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인 의료기관의 의료정보 보호·관리 실태조사를 통해 환자들의 의료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법개정이 추진된다. 이찬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기관의 의료정보 보호 및 관리에 관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도록 했다. 이 경우 관계기관은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이찬열 의원은 “최근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의료정보가 의료관계 기관 등에서 불법으로 유출해 악용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에 피해를 입은 환자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이에 따른 실태조사 파악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관련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한번쯤 임상과 경영관련 강의 대신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인문학 강의를 위해 주말시간을 할애해 보는 것을 어떨까.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 교육팀 유멤버스(U-members)가 준비한 ‘치과인을 위한 인문학 특강’이 오는 7월 1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린다. ‘우리 치과를 바꾸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됩니다!’라는 모토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원장과 스탭들이 서로 간 또는 환자와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겪는 갈등,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수 있는 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손정필 교수(평택대학교 상담대학원)가 나서 ‘의미를 찾아서…(Meaning beyond Healing)’를 주제로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매너리즘에서 벗어나 ‘NLP(Neuro Linguistic Programming)’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향을 스스로 설정(Self-direction)하고 실현(Self-motivation)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또 김창옥 대표(김창옥휴먼컴퍼니)가 ‘유쾌한 소통의 법칙, 통하였느냐?’를 주제로 상대방과의 소통, 세상과의 소통, 나 자신과 소통하는 원리를 소개한다. 김 대표는 “소통의 원리 중 하나가 상대방과 자기 자신을
유럽 명품 임플란트들의 시스템과 임상테크닉을 현지의 전문가들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덴츠플라이 임플란트 심포지엄’이 오는 22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 볼룸(LL층)에서 열린다.이번 세미나는 ㈜유한양행이 덴츠플라이와의 독점 계약, 이달부터 아스트라·앵킬로스·자이브 등을 국내에 전담 공급하는 것을 기해 유럽 현지의 석학들을 초청해 각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학술행사다. 심포지엄에서는 아스트라 임플란트 개발자와 각 브랜드별 임상 전문가가 나서 각 제품의 특징 및 임상테크닉을 강의한다.스티그 한센 아스트라 임플란트 개발자는 아스트라 임플란트 시스템의 특징과 함께 향후 임플란트의 발전방향을 강의한다. 이어 프레드 베르그만·마우로 도나티·베른트 지센하겐 박사가 차례로 나서 자이브·아스트라·앵킬로스 임플란트 시스템의 장점과 임상 노하우를 강의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심포지엄 현장에서는 해외연자들의 강연 외에도 각 제품군을 실제로 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안정적인 예후의 수입 명품 임플란트 시스템을 운영해 보고 싶은 개원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등록비용은 무료이며 마감은 이달 18일까지다. 전화등록
“정부가 의료법 개정 없이 시행규칙 개정만으로 의료법인 부대사업을 확대하고 영리자법인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는 것은 분명한 입법권 침해다. 이를 저지하는 법안을 내는 동시에 복지부의 모든 정책에 어떠한 협력도 하지 않겠다.”12일,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반대하는 범야권 및 보건의료단체, 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에서 이목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야당 간사)은 “당 차원에서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을 막을 수 있는 의료법 개정안을 내겠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복지부가 부대사업범위를 확대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의료영리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입법부의 권한을 행정부가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으로, 이에 대해 헌재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정부가 의료영리화 정책을 강행하는 경우 새정치민주연합은 복지부가 하는 법안 제출 등 일체의 업무에 국회 차원에서 어떠한 협력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용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부대사업범위 확대는 의료법을 개정해야 가능하다고 야당이 수차례 경고했는데도 정부가 이를 무시하고 의료영리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우리가 할 수 있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이하 복지부)가 밀어붙이고 있는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 정책에 야당과 보건의료단체, 시민사회단체가 모두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하고 나섰다.