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학장 이근우)는 지난달 23일 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은 졸업을 앞두고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은사에 대한 마음을 전하는 사은회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이근우 학장의 축사, 김종열 명예교수의 격려사, 김남훈 학생대표의 답사 순으로 이뤄졌으며, 강의와 학생지도에 헌신한 교수에게 올해의 교수상 시상식을 가졌다.기초학 부문에는 서정택 구강생물학교실 교수, 임상학 부문에는 정일영 보존과학교실 교수, 원내생 임상지도에는 박만수 임상지도교수가 각각 선정됐다.한편, 연세치대는 동계 교수세미나와 임상지도교수 발대식을 잇따라 열고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박차를 가했다.지난달 11일 연세치대는 치과대학병원 강당에서 ‘국제화로 재도약하는 연세 치의학’이라는 주제로 2014년도 겨울철 교수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정은경 백석대 교수를 초청해 ‘Critical Thinking’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고, 이어서 김광만 교무부학장의 ‘학교현황 보고’, 서정택 치대 평가준비위원장의 ‘미국치과의사협회 PACV(예비인증컨설팅방문)일정과 준비사항’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2008년부터 점진적으로 상승했음에도 스스로 구강건강이 좋다고 느끼는 국민은 10명 중 한 명 정도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쁘다고 답한 국민은 절반에 가까웠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이하 정책연)에서 발간한 2013한국치과의료연감에 따르면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이 인식하고 있는 ‘주관적 구강건강인식도’(2008-2012 국민건강영양조사)는 2008년 12.4%에서 2012년 13.4%로 소폭 상승했다. 나쁘다고 응답한 사람은 2008년 49.4%에서 2012년 45.7%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절반 가까이가 본인의 구강건강이 나쁘다고 생각해 구강보건 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에 따르면 저작불편호소율은 2008년 59.7%에서 2012년 46.6%로 하락했고, 구강기능제한율은 2008년 63.7%에서 2012년 50.5%로 떨어졌다. # 치과의 문턱은 다소 낮아져 이런 지표의 향상에 영향을 끼친 요인은 칫솔질 횟수 증가, 흡연율 감소, 연간미치료율의 감소 등으로 분석된다. 구강건강 결정요인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일일 칫솔질 횟수는 2008년 2.4회에 비해
“연세치대의 술식은 주로 IVRO로 하는데, 이번 술식은 왜 SSRO로 한 거죠? 설명을 부탁드립니다.”연단에 선 수련의가 발표를 마친 후 교정학과교실 교수의 질문을 받고 잠시 주춤하더니 이내 술식 이유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지난 8일 연세치대 세정회(회장 권병인)가 연세대 치과병원 강당에서 주최한 ‘제26회 교정치료 증례발표회’의 분위기다.이날 발표회는 교정의 수련을 마치는 3년차 수련의들이 교정치료 증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세정회 회원 및 교정학과교실 교수, 수련의 등 200여 명이 강당을 가득 메워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황충주 교수가 좌장을 맡은 1부 세션에는 장지성, 고재민, 배미주, 장우원, 김성아 수련의가 ▲함치성 낭종과 다수의 매복치를 동반한 성장기 부정교합자의 비발치 치험례 ▲대구치 결손을 동반한 개방교합 치험례 등을 발표했다.이어 2부에는 정돈영 원장이 좌장을 맡고, 정성아, 정문수, 김진석, 정서연, 김영훈 수련의가 ▲발치치료로 후퇴된 입술 주위의 심미성 향상을 위한 전체 치열의 전방이동 치험례 ▲골격성 고정원을 이용한 Ⅲ급 부정교합의 절충치료 치험례 ▲삼차원 가상모의 수술을 이용한 안면비대칭 환자의 수술교정
15분 정도 추위에 노출되면 1시간 운동한 것과 맞먹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시드니 대학의 연구팀은 섭씨 15도 이하의 기온에 10~15분 노출되면 특정 호르몬의 작용으로 열량이 연소되면서 1시간 운동한 것과 비슷한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가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이 온도를 점차 낮춰 15도 이하로 설정해 실험 지원자들이 몸이 떨리는 상황을 만들자 이들의 근육에서 이리신(irisin)과 FGF21이라는 두 가지 호르몬이 방출되면서 지방세포가 열을 발산하기 시작했다.