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부산, 전북에 이어 충남, 경남, 인천도 1인 1개소법 사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히며 연이어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특히, 지역 의사회 및 한의사회, 약사회 등 의약단체가 모두 참여하고 있어 1인 1개소법에 대한 의료인들의 하나된 의지를 보여주고 있어 고무적인 상황이다. 충남치과의사회(회장 박현수), 충남의사회(회장 박상문), 충남한의사회(회장 한덕희), 충남약사회(회장 박정래) 등 충남지역 4개 의약단체는 지난 4일 충남의사회관에서 ‘의료인 1인 1개소법’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영만 치협 부회장이 참석해 1인 1개소법 사수에 대한 치협의 강력한 의지를 더했다. 이날 4개 단체는 “일부 영리병원 등 불법 의료업자들에 의해 1인 1개소법이 유명무실한 법이 되지 않도록 단체 간 긴밀한 협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1인 1개소법을 반드시 지켜내자”고 결의했다. 박현수 충남치과의사회 회장은 “‘의료인 1인 1개소법’은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다. 일부 몰지각한 의료인 등이 자신의 이익 추구를 위해 의료시장 질서를 파괴하고 국민 건강을 담보로 이윤을 추구하는 만행을 막기 위해 필수적인 제도”라며 “국민 건강
기수련자 및 해외수련자가 응시하는 2018년 치과의사전문의(이하 전문의) 자격시험을 앞두고 치협이 문항개발과 전형일정 점검 등 사전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7년도 제1차 수련고시위원회(위원장 안형준 수련고시이사) 회의가 지난 6월 28일 홀리데이인 성북 호텔에서 열렸다. 회의에서는 전문의 자격시험 문항정리 및 출제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3일간 같은 장소에서 10개 전문분과학회별 문항출제 작업이 진행됐다. 이 기간 각 학회별로 100여개의 문제를 출제했다. 2018년 전문의 자격시험을 대비해 최소 5배수의 문제들을 개발해 놓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수련고시위는 오는 9월 20~21일, 11월 22~23일 두 차례 더 문항출제 작업을 할 예정이며, 추가로 출제 작업을 원하는 학회에는 장소를 비롯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양질의 문제 충분히 확보키로 2018년 전문의 자격시험부터 기수련자 및 해외수련자가 응시하는 것에 대비해 양질의 문제를 충분히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들의 응시전형을 철저히 관리하며 일반 전공의 지원자들과 동일 조건·환경에서 시험을 치르게 할 예정이다. 이날 수련고시위원회에서는 또 통합치의학과의 연차별
김철수 협회장이 지난 28일 충주시 안림동에 문을 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출제센터(이하 충주 출제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치과의사·의사·한의사 등 24개 보건의료직종 대표자격으로 출제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기원하는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이하 국시원)과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비롯해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충주시의회의장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축사에서 “국내 유일의 보건의료인국가시험 관리기관인 국시원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충주 출제센터가 착공 1년 4개월 만에 마침내 개관하게 됐다. 국시원은 그동안 국가시험 시행의 전문화와 질적 향상을 통해 양질의 보건의료 인력을 평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왔다”며 “이번 충주 출제센터 개관을 통해 보건의료인국가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보다 제고되어 국시원이 초일류 국가시험 전담기구로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기공식을 개최한 후 약 1년 4개월의 공사 및 시험 운영기간을 거쳐 개관한 충주 출제센터는 총 사업비 138억 원을 들여 1,530평 규모(연면적 5,057㎡)로 건립됐으며, 출제장,
수술교정의 권위자인 백형선 교수(연세치대 교정과) 외 여러 저자가 함께 저술한 ‘최신 임상 악교정 수술치료(대한나래출판사)’가 2017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www.nas.go.kr)은 학술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학자를 지원하고 학술연구와 학술 진흥에 관한 정책 자문 및 학술교류 등을 통해 학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기관이다.