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협회장 선거 기호 2번 권긍록 후보가 개원가의 답답함을 새로운 언어와 구조로 대신 싸워주며 회원의 자존과 전문성을 다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권긍록 캠프 개소식이 지난 24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대균 전 경희대치과병원장, 신상완 전 고려대구로병원 교수, 김만용 일산병원 치과 과장, 장소희 대한여성치과의사회장, 김소현 경희치대 총동문회장 등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했다. 권긍록 캠프 선대위원장은 이기준 전 연세치대 학장, 맹명호 가온치과병원장이 맡았다.
‘갈등을 넘어 해결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권긍록 캠프는 권한 분산과 전문성이 결합된 강력한 원팀 체제 구축과 소통 확대를 약속했다.
우선 ‘전문가형 책임부회장제’를 전격 도입한다. 회장이 총괄·입법을 맡고, 각 부회장이 정무·대관, 민생·회무, 정책·미래를 각각 전담한다. 또 전체 치과의사의 치협 의무가입을 입법화함으로써 치협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자율징계권을 확보해 저수가 표방 불법광고 등 의료 질서 교란 행위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대의원 수를 1800명으로 파격 증원하고, 여성 임원 비율을 20% 이상으로 의무화하는 등 소통 폭을 넓힌다. 이 외에도 보조인력 구인난은 직역 간 중재를 통한 진료실 내 역할 상향으로 풀고, 전국민 파노라마 검진 의무화 추진, 치협 플랫폼 개편 등에도 힘쓴다는 각오다.
권긍록 캠프는 평생 교단에서 원칙을 지키며 후학을 양성해 온 교수 출신과 수십 년간 개원 현장 및 풀뿌리 회무를 경험한 개원의 출신 인재 등 폭넓은 스펙트럼이 결합해 산적한 현안을 풀어낼 어벤져스 팀임을 자신했다.
후보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권긍록 협회장 후보(경희치대 교수)는 1987년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대한치과보철학회장,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치의학회장을 맡고 있다.
유동기 부회장 후보(유동기치과)는 1993년 조선치대를 졸업하고, 동작구치과의사회장, 조선치대 총동문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봉호 부회장 후보(서울플란트치과)는 1990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대전지부 수석부회장, 서울치대 총동창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지환 부회장 후보(연세치대 교수)는 2004년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현재 연세치대 교육부학장, 연세치대병원 보철과장, 대한치과보철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권긍록 회장 후보는 “개원의의 애환을 많이 알고 있다. 이런 애환을 갖고 큰 그림을 그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권 회장 후보는 “저수가 표방 불법 및 과대 광고 치과, 구인 구직의 고민을 탈피할 수 있는 그런 치과계를 만들고 싶다”며 “선후배 간의 아름다운 세대 교체와 동료 간에 상생하는 치과계의 토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