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치료 과정, 보험 적용, 다양한 문제점 등 치과 환자 상담 시 주요 요소를 적합한 사진, 그림과 함께 설명하는 신서가 나왔다. 박병기 원장(대덕치과의원)이 저술한 ‘쉬운 설명, 빠른 이해 치과 상담 이야기’를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은 치과의원의 주요 치료 항목인 임플란트, 상실치 수복, 치아 홈 메우기, 충치치료, 외상 치아 치료, 심미치료, 잇몸질환, 교정치료 등의 큰 항목을 두고 다시 각 항목별로 치과의사가 꼭 설명해야 하고 환자들이 궁금해 할 세부항목을 나눠 필요한 자료를 쉽게 찾도록 구성했다. 또 설명 시 도움이 될 사진과 그림 자료를 많이 담았다. 특히, 마지막 장에는 12종류의 치료 후 주의사항을 정리한 URL 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수록해, 환자에게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치료 후 주의사항을 보낼 수 있다. 박병기 원장은 “치과 치료 자체에 공포와 불안을 가지고 있을 환자를 안심시키려면 치료 방법, 치료 과정과 결과, 치료 후 관리 등 친절한 동시에 명확한 설명은 필수”라며 상담이 치과 마케팅에서 중요한 부분임을 강조하고 있다. 상담과 관련한 저서를 연속해 내고 있는 박 원장은 환자의 이해를 위해 직접 보여주는 상담의 필요성
임플란트 술식 명 연자인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이 이란 치과의사들에게 수준 높은 임상노하우를 전수했다. 창동욱 원장의 GBR Hands-on ‘될 때까지 한다’ 세미나가 지난 3~4일 대웅제약 신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아침해의료기, ㈜홍익메덴, ㈜시지바이오 등이 주최하는 창 원장의 GBR 세미나는 개최 시 마다 만석을 이루는 인기강좌로, 이번에는 이란에서 내한한 10명의 외국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첫째 날 강의에서는 수평적으로 심한 흡수를 보이는 치조제에서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치조제 증대 술식 중 ‘치조제 분할술(ridge splitting)’에 대해 강의했다. 임상적으로 유용한 술식인 치조제 분할술의 이론적 배경과 적응증, 금기증에 대해 실제 임상에 적용해왔던 많은 증례를 보여줬다. 창 원장이 고안한 치조제 증대술 테크닉에 참가자들은 큰 호응을 보냈다. 둘째 날은 절개부터 봉합까지 핵심을 정리해 준 성공적인 GBR을 위한 필수 고려사항, 임플란트 식립 핸즈온, 골이식재와 차폐막의 적절한 선택을 주제로 한 이론강의와 함께 GBR 핸즈온(Pig Jaw) 실습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참가자들이 소수의 외국인이라는
치협이 회원들의 회비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치협 재무위원회(위원장 윤정태) 회의가 지난 1일 선릉역 인근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강충규 재무담당 부회장과 윤정태 재무이사를 비롯해 함동선·김양수·강호덕·김중민·신종기·김진홍·정기훈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비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회계기간 중 회원구분이 변경된 경우 회비를 분할 납부할 수 있는 방안, 소속지부 변경 시 지부입회비 감면, 비활동 회원의 협회비 납부 문제 해결 등이 추진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이뤄졌다. 또 회비 장기 미납자의 가입유도 및 납부방법 개선책으로 비가입 회원의 회비 납부체계 개선, 젊은 회원 증가에 따른 지부차원에서의 회비 납부체계 개선 및 상호인정 등의 방안이 논의됐으며, 회비납부율과 관련해 지부별 포상제도 도입의 필요성도 논의됐다. 아울러 회비를 납부한 회원과 미납한 회원과의 차별을 둬 회원 권리를 다한 회원에 대한 역차별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도 공감을 이뤘다. 이 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치협이 회원관리 및 회비납부 시스템의 효율화를 위해 개발하고 있는 회무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회무프로그램은 ‘분회-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직무대행 박광택),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와 함께 9월 5일(월)부터 오는 11월 29일(화)까지 보건소 등에서 근무하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공공 구강보건의료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장기요양기관,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대한 보건소 순회 구강건강관리 등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총 4회의 교육이 시행되며,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실시되는 구강 건강 취약계층의 구강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이론교육(1일)과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실제 진료 현장 참관 실습(1일)이 진행된다. 