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손바닥 위에서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첫발걸음을 뗐다. 치협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김범준·이하 정통위)는 지난 1월 25일 KDA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오픈하고, 회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앱은 치협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KDA 정보화사업의 결실로, 기존의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의 기능과 더불어 중앙회 및 지부 알림, 커뮤니티, 설문조사 기능 등을 탑재해 신속하고 광범위한 소통이 가능해졌다는 특장점이 있다. 특히 ‘소통을 위한 화합’이라는 컨셉을 기반으로 개발된 앱은 협회와 회원간 원활한 소통체계를 갖춘 개인화된 통합 커뮤니케이션 툴로, 사용자들은 실시간으로 협회활동을 비롯 유익한 정보 및 협회 회원들 간의 친목 도모, 회원을 위한 이벤트 및 혜택까지 다양하고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각 서비스의 특징별로 개별적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구축, 통합 플랫폼을 통한 유기적인 연동이 가능하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모든 서비스들은 어떤 환경에도 제약 없는 사용이 가능하다.# 소통에서부터 취미활동까지 구체적으로 기능을 살펴보면,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대폭 보강됐다는 평이다. 앱의 기능 중 눈에 띄는 것은
연세치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학생들이 모여 교수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월 22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은사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졸업생 사은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사은회에서는 김 진, 심준성, 이강희 교수가 올해의 교수상에 선정돼 학생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행사에 앞서 이근우 학장은 “훌륭한 치과의사 양성을 위해 노심초사 노력해 주시는 교직원 여러분들에게 다시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국민들에게 최선의 치과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진 올해의 교수상 시상식에서는 기초학에 김 진 교수(구강병리학교실), 임상학에 심준성 교수(보철과학교실) 원내생 임상지도에는 이강희 임상지도교수가 각각 올해의 교수 선정되었다.한편 연세치대는 지난 1월 8일 치과대학병원 강당에서 ‘새로운 교육성과 평가방법의 개발’이라는 주제로 겨울철 교수세미나를 열고 특강을 진행했다. 이기준 교수의 ‘전문적 임상교육의 세계화-무엇을, 어떻게, 왜’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김경식 의대 교수의 ‘의과대학 SBT System 개발과정과 현재까지의 결과’, 심준성 교수의 ‘국가고시
항상 새로운 시도로 치의학계의 이목을 잡아 끌던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이하 카오미)가 이번에는 국제학술대회 타이틀을 달고 세계 치의들을 찾아간다. 오는 3월 12~13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리는 2016년 카오미 춘계학술대회는 국제학술대회를 뜻하는 iAO(international Academic meeting of Ossointegration) 타이틀을 달고, ‘2016 iAO Spring congress of KAOMI’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대주제는 ‘Top secet’으로 잡았다. 카오미 측은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개최 학술대회라는 첫 타이틀을 달고, 세계 각국의 치의들에게 대한민국의 선진 임플란트 술기와 치과산업, 기자재 등을 유감없이 뽐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걸맞게 미국, 중국, 몽골 등 7개국에서 약 100여 명 이상의 치과의사 및 관계자가 참석하며, 카오미 측은 강연을 영어, 중국어 등으로 동시통역해 외국인 참가자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3월 12일 토요일에는 ▲상압 대합치 정출로 공간이 부족한 나의 선택(홍종락 교수, 주보훈 원장) ▲Cutting Edge-Digital Implant Denty
금융당국과 민간보험 업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에는 결과적으로 공적 건강보험의 근간마저 흔들릴 거라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치과계의 경우는 치과 사보험의 입김이 세져 궁극적으로는 비급여 진료 통제까지 이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대 국회에서 보험업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예상되는 파장에 대해 키워드로 정리해봤다. # 가입자-실질 지급률 하락 19대 국회에서는 입법이 무산됐지만, 사보험업계는 20대 국회에서의 법안상정과 통과를 자신하고 있다. 생보협회 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국회에 요구해 온 사항이 지난해 발의됐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20대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고 밝혔다. 사보험업계가 법안의 통과를 목을 빼고 고대하는 이유는 뭘까. 가입자 대상 보험료 지급을 줄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 연결고리에 심평원이 있다. 지난 2013년 자동차보험의 실손심사를 심평원에 이관한 것처럼 실손보험 역시 심평원의 기준에 맞추겠다는 의도다. 서인석 의협 보험이사에 따르면 “자보사들의 보험 총수입은 연간 13조원에 달하지만 실제 지급액은 7~8%인 8000억 원에 불과하다는 통계
