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엠이 지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치과기자재 전시회 ‘IDS 2025(International Dental Show)’에 참가해 치주창상피복재 ‘Ora-Aid(오라에이드)’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임플란트 수술, 치주 수술, 골이식술 등 구강 수술 후 통증 감소와 빠른 지혈 및 치유를 돕는 제품의 혁신성이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Ora-Aid는 물에 녹지 않는 고분자 물질로 구성된 보호면과 물에 녹는 고분자 물질로 된 접착면으로 구성된 드레싱 시스템으로, 환부에 물리적 장벽을 형성해 외부 환경으로부터 창상을 보호, 빠른 지혈과 힐링 효과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접착면은 물, 혈액, 타액과 반응해 젤 상태로 변해 구강 점막에 강한 접착력을 유지하며 상처 부위를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업체 측은 Ora-Aid가 임상 연구에서 치유 인자인 HGF(간세포 성장인자) 수치를 유의미하게 증가시키고 OPG(골 보호 단백질)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구강 내 상처 치유를 가속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티비엠은 “이번 IDS 2025를 통해 Ora-Aid의 글로벌 판매망을 확대하고, 다양한 해외 바이어들과의 협력
이노디테크가 독일에서 개최된 ‘IDS 2025(International Dental Show)’에 참가해 AI를 활용한 임상 협진 지원 시스템 ‘Dr.dentAI’ 솔루션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이노디테크 측은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을 싣는다는 전략이다. 클라라 AI 투명교정 진단에 활용되고 있는 ‘Dr.dentAI’는 치아 교정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과정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정량적이고 표준화된 치료계획을 제공하는 이노디테크의 핵심 역량이 담긴 AI 활용 솔루션이다. 이는 기존의 의료진 주관에 따라 편차가 발생하던 투명 교정 치료계획을 AI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 치료계획을 보다 객관화하고 자동화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신뢰도 높은 교정 치료를 가능케 한다. 이노디테크는 IDS를 통해 유럽, 중동,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의 업체들과 독점 공급, 기술 제휴 등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 협의가 진행 중으로 해외 진출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7일 투명 교정 심화 과정 세미나 및 핸즈온(서울 강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미나 문의: 02-501-2801
치협의 100년 역사를 사진으로 추억하는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이하 치협 100주년 행사)’가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어볼룸 C홀에 특별한 공간이 마련됐다. 치의미전 전시 공간 한쪽에 마련된 ‘History 카페’에서는 치협의 100년 역사를 사진으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1개 치대·치전원 1회 졸업생들의 사진도 함께 볼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책이나 말로 전해 듣는 역사가 아닌 치협 등이 보관하고 있던 사진 자료들을 통해 실제 현장 이미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예로 지난 1970년 5월 2일 치협 회관 기공식 순간을 담은 사진을 비롯해 지난 2014년 복지부 앞에서 전문의제도 개방 요구를 위한 시위 현장 사진, 지난 1987년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치과의사 바둑대회 현장 사진, 지난 2018년 1인 1개소법 합헌결정 요구를 위한 헌법재판소 앞 시위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치대·치전원 제1회 졸업생들의 경우 서울대가 1947년, 경희대가 1973년, 연세대가 1974년, 조선대·경북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를 위해 치대·치전원 학생들이 오늘(12일)부터 현장 지원에 나섰다. 지난 7일 발대식을 가진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 종합 학술대회 치과대학(원)생 서포터즈’가 본격 행사 지원에 나섰다. 서포터즈는 치협 행사가 끝나는 13일까지 ▲학술강연장 지원 ▲등록처 지원 ▲기념품 배포 지원 ▲통역 지원 ▲포스터 세션 지원 ▲치의미전 보조 ▲History 카페 지원 등에 나서며 현장에서 기타 인력이 필요한 곳에 일손을 돕는다. 특히 이번 서포터즈는 앞으로 국내 치과계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갈 치대·치전원 학생들이 직접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를 돕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서포터즈로 참여하는 학교는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등이다. 박태근 협회장은 직접 서포터즈를 격려하며 “치협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점에 관해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우리는 100년을 마무리하는 세대다. 하지만 여러분은 앞으로의 100년을 이끌어갈 세대라고 생각한다. 이런 소중한 경험을 기억해 새로운 100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치과의사들의 예술적 재능을 만끽할 수 있는 치의미전 전시가 성대하게 막을 열었다. 