이리신과 FGF21은 칼로리를 저장하는 백색지방이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갈색지방으로 바뀌는 작용을 유도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연구진은 10~15분 몸이 떨리는 온도에 실험자들을 노출시켰을 때 이리신이 증가하는 비율이 한 시간 동안 자전거 페달을 밟게 했을 때와 비슷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연구팀의 폴 리 박사는 “인간은 잉여 칼로리를 저장하는 백색지방과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갈색지방 등 두 종류의 지방조직을 가지고 있다”며 “가벼운 추위에 자주 노출되는 것이 백색을 갈색으로 바꿔 체중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타민C를 정맥주사로 투여하면 항암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미국 캔자스 대학 메티컬센터의 연구팀이 시험관 실험과 쥐 실험, 임상시험을 통해 암 세포에 비타민C를 노출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비타민C는 정상세포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암세포는 DNA가 손상되며 없어졌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가 최근 보도했다.쥐 실험 등에서 효과를 본 연구팀은 실제 3,4기 난소암 환자 27명에게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고용량 비타민C를 정맥주사했다. 그 결과 정상세포가 덜 손상되고 암세포 사멸이 촉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비타민C가 투여된 환자는 항암치료만 받은 환자에 비해 항암치료가 뇌, 골수 등 주요 기관에 미치는 해독이 적고 재발이 8.75개월 지연되는 효과도 보았다.연구팀의 진 드리스코 박사는 “비타민C가 종양과 상호작용을 일으키면서 과산화수소로 바뀌기 때문”이라며 “이것은 백혈구가 감염에 대항하기 위해 과산화수소를 만드는 것과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구강암 여부를 5분 만에 간편하게 진단하는 방법이 인도의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인도 지구과학연구센터(Centre for Earth Science Studies)의 수바쉬 나라얀 박사는 비파괴적 구강검사를 통해 건강한 구강 조직과 악성 종양을 5분 안에 비교, 대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영국의 과학포털 더 엔지니어(The Engineer)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이 기술은 이른바 확산 반사율 영상시스템(DRIS, Diffuse Reflectance Imaging System)을 이용한 검사로, 환자의 구강을 EMCCD(Electron Multiplying Charge Coupled Device)라고 불리는 카메라로 촬영하면 악성종양 유무에 따라 색깔이 나타나는 방식으로 진단을 수행한다.즉, 건강한 조직은 파란색, 악성으로 진행되는 전조를 보이는 조직은 붉은색, 악성 종양은 노란색으로 표시돼 ‘컬러 맵’을 만들어 내는 방식이다. 이 검사 방법은 레이저 유도 형광 발광기술(Laser Induced Fluorescence Techniques)과 비교하여 우수한 진단 정확성을 가진다는 장점이 있지만 빛 간섭 촬영(OCT, Optical
“An implant has almost the same function as natural teeth.”별안간 외국인 환자가 내원해 임플란트에 대해서 질문한다면 어떻게 답해야 할까?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 자국의 비싼 치과치료를 피해 해외 원정 치료를 떠나는 등 치과난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치과 한류 시대’를 대비하기에 맞춤한 치과영어책이 출간됐다. 김동석 원장(춘천예치과의원)의 ‘치과영어 A to Z’(글과생각)가 바로 그 책이다.책은 시술 상황 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chapter1. Reception(접수)에서부터 chapter3. Oral Hygiene Instruction(구강 위생 교육), chapter4. Endodontics(근관치료), chapter6. Extraction(발치), chapter9. Prosthetic treatment(보철치료)등 술식을 주제로 놓고 세부적인 대화와 용례, 필수단어 등을 채워 넣는 식으로 구성됐다.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치과에서 벌어지는 여러 상황에 대한 69개의 Main Dialogue가 전면에 배치되고, 그 내용을 보완해주는 다양한 표현을 정리한 Useful Expression이 따른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지난달 17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실시된 2014년 제66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생을 배출했다.올해 국가시험에는 졸업생 1명을 포함해 70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했다. 2013년 65회 국가시험에서는 97.1%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2012년 제64회 국가시험에서는 류제성 학생이 340점 만점에 303.5점으로 수석합격을 차지한 바 있다.
