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해오던 수련치과병원(수련기관) 실태조사 업무를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로 이관하기로 한 가운데 지난 11일 치협과 치병협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마경화 협회장 직무대행, 설양조 수련고시이사, 권대근 치병협 회장 등이 참여했으며 원활한 업무 이관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서에는 그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치협이 시행해온 실태조사를 치병협에 이관하고 업무의 효율성과 연속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올해 시행된 실태조사의 경우 치협이 주관하고 치병협이 실무에 참여했다면, 복지부 고시 개정 후 1년 차 실태조사의 경우 치병협이 주관하고 치협은 원활한 업무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고시 개정 2년 차 이후에는 치병협이 주관, 치협의 행정적 지원은 상호 협의를 통해 진행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이는 지난 4월 개최된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된 안건 ‘제99호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업무 치병협 이관 요청의 건’이 가결된 데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협약서에서는 해당 안건을 바탕으로 한 업무 이관 범위 역시 담았다. 특히 복지부 고시 개정에도 불구하고 치과
치협이 제52회 치협 대상(학술상)과 제45회 치협 신인학술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치협은 지난 12월 8일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수상 후보자 추천 공고를 내고 접수 마감 일정 등을 공유했다. 접수 마감은 오는 2026년 1월 23일 17시까지며 수상자 발표는 3월 중 개별 통보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부터는 기존 200만 원이었던 신인학술상의 상금이 500만 원으로 증액된 만큼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신인학술상의 경우 연령 제한이 없어 젊은 연구자들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치협 대상(학술상)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계획이다. 치협 대상(학술상) 추천은 각 지부장 및 분과학회장이, 신인학술상 추천은 각 치과대학(원)장 및 분과학회장이 할 수 있다. 수상 후보 자격, 구비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접수는 직접 방문 접수 또는 우편 도착분에 한해 이뤄지는 만큼 마감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접수처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 치협 3층 학술·수련고시국이다. 문의: 02-2024-9150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가 오는 2026년 3월 27일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9대 치의학회 회장 선거를 실시키로 했다. 치의학회는 지난 12일 서울 모처에서 ‘2025회계연도 제3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각종 토의안건과 보고사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를 통해 내년 정기총회를 오는 2026년 3월 27일에 개최키로 확정했다. 무엇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9대 치의학회 회장 및 감사 선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인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선거 일정을 살펴보면 2026년 1월 26일 회장 및 감사 후보자 등록 공고, 3월 12일 정기총회 안건 제출 마감 및 후보자 등록 마감, 3월 20일 정기총회 안건 안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정은 추후 논의를 거쳐 일부 변동될 수도 있다. 이 밖에 이사회에서는 ▲치의학회 창립기념일 개정의 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촉구를 위한 공청회 개최의 건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먼저 치의학회 창립기념일의 경우 ‘1920년 5월 23일(1안)’, ‘1919년 10월(2안)’, ‘1945년 12월 9일(3안)’을 두고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만장일치로 1안이 최종 확정됐다.
