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매주 월·화 저녁 8시 자체 웨비나 사이트 ‘유메디’를 통해 ‘임플란트 답을 듀오’ 온택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4주간 펼쳐지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손꼽히는 임상가들이 전하는 ‘임플란트 관련 정보 및 임상노하우’가 소개된다. 특히, 매 회차 강의를 듀오 연자로 구성해 대담 형태로 진행하는 것이 인상적이며, 2개의 스페셜 강의로 내용에 깊이를 더했다. 1주차 강연에서는 이동호 원장(서울미시간치과)과 김태형 원장(김앤이치과)이 나서 다년 간의 아스트라 임플란트 사용경험을 토대로, 임플란트 성공전략의 총론을 소개한다. 또 양병은 교수(한림대 성심병원)가 스페셜 연자로 나서 ‘Astra, XiVE 임상 및 임플란트 선택활용, 난케이스 해결법’을 주제로 강의한다. 2주차에서는 박현식 원장(하임치과)과 황인규 원장(연세하이디치과)이 듀오로 나서 ‘내가 하는 디지털 치료, 잘하고 있나?’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정재욱 원장(연세굿데이치과)과 최세경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의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같이 병원을 운영하는 이 두 원장은 ‘구강외과, 보철과 원장이 바라본 우리의 임플란트 사용기’라는 주제로 흥미로운 강의를 진행할 예
치아우식의 원인과 진행 과정, 관련 치료 술기를 심도 있게 다루며, 최신의 견해를 더한 ‘치아우식의 이해와 임상관리 제3판(대한나래출판사)’이 나왔다. 이 책은 치아우식학(Cariology)의 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자료로, 개정된 제3판은 ‘치아우식 관리 개념’에 더욱 초점을 맞춰 질병의 원인과 진행 과정, 최선의 임상 관리 술식, 공중보건 문제에 관해 더 깊고 폭넓으면서도 간결하게 다루고 있다. 근거와 이론에 기반해 치아우식을 예방, 진단, 수복, 관리하고 각각을 연계시킬 수 있는 임상가의 임상 역량 고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3년 처음 발행된 초판은 30년 이상 치아우식학을 연구해 온 Ole Fejerskov 교수(Aarhus University, 덴마크)와 Edwina Kidd 교수(King’s College, 영국) 주도로 전 세계 30명의 저명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제3판은 15개국, 총 39명의 저자들이 참여해 명실상부한 치아우식학 분야 세계적인 대표 교과서에 더욱 깊이를 더했다. 이 책은 치아우식의 역학, 임상적 특징, 생물학적 결정요인, 진단, 예방 및 치료 방법, 인구집단 접근법 등에 대해 총 25개 장으로 나눠 기술하며, 수술적
치협이 6일 저녁 회원과의 대화에 나선다. 4월 6일 저녁 7시30분부터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원과의 대화’ 행사가 진행된다. 회원과 소통을 강화하고 회원들이 겪고 있는 고충을 회무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된 이 행사는 당일 실시간으로 ‘치의신보TV’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 회원과의 대화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이상훈 협회장을 비롯한 최소의 임원들이 나서며, 사전 현장 참여 공모를 통해 선정된 회원 8명이 참석해 애로사항을 직접 31대 집행부 임원진들에게 토로한다. 또 일반회원은 당일 치의신보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채팅창으로 대화에 참여하며, 궁금한 사항을 질의 할 수 있다. 이상훈 협회장은 “코로나19로 개원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회무에 반영코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개원가, 나아가 치과계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들을 많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치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과 손잡고 사무장치과 근절 및 특사경 제도 도입에 협력한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 기관의 업무협약식이 지난 2일 건보공단 서울강원본부 스마트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치협 측에서 이상훈 협회장과 김재성 법제이사, 건보공단 측에서 김용익 이사장과 강청희 급여상임이사, 김문수 의료기관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불법 개설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해 업무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에 앞서 실무진이 만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협력내용은 ▲불법개설 의심기관 행정조사 등 공조체계 강화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한 교육 및 홍보 ▲공단 특별사법경찰제 도입 등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업무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무장치과 근절 및 공단 특사경 제도 도입 등 실효성 있는 협업이 추진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보공단 측은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사무장병원을 적발해 부당이득으로 고지한 금액이 무려 3조5000억 원에 달하고, 이 중 10% 정도 수치가 치과