치과 공중보건의 등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구강 건강 취약계층 대상 검진 및 진료 방법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환자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법, 치료환자 응대 및 처치 방법 등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 또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구강 위생관리 및 구강보건 교육 등에 대한 직무 능력 개발을 위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공동 교육과목으로 구강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소통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조규홍 현 복지부 1차관을 지명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7일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조규홍 장관 후보자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조 후보자는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기재부에서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 등을 거친 예산통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기획조정 및 복지 분야를 담당하는 복지부 1차관에 임명됐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조규홍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예산, 재정 분야에 정통한 경제 관료 출신으로, 과거 연금·건보 예산 개혁에 참여했다”며 “윤석열 정부 보건·복지분야 국정과제 실현에 적임자”라고 밝혔다. 조규홍 장관 후보자는 “복지부 1차관으로 4개월간 업무를 수행하며 보건복지 정책은 국민들의 삶과 직결된다는 점을 깊이 인식했다. 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공급이 부족한 필수의료를 확대하고 의료취약지의 지원과 코로나19 대응에도 힘쓰겠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 개혁, 저출산 대응,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복지의
새 원광대학교치과병원(원장 피성희·이하 원광대치과병원)이 문을 열고 지역사회에서 ‘제생의세(일체 생령을 도탄에서 건지고 병든 세상을 치료함)’ 실현을 다짐했다. 원광대치과병원 신축개원식 및 비전선포식이 지난 8월 31일 원광치대 손외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이진균 치협 법제이사를 비롯해 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 보산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유용욱 원광치대 학장, 정 찬 전북지부장, 문 철 원광치대 총동창회장, 이정우 인천지부장, 정헌율 익산시장, 임영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함께한 신뢰 희망찬 도약’을 비전으로 내세운 원광대치과병원은 최고수준의 첨단장비를 바탕으로 철저한 감염예방과 소독, 양질의 진료는 물론, 국내·외 사회공헌활동 전개, 과잉 없는 정직한 진료를 약속했다. 특히, 개막식 행사에서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제3주기 치과병원 인증서, 한국품질보증원의 ISO45001 인증서 전달식이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개원식에서 피성희 병원장은 “원광대치과병원은 전북 서부권과 충남 남부권의 중추적인 치과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난 44년간 노력해 왔다. 24시간 악안면외상환자 치료가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김용진·이하 치과보험학회)가 치과주치의제의 국내외 사례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치과보험학회는 지난 8월 27일 ‘2022년 하계워크숍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하계워크숍에서는 류재인 교수(경희치대 예방‧사회치과학교실)가 ‘우리나라 아동 치과주치의 제도와 외국의 사례’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의 현황과 미국, 프랑스, 영국, 호주, 일본 등 외국의 아동 구강보건사업 사례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임시총회에서는 추경예산안과 경조사 지원규정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특히 학회 회원의 연구 활동을 도모하기 위한 치과보험학회 산하 연구회 및 위원회 결성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고 회원의 전원 동의를 받아 ‘민간보험 연구회, 건강보험 청구심사 교육 위원회, 건강보험 급여 확대 위원회’를 결성했다. 김용진 회장은 “연구회 결성을 통해 학회의 활동이 발전하게 되길 기대하며, 연구회 및 위원회를 통해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연구하고 제시해주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은섭 치협 부회장이 정부의 일방적인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신 부회장은 7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신은섭 부회장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으로 다양한 환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환자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부분이 우려된다. 