새정치민주연합과 통합진보당, 정의당 등 3당과 치협과 한의협, 약사회 등 보건의료단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 시민사회단체는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정부에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내팽개치는 의료영리화정책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세월호 참사와 장성 요양병원 화재 참사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 하는 것이 국가의 최고과제임을 보여줬다. 그러나 다시는 이 같은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개조를 추진하겠다고 국민 앞에 약속한 박근혜 정부는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영리자법인 허용 가이드라인과 부대사업 확대를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는 의료영리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리자법인 허용과 부대사업 확대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 생명보다는 의료기관의 영리추구를 부추겨 의료를 급속히 상업화시키는 대표적 의료영리화 정책”이라며 “정부는 당장 무분별한 규제완화 정책을 중단하고 환자안전과 국민생명을 최우선
정부가 11일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을 확대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며 의료영리화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는 것과 관련 보건의료계 근로자들이 파업을 결의하고 나섰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이하 보건의료노조)은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이하 복지부)가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와 ‘의료법인 자법인 허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것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총파업 및 총력투쟁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파업 참여 인원은 전체 노조 소속 근로자 4300여명 가운데 10%인 4000여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추후 정부의 움직임을 봐 파업 규모를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11일부터 즉각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유지현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박근혜 대통령은 눈물을 흘리며 참사를 막겠다고, 국가개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국가개조가 의료민영화였나”라며 “단식 농성을 시작으로 파업수위을 점차 높이며 의료계와 시민사회단체, 민주노총, 야당 국회의원들과 의료민영화 정책 폐기를 위한 구체적 투쟁의지를 모아내겠다”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24일 총파업에 앞
에스플란트치과병원(대표원장 이정택)이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은 개원 6주년을 맞아 지난 5월 17일부터 18일 양일 간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포레스트 힐링 워크샵’을 진행했다.이번 워크샵에는 8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전통음식박물관 견학 ▲숲길 트레킹 ▲플라잉짚 어드벤처 ▲양떼목장 체험 ▲숲 치유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일하면서 쌓인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것 같다”며 “도시에서 느끼기 힘든 자연을 체험하니 건강해진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정택 대표원장은 “지난 6년 동안 병원의 성장을 위해 직원들이 많은 노력을 해주었다. 이번 워크샵은 6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직원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 본원은 경쟁력을 갖춘 환자 만족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의 복지에도 더욱 신경을 써서 환자와 직원과 함께 상생하는 치과병원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또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1년차 신입 공채 치과위생사들의 부모님들을 초청해 ‘사랑의 스케일링데이’ 행사를 진행했다.이는 신입치과위생사
