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학장 이근우)가 오사카대학교 치과대학과 MOU를 맺고 공동연구 및 학생 상호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지난달 21일 연세치대는 치과대학 서병인 홀에서 일본 국립대학인 오사카대학교 치과대학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교간 공동연구 및 심포지엄 ▲교수, 연구원 및 학생의 상호교류 ▲정보교환 등을 진행, 양교의 상호발전과 협력관계 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이어 공동심포지엄에서는 오사카대학 교수 3명과 연세치대 교수 2명이 연자로 참석해 기초치의학연구와 관련, 다양하게 확장되고 있는 치과계의 최신연구동향을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오사카대학교는 영국 일간지 The Times와 글로벌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의 2010년 QS 대학 평가에서 세계 49위, 일본 국내 3위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남북구강보건협의회(실무위원장 최치원 ·이하 남구협)가 개성공단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시작했다.지난달 20일 남구협은 개성공단의 ㈜현진개성에서 근무하는 정문수 씨를 첫 대상자로 선정하고 구치부에 3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했다.남구협은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협조해 ▲공단근속 연수 ▲연령 ▲경제상황 ▲치조골 등 환자의 구강 건강 상태 등의 기준을 마련, 지난 한달 간 대상자 선정 작업을 해 왔다. 남구협은 이런 기준으로 매분기 당 3명의 수혜자를 선정해 공고하고, 시술은 매달 개성공단을 방문해 개성공단의료원에 마련된 치과에서 진행한다.최치원 치협 대외협력이사는 “이번에 임플란트 첫 수술을 했는데, 개성공단의 근로자들과 개성공단관리위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첫 대상자가 된 정문수 씨는 ‘10년을 개성에서 근무했는데 로또를 맞은 기분이라며 매우 좋아했다’고 하더라”며 분위기를 전했다.최 이사는 “2년에 걸친 사업이 결실을 보고 있는 듯하고, 북한 쪽에서도 이번 사업에 대해서 큰 관심을 보이는 눈치”라며 “남북의 신뢰관계를 크게 증진한 것은 물론이고, 통일 전후의 남북구강보건체계나 사업들을 미리 구상해 놓고, 통일 후 남구협과 치협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디딤돌을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자가결찰 브라켓을 이용한 교정치료 연수회가 열린다.서울프라임교정연구회(회장 정현성 · SAPO)는 오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서울역 이노디엠씨 세미나실에서 제3회 서울프라임교정연구회 연수회(Basic course)를 열고, 초보자를 위한 자가결찰 브라켓 교정 치료에 대해서 술식과 정보를 공유한다.코스 디렉터를 맡은 정현성 회장(서울퍼스트치과의원 원장)은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서울 아산병원 교정과에서 수련,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겸임교수, 서울아산병원, 한림대 외래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연수회는 4월 20일 ‘Introduction-Diagnosis and Cephalotracing’를 시작으로 5월 11일 ‘Ceph Analysis and Model analysis’, 18일 ‘SWA and Selfligation BKT,DBS’, 6월 29일 ‘Space closure’, 7월 20일 ‘Treatment of growing patient’등의 강연으로 진행된다.후원사인 스피드덴탈 측은 “연수회는 자가결찰 시스템을 이용한 최신 교정술식을 습득하는 동시에 전통적인 장치에 대한 실습을 병행한다”며 “전회 연수회 수강생의 90%이상이
미국교정학회에서 발표된 순측 교정 임상증례들을 토론하고, 미국의 최신 교정 술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오는 5월 3일 서울역 ㈜광명데이콤 5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제3회 Clippy-L 설측 교정 연수회’는 설측교정과 순측교정을 연계한 교정술식이 소개 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연수회는 미국 설측교정의 아버지라 불리는 인디애나치대의 골만 교수의 제자인 심영석 인디애나치대 교정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미국교정학회 순측 치료 케이스를 리뷰하는 등 미국 최신 술식에 대한 지견을 공유한다.심영석 교수는 미시간치대를 졸업하고, 인디애나 대학병원 교정과 수련, 인디애나대학 치의학박사를 거쳐 인디애나 치대 교정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심 교수는 미국치의학연구회(AADR)펠로, 미항공우주국(NASA)연구원, 골만국제설측교정세미나(USA)강사, 미국교정학회(AAO)초청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실습이 이론보다 2배나 많아5월 3일 ‘Clippy-L 장치 특징’에 대한 실습을 시작으로 격주마다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5월 17일 ‘라운드 아치와이어’, 31일 ‘NiTi 아치와이어’, 6월 14일 ‘각진 아치와이어’, 28일 ‘발치케이스와 공간폐쇄’, 7월 12일 ‘설측치료의
