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과 근관치료, 사랑니 발치 술식을 한데 모은 강연이 마련된다. 메트로덴은 오는 2월 12일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 1층에서 제2회 SSWHITE 코어포럼을 열고, 보철, 근관치료, 발치 상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강연은 ▲CAD/CAM 보철에서의 지대치 형성(신주섭 원장)을 시작으로 ▲NiTi 파일을 사용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근관치료(장석우 교수) ▲실패한 증례를 통해 고찰해보는 근관치료(조용식 원장) ▲쉽게하는 사랑니 발치-원칙과 요령(염학렬 원장)등으로 채워진다. 메트로덴 측은 “보철치료, 근관치료, 발치 등 각 분야에서 십 수 년의 임상경력을 갖고 계신 분들의 내실 있는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치과의사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등록을 희망하는 사람은 문자(010-9752-2875)로 이름/소속(치과명,주소,전화번호)/핸드폰번호를 보내면 된다.
연세대 치의학교육원(원장 송제선)에서 상반기 치과의사 보수교육 강의를 연다. 오는 2월 25일부터 6월까지 진행되는 보수교육 강의는 근관치료, 미세치근단 수술, 교정치료, 심미수복 등 연세치대 교수진이 연단에서 심화적인 강의 콘텐츠와 핸즈온을 수강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강의는 ▲근관치료학 연수회-기본과정(신수정 교수)를 시작으로 ▲미세치근단 수술 및 치아 재식 연수회(김의성 교수) ▲치과보존학 Mini Residency 과정-전반기(김의성 교수) ▲효율적인 교정치료를 위한 임상특강(이기준 교수) ▲하루에 끝나는 레진 및 세라믹 전구치 심미수복(박정원 교수) 등으로 진행된다. 연세치대 동문이나 최근 3년간 치의학교육원 프로그램 3회 이상 수강자, 수련의 및 공중보건의는 강의료의 10%를 할인해 준다. 교육원 측은 “임상 현장에서 보충이 필요하다고 여겼던 부분, 개원이나 실제 임상에 나서기 전 다시 기본을 챙기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등록은 온라인 등록으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교육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등록 및 결재를 진행하면 된다. 문의 : 02-2228-3020(치의학교육원)
‘The One and the Many’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 ? 이하 카오미)의 2017년 춘계종합국제학술대회 및 iAO가 오는 3월 11~12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8명의 저명 해외연자를 비롯, 세계 각국의 치과의사 100여 명도 참여해 명실상부한 국제학술대회가 되리라는 게 카오미의 예상이다. 여환호 회장은 “카오미의 국제학술대회가 우리들만의 잔치가 아닌 아시아의 중심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he One and the Many,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치의학 현장에 존재하는 다양한 임플란트 시술 방법론과 시스템들을 인정하고, 포용해 ‘소실된 치아를 존재하게 한다’는 대명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 “아시아 넘어 세계 일류 학회로”강연은 ▲오래가는 임플란트 보철치료는? ▲전치부 심미, 궁극의 방법은? ▲Guided Surgery, 어디까지 왔나 ▲최적의 loading protocol을 찾아서 ▲환자가 원하는 임플란트는 무엇인가? ▲고령화시대 맞춤 임플란트 전략 등의 소주제로 진행된다. 특별강연으로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치료, ESM의 최신지견 등
부산에서 잇따라 사무장 치과가 사법 및 수사당국의 철퇴를 맞으면서 사무장 치과에 대한 적발과 처벌이 다시금 강화되는 움직임이 눈에 띄고 있다. 특히 부산지방법원은 최근 치과의사의 명의를 대여해 치과를 개설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급여비 2200여 만원을 편취한 사무장에게 징역 1년 형을 선고하고, 치과의사 면허를 대여해 준 치과의사 2명에게 벌금 200만원과 500만원을 각각 선고한 바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임플란트 66만원’ 식의 덤핑 행위로 지역 치과 커뮤니티의 거센 비난을 받았던 한 치과 역시 경찰에 의해 불법 사무장 치과로 의법처리 되면서 지역 개원가의 의료정의가 한 발자국 더 진전을 보였다는 평가다. 이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관계기관 접촉, 증거수집 및 고발, 대 회원 캠페인 등을 진행해 온 부산지부는 “지하철 등을 통한 저가, 덤핑광고로 주변 회원들을 가장 힘들게 했던 치과의 민낯이 드러났으며, 지부 차원에서 실시한 캠페인을 통해 저수가 덤핑 광고의 실체를 알렸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 내부거래 통한 탈세 의혹도부산 연제구의 A치과. 이 치과는 지난해 3월 개원하기도 전에 개원 예정지에 대형 걸개 광고를 걸어 지역 개원가의 빈축