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 및 저술 활동의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매년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해 대학 등에 보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4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도서는 ‘대한민국 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표시가 부착돼 전국 주요 기관에 보급된다. 2017년에는 인문학 분야 79종, 사회과학 분야 95종, 한국학 40종, 자연과학 73종, 총 287종이 선정됐다. ‘최신 임상 악교정 수술치료’는 악교정 수술 전반의 내용과 최신 경향을 꼼꼼하게 다룬 책으로, 대표저자인 백형선 교수가 평생에 걸쳐 체득한 관련 지식을 후학에게 모두 전달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구강관리보조용품은 양치용액, 1개 이상 구강관리보조용품을 사용하는 비율은 43.3%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청소년의 구강관리보조용품(이하 보조용품) 사용에 관한 연구(저 박신영·류소연)’ 논문에서는 전국의 청소년 7만 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청소년들은 양치용액(25.7%)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으며, 치간칫솔(17.2%), 치실(12.3%) 순으로 보조용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1개 이상 보조용품 사용률은 43.3%, 전혀 사용하지 않는 비율은 56.7%였다. 남녀 보조용품 사용비율은 남자 40.1%, 여자 42.4%로 여자가 사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또 학년별로는 중학교 47.1%, 고등학교 35.9%로 저학년에서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성적별로는 상이 43.9%, 중이 40.6%, 하가 38.6%였으며, 도시규모별로는 대도시가 42.4%, 중소도시가 40.9%, 군지역이 34.5%로 학업성적이 높고 대도시에 사는 청소년일수록 보조용품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용품 사용에 미치는 요인으로 실런트와 스케일링
치과운영 시 환자와의 접점에서 주는 이미지를 잘 관리해야 성공경영으로 이끌 수 있다. 치과경영 컨설턴트는 환자와의 접점이 이뤄지는 부분을 장비 및 환경, 인력 등 물리적인 부분과 환자가 느끼는 의료의 질과 같은 심리적 부분 등 세 가지로 나눠 제시했다. 물리적인 접점에서는 대형병원의 경우 최신의 CT나 CAD/CAM 설비, 최신 수술설비, 검진장비 등이 마케팅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함정은 이러한 설비가 진료비 상승으로 이어지면 환자 설득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 진료비 보다 전문성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나 교정 등 특정 진료에 주력을 하는 병원에서 선호하는 마케팅이다. 중소규모 치과의 경우는 실제 치과를 찾은 환자가 느끼는 병원 및 스탭의 청결도, 편의성을 고려한 동선이나 설비가 환자 마음을 끌 수 있다. 홍보 측면에서는 철저한 감염관리 프로세스나 PMTC와 같은 예방관리 항목 등 차별화된 진료 프로세스를 내세우는 추세다. 인력 관리에 있어서는 직급별로 담당영역에 맞춰 치과의 환자응대 각 과정에 대한 전문성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치과에서 환자 응대과정은 ▲전화응대 ▲방문 시 응대 ▲접수 및 대기 ▲상담 ▲진료 ▲
벽 한켠에 달콤한 향기를 내는 빵과 쿠키가 잔뜩 쌓여있다. 내일이면 방과 후 출출한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간식이 될 녀석들이다. 인천 월미도에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빵을 전달하는 ‘꿈베이커리(대표 이성인·강현식)’가 있다. 지역아동센터 등 39개 기관 어린이 1800여명에게 매주 돌아가며 특급호텔 출신 제과명장이 직접 구운 빵 및 간식을 제공하는 꿈베이커리는 지역사회 치과의사와 약사, 한의사 등 의료계 여러 직군들이 힘을 모아 지난 2016년 4월 23일 문을 열었다. 건물 1층에는 빵을 만드는 꿈베이커리가 있고, 2~3층은 맛있는 커피와 함께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카페 ‘더꿈(대표이사 김호섭)’이 있다. 더꿈은 꿈베이커리 운영 지원을 위해 만든 사회적기업이다. 강현식 꿈베이커리 대표(한솔치과의원)와 김호섭 더꿈 대표이사(이다움치과의원)는 모두 치과의사다. 강현식 대표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어린이 무료진료사업을 하던 중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간식이 부정기적이고 열악하다는 것을 알았다. 아이들에게 그날 만든 건강한 빵을 먹이고 싶었고 그렇게 꿈베이커리가 문을 열게 됐다.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
임상현장의 치과위생사들이 스케일링이나 멸균·소독, 구내 방사선 촬영 등의 업무는 잘 수행하나 환자의 전신질환 및 식이조절에 대한 상담, 환자 실태분석 등에는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예술인문융합멀티미디어논문지 최근호에 실린 ‘치과위생사의 업무영역별 직무수행률 및 직무수행능력(저 김지희·김혜진)’ 논문에서는 임상 치과위생사의 영역별 업무수행 정도를 파악했다. 치과위생사 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치과위생사들은 구강보건교육과 관련 보조 구강관리용품의 종류를 알고 각 용품에 맞는 사용법을 설명하는 데는 자신감을 갖고 있었지만 환자별 상태에 따른 적절한 식이조절 교육이나 전신질환 관리에 대한 조언에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예방처치 영역에서는 스케일링 업무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PMTC나 치아우식활성검사 등의 영역에서의 역할은 아직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진료협조 영역에서는 기구멸균 및 소독, 소독물품관리, 구내 치과방사선 촬영, 진료 전 장비 세팅 등의 업무에서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었지만, 소아환자 진료 시 진정마취를 준비하고 진정마취 후 관리에 있어 부족한 부분이 있고, 교정환자 진료보조에 있어서도 어려움을 겪는
