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발병징후만 잘 막아도 뇌졸중의 90%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이 쏠린다. 캐나다 맥매스터대학 인구보건연구소 측이 뇌졸중 위험요인 중에서 예방이 가능한 10가지가 전체 뇌졸중의 90%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소는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호주 등 세계 32개국 연구기관과 협업, 약 2만7000여 명의 뇌졸중 환자들의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내놨다. 연구소가 밝힌 뇌졸중 위험요인 중 1위는 고혈압. 뇌졸중 48%가 고혈압을 통해 발병된다는 게 연구소의 마틴 오도넬 박사의 설명이다. 이는 고혈압만 잘 관리해도 최소한 뇌졸중의 절반은 예방할 수 있다는 얘기다. 나머지 9가지 요인은 ▲신체활동 부족 ▲고지혈증 ▲나쁜 식습관 ▲비만 ▲흡연 ▲심장 문제 ▲음주 ▲스트레스 ▲당뇨병 순으로 나타났다. 오도넬 박사는 “이 위험요인 중 많은 것들이 서로 연관성이 있기는 하지만 전체를 합치면 뇌졸중의 91%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그렇지만 뇌졸중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적 특성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뇌졸중 위험비율 1위인 고
이기준 연세치대 교수(교정과학교실)가 펜실베니아대 교정과 100주년 기념식에 초청돼 연단에 선다. 오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펜실베니아대학에서 진행되는 ‘PENN week orthodontics’에 연자로 초청된 이기준 교수는 10월 27일 오전부터 오후 5시까지 연단에 선다. 펜실베니아대 교정과는 올해 100주년을 맞아 교정학 관련 저명 연자들을 초청해 교정학의 새로운 흐름과 화두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기준 교수는 27일 ▲Integrated Biology and 4-D Mechanics for Non-eruption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All-in-one Total Arch Mechanics for Effective Extraction/Nonextraction Treatment ▲Transverse Control in Adult Using Marpe Nonsurgical Treatment of Asymmetry ▲Vertical Control of Hyperdivergent Face via Total Arch Intrusion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 교수는 “PENN week orthodontics에 연자로 10월 27일 하루
북한 의사들의 의학연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순환계통’과 ‘소화기’라는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통일보건의료학회(이사장 전우택)가 지난 1일 춘계학술대회를 개최, 북한에서 발간된 의학저널인 ‘내과’ 10년 치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 결과는 제한적이지만 북한 주민들의 다빈도 상병과 건강상태에 대한 간접적인 유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게 학회 측의 설명이다. 아쉽지만 구강과(치과)와 관련한 분석결과는 없었다. 분석 대상은 1979년(추정)부터 발행되기 시작한 의학저널인 ‘내과’를 중심으로, 2006년 발행분에서 시작해 2015년 3호까지 146호 분을 대상으로 했다. ‘내과’는 연 4회 발행되는 계간형태며, 각 호당 40편에서 60편 정도의 의학논문을 수록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논문은 ‘순환계통(396)’과 ‘소화계통(344)’이었다. 이어 ▲신생물(138) ▲특정 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126) ▲호흡계통 질환(121) ▲내분비, 영양 및 대사질환(111) ▲비뇨생식계통의 질환(108) 등이 뒤를 이었다. 특이한 것은 알레르기와 관련한 논문이 1편만 발견될 정도로 극히 드물었다는 점인데
“저도 첨에 380에 월비 3년 동안 180내고 4년 동안 교정하다가 담당의사만 4번 바뀌고 지금 문 닫는 바람에 다른 병원에서 돈 내고 다시 하고 있어요.” “폐업 전 (교정치료가)마무리 단계라고 했는데, 옮긴 곳에서 2년은 더 해야 한다고 하네요. 치아를 이상하게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턱도 엉망이 됐고, 턱 치료도 지금 병행중이고 거의 500은 다시 들어갈 예정입니다. 진짜 너무 화나는데 대책이 없어서 더 화나요.” 이른바 ‘먹튀치과’로 피해자를 양산한 부산 S치과에 대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이미 치료비를 지불했던 기존의 환자들이 가슴을 치고 있다치의신보 2407호 ‘먹튀치과’ 범람 부산 개원가 속앓이 참조. 이미 올해 3월 갑작스레 폐업을 하면서 많은 케이스의 치료가 중단됐고, 이들을 대상으로 병원의 재오픈을 약속했지만 4개월이 흐른 현재까지 병원의 문은 굳게 닫혀 있는 상황이다. 이 병원의 오픈에 깊숙이 관여했던 K원장은 기존 다른 치과를 오랫동안 운영하면서 S치과까지 동시에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S치과에서 중단된 치료를 자신의 치과에서 이어 받으면서 추가 치료비를 받고 있다는 게 피해자들의 증언이다. # 내부자들 횡령에 환자들만