당초 5월로 예정돼 있던 치과의사 백신 접종이 이달 4월 중순으로 앞당겨진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이 2일 오후 질병관리청에서 보완된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정은경 단장은 의원급 의료기관, 치과·한방 병·의원 및 약국의 보건의료인 38만5000명에 대해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4월 중순부터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접종대상을 보건의료인에서 종사자 전체로 확대해 나가되, 환자와 직접 접촉이 많거나(환자이송, 간병인, 실습생 등), 의료폐기물 등을 처리하는 직종(청소, 세탁물 처리 등)부터 우선 접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달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 종사자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또 오는 8일부터 특수교육 종사자 및 유치원·학교 내 보건교사 4만9000명과 어린이집 장애아전문 교직원 및 간호인력 1만5000명에 대해 근무지 관할 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에 대해서는 6월에서 5월로 시기를 앞당겨 접종을 추진한다. 9일부터는 장애인시설·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결핵·한센인 거주시설, 노숙인
이상훈 협회장을 비롯한 주요 보건의료단체장들이 아스트라제네가 백신 접종을 받았다. 국민들에게 보건의료단체 수장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백신 접종 받는 모습을 보여 하루 빨리 코로나19로 인한 혼란상황을 종식시키자는 취지에서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하 중수본)는 2일 오전 9시경 서울 마포구의회에서 주요 보건의료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백신 관련 추진상황 공유 및 의료계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협조를 구했다. 이 자리에는 중수본 측에서 권덕철 본부장,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중수본 총괄책임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등이 참석했으며, 보건의료단체 측에서는 이상훈 협회장과 홍수연 치협 부회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권덕철 중수본 본부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보여준 보건의료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한다”며 “백신이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전환점이 되기 위해서는 안전하면서도 신속하게 접종이 이뤄져야 한다. 올 2분기에는 백신 접종이 더욱 확대되는 만큼 원활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건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세계 105개 주요국의 필수 의료서비스 중 ‘치과의료서비스’가 가장 많이 중단(77%)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단이 없던 국가는 한국과 일본이 대표적이었다. 그러나 이런 세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실제 치과의사의 코로나19 감염률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다른 의료직군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는 점이 역설적이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구 영)이 최근 내부용으로 발간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현황 및 포스트 코로나 전략 제언’ 책자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치과분야 관련 다양한 국내외 동향과 서울대치과병원의 대응 노력,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제언 등이 담겨있다. 이 자료집에 따르면 세계의 국가들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치과진료분야를 우선적으로 많이 중단했으며, 정기 예방접종, 비전염성질환, 암, 응급의료 순으로 의료서비스를 축소했다. 또 미국 노동부 데이터에 근거한 ‘직업별 코로나19 위험지수’에서 치과위생사가 1위, 덴탈 어시스턴트가 3위, 치과의사가 4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를 점령했다. 2위는 호흡기 치료 기술자, 5위는 요양보호사였다. 이는 환자와의 접촉빈도, 행위의 위험성 등을 고려한
변효순 신임 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이하 DA제도) 도입 등 치협의 주요 정책 현안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약속했다. 변 신임 구강정책과장과 김삼섭 사무관이 지난 31일 치협을 찾아 이상훈 협회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김용식 치무이사가 함께 했다. 이 협회장과 변 과장은 치협과 정부의 긴밀한 협조체계 강화를 다짐하고, 치협의 주요 현안을 함께 살폈다. 이날 이 협회장은 복지부 측에 현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해 강력히 추진 중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빠른 시일 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운영과 관련해 복지부가 참고할 수 있는 세부계획을 제공할 테니 입법과정과 실무 추진과정에 힘을 보태달라는 요청이다. 또 DA제도와 관련해 복지부 주도로 정부 및 치협,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통해, 빠른 시일 내 관련 논의를 진행할 수 있는 테이블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유관단체들과 DA제도와 관련한 허심탄회한 의견교환 및 조율에 적극 나서는데 정부가 함께 관심을 가져달라는 것이다. 이 외에 노인 임플란트 건보적용범위 확대와 국가