“시체 해부뿐 아니라 모든 의학은 신성한 영역을 침범한다. 의사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환자의 신체를 잠입해 들어간다. 그리고 환자의 가장 취약하고, 가장 신성하며, 가장 은밀한 부분을 들여다본다. 그런 다음 환자를 회복시켜 세상으로 돌려보낸 뒤 다시 그에게서 빠져나온다. 신체를 물질이자 구조로 보는 것과 인간의 극심한 고통을 줄이는 일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마찬가지 이유로 인간의 극심한 고통은 그저 하나의 교육 수단이 된다.” 신경외과 전문의를 목전에 두고 있던 젊은 의사는 폐암 4기 진단을 받는다. 해부실습실에서 무신경하게 죽음을 절단하고, 죽음을 파헤치던 의사는 ‘살아 있는’ 모습으로 자신을 방문한 죽음의 정체와 삶의 의미에 질문을 던진다. “예전에 내가 맡았던 환자들처럼 나는 죽음과 마주한 채 내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했다.” # “죽음은 누구나 찾는 순회방문객” 서른여섯으로 생을 마감한 미국 신경외과 의사가 남긴 ‘생의 기록’이 한국 치의학계에도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故 폴 칼라니티의 ‘숨결이 바람 될 때’(흐름출판). 한 치과의사는 “평범한 의사수필로 생각하고 집었다가 큰 충격을 받았다. 의사가 아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이하 의협)가 2017년 신년하례회를 열고, 정유년 새해 화두의 첫 머리로 ‘국민 신뢰회복’을 외쳤다. 지난 4일 의협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7년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열고,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의료계의 로드맵을 제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하례회에는 최남섭 협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추무진 회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올 한 해는 의료계에도 격변의 해가 될 것”이라며 “의사윤리지침, 강령을 개정해 국민 신뢰회복에 나설 것이며, 질병치료 위주의 의료에서 예방, 건강관리 위주로의 변화를 추진하고, 저출산·고령화 등의 문제에 대비해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공동으로 대처하자”고 제안했다<사진>. 정진엽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의료계의 헌신적 노력 덕분에 우리나라 의료수준은 세계 최고로 발전했다”면서 “정부는 항생제 사용 20% 이상 감소, 응급의료체계 강화, ICT 활용 서비스 제공, R&D 투자확대, 의료기기산업 육성, 해외진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최남섭 협회장은 내빈으로 참석한 정진엽 장관을 비롯해 박인숙, 오제세, 전현희, 정춘
“턱관절로 인한 안면비대칭, 비수술 방법으로 치료 가능합니다.” 그동안 일부 한의원, 한방병원 등을 중심으로 턱관절 장애에 대한 침술은 횡행했지만, 치과에서에서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영역인 턱 교정술까지 ‘전문적인’ 침술로 치료한다는 유명 한방병원이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이 한방병원은 기존에 척추 치료를 전문적으로 한다고 해서 유명해진 병원으로, 현재 서울 각지와 수원 등지에서 활발하게 진료하고 있다. 각종 매체에도 적극적으로 등장하면서 침술의 효능을 광고하고 있다. 해당 병원의 턱관절센터 웹사이트로 들어가면, 웬만한 성형외과를 방불케 하는 각종 치료 후기 사진들이 즐비하다. 턱과 얼굴의 전체적인 대칭을 잡아준다는 ‘비대칭턱교침’ 시술을 29년 간 시행했다는 K 원장의 경력을 토대로 치료 원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 있다. K 원장은 턱 관련 진료를 전문적으로 하는 한의원을 운영하다가 진료를 접고, 해당 한방병원의 턱관절센터로 지난해 9월 초 합류했다. # 29년 진료 경력의 베테랑? 해당 병원이 광고하고 있는 턱관절 비대칭 치료에 관한 정보를 보면, 치과적 시각으로서는 납득하기 힘든 정보들이 담겨 있다. 병원은 “비대칭턱교침으로 얼굴비대칭 교정이 가능
한국과 스위스의 젊은 거장이 만났다. 임플란트 식립과 뼈 이식에 관한 핸즈온 세미나가 마련돼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4일 가이스트리히코리아 주최 ‘두 거장의 하모니’ 세미나가 서울 서초동 가이스트리히코리아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세미나는 발치 즉시 임플란트 식립과 이에 필요한 골 이식에 포커스를 맞춰 강의와 핸즈온이 동시에 진행된다. 강연은 ‘뽑으면서 바로 심기와 없어진 뼈 다시 만들기’를 주제로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연조직 경조직 처치법 ▲까다로운 골이식을 위한 올바른 치료계획과 고려사항 ▲올바른 재료의 선택 ▲Complication Case를 바탕으로 알아보는 임상 tip 등을 전하고, 이어지는 핸즈온에서는 ▲Immediate implant placement with GBR ▲Dehiscence defect with GBR 등을 진행한다. 주최 측은 “성공적인 임플란트 수복과 장기적 안정성을 위해 임플란트 주위에 충분한 골 조직과 각화치은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식립 만으로 치조제의 흡수를 막을 수 없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적절한 골 증강술이 실시돼야 한다. 이번 연수회는 한국과 스위스의 두 거장을 통해 발치 즉시 임
