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28일부터 시행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 6개월이 지난 가운데 관행적이었던 청탁·금품수수에 제동이 걸리는 등 상당한 도입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정청탁, 금품수수등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신고돼 수사의뢰된 사례가 19건 있는 등 계속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가 최근 청탁금지법 시행 6개월을 맞아 2만3852개 공공기관의 운영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3월 10일 현재까지 접수된 청탁금지법 위반신고는 총 2311건이었다. 위반유형별로는 부정청탁 135건, 금품 등 수수 412건, 외부강의 등 기타 1764건으로 나타났다. 부정청탁에 따른 직무 수행으로 신고돼 수사의뢰된 사례로 ▲대학교수가 미출석 해외 거주 학생의 학점 인정 ▲공공의료기관에서 정상적인 예약 및 순서대기 없이 청탁을 받고 외래진료 및 MRI 촬영 수행 ▲공직자가 제3자의 인사청탁에 따라 직원 인사 등이 있었다. 공직자등에게 부정청탁을 해 과태료 부과요청을 한 사례로는 ▲소방서장이 하급자에게 소방시설 위법사항 묵인 지시 ▲물품 납품업체 직원이 납품 검사 심의위원에게 합격을 청탁한 사례 등
역사상 첫 직선제로 탄생된 경기지부(회장 최양근)가 임원 인선을 마무리한 뒤 지난 11일 첫 정기이사회를 열고 공식 회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GAMEX 2017 조직위원회 구성도 완료했으며, 오는 5월 21일 제38회 회원친선 가족체전을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개최키로 했다. 경기지부는 지난 11일 도회관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초도이사회에서 임원 상견례를 갖고 부회장 업무분담을 확정했으며,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구성은 다음달 이사회에서 마무리 할 예정이다. 임경석 전 부회장이 총무이사에 기용됐으며, 직접 선거로 당선된 최유성 부회장과 함께 김성철 전 수원회장, 전성원 전 정책연구이사, 하상윤 전 안산시 회장, 이원형 원장이 부회장에 임명됐다. 김영훈 전 보험이사는 보험담당 부회장에, 곽정민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정책이사는 여성담당 부회장에 임명됐다. 최양근 회장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GAMEX 2017 조직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빠른 시일 내에 가동키로 했다. 조직위원장에는 김성철 부회장이 선임됐으며, 학술본부장에 손영휘 학술이사, 전시본부장에 양익성 자재이사, 국제본부장에 손영동 국제이사, 홍보본부장에 박상현 홍보이사, 관리본부장에 위현철 재무이사가 임명됐
전국치과대학병원 중앙기공실협의회(회장 백석현) 워크숍이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조선대학교치과병원 3층 다산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0회째인 치과대학병원 중앙기공실협의회 워크숍에는 전국치과대학병원에서 10여명 참석했다. 중앙기공실협의회는 매년 전국치대병원을 돌면서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갖고 기공실 관련한 현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임영귀 조대치과병원 치과기공사가 Compleat Denture ▲오스템 박성우 씨가 IVOBASE 시스템의 이해와 활용에 대해 발표했으며, 치과병원 인증대비 기공실 인증 관련 등 대학병원 기공실의 발전방향과 향후 과제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의료법인이나 비영리법인이 의료기관을 개설하려는 경우 의료기관의 종류 및 사업계획서, 자금 조달계획서, 의료기관의 시설·장비 및 인력 등 확보 계획서, 수입·지출 예산서 등을 주무관청에 제출해야 한다. 정관 변경허가를 받으려는 경우에도 위에 나와 있는 서류를 첨부해 주무관청에 제출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개설·운영의 적정성을 기하고 국민들의 보건의료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6일 ‘의료법인 및 비영리법인의 의료기관 개설을 위한 세부 기준’을 제정·발령했다. 의료법에 따른 의료법인 및 민법이나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하 의료법인 등)이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하고자 하는 경우 이 기준이 적용되며, 현재 법인 설립 절차를 진행 중인 경우도 포함된다. 