 하거나 그 사본을 내주는 등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자가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하는 경우 환자가 기존에 진료 받던 의료기관에서 진료기록의 사본을 발급받아 전원하는 의료기관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료기록이 전달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의 소모, 진료기록 사본의 분실 등이 발생하고 있고, 이미 의료기관 간에 진료기록 사본 등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임기를 불과 1년 여 남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의 새 인선이 당분간 그 향배를 알 수 없게 됐다. 당초 지난 5월 30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새 보건복지위원장 선출이 이뤄질 전망이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내부 논의를 이유로 안건을 본회의에 부의하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몫인 보건복지위원장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원 구성에 앞서 재선인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년을 역임하고 이어 환경부 장관을 지낸 3선의 한정애 의원이 나머지 1년을 재직하기로 사실상 내정돼 있었다. 하지만 최근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쇄신 요구가 불거진 가운데 장관 및 원내대표 등 주요 보직을 수행한 의원들이 또다시 상임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당내에서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비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보건복지위원장 후보였던 한정애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당내 의견에 따르겠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원내 대표단이 상임위원장 후보 인선과 관련한 새 기준 마련을 시사한 만큼 한 의원이 아닌 새로운 인물이 남은 1년 동안 보건복지위원장 직을 맡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