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경치료 비용은이 한국에 비해 최대 44.8배나 비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아말감 충전 치료는 33.1배, 발치처치료는 35.9배 한국이 미국에 비해 싼 것으로 나타나는 등 한국의 치과의료 수가가 선진국에 비해서 매우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지난달 11일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이하 정책연)와 건강보험TFT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보고회에서 류재인 정책연 객원연구원(신구대학교 치위생과 교수)은 한국, 일본, 독일, 미국의 치과의료수가 현황을 비교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이목을 모았다. 류재인 교수는 국가별 통화환산비용에 물가수준을 고려하기 위해 구매력 평가지수(PPP)를 나눠 국가별 통화의 구매력을 동일하게 맞춘 조건에서 수가를 비교했다. 그 결과, 가장 차이가 큰 항목은 신경치료 분야로 한국이 826원/PPP가 20.5인데 반해, 일본(106엔/PPP)은 1.8배(36.0), 독일(0.789유로/PPP)은 3.7배(76.2), 미국(1달러/PPP)은 무려 44.8배(918.9) 높았다. # 치주·외과적 처치도 차이아말감 충전 치료(1면)도 차이가 컸다. 한국은 3.6인데 비해 독일은 17.4배인 61.9, 미국은 33.1배인 117.7
정확한 교정 진단과 교정치료에 대한 식견을 공유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광명데이콤(대표 김한술)은 오는 3월 29일부터 5월24일까지 김정일 원장(구올담치과병원)을 초청해 서울역 부근 광명데이콤 세미나실에서 ‘제 4기 교정 진단학 코스’를 마련, ‘정확하고 쉬운 교정 진단, 치료’에 대해서 강연한다.제 4기 교정 진단학 코스는 총 5회로 나눠 3월 29일부터 4월 12일, 26일, 5월 10일, 24일 강연회를 갖는다.광명데이콤 측은 “교정 진단을 쉽고 정확하게 배우고 싶은 치과의사와 교정치료의 전체적인 윤곽을 정립하고 싶은 치과의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광명데이콤은 오는 6월 21일부터 7월 6일까지 2급 부정교합 치료에 대한 주제로‘제 6기 class 2 typodent course’을 마련하고 임상교정 연수회를 갖는다.문의 : 010-4244-2900(김시민 대리)
독감에 걸렸을 때 해열제를 먹는 것이 오히려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캐나다 맥매스터 대학 전염병연구소 연구팀은 독감에 걸렸을 때 열을 내리기 위해 이부프로펜, 타이레놀, 아스피린과 같은 해열제를 투여하면 오히려 바이러스의 증식과 확산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 메일이 최근 보도했다.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활성화되면서 체온이 상승하는데 해열제를 먹으면 이런 매커니즘에 지장이 생겨 바이러스의 증식과 배출이 더 활발해진다는 것이다.실제로 사람과 독감증상이 가장 흡사한 흰족제비 실험에서 해열제 투여 후 바이러스가 더욱 늘어나면서 감염기간도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소의 데이비드 언 박사는 “해열제로 열이 내리면 기분은 좋아지지만 바이러스의 증식이 활발해져 외출시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킬 위험은 더욱 커진다”며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자연스레 면역체계가 활성화되므로 해열제를 따로 복용하지 않아도 열은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커피는 알려진 것과는 달리 탈수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버밍엄 대학의 연구팀이 성인 남성 5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커피가 탈수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해 온라인 과학저널 ‘PLoS ONE’에 보고했다고 데일리 메일이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은 대상자 50명에게 커피와 물을 4잔씩 3일 동안 마시게 하고 그 다음 3일은 커피를 마신 사람은 물을, 물을 마신 사람은 커피로 바꿔 마시게 했다.그리고 혈액과 소변 샘플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커피를 마셨을 때와 물을 마셨을 때의 수화(hydration)상태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당뇨병학회의 프랭키 필립스 박사는 “에스프레소 같은 강한 커피는 적은 양이라도 탈수를 가져올 수 있지만 보통 커피 한 잔 정도는 커피의 이뇨(利尿)효과가 커피에 담긴 물의 양으로 상쇄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대의 한인 교수가 구강박테리아를 죽이는 신물질을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오화선 워싱턴대 치과대학 구강건강과학과 교수는 동료 교수 3명과 데이비드 홉스 사우스캐롤라이나 연구소 박사로 구성된 연구팀을 이끌고 티타늄 소재를 활용, 구강 내 박테리아를 죽이는 신물질을 개발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받았다고 최근 워싱턴대 측이 밝혔다.티타늄 소재는 자체 내에 항균성분이 있어 구강 박테리아를 잡기 위해 항생제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이점이 있다.워싱턴대는 오 교수의 이번 특허를 “미래 노벨상 수상 후보로 주목받을 만한 획기적인 발견”이라고 치켜세우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다.오화선 교수는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0여 년 전 티타늄이 개발된 뒤 2008년부터 이 소재가 항균·항생 효과를 지니고 있음을 밝혀내고 이에 대한 연구에 나서 구강 박테리아를 죽이는 데 항생제를 쓰지 않고 티타늄을 소재로 하는 신물질을 사용하는 법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지난 2011년 티타늄 소재 구강박테리아 항균 물질을 미국 특허청에 특허 신청했으며 2년여의 심사 끝에 지난해 10월 최종적으로 특허를 받았다.오화선 교수는 “개발한 신물질은 치주염 등 입 안의 세균을 죽
치협 창립 이래 첫 치과의료연감이 출간됐다.지난 17일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이하 정책연)는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13 한국치과의료연감 출판기념회’를 갖고 치과의료연감을 처음으로 배포, 소개했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해 지헌택 고문, 김정균 고문, 안성모 고문, 이수구 명예회장, 이재일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노홍섭 소장은 “정책연구소는 작년 5월부터 치과의료 통계의 활용도를 높이고, 정책 활용을 위해 많은 치의학·보건학계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아 연감을 준비해 왔다”며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치의학 관련 국내 최초의 연감자료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 첫걸음을 시작으로 양질의 연감을 발간해 나갈 것”이라고 인사말을 했다.이어 축사에 나선 김세영 협회장은 “이번 연감 발간은 객관적 현황 파악은 물론 근거 있는 정책 수립을 통해 제도개선을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정책연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연감 발간이 세계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 치과의료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연감은 크게 ▲인구