치아를 상실하면 전신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각종 연구결과가 나와 있지만, 암 발병 위험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치아 보존 및 수복의 중요성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일본 아이치현 암센터연구팀은 최근 암 환자 5240명을 대상으로 치아 상실과 암 발병 위험성과의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 위와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보도했다. 연구팀 측은 “암 환자 5240명을 대상으로 치아 상실과 암 위험률과의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 치아가 없으면 식도암, 두경부암, 폐암 등에 걸릴 위험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더불어 연구팀은 연구대상 암 환자들의 치아 상실률과 각종 암 발병률을 조사하고, 암을 이겨낸 1만 명의 일반인과 비교했다. 그 결과, 한 개라도 치아를 상실한 사람은 식도암에 걸릴 위험이 대조군에 비해 136% 더 높고, 두경부암의 발병률도 6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폐암에 걸릴 위험은 54% 더 증가했다. 특기할 만한 것은 치아 상실 개수가 많아질수록 암의 발병 위험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는 점. 치아 상실은 평소 양호하지 못한 건강상태를 방증하는 한 지표이고, 식사불량 및 세균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각종 암을 일으키는 데 악영향을
치과의사 은퇴 후 손자나 손녀를 이따금 돌보는 게 건강에 좋겠다. 이따금씩 손자, 손녀를 돌보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장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바젤대학 심리학과 연구팀은 최근 70세 이상 노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여 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 분석 결과, 이따금씩 손자나 손녀를 돌보는 노인이 장수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한 외신이 보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손주를 이따금 돌보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20년 동안 사망할 가능성이 3분의 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반면 손주를 풀타임 돌보거나 전혀 돌보지 않은 대상자들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분석 결과, 손주를 이따금씩 돌보는 노인의 50%가 첫 인터뷰 후 10년 동안 생존했으며, 손주가 없어도 성인이 된 자녀의 가사를 돕는 노인도 절반이 10년 동안 생존했다. 그러나 자녀가 없어서 친구나 이웃을 보살피는 노인은 7년, 다른 사람을 보살피지 않는 노인은 평균 4년 생존했다. 이런 효과에 대해 연구팀 측은 “보살핌을 주는 사람은 스스로가 다른 사람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존재라 생각하고 삶의 보람을 느끼기 때문에 정신건강 및 신체건강에 좋은 영향을 받는
어깨 통증도 심장병의 위험요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키마운틴 직업-환경보건센터(RMCOEH) 연구팀은 일반적인 심장병 위험요인을 지닌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어깨 통증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팔을 많이 쓰는 숙련공 12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어깨통증과 심장병 사이에 긴밀한 연관성이 있었다고 밝혔다. 숙련공 중 일반적인 심장병 위험요인을 가장 많이 지닌 37명은 이런 위험요인이 전혀 없는 사람에 비해 어깨 관절 통증을 겪을 가능성이 4.6배 높았다. 이들은 또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4개의 근육과 힘줄인 회전근개가 손상된 회전근개건병증 환자인 경우가 6배 가까이 많았다. 보통 정도의 심장병 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은 이 두 가지 어깨 이상 증상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대조군에 비해 1.5~3배 컸다. 연구팀의 쿠르트 헤게만 박사는 “어깨 통증이 단순한 신체 스트레스 때문만이 아니라 심장병의 또 다른 위험요인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세치대의 치과교정학 60년을 되돌아보고, Ⅲ급 부정교합의 치료 증례의 세계적 트렌드를 살펴보는 국제학술대회가 마련된다. 오는 2월 18~19일 세정회(회장 권병인),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연세대 두개안면기형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연세치과교정학 60주년 기념 임상교정 국제학술대회’가 연세치대병원 7층(18일)과 코엑스 컨퍼런스홀(19일)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특히 Bone-anchored Class Ⅲ orthopedics의 개발자인 Hugo DeClerck 박사(전 벨기에교정학회장)가 처음으로 한국 연단에 서 ‘Bone anchored midface protraction followed by upper arch distalization’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증례를 소개한다. 이 강연에서는 DeClerck 박사는 증례를 통해 Bone-anchored Class Ⅲ orthopedics의 시기와 적응증, Class Ⅲ orthopedic의 치료효과, 성장기 다양한 Class Ⅲ orthopedic의 효과 비교 및 3차원적 변화 등의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성장기 Ⅲ급 부정교합의 최적 치료전략 : 무엇을,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전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