치협이 치과의사전문의 기수련자 자격검증 및 미수련자(통합치의학과) 교육연수 희망회원 예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관련 설문조사지는 각 시도지부를 통해 회원들에게 배포되고 있어 작성 후 해당분회나 지부에 회신하거나, 치협 홈페이지 해당배너에 직접 접속해 다운받은 후 작성해 제출해도 된다. 치협에 제출하는 경우 마감기한은 오는 7월 14일(금) 오후 6시까지며, 이메일(specialty@kda.or.kr) 또는 팩스(02-468-4656)로 제출하면 된다. 해당설문조사에서는 기수련자의 경우 수련병원과 수련기간, 수련과목, 취득 희망 전문과목 등을 묻는다. 미수련자의 경우는 통합치의학과 연수교육 희망여부, 원하는 교육형태(온라인, 오프라인, 실습포함 등), AGD 교육 이수 여부 등을 묻는다. 이 외에 통합치의학과 외 향후 추가 전문과목이 신설되는데 대한 찬반을 묻고, 찬성 시 ▲노년치과 ▲치과마취과 ▲심미치과 ▲임플란트과 등 희망 과목에 대한 선호도를 묻는 항목도 있다.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를 원하는 미수련자는 연수실무 300시간 이상을 받아야 하며 교육시간은 연 150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앞서 AGD 교육을 받은 사람은 최대 150시간까지 인정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신금백·이하 대노치)가 오랜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2016년 12월 발간한 ‘노인치의학(지성출판사)’이 2017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지정됐다. 학술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2016년 발간된 각종 학술서적 중에서 인문학 79종, 사회과학 95종, 한국학 40종, 자연과학서적 73종이 선정됐으며, 이 중 치의학관련 서적은 3종이고 역서 1권, 저서 2권으로 ‘노인치의학’이 이 중 한권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면 전국 도서관에 도서를 의무적으로 배치하도록 돼 있어, 치의학 관계자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유관 학문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금백 대노치 회장은 “학회장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고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명실상부한 노인치의학 텍스트로 자리매김해 후학양성과 노인치의학 임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이재일·이하 치평원) 신임 이사장에 김철수 협회장이 선출됐다. 치평원은 지난 12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이사장 선출을 마쳤다. 김철수 신임 치평원 이사장은 “치평원이 전국의 대학교육 등 여러 면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러분을 도우며 치평원 운영이 원활히 잘 될 수 있도록 이사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임시 이사회에서는 당연직 이사로 김철수·이재일·이종호, 추천 이사로 권긍록·김관식·김은경·신제원·심준성·서정택·이부규·조영식 등으로 하는 안이 통과됐으며, 상임 이사로는 서정택 이사를 선임했다. 감사로는 박덕영·박준봉 교수가 선출됐다. 또 치평원 임시 이사회는 정관 중 산하 실행위원회 구성 조항에 있어 ‘치협,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 대한치과병원협회,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한국치의학교육협의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위원회에서 추천하는 자를 포함한다’는 내용을 삭제하는 정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당초 실행위원회의 해당 역할을 이사회가 수행하며 실행위원회는 각 위원회 위원장 등을 포함하고 실무위원회 역할을 함으로 이사 추천 기관과 중
치협이 미수련자를 위한 통합치의학과 연차별 수련교과과정과 연수실무교육과정 마련에 속도를 낸다.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연수실무교육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전문의제도를 담당하는 안민호 치협 부회장과 조영식 총무이사, 이부규 학술이사가 지난 9일 배경택 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장과 박상현 사무관을 만나 전문의제도 경과조치 전반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앞서 진행된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 경과조치 결과 올해 총 649명의 전·현직 역할자들이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현황을 살펴보고, 이어 진행될 기수련자 및 외국수련자 경과조치, 통합치의학과 신설로 진행되는 미수련자 경과조치 시행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신설되는 통합치의학과 관련 경과조치 진행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치협은 ‘치과의사전문의 교육연수 위원회(위원장 안민호)’ 운영을 통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 통합치의학과 연차별 수련교과과정과 연수실무교육과정을 마련해 회원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통합치의학과 운영에 대한 10개 전문분과학회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 연수실무교육은 KDA 사이버 아카데미를 구축해 온라인 교육의 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