이상훈 제31대 치협 집행부가 핵심 공약사항인 ‘외부 회계감사 도입’을 위한 전초작업으로 치협 재무회계 진단에 들어간다. 이상훈 협회장은 지난 3월 30일 협회장실에서 선진회계법인과 ‘재무회계 진단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외부 회계감사를 도입하기 전 치협의 재무회계 시스템이 외부 회계감사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작업이다. 외부 회계감사란 ‘회계장부의 작성이 일반기업회계기준이나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적합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진단하는 것’으로, 감사결과는 ‘적정’, ‘한정’, ‘부적정’, ‘의견거절’ 등 4개 의견 중 하나로 통보된다. 적정의견은 해당기업 재무제표가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작성돼 신뢰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적정의견이 부정이나 위법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회계기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정의견은 기업회계준칙에 따르지 않은 몇 가지 사항이 있지만 해당 사항이 재무제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경우다. 부적정의견은 기업회계기준에 위배되는 사항이 재무제표에 영향을 미쳐 기업 경영상태가 왜곡됐다고 판단된 경우다. 의견거절은 해당 기관의 회계운영이 기업회계기준이나 국제회계기준에서
인천의 행복한 치과 만들기 경영연구모임 ‘위더스(회장 권형조)’가 지난 3월 10일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위더스 마인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여기에는 박선희치과의원(원장 박선희), 알프스치과의원(원장 박경아), 용치과의원(원장 용준희), 정원치과의원(원장 권형조) 등 회원 치과 구성원들이 참여해 구성원 간 소개 및 간단한 경영노하우 공유 등의 시간을 가졌다. 위더스 회원 치과들은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지난해 20% 성장을 일궈냈다. 이는 평소 각 치과의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공유하고, 서로 격려했기 때문이다. 권형조 회장은 “위더스는 새해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지식을 나누며, 회원 치과 모두 함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회원들을 위한 원활한 진료보조인력 배출을 위해 인천간호조무사협회와의 공동교육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3월 5일 지부회관에서 강정호 수석부회장의 주관 하에 열린 실무모임에서는 오는 4월 24일로 예정돼 있는 ‘2021년도 간호조무사 교육 및 치과취업과정’ 막바지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해당 과정은 간호조무사 및 예비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양질의 치과 전문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치과취업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과정은 구강악안면외과, 보철과, 보존과, 치주과로 파트를 나눠 간호조무사들이 치과진료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실무자들은 수강생들이 치과 취업 후에도 자기계발과 장기근속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한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있으며, 직접적인 치과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교육 이수자들의 취업 희망 지역을 파악하고, 구인이 필요한 회원 치과를 파악해 직접 매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바다 인천지부 치무이사는 “더 많은 간호조무사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천시간호조무사회의 협조를 구하고, 홍보를 진행하고 있
성장기 반대교합(Ⅲ급)의 치료 철학과 대표적 장치, 임상활용법을 자세히 소개하는 신서가 나왔다. 차봉근 교수, 이협수·정영목 원장이 저술한 ‘성장기 아동의 반대교합,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를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은 2019년도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 주관 학술강연회에 앞서 열린 Ⅲ급 hands-on 코스에서 강의했던 내용들을 정리한 것이다. 저자들의 전작인 ‘성장기 아동의 공간부족,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와 같은 성격의 책으로서, 대표적인 반대교합 치료 장치들을 소개하고 치료 시기와 장치 선택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며, 후반부에 실전편을 둬 구체적인 임상 적용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저자는 성장기 Ⅲ급 치료의 내용이 깊고 방대하기 때문에 책으로 펴내기까지 많이 망설였는데, 여러 강연회에서 가볍게 언급하는 성장기 치료에 대한 회의적 멘트들 때문에 출판을 결심했다고 밝히고 있다. 치과의사들이 편향된 치료 철학을 갖게 할 수 있다는 우려를 느껴 나름의 균형적인 시각을 제시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는 것이다. 이 책은 전체 10장 구성이며, 1~8장까지는 반대교합의 치료 목적과 원인, 성공 방정식, 임상적 질문에 대한 답 등 이론적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