“‘장마가 끝나면 오시겠지’하고 있었는데 뜻밖에도 영면하셨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중략) 선생님, 드릴 말씀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제 옆에 앉아계시던 스툴을 그대로 두겠습니다. 선생님, 천당에서 편히 쉬십시오.” 2013년 이한수 대한치과의사학회 초대회장이 별세했을 때, 그는 선배를 위한 추도사를 이렇게 적었다. 장마의 끝을 기다렸던 후배는, 그렇게 3년 뒤 장마의 와중에 홀연히 선배의 뒤를 좇았다. 이병태 전 대한치과의사학회장이 지난 9일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치의학계 안팎의 많은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고인의 후배 김평일 원장은 “박사님은 참 좋으신 분입니다. 좋으신 박사님은 방송인, 문학인, 교육자, 남북교류 등 홍익인간의 삶을 다방면으로 몸소 실행 하셨습니다. 박사님의 홍익인간 정신은 피안에서도 빛나리라 의심치 않습니다. 동포 사랑 역사 사랑 깊으셨던 박사님은 먼저 가 계신 선몰 치인과 선열과 함께 평화를 누리시며 큰 사랑을 받으시리라 확신 합니다”라고 추도했다. 고인의 삶은 ‘기록의 삶’으로 압축된다. 그중에서도 영정 앞에 놓인 ‘이치의학사전’은 그 노력이 응축된 결정체다. 약 40여
5세 아동의 유치우식경험자율이 예년에 비해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2세 아동의 영구치우식유병자율은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떨어져 대조를 보였다. 최근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이하 정책연)에서 펴낸 ‘2015 한국치과의료연감’에 따르면 5세 아동의 유치우식경험자율은 2003년 77.3%에서 2010년 61.5%로 점차 감소하다가 2015년 64.4%로 다소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반면, 치아전환기인 12세 아동의 영구치우식경험자비율은 2003년 75.88%, 2010년 60.47%에서 2015년 54.60%로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으며, 영구치우식유병자율은 2003년 49.75%에서 2010년 19.84%, 2015년 7.80%로 획기적으로 낮아졌다. 12세 치석보유자율의 현저한 감소세도 눈에 띄었다. 2010년 30.23%의 보유율에서 2012년 24.77%을 거쳐 2015년 7.80%로 크게 줄었다. 이는 학교 내의 구강관리 교육의 내실화와 스켈링 급여화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 자료는 지난해 실시된 2015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의 데이터를 연감에 반영한 것으로, 아동 구강건강실태조사 외에 치과용 임플란트와 방사선촬영장치에 대한 세부적인
문서작업 프로그램인 ‘한글’로 유명한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측에서 개원가와 치과병원 등을 대상, 정품프로그램 구매를 유도하는 공문을 무차별적으로 발송하고 있어 대응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치협 정보통신위원회는 이를 지난 2011년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사가 진행한 방식과 동일하다고 판단하고, 불법 소프트웨어보다는 정품 혹은 무료배포 프로그램의 사용을 전국 시도지부에 권장하고 나섰다. MS는 지난 2011과 2015년 치협 측에 공동구매를 제안하고, 후속조치로 개원가에 무차별적인 공문 발송을 통해 이른바 ‘공포마케팅’으로 공동구매를 유도한 바 있다. # 대상 가리지 않는 무차별 발송 수도권에서 개원하고 있는 A원장은 최근 한글과컴퓨터 측에서 보낸 팩스를 한 장 받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이 발견됐다는 안내 공문 뒤에는 소프트웨어 사용현황을 ‘자진신고’하라는 확인서가 첨부돼 있었다. 공문 내용은 이렇다. “귀사에서 소프트웨어를 불법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정황을 파악한 바, (중략) 귀사의 정품 사용 및 침해에 관련된 의견을 별첨 양식에 작성하신 후 본 통지문 3일 이내 회신하여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중략) 공문 수신 후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이하 카오미)가 ‘임프란트, 스트레스에서 독립’이라는 주제로 하계특강을 개최해 많은 임상가들이 몰렸다. 지난 4일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에서 열린 카오미 하계 특강이 성황리에 커튼을 내렸다. 300여 명이 몰린 이번 특강은 25명의 우수회원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고시도 겸해 개원가의 뜨거운 향학열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김우현 원장(원서울치과의원)의 ‘뺄지 말지 고민이지 말입니다’라는 강연을 시작으로, 박원서 교수(연세치대)가 ‘투여할 약, 조절할 약, 피해야 할 약’에 대해서 강연했다. 이 강연에서 박 교수는 임플란트 치료시 전실질환과 관련, 투약해야 기본적인 약물 외에 스테로이드, 마약성진통제, 상악동 수술 약물 등에 대해 정리했다. 이어 정의원 교수(연세치대)가 ‘임프란트 주위 명품 연조직 처치의 꿀팁’을 주제로 강연했다. # 고시 통해 ‘스타연자’ 발굴한다이날 특강과 더불어 학회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특강의 내용과 향후 학회의 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구 영 조직위원장(차기회장)은 “새 집행부 출범하고, 실질적인 첫 행사로 하계 특강을 준비했다”면서 “임플란트 급여화가 확대되고, 치과의원에서 임플란트
