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 세라믹 등 치과용 심미보철 소재 생산 전문 기업 하스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두 평가 기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아 심사를 통과했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하는 두 곳의 전문 평가 기관이 시행하는 기술성 평가에서 A,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이번 기술 평가에서는 올해 3월부터 새롭게 진행되는 한국거래소의 기술평가체계 표준화 기준이 적용됐다. 하스는 기술성 평가 통과에 따라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을 통해 하반기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2024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스는 자연치와 가장 유사한 치과용 보철 소재인 ‘글라스 세라믹’을 전문으로 생산·판매하는 토종 기업이다. 2008년 설립 초기부터 연구 개발(R&D) 투자를 통해 기술적 진입 장벽을 구축함과 동시에 160건이 넘는 지식 재산권과 200여건의 의료기기 인허가를 유지 등록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성과로 2019년 지식재산 경영 인증을 획득한 뒤, 2021년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본격적인 ‘IP 지식 경영 회사’로서 초석을 다져왔다. 로제타(Rosetta), 앰버(Amber) 등 자체 브랜드
‘PLAZEN 3D RCT(이하 플라젠RCT)’의 활용법이 지난 2일 대구에서 열린 DIDEX 2023에서 소개돼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용훈 교수(분당서울대병원치과)는 학술대회 강연의 하나로 플라젠RCT를 활용한 쉽고 편한 1회 신경치료법을 다양한 임상증례와 함께 소개했다. 최용훈 교수는 근관 내 지혈과 멸균에 효과적인 플라젠RCT의 장점과 활용법을 자세히 강의하며, 7년 간 축적된 임상증례를 선보였다. 특히, 신경 치료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지식들을 짚고, 세계적인 대세 MTA 실러 등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오픈 채팅방을 통해 강의 내용과 관련한 질의 응답시간으로 강연의 열기를 더했다. 플라젠RCT는 근관치료 시 플라즈마 방전열에 의한 강력한 산화력으로 유기조직을 제거하는 장비로, 근관 내 마이크로 플라즈마를 방전시켜 근관 내 발수, 멸균, 지혈을 동시에 시켜준다. 플라젠 관계자는 “플라젠RCT를 활용한 1회 신경치료는 환자와 치과의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치과의사들이 만든 구강건강 전문기업 제니튼이 ‘닥터제니 1450 주니어 치약 라즈베리향’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자두사과향, 오렌지향, 샤인머스켓향에 이은 4번째 제품으로 맵지 않은 달콤한 맛과 상큼한 라즈베리향이 특징이다. 신제품 라즈베리향을 포함한 닥터제니 1450 주니어 치약 4종은 대표적인 충치 예방 성분인 불소가 1450ppm 함유된 충치예방 치약이다. 또한 SLS(합성계면활성제), 타르색소, 파라벤 등 합성첨가물 15가지를 빼고 중금속 및 잔류농약 확인시험을 실시해 확실한 안전성까지 확보한 안심치약이다. 닥터제니 1450 주니어 치약 라즈베리향은 제니튼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쿠팡, SSG, G마켓, 옥션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또 제니튼 공식 홈페이지에서 ‘닥터제니 1450 주니어 치약 라즈베리향’을 구매하면 여행용 미니치약(15g)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니튼 관계자는 “2021년 12월 처음 출시한 닥터제니 1450 주니어 치약은 어린이 충치예방 고불소치약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연이은 완판을 기록한 제니튼 베스트셀러 치약”이라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과일향의 고불소 치약을 취향
치과계 내부 고소, 고발에 의한 치협의 회무 동력 누수가 심각하다. 저수가 과당경쟁, 스탭 구인난, 가중되는 행정업무 등 민생 현안들을 눈앞에 쌓아 두고도 새 집행부가 들어서면 선거불복 소송에 대한 대응책을 먼저 검토하고, 언제 호출할지 모르는 검·경찰 조사에 대비해야 한다. 누구를 위한 소송인가. 회무에 끊임없이 제동이 걸리고 있는 현실을 짚어보고, 회원들을 위한 방향을 고민해 본다. <편집자 주> <상> 근거 없는 횡령 의혹까지 약해지는 치협 <중> 치협 회무 공백의 시간들, 회비 낭비 결국 회원만 피해 <하> 치과계 내부 총질, 이젠 멈춰야. ‘공수교대(攻守交代)’. 원활한 회무를 위해 소모적인 소송을 멈춰달라고 호소하던 입장에서 낙선자의 입장이 되면 승복보다 결과를 뒤집을 작은 불씨를 살리는데 여념이 없어진다. 선출직 치협 임원을 꿈꾸는 후보들은 대부분 중앙회가 됐건 지부가 됐건 회무 경험을 가진 경우가 대다수. 