제5회 치의미전 전시회 오프닝 행사가 오늘(12일)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진행 중인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 C홀에서 열렸다. 오프닝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강충규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장, 장소희 치의미전운영위원장을 포함한 치협 임원, 그렉 채드윅 세계치과의사연맹(FDI) 회장, 박영국 FDI 재정책임자, 엔조 본디오니 FDI 사무총장, 춘 핀 린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회장, 페르난도 페르난데스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사무총장, 안제모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치의미전 공모전 수상자 및 가족 등이 참석했다. 오프닝 행사에서는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제5회 치의미전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신경미 원장(새한치과의원)에게 대상 상장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 이어 윤소미 원장(윤치과의원, 회화 부분 우수상), 신한주 원장(신한주치과의원, 사진 부분 우수상)에게 상장과 상금 각 100만 원이, 특선 10명에게 상장과 상금 20만 원이 전달됐다. 이번 전시는 특별히 치협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만큼 응모작 전원과 역
치협의 100년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하는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성대하게 막을 열었다. ‘국민과 함께한 100년, 밝은 미소 100세 까지’를 슬로건으로 오는 1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이하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개막식이 오늘(11일) 오전 11시에 펼쳐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강충규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조직위원장을 포함한 치협 관계자, 그렉 채드윅 세계치과의사연맹(FDI) 회장, 박영국 세계치과의사연맹 재정책임자, 춘 핀 린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회장, 중국·홍콩·베트남·싱가포르·필리핀·인도네시아·뉴질랜드·네팔·태국·미얀마 치과계 대표 등 국내외 치과계 내빈들이 다수 참석했다. 또 곽순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이남희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안전국장, 안제모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허영구 KDX 2025 조직위원장, 김해성 오스템임플란트 대표, 문현기 신흥 상무 등 정부와 치과 산업계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6200명이 넘는 인원이 사전 등록해 인기를 끈 이번 행사는 치협의 지난
“주변에 조용히 숨어서 봉사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제가 상을 받게 되니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제가 상을 받음으로써 장애인 진료에 관심 있는 분들이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용기를 갖길 바랍니다.” 이화준 원장(전주 고은이치과의원)이 제14회 윤광열 치과의료 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994년 군산에서 처음 개원한 그는 개원과 동시에 장애인 환자 진료에 앞장서 왔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건치) 회원들과 시설 봉사를 다니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 환자를 돌봐왔으며 이를 발판 삼아 현재까지도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2000년 전주로 치과를 이전하며 보다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장애인 환자를 돌보기 시작했다. 전주시 보건소 구강보건실과 함께 매주 금요일마다 전주은화학교(공립특수학교)에 25년째 진료 봉사를 나가고 있다. 현재 전주은화학교 재학생은 총 162명. 학교를 떠난 이들을 포함하면 이 원장이 돌본 이들의 수가 상당하다. 그는 “2000년에 전주로 치과를 옮기게 되면서 가능하면 시설이 아닌 장애인 학교를 도맡아 진료 봉사를 펼치고 싶었다. 그때 마침 전주시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장애인 구강 진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에 치대·치전원 학생 76명이 현장 지원에 나선다. 치협은 지난 7일 온라인을 통해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 종합 학술대회 치과대학(원)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했다. 학생 서포터즈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학술강연장 지원 ▲등록처 지원 ▲기념품 배포 지원 ▲통역 지원 ▲포스터 세션 지원 ▲치의미전 보조 ▲History 카페 지원 등에 나서며 현장에서 기타 인력이 필요한 곳에 일손을 돕기로 했다. 특히 치협 창립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행사에 미래 세대를 선도할 치대·치전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그 의미를 다시 새길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서포터즈로 참여하는 학교는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등이다. 총 지원 학생 수는 76명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운영 메뉴얼을 소개하고 이를 토대로 각 지원 업무에 대한 역할을 점검했다. 