#사람들마다 저만 보면 쌍커풀 보자고 하셔서 부끄러워 죽겠다는. 모두들 어찌나 저에게 관심이 많으신지. 그 럴 바에 만천하에 제가 공개를 해버리는 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수술 전후 사진을 공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쌍수를 한지 20일이 지났습니다. ○○에서 성형외과로 유명한 곳인 ○○성형외과에서 쌍커풀 수술을 했고, 쌍커풀+눈매교정+앞트임+뒷트임까지해서 현금가 150만원 들었습니다. 사진까지 곁들여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위 치료경험담은 허위다. 최근 한 성형외과가 인터넷 카페와 담합해 병원광고를 의뢰, 자신들의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큰 만족감을 느꼈다는 내용의 거짓 치료경험담을 카페에 집중적으로 올리는 등의 행태로 형사처벌을 받았다. 이 성형외과 측은 ‘허위 경험담 마케팅’을 대행해 주는 대가로 2년 5개월 동안 인터넷카페 측에 적게는 2800만원에서부터 많게는 2억2730만원까지 총 6억 여 원을 제공했다. 부산지법 측은 “마치 환자가 직접 작성한 치료경험담인 것처럼 광고성 글을 게재하고 댓글과 조회수를 늘려 소비자들에게 해당 병원을 소개하는 방법으로 의료법에서 금지하는 ‘소비자 현혹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것이 인정된다”며 “왜곡된 정보로부터 소비
‘예방치과학과 근관치료의 미래를 조망한다.’ 지난 6월 26일 연세치대에서 두 개의 국제 심포지엄이 동시에 열려 국내외 유저들의 눈길을 잡아끌었다.첫 번째 심포지엄은 연세치대와 연세대BK21플러스 통합구강생명과학사업단이 주관한 ‘2016 International Conference on QLF(이하 2016 ICQ)’. 6월 26일 연세의료원에서 진행된 2016 ICQ에는 전 세계 큐레이 유저들이 모여 그동안의 큐레이(Qray) 관련 연구 데이터와 향후 발전 방안, 예방치과학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마사모토 안도 교수(인디애나대)의 keynote lecture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타카시 마츠쿠보 교수(태양치위생학교)의 ‘예방적 관리측면에서의 큐레이 활용법’, 김백일 교수(연세치대)의 ‘다각적 측면에서의 최신 큐레이 임상적 활용법’ 등에 대해 강연이 이어졌다. 이어 하르트무트 슈나이더 교수와 라이너 하크 교수(라이프치히치대)가 ‘형광 기반의 장비와 OCT(optical coherence tomography) 기술의 임상적 활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수잔 하이엄 교수(리버풀대)가 큐레이의 미래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2016 ICQ 조직위
한국조직은행연합회(이사장 임창준)와 식약처,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등이 공동으로 개최한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 양일간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2016 아시아태평양조직은행연합회 국제학술대회(이하 APASTB 2016)는 인체조직의 기증과 관련한 임상적, 윤리적, 법적 논의가 광범위하게 다뤄지는 자리가 됐다. 임창준 이사장은 “치과 악안면 조직을 포함해 인간의 다양한 조직을 기증하는 데 수반되는 법적, 윤리적 문제 등을 폭넓게 다루는 자리”라며 “치조골 재생과 관련한 세션, 자가치아 이식 관련 세션 등 치의학 정보도 마련돼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지난 1일 인체조직의 취급 윤리와 원칙을 천명한 ‘서울선언’ 선포가 있었다. 주최 측은 이 선언을 통해 ▲인체조직의 윤리적 취급 ▲영리행위 지양 및 공정한 분배 ▲기증 문화 정착과 기증활성화를 위한 노력 ▲조직은행 간·국가 간 협력강화 등의 준칙에 서약했다.
“낭만과 사랑이 넘치는 부산 광안리에서 치과 식구들과 여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부산 아름다운이치과(대표원장 이형모)가 광안리에서 해양레포츠를 즐기며 치과 식구들과의 단합을 과시했다. 지난 6월 28일 아름다운이치과 의료진 및 스탭들은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해양스포츠센터에서 수상보트 등을 즐기며 망중한을 즐겼다. 이형모 원장(부산지부 학술이사)은 “여름도시 부산에서 다양한 해양 활동을 즐기면서 치과인의 단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길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