의료법인 등이 의료기관을 개설하려는 경우에는 정관에 목적 사업에 관한 사항과 의료기관의 소재지를 명시, 해당 법인의 주무관청에 법인 설립허가 또는 정관 변경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법인 설립허가를 받으려면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관안, 의료기관의 종류 및 사업계획서, 자금 조달계획서, 의료기관의 시설, 장비 및 인력 등의 확보 계획서,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하는 의료법인 등의 수입·지출 예산서 등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제12기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송시영 연대 의대 교수·이하 보정심)를 새로 구성하고 지난 6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새로 구성된 보정심은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제6조 규정에 따라 위원장을 포함, 민간위원 14인, 당연직 위원 6인 등 20인으로 구성됐다. 제12기 보정심에서는 기존의 의학·약학 등 학계 및 연구분야 중심에서 産·學·硏·病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계 및 미래의료분야 전문가를 포함시키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구성됐다.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 ▲R&D 재원규모 확대 ▲미래 유망기술분야 전략사업 추진 ▲산업화 촉진을 위한 기술관리 시스템 구축 ▲병원 연구역량 강화, 산·학·연·병 선순환 협력체계 구축, 글로벌 R&D 협력 강화 인력 양성 추진 ▲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보정심에서는 향후 5년간 2차 보건의료기술 중장기 계획수립, 연구개발 전략 및 투자 우선순위 결정 등 복지부의 연구개발사업의 주요사항에 대한 심의를 담당하고, 보건의료기술 발전과 미래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조언과 자문
무치악 환자의 보철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완전무치악 치료를 더욱 간편하면서도 경제적으로 할 수 있게 알려주는 세미나가 관심을 끌고 있다. ㈜메가젠임플란트가 오는 5월 21일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개최하는 원데이 오버덴쳐 세미나에 바로 그것. 이날 세미나에는 박현식 원장(하임치과)과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이 연자로 나와 ▲무치악 고정성&가철성 수복의 감별 및 적응증 ▲무치악 환자의 수술 시 유의 사항과 수술 팁을 제공한다. 또한 연자들은 ▲임플란트와 RPD의 조합(ISRPD) ▲어태치먼트의 장기적인 사용에 대한 임상증례 ▲장기적 유지를 위한 정기검사 및 휴유증 대처 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메가젠 관계자는 “연자들의 임상 노하우를 습득하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한 Overdenture 시스템을 마스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세미나 일정은 ㈜메가젠임플란트(www.megage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 신임회장에 문익훈 수석부회장이 선출됐다. 조선치대총동창회는 지난 8일 저녁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19대 회장에 문익훈 수석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감사에는 문주훈(10회) 동문과 이영석(13회) 동문을 선출했다. 이날 동창회 정기총회에는 강동완 조선대학교 총장, 김흥중 조선치대 학장, 곽창헌 광지지부 회장, 형민우 전남치대 동창회장, 김남수 광주전남치의신협 이사장, 최치원 치협 부회장 당선자, 신인철 재경동창회장, 이계원 전 서울지부 부회장 등 내빈들과 50여명이 참석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선치대동창회는 ▲4월 학생대표 간담회 ▲6월 임원수련회, 수도권동문 골프대회 ▲9월 동문친선 골프대회, 재학생 치호축제 ▲10월 8회·18회·28회 졸업기념식, 4학년 국가고시 합격기원 고사 ▲12월 송년모임 ▲내년 2월 졸업식 및 3학년 가운전달식, 신입생 환영만찬 ▲3월 신입생 모꼬지 행사 등 사업계획과 6천1백22만여원의 2017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새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된 문 회장은 “막중한 동창회장의 직무를 맡으면서 동창회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할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엄흥식)이 개원 2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캄보디아 아동·청소년과 인솔자 11명을 초청, 구강검진과 잇솔질 교육을 실시하고 숙식을 제공했다. 캄보디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 NGO인 캄보프렌드(ambo friend·대표 김상수)는 캄보디아를 비롯해 베트남, 필리핀, 몽골, 케냐 등에서 교육, 건축, 의료 등 다양한 봉사활동 펼치고 있는 단체로 후원자들의 지원을 받아 ‘꿈의 한국방문단’을 구성해 3~4월 동안 3회에 걸쳐 한국을 방문했다. 이 한국방문단은 가정형편으로 학업을 지속하지 못해 캄보프렌드가 보육 중인 아동·청소년과 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영어야학과 한글교실의 성적우수자로 구성돼 있다. 이번 방문은 발전된 한국의 모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게 하고 한국 유학을 도전하는 계기로 삼아 친한국적 미래 지도자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지난 2012년 캄보디아에서의 해외진료봉사단 활동을 통해 캄보프렌드와 인연을 맺고 있으며, 올해 초에도 조경모 치과보존과 교수가 캄보프렌드의 활동지를 방문해 진료봉사를 펼쳤다. 한국방문단은 이날 난생 처음으로 구강건강과 관련된 교육을 받고 잇솔질