또 행사 주요 사항과 치과의사 회원이 궁금해할 문의 사항들을 미리 숙지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여성 치과의사들의 권익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도 다방면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대여치는 지난 5일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대여치는 올해 중점 사업으로 소식지(W dentist) 발간, 국내외 의료 봉사, 미래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학술 및 장학사업, 치대·치전원 학생 대상 멘토·멘티 만남의 날, 풀뿌리 간담회, 대여치 여성인권센터 심포지엄 등을 포함, 13가지 사업을 약 2억5000여만 원의 예산을 토대로 추진키로 했다. 또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회무 보고 및 결산 승인의 건과 감사보고 승인의 건 등이 논의됐으며 그간 대여치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공로패와 감사장을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공로패는 신은섭 대여치 명예회장이, 감사장은 안형옥 경기지부장, 김인숙 인천지부장, 김명희 충북지부장이 받았다. 이 밖에 대여치는 이날 제2기 학생 기자 15인에게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하고 회원 간 단합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만찬을 주관하기도 했다. 만찬에는 대여치 인천지부 회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축
“믿었죠. 치과계에서 나름 잘 알려진 중견 업체이기도 했고요. 그래서 투자했는데 만기 시 돌려받기로 한 투자금과 수익금을 몇 달째 못 받고 있습니다. 진료비 선납 받고 폐업한 ○○치과가 생각나 허탈한 마음입니다.” 최근 개원가를 상대로 벤처투자를 받는 치과 업체가 늘고 있다. 우리 치과 산업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면서 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나서는 것인데, 문제는 일부 업체에서 투자를 받고도 약속한 투자금과 이자를 제때 돌려주지 않아 투자자들 사이에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된 A업체는 의료기기 및 치과 임플란트 제조 회사로, 지난 2021년 처음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권을 발행해 일선 개원의들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해왔다. 신주인수권부사채권이란, 사채와 신주인수권을 결합한 상품으로 채권을 사면서 후에 해당 회사가 상장하게 될 시 신주를 일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도 함께 얻는 방식이다. 신주인수권을 행사해도 채권이 소멸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며 신주인수권을 행사하지 않아도 투자금과 이에 따른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논란이 된 A업체는 계약상 3년 만기일까지 계약을 유지할 시 투자금의 연 2.5%의 수익률을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한국여성변호사회(이하 여성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5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소희 대여치 회장과 왕미양 여성변호사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협력을 긴밀히 도모키로 했다. 무엇보다 양 기관의 기능과 역량을 기반으로 상호 상생의 정신에 입각한 공동 체계 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협약이 이뤄졌다. 특히 전문직 여성들의 권위 신장을 위해 여성 폭력 및 차별 예방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 소속 회원 간의 상호지원을 통해 관계를 굳건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이 밖에 청소년 및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사회 취약 계층을 법률적으로 의료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장소희 대여치 회장은 “협약을 맺을 수 있어 기쁘고 마음 한편으로는 든든하다. 양 단체는 각자 법률과 치과 의료분야에서 사회에 기여하는 전문 직종이자 동시에 여성으로서 사회에서 다양한 도전과 과제를 맞이하는 동반자”라며 “뜻을 같이 하는 두 단체가 서로 연대하고 서로의
설측교정에서의 디지털 기술 활용을 탐구하고 나아가 투명교정과의 조합을 알아보는 자리에 임상가들의 발길이 모여들었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이하 KALO)는 지난 6일 오스템 임플란트 마곡 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2025 제17회 KALO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Lingual Braces and Clear Aligners : a Winning Combination’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 독일, 중국, 호주 등 국내외 연자 10인이 참여, 디지털 설측교정에서부터 진단과 역학에 기반한 장치 선택 고려사항, 설측교정과 투명교정의 조합 등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강연들이 쏟아졌다. 오전 세션에는 해외 연자들의 특강이 펼쳐져 임상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호주의 Dr. Geoffrey Wexler의 ‘설측 교정 장치를 위한 디지털 셋업’ ▲일본의 Dr. Taiju Aoki의 ‘좋은 치료 결과의 제공-진단과 역학에 기반한 장치 선택 고려’ ▲독일의 Dr. Yong-min Jo의 ‘Direct Printed Aligners의 위험 관리’ ▲일본의 Dr. Akira Kanao의 ‘3D 디지털 기술을 통한 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