지난달 30일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 이하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의 의결로 비대위에서 배제된 노환규 의협 회장이 ‘사원총회’라는 카드를 빼들었다.노환규 회장은 1일 “4월 대의원 총회 이전에 ‘사원총회’를 열고 대의원 직선제 등 정관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정관개정의 유일한 창구는 대의원 총회인데, 노 회장의 리더십에 협조적이지 않은 대의원회와 시도의사회장을 거치지 않고, 회원들의 의사를 직접 물어 정관을 개정, 대의원 총회를 무력화하겠다는 복안으로 읽힌다.민법 제42조(사단법인의 정관의 변경) 1항에는 “사단법인의 정관은 총 사원 3분의 2이상의 동의가 있는 때에 한하여 이를 변경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노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30일 임총은) 대의원회의 의도적인 월권행위이며, 사실상 집행부에 대한 사퇴압박이라 생각한다”며 “그러나 회원 투표 결과는 반대로 나와 이를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사원총회를 통해 회원들이 투표로 회장·의장·감사를 해임할 수 있도록 정관을 바꿔야 한다. 소수의 대의원들이 협회의 주요 사안을 결정하고, 시도의장들이 중앙 집행부를 견제하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 이하 의협)가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대정부 투쟁을 이끌 새로운 비대위를 만들되, 노환규 회장은 비대위에서 제외하기로 했다.지난 30일 의협은 의협 회관에서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운영과 재정에 관한 안건을 심의하고 표결에 부쳐 찬성 133명, 반대 13명, 기권 3명으로 새 비대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오는 15일까지 30인 내외의 새 비대위를 구성하게 된다.하지만 노환규 회장을 비대위에 포함시키는 여부에 대해서는 85대 53으로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 명분상으로는 노 회장이 비대위원장을 겸하다 신변상 문제가 생기면 의협의 회무가 마비된다는 이유였지만, 사실상 노환규 리더십에 대한 ‘비토’ 성격이 강한 것으로 풀이돼 노 회장의 리더십이 다시 위기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노환규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의원총회에서 비대위를 의결하는 것은 정관위배사항이라고 한다. 이제 의협에는 두 개의 집행부가 생기게 됐다. 염려가 크다”고 밝혔다.# “3·10 집단휴진 회원 분열 조장”이날 총회장에서는 ‘원격진료법’ 통과에 대한 대의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한 개원의 대의원은 “시범사업으로
대한치의학회(회장 김경욱)의 제5대 회장 선거에 권호근 연세치대 교수와 박준우 강동성심병원 교수가 입후보했다.치협 학술국은 지난 26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 제 5대 회장 후보에 권호근 교수와 박준우 교수가 최종 등록했다고 밝혔다.기호 1번 권호근 교수는 1980년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보건학과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 1995년부터 현재까지 연세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회장, 대한구강보건학회 회장, 대한치의학회 부회장, 대한금연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위원, 치협 기획이사 등을 지낸 바 있다.기호 2번 박준우 교수는 1983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구강해부학 박사학위를 취득, 1994년부터 현재까지 한림대 의대 치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회장, 대한스포츠치의학회 감사 등을 지냈으며, 한국임상치의학대학원 교육협의회 회장, 한국투명성기구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대한치의학회 5대 회장 선거는 오는 4월 10일 대한치의학회 산하 28개 분과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로 선출된다.