연세치대 교정과 동문모임인 세정회와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두개안면기형연구소에서 공동 주최하는 교정치료 증례발표회가 28회를 맞는다. 세정회(회장 권병인)은 오는 30일 연세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제28회 교정치료 증례발표회를 열고, 신진 교정 임상가들의 임상적 성취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증례발표회에는 교정과 전공의 수련과정을 마친 10명의 전공의들이 각자 자신의 증례를 들고 나와 선후배들과 공유한다. 발표는 우선 안재찬 전공의의 ‘상악 견치 매복과 상하악 우측 제1대구치 발치를 동반한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의 치험례’를 시작으로, 임선영 전공의의 ‘CAD-CAM 기술 기반의 맞춤형 브라켓을 이용한 골격성 Ⅱ급 부정교합의 수술교정 치험례’, 백의선 전공의의 ‘심미적인 미소를 고려한 상악 전체 치열의 압하와 후방이동을 동반한 치험례’ 등으로 이어진다. 권병인 세정회 회장은 “28회 째를 맞는 이번 증례발표회 역시 종전대로 전공의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임상적 성과를 유감없이 뽐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연세치대 교정과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전공의들이 동문회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갖고 치과계를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길
치협을 비롯한 의료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금융당국과 민간보험 업계가 추진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저지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19일 대한의사협회 7층에서 진행된 ‘금융당국 및 민감보험사 추진 실손의료보험 간담회’에 마경화 치협 보험담당 부회장, 김소현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해 의협, 약사회 등 의료단체,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보험업법 개정안을 두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보험금 청구시 비급여 의료비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불합리한 보험료 인상요인을 막겠다는 취지로 지난해 11월 오신환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당 개정안은 ▲실손의료보험 보장 비급여 의료비에 대해 적정성을 심사할 수 있는 전문심사기관 위탁 ▲전문심사기관은 해당 의료기관에 진료기록 열람 요청(실손보험 심사에 대한 의료기관의 청구대행)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의료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여기서 전문심사기관은 심평원 위탁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는 심평원의 경직된 심사기준을 민간보험에 적용, 결국 환자가 충분한 진료와 보상을 받지 못하게 되는 동시에 의료기관의 자율성 또한 훼손될 거라는 게 의료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치협을 비롯한 의협, 한의협, 병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이하 대여치)에서 차기 수석부회장 자리를 두고, 창립 이래 최초로 경선이 진행될 모양새다. 지난 18일 대여치 제21대 회장, 수석부회장 후보 선출을 위한 공고를 마감한 결과 수석부회장 직에 박인임 후보, 이민정 후보, 조선경 후보(가나다 순)가 입후보해 사상 최초의 경선을 앞두고 있다. 대여치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추천위 찬반투표를 통해 수석부회장이 회장에 당선되는 구조로, 입후보한 후보 중 당선되는 후보자는 2년 뒤 찬반투표를 통해 회장에 취임한다. 대여치의 회장은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관에 따라 협회 당연직 부회장을 겸임한다. 현재 대여치 회장은 이지나 원장, 수석부회장은 허윤희 원장이다. 후보자로 등록한 박인임 원장은 조선치대를 91년에 졸업, 서울지부 전 국제이사를 지낸 바 있으며, 이민정 원장은 경희치대를 90년에 졸업, 치협 전 홍보이사를 역임하고, 현 서울지부 부회장을 맡고 있다. 조선경 원장은 경희치대를 88년에 졸업, 현 서울여자치과의사회 회장이다.(가나다 순)대여치는 오는 2월 2일 추천위원회(위원장 최영림)를 열고 투표를 진행, 차기 회장과 수석부회장을 선출한다. 이변이 없는 한 허윤희 수석부회장이 차기 회
치협이 일선 치과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관련 업체와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 12일 치협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김범준·이하 정통위)는 ㈜소프트일레븐, ㈜SK브로드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 협회 소속 치과병·의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파일의 암호화된 솔루션(편집파일 암호화)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치협과 업체는 일선 치과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관련 컨설팅 ▲개인정보보호 교육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서비스 지원 ▲관련 가이드 및 서식 자료 제공 ▲현장점검 선정 시 방문지원 등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개인정보 파일 암호화 솔루션 비교표 업체명㈜SK브로드밴드㈜소프트일레븐제품명메디 시큐리티 서비스스위퍼클라우드제품구성방화벽(하드웨어)+개인정보 솔루션+백신 통합 패키지 제품개인정보 솔루션 단독 제품(필요시 백신 제공 가능)가격2대 까지 : 2만7000원1대 추가 당 : 4000원1copy : 2000원백신(알약)포함 시 대당 1000원 인상 예상 기타구입 기관 대상 인증 스티커 제공구입 기관 대상 인증 스티커 제공지난 2011년부터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으로 인해 치과를 비롯한 일선