■ 2013년도 서울 자영업자 업종지도 분석서울에 개원한 치과의원의 3년차 생존율은 77.8%로 나타났으며, 지역별 생존율의 편차는 최대 30%가 나는 등 불균형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최근 서울시 소재 자영업 중 생활 밀접형 업종 43개를 선정하고, 업종별·자치구별 밀집도 등을 분석한 ‘2013년도 서울 자영업자 업종지도’에 따르면 서울 전 지역의 업중 중에서 치과의 3년차 생존율은 보육시설(89.5%)다음으로 높았으며, 치과 개원 후 생존율은 서대문구·송파구·중구 등이 다른 자치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고, 성동구·강남구 등이 낮았다. 3년차 생존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보육시설(89.5%) ▲치과/일반의원(77.8%) ▲약국(75.6%) ▲자동차 수리(75.4%) 순으로 주로 전문 업종이었고, 폐업률이 높은 업종은 ▲한식음식점(51.5%) ▲네일숍(49.3%) ▲호프·간이주점(49.3%) ▲피부관리실(48.7%) 순이었다. 사업체밀도를 분석한 결과, 치과의원은 2007년도 약 4000여 개에서 2009년도 4200여 개, 2011년도 4500여 개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 강남구 유동인구 ‘최다’생존율 ‘바닥’
‘임플란트의 새로운 미래와 지평을 연다.’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이하 카오미)가 오는 3월 8, 9일 양일간 서초구 가톨릭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임프란트, 새로운 미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기념 학술대회를 연다.이번 학술대회는 카오미 학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춘계 학술대회로 국내외 임플란트 분야 전문가들이 초청돼 임플란트 술식의 노하우와 실패 극복사례 등을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할 예정이다.메인세션에 초청된 주세페 카다로폴리 박사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뉴욕대 치과대학 치주 및 임플란트 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이탈리아, 스웨덴 등지에서 활발한 연구를 펼친 임플란트 식립, 발치와 보존술 등의 석학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조직 치유, 발치와 보존술, 발치 즉시 임플란트 식립에 대한 임상 케이스를 직접 설명한다.또, ‘나의 오래된 임플란트 이야기’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8일 세션에서는 김명래 교수(이대목동병원)가 ‘오래된 착한 임플란트와 나쁜 임플란트 치료 되짚어 보기’, 김영균 교수(분당 서울대병원)가 ‘10년 전 식립된 임플란트의 경과 보고’, 조규성 연세대 치과병원장이 ‘치주과 의사인 나의 20년 임플란트 이야기’ 등
“잠깐만요! 공보의 여러분, 임플란트 이것만 알고 가실게요!”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이하 카오미)가 임플란트 시술을 시작하는 후배들을 위해 1DAY 임플란트 연수회를 열고 임플란트 술식의 노하우를 전수했다.지난 19일 카오미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함태훈·이하 대공협)는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의 카오미 회원을 위한 1DAY 임플란트 연수회’를 갖고 임플란트 치료를 시작하는 카오미 신입회원 및 공보의 들에게 임플란트 시술의 기초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이날 연수회는 25명의 공보의 및 카오미 신입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권주현 강남세브란스 보철과 교수의 ‘임플란트 시스템 분석 및 선택기준’ ▲정재욱 원장(푸른치과의원)의 ‘임플란트를 위한 해부학, 방사선 진단 및 활용’ ▲박동원 원장(파크에비뉴치과의원)의 ‘상황별 임플란트 치료전략’등의 강연이 이어졌다.함태훈 대공협 회장은 “이제 막 임플란트 시술을 시작할 새내기 치과의사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무료로 행사를 진행해 준 카오미 측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대공협은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1년 간 교정연구에 집중해온 정수가 이 트위지에 담겨 있다.”지난달 16일 이래안교정연구소(소장 김중한)는 서울 서초동 이래안교정연구소에서 제2회 브라켓잘붙이기연수회 기자간담회를 갖고 연구소에서 개발한 브라켓 계측 ·부착 기구인 ‘트위지(Tweege)’를 소개했다.김중한 소장이 25년 동안 연구해 기존의 트위저와 게이지의 기능을 합쳐 개선한 ‘트위지(Tweege)’는 치아에 브라켓을 부착할 때 시술이 번거롭지 않고, 정밀한 높이 계측이 가능하며, 수평유지가 용이한 장점이 있는 기구다.또, 그동안 눈대중으로 볼 수밖에 없었던 최후방 구치부까지 접근이 가능하다.김중한 소장은 “사실 진단보다 치료로 바로 진입하는 게 치과의 관행이었다”며 “나는 진단하고 치료 계획, 연구에 집중했다. 브라켓을 얼마나 잘 붙이느냐에 따라서 교정 치료 전체가 좌우된다. 오랜 연구를 통해 탄생한 트위지는 가장 정밀하고, 정확하게 어금니까지 붙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소장은 현재 ‘좋은얼굴교육훈련센터’를 개소해 그동안 쌓아온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중요한 주제에 대해서 오픈세미나로 운영하고 있으며, 좋은 얼굴 만들기를 넘어 좋은 사회를 만드는 GPGS(Good People for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