선거불복 소모전의 끝은 시간과 돈의 낭비, 결과에 불복했다는 ‘불명예’ 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아쉬움을 끝내 포기하지 못한다. 그 과정이 몇 번 진행되는 동안 회무 동력과 회원들의 회비는 줄줄 새어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이하 카오)는 공직과 개원가, 외과, 치주, 보철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학술적 가치를 추구해왔습니다. 회원 간 가치공유, 친목, 학술적 역량에 있어서도 자부심을 가질 정도로 수준이 높다고 봅니다. 이러한 자랑스러운 학회의 회장으로 선출돼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명 훈 신임 카오 회장(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이 2년 임기를 시작하며 학회의 도약과 내실을 동시에 다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명 회장은 “코로나 시대 종식에 따라 카오의 가장 큰 강점인 학술적 역량을 다시 한번 제고하겠다. 회원 간 대면 소통 활성화를 위해 학술대회 프로그램에 심포지엄과 패널토의를 많이 포함시키겠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기금을 조성해 젊은 치의학도, 임상가들을 지원하며, 내부적으로 교육을 해줄 수 있는 ‘(가칭)카오임플란트 내부연수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다. 이 외에 명 회장은 코로나 시대 이전 역동적으로 움직였던 국제 임플란트 학계와의 국제적, 학술적 교류를 재개를 위해 취임 후 ‘국제협력위원회’를 신설했다. EAO, AO 등 국제 학회들과의 네트워크가 넓은 카오의 시니어 그룹과 국제적 감각을 가진
정부가 이달부터 전국 12개 지자체에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해당사업의 목표는 의료와 건강관리·돌봄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 생활이 가능한 기본적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모델을 정립하는 데 있다. 의료·돌봄 분야 서비스 간 연계체계 구축과 방문의료 서비스 확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시범사업 기간은 2023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 6개월이며, 광주 서구·북구, 대전 대덕구·유성구, 부천시·안산시, 진천군, 천안시, 전주시, 여수시, 의성군, 김해시 등 12개 지자체에서 시행한다. 사업예산은 올해 6개월 기준 32억4000만 원(국비 보조율 50%, 지자체당 2.7억 원)이다. 대상은 노화, 사고, 질환, 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상태에서, 살던 곳에서 그대로 지내기를 희망하는 사람이며, 대상자의 요구에 맞춰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 등을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통합 제공해 지역사회 독립생활을 지원한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과 연계한 방문형 의료서비스, 방문재가, 케어안심주택 제공, 주거환경 개선 등이다. 신청접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련기관에서 대
코로나 이후 단국치대 동문들이 모처럼 그린 위에 모여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단국치대 동문 골프대회가 지난 6월 29일 비에이비스타 CC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84명의 동문이 21개 팀을 이뤄 참가했으며, 신페리오방식 우승은 신황규 동문(20기), 준우승은 김창규 동문(14기)이 차지했다. 또 메달리스트 우승은 한정섭 동문(7기)이 72타로 영예를 안았으며, 준우승은 이상훈 동문(7기)이 차지했다. 최저타수 4명은 전국치대동창회골프대회에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홍준석 동창회장은 “코로나로 몇 년간 중단했던 동문 골프대회를 다시 재개했다. 모처럼 동문들과 즐겁게 대화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매년 골프대회를 개최하며 동문들의 화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흥식 동문은 “그동안 잘 못 봤던 선후배, 친구들을 만나 반갑고 즐거웠다. 동문 간 우정을 다지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대한노년치의학회가 진행하는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 15기 1차 과정이 오는 2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 과정은 노인 환자 치과진료에 대한 임상팁은 물론, 노화와 관련한 노인의 심리, 관련 전신질환에 대해 교육하며, 통합적인 노인 돌봄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제공한다. 