2016년 한국 의료가 진출해 있는 국가는 총 20개국이며, 진출 누적건수가 155건으로 2015년 141건에 비해 14건(10%)이 늘어났다. 이 가운데 치과의 경우 2015년 29건에서 2016년에 33건으로 늘었으며, 미국과 중국이 각각 17건과 13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지난 6일 발표한 ‘2016년 의료 해외진출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의료 해외 진출에 성공해 운영 중인 건수는 2016년 현재 155건(누적)이며, 진출 국가는 총 20개국으로 늘어났다. 155건 중에서 중국이 59건(‘15년 56건)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미국 40건(’15년 36건), 베트남 9건(’15년 8건) 순이었다. 진출유형은 ▲의료기관 개설·운영이 49건(’15년 44건) ▲의료기술(정보시스템 포함) 이전이 78건(’15년 72건) ▲수탁운영과 운영컨설팅이 각각 8건(’15년 7건), 10건(’15년 7건)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개설·운영은 중국(’15년 13건→’16년 16건)에서, 의료기술이전(프랜차이징, 라이센싱)은 미국(’15년 24건→’16년 27건)에서 가장 크게 증가했다. 실패 위험이
치협의 건의로 예정보다 미뤄졌던 의료인과 의료기사 등의 명찰 패용 의무화가 이달 말 시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11일까지 ‘의료인 등의 명찰표시내용 등에 관한 기준’ 고시안을 마련해 행정예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말경 고시가 최종 확정돼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담당사무관은 “치과계에서 건의한 의견을 감안해 집행 유예기간을 뒀다”면서 “11일까지 행정예고를 한 뒤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이달 말쯤 고시가 확정돼 시행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사무관은 “지난해 5월 29일 의료법이 개정될 때 명찰패용 해당자가 모든 의료인으로 범위가 명시됐기 때문에 치과계에만 예외를 둘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복지부가 지난 2월 20일 각 지자체장에 보낸 공문에서 의료기관에서 명찰을 만들어 달 수 있는 준비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므로 각 지자체에 고시 공포 후 1개월 이후부터 의료기관의 명찰에 관한 사항을 지도·감독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어 5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의료인 명찰 패용에 따른 개원가의 우려를 반영해 치협 박영섭 부회장과 강정훈 치무이사는 지난 2월 14일 복지부를 방문해 치과위생사와 간
지역가입자에 대해 소득에 대한 부과를 강화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18년 7월부터 지역가입자 593만 세대의 건강보험료는 월평균 2만2000원이 줄어들게 된다. 2018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4년간 1단계를 시행하고 적정성 평가를 거쳐 5년 차인 2022년 7월부터 2단계가 시행된다. 2단계가 되면 지역가입자 소득 보험료 비중이 지금보다 2배(30%→1단계 52%→ 2단계 60%)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이성복)는 지난 3월 11일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 강당에서 2017년도 제2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사진>. 학회 임원 및 강원도지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학술집담회에는 이정우 경희치대 구강외과 교수가 ‘출혈 및 악안면 골절 응급조치’를 주제로 스포츠경기장 현장에서 응급외과적 상황 발생시 시급히 후송조치할 상황과 지혈 및 기도확보 등 직접 응급조치할 상황으로 나눠 두개부 골절과 뇌손상의 특이 증상 등을 정리했다. 이인석 이사(강릉 신영치과)는 ‘금지약물에 관한 필수 지식과 적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이성복 회장이 내년 2월에 개최될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대비, 스포츠치의학회가 참여할 분야 및 방법에 대해 소개한 뒤 학회에서 준비하고 있는 교육 컨텐츠에 대해 설명했다. 이 회장은 “스포츠경기 현장에서 운동선수의 응급외과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과목을 이수토록해 의학과 치의학을 총망라한 스포츠 닥터 자격을 부여하고, 이와 병행해 연수회의 실습교육에서 마우스가드 제작법까지 습득한 회원들에게는 별도로 스포츠치의학 팀닥터 자격증을 부여하고 있다”면서 “의학과 치의학을 포괄하면서 더 전문적 차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