제19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1차 시험이 오는 2026년 1월 22일(목), 2차 시험이 2월 5일(목)에 치러질 예정이다. 치협 수련고시위원회는 지난 10일 치협 홈페이지 내 ‘2026년도 제19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시행 계획’을 공지했다. 구체적인 일정을 살펴보면 1차 시험이 오는 1월 2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한양공업고등학교(서울 중구 을지로 299)에서 치러진다. 응시표 교부는 1월 16~22일 오전 10시까지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1월 27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 2차 시험의 경우 오는 2월 5일에 같은 장소에서 오전 10시에 시작해 11시까지 진행된다. 응시표 교부는 1월 30일부터 2월 5일 오전 10시까지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2월 10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이번 시험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월 5일부터 9일 오후 6시까지며 응시원서 접수, 지원서 확인, 응시표 출력, 합격자 발표 등은 홈페이지(www.kda-exa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험 과목은 총 11개 과목(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 치주과, 치과보존과, 구강내과, 영상치의학과, 구강병리과, 예방치과, 통합치의학
황혼기에 찾아온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치과의사들이 온 힘을 다해 연기했다. 덴탈씨어터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대학로 씨어터조이에서 제25회 정기공연으로 ‘늙은 부부 이야기’를 무대에 올렸다. 이번에 덴탈씨어터가 무대에 올린 ‘늙은 부부 이야기’는 황혼기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아내와 사별 후 외롭게 살아가던 박동만이 마찬가지로 남편을 잃고 쓸쓸히 지내고 있는, 과거 국밥집을 운영하던 이점순을 찾아가 셋방살이를 시작으로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다. 연극은 사계절을 따라 진행됐는데 인생이 흘러가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시간의 흐름을 따라 배우들의 연기에 집중할 수 있게 구성했다. 관객은 배우들의 연기에 웃음을 보이기도 했으며 극의 마지막에 가서는 인생의 의미와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특히 이번 덴탈씨어터의 공연에는 단순히 배우들의 연기뿐만 아니라 기타 연주, 코러스가 더해진 악극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관객은 배우들의 연기에 한층 더 몰입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번 공연 박동만 역에는 박건배, 박승구 배우가, 이점순 역에는 문은재, 박해란 배우가 참여했다. 덴탈씨어터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번 수익금 역시 연말 온정을 나
대한치과마취과학회(이하 치과마취과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양 기관 상호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학회는 지난 4일 서울 문정동 몽중헌에서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회 발전과 공동 학술 활동을 위해 협력키로 했으며 전문 인력 교류에도 유기적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전신마취, 진정마취 등 치과 관련 마취학에 관련한 공동의 학술 활동, 진정마취 및 응급소생술(DALS등) 교육의 상호 활성화를 위한 제반 사항, 흡입진정마취 인정의 관련한 인적 협력,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정보 및 자료의 교환, 기타 협력 증진을 위한 사업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김승오 치과마취과학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두고 “그동안 전문화와 세분화의 과정에 충실해 온 각 학회에서 이제는 서로의 강점을 잘 이해하고 공유해 치의학의 발전과 진료 현장의 안정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됐기에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지난 4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성평등 및 폭력 예방 의식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장소희 대여치 회장, 김수진 수석부회장, 곽정민 여성인권센터장, 신지연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성 인지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교류 협력 ▲여성 인재 발굴 및 대표성 제고를 위한 협력 ▲성평등 및 폭력 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 협력 ▲기타 상호 업무지원 및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장소희 대여치 회장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우리 사회 전반에 양성평등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공정하고 안전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성 인지 정책 교육사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한 미래 교육사업, 양성평등 문화진흥사업 등 시대적 요구에 맞는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개발하고 확대하며 우리 사회의 변화를 실질적으로 이끌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여치 회원들은 치과 의료의 분야에서 사회에 기여하는 전문 직업인이자 동시에 여성으로서 다양한 도전과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오늘 협약이 회원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와 안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이 지난 5일, 교내 치과병원 지하 강당 B101호에서 ‘Research Day 및 Seminar’를 열고 최신 치의학 연구 지견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의 세미나는 구강 질환의 최신 분석법, 악안면 재생 분야의 AI 및 3D 프린팅 기술, 임플란트 최신 지견 등 치의학 주요 분야의 동향을 조망하는 자리로 곽규환 경희대 구강미생물학교실 교수, 이정우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박시내 다림티센 전무이사,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가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임상 및 연구 분야의 유용한 지견을 소개했다. 