오전 강의내용은 정희원 교수(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의 ‘노년기 근감소증의 기전과 영양의 역할’, 소종섭 원장(S&P치과의원)의 ‘건강한 노화와 구강노쇠’, 황윤숙 교수(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의 ‘구강기능향상을 위한 입체조’ 등이다. 오후에는 허중보 교수(부산대학교치의학대학원 보철과)가 ‘Implant RPD: 보험 임플란트 2개로 완전히 다른 국소의치를 만든다’, 차현정 원장(해와달연합치과의원)이 ‘치주치료, 교정으로 꽃피우다’, 권영선 원장(수원영통샤치과의원)이 ‘노인성 치주질환에서 구강 유산균을 이용한 치료’, 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가 ‘균열치의 진단과 치료: 노년의 환자에서 고려할 점’을 주제로 강의한다. 고석민 대한노년치의학회 회장은 “이번 과정에서는 구강노쇠의 개념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비롯해, 노인환자 치과진료에 많은 도움이 되는 임상강의
“요즘 병원, 어떻게 경영하고 있을까? 우리 치과만 놓치고 있는 것이 있을까?” 병원 경영의 최신 트렌드를 종합해 알려주는 신서가 나왔다. 특히, 병원운영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해 지표에 기반 한 경형환경 개선방향을 제시한다. 이은지 더와이즈치과병원 경영이사 외 3인이 저술한 ‘요즘 병원, 요즘 경영(렛츠북)’이 최근 출판돼 개원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서는 오랜 시간 치과병원 경영실무를 맡아온 이은지 이사를 비롯해, 의료경영 전문가, 세무사, 노무사 등 치과 경영에 관여하는 전문 인력들이 협력해 절세, 노무, 인사 등 병원 경영 전반에 걸친 핵심 지식들을 파트별로 정리했다. 특히, 병원 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정보의 수집과 분석법, 이를 활용한 환자 관리법 등 데이터를 이용한 경영법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의 ‘데이터 경영’ 파트에서는 병원 내에서 진행되는 모든 사업 및 업무 진행에 있어 데이터는 중요한 의사결정 도구임을 강조하고, 어떤 연령대의 환자가 어떤 목적과 경로를 통해 방문하게 됐는지 등 단순해 보이지만 마케팅, 내부관리체계 수립 등에 유의미한 데이터를 활용하면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치과의사들이 만든 구강건강전문기업 제니튼이 성인을 위한 고불소 치약 ‘닥터제니 하이에프 1450 치약 블랙커런트향’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12월 처음 선보인 ‘닥터제니 하이에프 1450 치약 민트향’에 이은 라인업 확대다. 닥터제니 하이에프 1450 치약 2종 모두 초기 충치 치료에 효과적인 불소를 1450 ppm 함유해 충치를 예방해 주고 구취 제거와 치태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또 미네랄을 공급하고 수복(재광화)하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P) 함유로 치아를 하얗고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다. SLS(합성계면활성제), 파라벤, PEG 등 유해 논란 성분 15가지를 빼고 유칼립투스추출물, 세이지엑스, 알로에엑스, 마트리카리아엑스 등 에코서트(ECOCERT) 인증을 받은 유기농 인증 성분을 담았다. 이외에도 유해한 합성첨가물, 중금속, 잔류농약 확인 시험을 실시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치약이다. 신제품 ‘닥터제니 하이에프 1450 치약 블랙커런트향’은 제니튼 공식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쿠팡, SSG닷컴, G마켓, 옥션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제니튼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하이에프 1
<발령일자: 2023. 7. 3.(월)> 보건복지부 국장급 전보 - 건강정책국장 신꽃시계
치과계 내부 고소, 고발에 의한 치협의 회무 동력 누수가 심각하다. 저수가 과당경쟁, 스탭 구인난, 가중되는 행정업무 등 민생 현안들을 눈앞에 쌓아 두고도 새 집행부가 들어서면 선거불복 소송에 대한 대응책을 먼저 검토하고, 언제 호출할지 모르는 검·경찰 조사에 대비해야 한다. 누구를 위한 소송인가. 회무에 끊임없이 제동이 걸리고 있는 현실을 짚어보고, 회원들을 위한 방향을 고민해 본다. <편집자 주> <상> 근거 없는 횡령 의혹까지 약해지는 치협 <중> 치협 회무 공백의 시간들, 회비 낭비 결국 회원만 피해 <하> 치과계 내부 총질, 이젠 멈춰야. “선거 과정에서야 상대 후보를 비난하고 문제점도 지적할 수 있죠. 그러나 선거 전까지는 치열하게 싸워도 최종 결과가 나온 다음에는 승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몇 번째인가요? 치과의사들이 문제가 되는 부분을 진짜 다 모르고 투표를 했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지난 3월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 한 회원의 하소연이다. 협회장 선거가 끝나자마자 선관위를 통해 제기됐던 각종 불법 선거운동 정황, 1차 문자 투표 과정에서 발생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