임플란트의 본고장 유럽에서 한국 학자들이 국내의 수준 높은 임플란트 식립 테크닉을 펼쳐 보인다.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이탈리아 로마 ‘오디토리움 파코 델라 뮤지카’에서 열리는 제23차 유럽임플란트학회(EAO) 종합학술대회 기간 중 4시간여에 걸친 코리안 세션이 마련됐다. 9월 26일 오후 1시 20분부터 진행되는 코리안 세션은 ‘Cutting Edge of Dental Implant’를 대주제로 최병호 교수와 이성복 교수 등 국내 8명의 연자가 나서 플랩리스 서저리와 컴퓨터 가이드 임플란트 서저리, GBR 테그닉, 식립 후 관리법 등 다양한 주제를 강의한다. 코리안 세션 강의내용은 올해 EAO의 대주제인 ‘SPQR(Simplification, Predictability, Quality to achieve Results)’에 기초해 구성돼 있어, 국내 연자들과 세계적인 트렌드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코리안 세션은 박재억 전 (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이하 KAO) 회장이 준비위원장을 맡아 KAO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참가자들에게 350€(비회원 등록비 600€)의 특전가로 등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남치대 교정학교실 동문회 ‘전정회(회장 문흥엽)’가 주관한 동문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5월 17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렸다. ‘Rules and Tools: the new from the old를 대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악교정수술에 대한 교정 전문 치과의사의 역할과 기본원칙에서부터 CBCT의 임상적 활용에 대한 최신지견까지 교정학의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이 이뤄졌다.첫 연자로 나선 김은정 원장(선이고운치과의원)은 ‘Practical application of 3D CBVI in orthodontics’라는 주제로 어떻게 3D image를 활용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강의했다. 김 원장은 현 시점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3D image를 임상에 활용하는 방법은 안면비대칭의 분석임을 강조하면서,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에 의한 기능 및 영상의 차이를 설명해 큰 관심을 끌었다.두 번째 연자로 나선 김석필 원장(선이고운치과의원)은 ‘Orthognathic surgery; fact faith’를 주제로 술전교정치료에서 교합형성을 위한 필수요건, 외과의사를 위한 배려로 presurgical splint의 중요성, STO의 본질적인 의미 등을 강
치과의사 출신 김춘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9대 국회 차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됐다.새정치민주연합은 빠른 시일 내 의원총회을 열고 김 의원을 신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김 의원은 17대 국회에서 19대까지 3선 의원으로 17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김 의원은 전주고와 경희치대를 졸업(76년)했으며, 민주당 제6정조위원장, 18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 19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등의 경력이 있다. 한편, 이달 29일 종료되는 전반기 국회를 앞두고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간사와 위원 개선은 하루나 이틀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현 위원들이 대부분 남을 전망인 가운데 야당 의원 중 일부가 교체될 수도 있다는 것이 국회 관계자의 전언이다. 앞서 보건복지위원회를 이끈 오제세 위원장은 기획재정위원회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아스트라·앵킬로스·자이브 등 유한양행이 공급하는 3개 임플란트 시스템의 특징과 이에 따른 필수 임상테크닉을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한양행이 주최하는 ‘덴츠플라이 임플란트 심포지엄’이 오는 22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 볼룸(LL층)에서 개최된다.이번 세미나는 유한양행이 지난달 덴츠플라이와의 임플란트 공급 계약을 맺음에 따라 향후 3년간 국내에 아스트라와 앵킬로스, 자이브 임플란트 등 3개 임플란트를 독점 공급하게 된 것을 국내 유저들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일환으로 마련됐다.심포지엄에서는 아스트라 임플란트 개발자의 미래 임플란트의 발전방향 전망에 이어 각 임플란트별 임상전문가들이 나서 제품특징 및 임상테크닉을 강의한다. 첫 강의에서는 스티그 한센 아스트라 임플란트 개발자가 나서 ‘Future development of dental implants’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프레드 베르그만 박사가 ‘Implantology unlimited? The full range of treatment concepts with Xive’를 주제로 자이브 임플란트 컨셉을 자세히 강의한다. 마우로 도나티 박사는 ‘Predictability of imme
이태수 국제치의학회(회장 이상필) 한국회(이하 ICD) 부회장이 향후 2년 간 ICD를 이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ICD는 지난 17일 신라호텔에서 2014년 신입회원 인증식 및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차기회장에는 여환호 감사, 신임 감사에는 정상주·양유식 고문을 선출했다. 이태수 신임 ICD 회장은 “치과계 오피니언리더들이 많은 회를 이끌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 ICD 회원들에게 치의학 뿐 아니라 인문학적인 소양을 바탕으로 한 윤리의식을 강조하며 사회를 위해 더욱 봉사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신입회원 인증식에서는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과 김흥중 조선치대 학장, 권긍록 경희대 치전원 교수, 류재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교수, 이대희 원장(이대희치과의원) 등 5명의 오피니언리더가 신입 회원이 됐다. 또 ‘ICD 인재상’ 수상자로 김규문 고문이 선정 돼 지헌택 고문으로부터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규문 고문은 지난해 대한치과의사협회지 발간 60주년을 맞아 최다논문 발표 공로로 치협 표창패를 수상한 바 있다. ICD는 김 고문이 대한치과의사협회지에 152편에 달하는 논문 및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