이동치과병원 지원 연간 약 50여 회, 개성공단 구강보건사업 7회 약 500여 명 진료, 닥터자일리톨버스 연 12회 총 1000여 명 진료…. 지난 한 해에도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김소현·이하 대외협력위)는 부단히도 전국을 누볐다. 대외협력위는 2015년 무료진료 사업, 개성공단 사업 등 남북협력사업, 치과기공사 등 유관단체 협력사업 등 국경과 직역을 가리지 않고 치과의사의 이미지 제고와 직역갈등 완화를 위해 발벗고 뛰었다. 김소현 치협 대외협력이사는 “지난 한 해는 메르스 같은 대형 악재가 터지면서 개성공단 사업도 잠정 중단되는 등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기 쉽지 않은 여건이었음에도 국내 의료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무료진료사업, 치과재료·기구 지원 등으로 누수지대를 메우는 데 주력했다”고 지난해의 활동을 압축했다. 대외협력위가 작년 역점을 두고 진행한 사업은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 롯데제과와 함께 진행하는 이 캠페인은 이동진료 버스를 운영하면서 전국 오지의 저소득층,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해에는 전남 여수 개도, 전남 진도, 공주 벧엘정신요양원, 과천 비닐하우스공동체, 은평 외국인근로자센터 등을 돌며 약 1
상습적으로 대부업체를 통해 금융상품 형태의 대출채권을 판매, 치과 운영자금을 만들어 온 치과가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강남에 위치한 이 A치과의원은 치의신보 2379호에 대출채권 투자금 모으는 “이상한 치과”라는 제목으로 해당 행태에 대해 보도된 바 있는데, 이번에는 다른 대부업체를 통해 투자형 대출채권을 공공연히 판매해 개원가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 원장이 일반인 대상으로 투자 종용“A치과 연금리 8% 채권투자상품이 B업체에서 절찬리에 판매중입니다. 조마조마 떨렸었는데 한 시간이 채 못 된 지금, 벌써 수십 분이 왔다가셨네요~ 감사합니다!! 궁금해 하셨던 분들, 마감 전에 빨리 빨리 투자해 주세요~” A치과의 대표원장인 L원장이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L원장은 이 글에 “[질권설정] 강남A치과 연 8.00% 수익률 지금 바로 B업체에서 투자하세요!”라는 링크를 걸고 일반인들의 ‘투자’를 종용했다. L원장은 이 B업체 이전에 지난해 대출채권 상품을 중개해 주는 F업체를 통해 3억 원 어치의 대출채권을 판매한 바 있다. 새로운 형태의 금융 투자를 소개하는 일간지 기사에 치과의 실명이 버젓이 올라 “창업 6개월 만에 월 1억 5000만원
연세치대 총동문회(회장 장영준·이하 동문회)가 지난 7일 동문 신년교례회를 열고, 올해를 연세 치의학 발전 100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식에 앞서 장영준 회장은 “지난해 100주년 행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았던 동문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가 또 다른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인 만큼, 동문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이근우 학장은 “지난해에는 100주년 기념식 외에도 병원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은 물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이 BK연구과제에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 동문들의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장영준 회장, 이근우 학장, 최성호 부학장, 함수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케익커팅과 재무강연 등이 이어졌다.
현대의료기기의 사용을 두고 의협과 한의협의 공방이 날로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김필건 한의협 회장이 직접 현대의료기기 시연회를 벌여 논란의 중심에 섰다.그러나 김 회장의 퍼포먼스는 한의사들 역시 현대의료기기를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는 기대효과를 빗나가 오히려 자충수가 됐다는 평가다.# –4.41는 80대 노인의 골밀도?지난 12일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음파골밀도기로 골밀도를 측정하는 시연을 했다. 시연에 앞서 김 회장은 “보건복지부의 직무유기를 국민 여러분께 고발한다. 국민과의 약속, 한의사의 진단의료기 문제 즉각 해결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달까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에 대해 입장을 정하지 않을 경우 모든 행정소송과 헌법소원심판청구를 진행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김 회장은 기자회견장에서 29세 남성을 대상으로 골밀도를 측정하는 시연을 진행했다. 김 회장은 남성의 아킬레스 건 부위에 측정기를 갖다 대며 “갖다 대기만 하면 측정이 되고 수치가 나온다”고 말하고 수치를 쟀는데, 아킬레스건 부위 T스코어 수치가 –4.41로 찍혔다. 문제는 해당 남성의 연령과 수치였다. 특별한 질병이 없는 신체 건강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