김세영 협회장은 지난 17일 치협에서 이철영·박찬종 현대해상 대표이사의 내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현대해상은 손해보험업계 1위의 보험사로 현재 치협의 의료배상책임보험 주간사다.김세영 협회장은 “치협 회원들을 위해 늘 힘써 주신 데 대해 협회장으로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번 방문은 치과의사 손해보험 관련한 업무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백철현 상무, 정신희 부장 등이 동행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지난 17일 치협에서 곤도 쿠니아키 아사히프리텍코리아 대표이사의 내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아사히프리텍코리아 덴탈사업부는 폐금, 폐아말감 회수·처리 전문 업체로 치협과 업무교류를 통해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 자리에서 곤도 쿠니아키 대표는 “치협의 배려로 인해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사업을 꾸려갈 수 있었다”며 “협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난 5년간 개인회생을 신청한 사람 10명 중 1명은 치과의사였다. 또, 치과의원의 폐업률은 32.8%를 기록해 의원급 병원 중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롤 보였다. 서울고등법원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개인회생 신청 건수는 1145건이었는데, 직업별로 보면 회사 대표가 226명(19.7%), 개인사업자가 157명(13.7%)을 차지했고 이어 의사 207명(18.1%), 한의사 130명(11.4%), 치과의사 112명(9.8%)을 차지해 ‘의사’가 총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급 병원의 폐업률도 급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등 ‘동네의원’의 폐업은 2009년 2857개에서 2012년 3359개로 502개가 늘어 17.6%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중 특히 치과의원 폐업은 2009년 643개에서 2012년 854개로 늘어 32.8%의 가장 높은 폐업증가률을 기록했다. 일반의원의 폐업을 지역별로 보면 울산이 14개에서 40개로 전국에서 폐업 증가율(285%)이 가장 높았으며, 서울이 399개에서 496개로 97개(24.3%) 증가해 그 뒤를 이었다. 적자 규모도 커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177개 의원의 평균
제66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이 지난 17일 시행됐다.이번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시행되다 올해 최초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원주 등 지방에서 확대 시행됐다.올해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접수인원은 총 818명으로 서울은 용산구 용산공고에서 시험이 진행됐다.치과의사 및 한의사 국가시험의 합격자 결정은 전과목 총점의 60퍼센트 이상, 매 과목 40퍼센트 이상을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한다.합격여부는 오는 29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또는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 (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사람들이 띠를 잇고, 그 띠를 타고 연탄이 후미진 곳 구석구석 배달됐다.지난 16일 김세영 치협 협회장과 임직원들은 서울 중계본동 백사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갖고 일대의 소외된 가정 곳곳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중계본동 백사마을은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로 일대의 다수가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돼 있다. 김세영 협회장, 최남섭 부회장, 안민호 총무이사, 이강운 법제이사, 박선욱 국제이사를 비롯해 40여 명의 치협 임직원들은 중계동 백사마을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 1만 장, 300만 원 상당의 쌀을 직접 배달했다.김세영 협회장은 “새해를 맞아 밖에 나와 땀을 흘리는 시간을 갖고,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을 보듬자는 의미에서 봉사활동을 마련했다”며 “치협 임직원의 봉사활동과 따뜻한 마음이 국민들에게 잘 전달돼 ‘국민과 함께하는 치협’으로 각인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통이 부족했지만 역대 집행부에 비해 뚜렷한 업적들이 있다. 전반적으로 유능한 집행부였다.”지난 15일 서울 강남역 모처에서 건치신문(대표 전민용)주최 ‘김세영 집행부 3년 성과와 한계는?-정책선거를 앞둔 진단’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소통부족’, ‘강성 이미지’ 등을 비판하면서도 “성과가 많은 유능한 집행부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나성식 스마일재단 상임이사, 전영찬 경기지부 회장, 최정규 건전한개원문화만들기 치과의사협의회 회장, 김수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총무이사가 참여해 의견을 개진했다.나성식 상임이사는 “평가 이전에 우리 내부에 대한 자성이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며 “불법네트워크에 대해 큰 칼을 휘둘렀다는 점은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과정에서 너무 강성이었다는 점, 일방적이었다는 점 등 소통이 부족했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평했다.전영찬 경기지부 회장은 “회비납부 회원만 선거에 참여시킨 점 등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이 아쉽지만 1인1개소법 개정, 선거제도 개선 등은 ‘혁혁한 공’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평했다.최정규 회장은 “전문의제도라는 큰 과제를 남겨두고 가는 것과 ‘강한 치협’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전치과의사궐기대회를 한번 하지 않은 것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