“의료민영화는 의료기관을 누가 소유느냐의 여부를 떠나서, 공공성이 강조돼야 할 건강보험의 체질이 허약해지고, 재벌에 의해 건보 제도가 좌지우지될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다.”지난 18일 김세영 협회장은 치협을 찾은 정진후 정의당 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과 의약단체들의 대응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이 자리에서 김세영 협회장은 “태국의 경우 의료영리화 정책으로 2012년에 약 2500억 정도의 수익을 올렸다고 하는데 이는 국민의료비의 16분의 1밖에 안되는 수준이다. 이 돈을 벌자고 국민의료제도가 망가지는 걸 용인해야 하는가”라고 강조했다.정진후 의원은 “청와대는 이런 것들을 ‘규제완화’라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 같다. 의료와 관련한 규제를 완화해 신산업의 동력을 의료관광으로 삼으려 한다”고 말했다.또 김세영 협회장은 “정부는 기본적으로 의약단체들이 단합하지 않길 바라는데, 그런 점에서 최근 파업을 감행한 의협의 행보가 우려스럽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진후 의원은 “동감이다. 김세영 협회장의 말씀대로 국민을 포함한 사회적 기구 형태의 논의체를 만들어 풀어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정진후 의원은 전교조 위원장을 지냈으며
의협과 정부의 2차 의정합의를 토대로 원격의료법이 지난 25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치협, 한의협, 약사회, 간협, 보건의료산업노조 등 의약 5단체는 “의정합의 결과는 밀실야합으로, 국민건강권을 외면한 의정합의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의약 5단체는 “의협과 복지부의 2차 의정합의는 국민건강을 볼모로 의료영리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밀실야합의 산물”이라며 “의협은 건강보험제도에 운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눈앞의 이익을 위해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편승하고 말았다”고 의협을 성토했다.이어 5단체는 “의협의 행위는 보건의료인의 사명을 저버리는 것”이라며 “5개 보건의료단체는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맞서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고, 의협의 야합을 비판하는 의사들과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5단체는 2차 의정합의의 전면 폐기를 주장하면서, 의정합의문에 명시된 ‘의협, 병협을 포함한 (가칭)보건의료단체협의회’를 겨냥 “정부와 의협이 일방적으로 제안한 논의기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5단체는 “의료영리화 정책은 보건의료 분야를 돈벌이 대상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국회 내에 여야, 시민단체, 보건의료단
김세영 협회장이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조병욱)의 새 이사장으로 취임했다.서울의료봉사재단은 지난 20일 제6차 정기총회를 갖고 임기를 마치는 조병욱 이사장에 이어 김세영 협회장을 제2대 이사장으로 추대했다.서울의료봉사재단은 베트남, 몽골, 필리핀 등 저개발 국가의 구순구개열 환자들에게 무료 수술을 해주는 등 의료봉사를 하는 단체로 지난 2008년 설립됐다.조병욱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설립된 지 7년이 지났으니 사람으로 치면 초등학생 정도가 된 것”이라며 “그동안 많이 모자란 저를 도와주신 회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로 취임하시는 김세영 협회장님이 잘 이끌어가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취임사에 나선 김세영 협회장은 “황무지에서 이렇게 훌륭한 재단으로 일궈주신 조 이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지만, 내가 봉사함으로써 보람을 느끼고 그것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저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봉사를 더 풍성하게 만들 생각이다. 우리가 행복해지는 봉사, 양이 아니라 질적으로 우수한 봉사 재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김세영 신임 이사장은 김철준, 황재홍 이사를 새로 선임하고, 탤런트 이기
2014 Shine-Dentphoto 수상자인 김일영 원장(크리스탈치과의원)의 두 번째 책이 출간됐다.김일영 원장은 지난 1일 신간 ‘Beyond the Dentistry : 협진치료, 진료실에 날개를 달다( 덴탈퍼블리싱)’을 내고 진료실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교정+치주+보철’ 협진치료에 대해서 소개했다.김일영 원장은 대한치과교정학회 인정의로, 서울치대를 졸업해 미국 CRA Oral Health Institute 인턴십 코스를 수료했으며, CNI 교정연구회 멤버, CERA 인스트럭터로 활동하고 있다.김 원장의 ‘Beyond the Dentistry’는 1편 ‘개업가에게 꼭 필요한 ORTHODONTICS + RESIN 쉽게 도전하기’에 이은 속편 성격의 도서로, 교정과 레진을 주축으로 해 임플란트, 보철, 치주 등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치료에 대해서 소개한다.특히 이 책은 Interdisciplinary Approach(협진)혹은 포괄적 치과임상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교정을 전공하지 않은 치과의사들도 일상적인 진료에 교정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꾸몄고, 부족한 부분은 동영상을 통해 보충했다.김일영 원장은 “매일 시행되는 임상 진료에서 교정치료가 배제된다
울산지부(회장 박태근)가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지난해 12월에 당선된 남상범 신임회장의 취임을 박수로 맞았다.남상범 신임회장은 “YESDEX의 안정적 개최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유디치과를 비롯한 불법네트워크치과의 척결에 노력하겠다”고 회무 방향을 밝혔다.지난 21일 울산지부는 전체 대의원 82명 중 58명이 참석, 성원된 가운데 울산 MBC컨벤션센터에서 제1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회칙 및 규정 개정안 등을 통과시켰다.이번 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치는 박태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 간의 회무를 큰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게 도와준 임원,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봉사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회장에 취임했는데, 제가 얻고 가는 게 훨씬 많다. 올해는 울산지부가 YESDEX 주최하는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새 집행부를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특히 결산보고에서 “네트워크치과 척결 성금의 용처를 밝혀달라”는 한 회원의 질의에 남상범 신임회장은 “회원 분들의 성금 덕분에 생협치과는 처벌을 받았고, 유디치과를 비롯한 4곳의 네트워크치과는 현재 소송 중에 있다. 금명 간 성과가 있을 듯하다”고 밝혔다.이날 지부는 회비를 2년 간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