헌재는 이 같은 폐해를 살펴 비급여 진료비 공개 근거법에 위헌 판결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이 중부권 치과의사들을 위해 디지털을 활용한 Astra EV 임플란트 술식을 완벽히 마스터할 수 있는 교육 코스를 마련했다. YUHAN × DIGITAL Training course with Astra EV 세미나가 오는 25일(일) 오전 9시30분부터 라마다 대전호텔 3F 루비홀에서 개최된다. 이 세미나는 디지털 풀 프로세트 원데이 마스터 코스로 가이드 수술, 디지털 캐드 핸즈온이 함께 진행된다. 오전에는 박시찬 원장(늘푸른치과의원)이 ‘Digital Implant Workflow A to Z’, 서상진 원장(예인치과의원)이 ‘Astra EV Guided surgery kit의 이해와 사용법’을 주제로 강의하며, 김희철 원장(더블유화이트치과의원)이 ‘Implant studio(3shape)를 이용한 임플란트 수술 플래닝 및 가이드 생성법’ 캐드 핸즈온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서상진 원장이 ‘구치부 브릿지, 전치부 싱글 모델 서저리 핸즈온’, 박시찬 원장이 ‘Primescan을 이용한 Astra EV Scanpost 구강스캔 방법과 라이브러리 선택방법 스캐닝 핸즈온’, 김희철 원장이 ‘Astra EV Scanpost와 환봉을 이용한 커스텀어버트먼트 및
보건복지부 인사 발령 ▶ 과장급 승진 - 장애인자립기반과장 한영규 ▶ 과장급 전보 - 기획조정담당관 백형기 - 혁신행정담당관 신재형 -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재찬 - 국제협력담당관 한상균 - 복지정보기획과장 정태길 - 사회서비스정책과장 장은섭 - 사회서비스자원과장 김혜래 - 사회서비스일자리과장 송명준 - 장애인정책과장 김일열 - 장애인자립지원과장 한영규 - 사회보장총괄과장 임은정 - 아동학대대응과장 조우경 - 요양보험제도과장 우경미 - 국민연금재정과장 박민정 - 기초연금과장 방영식 - 보건의료정책과장 차전경 - 의료인력정책과장 장재원 - 의료자원정책과장 임대식 - 질병정책과장 김한숙 - 보험정책과장 유주헌 - 정신건강정책과장 전명숙 -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장 심은혜 - 첨단재생의료및첨단바이오의약품심의위원회 사무국장 현수엽 ▶ 과장급 파견 - 코로나19치료제백신개발범정부지원위원회 총괄팀장 고형우 발령일자 : 2022. 9. 5.(월)
2023년도 건강보험료율이 1.49%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29일 2022년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이기일·이하 건정심)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최근 5년 간 건강보험료율 조정 결정 경과를 살펴보면, 2018년 2.04%, 2019년 3.49%, 2020년 3.20%, 2021년 2.89%, 2022년 1.89% 인상됐다. 2023년에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 영향이 반영돼 ’23년 기준 보험료 수입이 약 2.3조원 감소가 예상 되고, 소득세법 개정으로 식대 비과세 한도가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 돼 보험료 부과대상 소득이 줄어 건강보험 수입 기반이 감소했다. 또 필수의료체계 강화,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확대 등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지출 소요가 있어 예년 수준의 인상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물가 등으로 인한 국민의 보험료 부담 여력을 우선 고려해 1.49% 인상키로 결정했다. 이번 건강보험료율 조정으로 직장가입자 보험료율은 2022년도 6.99%에서 2023년도 7.09%로 0.1%p 인상된다.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205.3원에서 208.4원으로 인상된다. 직장가입자 평균보험료는 올해 14만
수입이 금지된 베릴륨 메탈이 아직도 기공계에서 암암리에 널리 사용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각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베릴륨 메탈을 사용한 주조 과정에서 치과기공사의 건강에 유해한 것은 물론, 최종 보철물을 올리는 과정에서 치과의사와 환자에게 좋을 리 없다는 주장이다. 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치과기공소의 상당수가 중국 보따리상을 통한 밀수 등 소규모 재료 업체를 통해 기준치 이상의 베릴륨을 포함한 포세린용 베릴륨 메탈을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알리바바 등 이커머스업체를 통해 짝퉁 ‘2등급 논 베릴륨 메탈’을 특별한 제재 없이 구입할 수도 있다. 이렇게 불법으로 국내 유통되고 있는 베릴륨 메탈 가격은 1kg 당 10~15만 원 선으로, 수입허가 기준을 충족한 정상 제품 가격의 60~70% 정도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공소의 90%가 베릴륨 메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이 같은 사실을 치과의사들은 모르는 구조라는 것”이라며 “완성된 보철물은 유해성에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이를 담보할 수는 없다. 치과의사 및 환자의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다. 기공과정에서 이 문제를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베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