권용대 경희치대 학장은 “이번 행사는 기존의 포스터 전시에 더해서 각 연구 및 임상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특강을 함으로써 행사의 수준을 높이고자 했다”며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치의학을 선도하는 학술적 교류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3D 프린팅 기반 투명교정장치 전문기업 그래피가 독일·일본·인도·미국·알제리 등 5개국에서 글로벌 입지를 다졌다. 그래피는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TPAO Congress 2025(이하 TPAO 2025)를 시작으로, 일본 도쿄 Global Dental Wing 2025(이하 덴탈윙), 인도 비샤카파트남 59th Indian Orthodontic Conference(이하 인도 교정 컨퍼런스), 미국 뉴욕 Greater NY Dental Meeting 2025(이하 뉴욕 덴탈 미팅), 알제리 Algerian Orthodontic Society 10th Congress(이하 알제리 교정 콩그레스)에 연이어 참가하며 연말 글로벌 교정·덴탈 학회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각 행사에서 그래피는 고강도·저수축 차세대 레진과 디지털 보철 효율을 극대화하는 ‘완전 디지털(fully digital)’ 프로세스를 앞세워 정밀 소재 기술과 디지털 워크플로우 역량을 소개하고, 임상가들이 체감한 정확도·재현성·시간 단축 사례를 공유했다. 먼저 독일 쾰른에서 열린 TPAO 2025는 얼라이너 특화 국제 컨퍼런스로 약 1100명이 참석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즉시로딩 임플란트 ‘ALX-IT’를 앞세운 11월 전국 투어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천안, 순천, 부천, 경남 진주, 서울(합정, 강남)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진행됐다. 세미나의 중심 주제인 ALX-IT는 독창적인 바디 디자인을 통해 시술 편의성을 높이고, Narrow한 코어와 Deep thread & wide pitch로 극대화된 BIC(Bone to implant contact)를 통해 즉시로딩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임플란트다. 강연에는 허영구 원장을 비롯해 이성복 명예교수, 김중민, 김용수, 백장현 원장이 참여해 ‘ALX & 1~2day Loading with Final Restoration’을 주제로 ALX-IT의 독창적인 설계와 우수한 성능을 기반으로 한 임상 전략과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연자들은 다양한 케이스에서 적용 가능한 즉시로딩 프로토콜을 공유, ALX-IT가 즉시로딩에 최적화된 임플란트임을 강조했다. 특히 연자들은 성공적인 즉시로딩을 위한 핵심 요소로 Insertion torque와 CMI Fixation, BIC, 임플란트 디자인, Impla
고주파 근관치료 전략을 탐구하는 자리가 열렸다. 아프로코리아는 지난 14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한화홀에서 엔도위즈 유저 세미나인 ‘제3회 엔도위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총 6인의 국내 저명 연자들이 참여해 병원 매출을 제고하는 노하우는 물론, 근관 치료 핵심 전략을 풀어냈다. 구체적으로 옥용주 원장(내이처럼치과병원)이 ‘직원들이 알아서 매출 올리는 시스템 경영’을 통해 실질적인 경영 노하우를 전했다. 이어 ▲민경산 교수(전북대학교치과병원)의 ‘근관을 깨끗하게 하는 다양한 전략’ ▲정승일 원장(서울수치과)의 ‘개원의의 고민과 해법-고주파 장비의 활용’ ▲김영욱 원장(원주치과)의 ‘스마트한 진료, 팬이 되는 환자’ ▲성민재 원장(정성플러스치과)의 ‘엔도 만족도가 치과 매출로 이어지는 비결’ ▲김경현 원장(예가치과)의 ‘근관치료에서 수세식 Ni-Ti 파일링’ 등이 열렸다. 세미나에 참여한 한 임상가는 “고주파 장비의 활용과 근관 치료 노하우를 두루 배울 수 있었던 아주 의미 깊은 세미나였다”며 “실제 케이스를 위주로 강연이 이뤄져 있어 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 밖에 이날 세미나 현장에서는 연자와 참석자간 질의응답은 물론,
실제 개원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진단 검사 기법을 알아보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이하 진단검사치의학회)는 지난 14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임상에서 바로 적용하는 진단검사치의학’을 대주제로 ‘2025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우수논문 발표에서는 전재호 원장(서울내포치과)이 연단에 올라 ‘Peri-operative evaluation of Inferior Alveolar Nerve(IAN) function’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Session 1에서는 윤성빈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치과 치료 후 신경 손상의 관리: 임상적 접근과 치료 전략’을 통해 신경 손상의 임상적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윤가림 치과위생사(서울대치과병원)는 ‘치과 치료 후 신경 손상의 평가: 실제 임상에서의 Nerve mapping 검사법’을 주제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평가·기록 방법을 소개했다. Session 2에서는 조정환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가 ‘턱관절장애의 진단 검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본 강연에서는 턱관절장애의 표준화된 진단 체계와 개원가에서 적용 가능한 현실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