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교정으로 돈을 번다는 생각보다, 본인의 전문분야를 포함해 교정치료까지 환자의 치료 범위를 넓혀 시각의 확장을 원하는 술자들을 위한 교정세미나가 되리라 생각합니다.”오는 10월부터 EHBO(Evidence Based Humanistic Orthodontics)임상교정세미나를 진행하는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은 세미나에 대해 “교정치료 교과서를 차근차근히 훑고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세미나”라고 설명했다.EHBO임상교정세미나는 환자의 교합과 악관절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이를 근거로 환자 개개인의 연령대에 따른 정확한 교정진단 및 임상과정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번이 4기 세미나이며, 총 12회 강의로 구성돼 있다.강의는 먼저 임상증례에 대한 설명을 바탕으로, 진단법에 대해서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창진 원장은 “처음부터 교정환자의 케이스를 학습하는 이유는 임상증례에 대해서 충분히 공유를 한 후, 이러한 증례들이 실제 분석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여주는 게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실제 강연을 수강했던 문종일 원장(김포두드림치과의원)은 “보통 다른 교정세미나가 기술적인 것에 치중
‘정확하고 간단한 임플란트 식립의 길을 알려준다.’임플란트와 골이식재 전문 기업인 아이비덴탈(대표 하 일)이 오는 27일 강남 성모병원에서 ‘제 2회 본펜 서울 세미나’를 갖고 빠르고 쉬운 임플란트 식립의 비결을 강연한다.이준호 원장(향기로운치과의원)이 개발한 본펜(BonePen) 시스템은 본펜(BonePen), 본핀(BonePin), 본쉐이퍼(BoneShaper), GBR Pen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미국, 러시아 등 11개국에 독점 계약이 체결된 상태다.본펜 시스템은 스텐트 가이드(Stent guide)를 제작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식립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체결되는 크라운의 위치와 크기까지 예측할 수 있다. 또, 드릴링 과정에서 상당량의 자가골 채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임플란트 식립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아이비덴탈 측의 설명이다.아이비덴탈 측은 “본펜 시스템은 임플란트 초보에서부터 숙련자까지 손쉽게 임플란트 식립 및 자가골 채취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며 “성황리에 마감된 지난 7월 서울 세미나 이후에도 많은 유저분들이 추가 세미나를 요청해 세미나를 다시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의 : 070-4694-2875
양악수술과 치아교정에서의 논쟁적인 이슈들에 대한 대가들의 강의와 현장 즉석토론이 동시에 이뤄지는 세미나가 열린다.건국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오는 10월 9일 한글날과 10월 19일 2회에 걸쳐 건국대학교 병원 4층 국제회의실에서 ‘양악수술-교정의 핵심 세미나’를 개최하고 양악수술과 치아교정 술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이번 포럼은 양악수술의 권위자인 박형식, 김명진 교수와 턱관절의 권위자인 김연중 원장, 교정치료의 권위자 최용현 원장 등 술식의 대가들이 직접 강의를 하고 즉석에서 토론하는 형태로 이뤄져 참석자들의 높은 집중도가 예상된다.한글날인 10월 9일 열리는 첫 세미나는 ‘IVRO vs SSRO’를 주제로 IVRO를 박형식 연세치대 교수가 강의하고, SSRO를 김명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강연한다.10월 19일에는 ‘양악수술교정의 핵심’이라는 주제로 김재승 건대병원 치과 교수와 조헌제 원장(앵글치과의원), 최용헌 원장(STM치과의원)이 강연을 한다.이번 포럼을 주관하는 건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김재승 교수는 “최근 양악수술을 많이 하는 추세인데, 수술법을 두고 환자들도 혼란스러워하는 경향이 없지 않다”며 “이번 세미나는 사람마다 접근법이 다른 술식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 이하 복지부)가 10년 만에 담뱃값 인상을 추진한다.문형표 장관은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흡연율을 낮추려면 가격정책이 최선이기 때문에 담뱃값을 4500원 정도로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문 장관은 이어 “2004년 담배가격이 500원 오른 후 판매량이 감소하고 흡연율도 15%p 정도 떨어졌지만 2008년 이후에는 흡연율 하락 추세가 정체에 빠졌다”고 가격 인상 계획에 당위성을 설명했다.복지부는 이와 더불어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담뱃갑에 경고그림을 삽입하고 편의점에 담배 진열을 금지하는 등의 규제책의 시행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3일 라디오에 출연한 류근혁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국장은 “이번에는 확실히 추진을 하겠다. 현재 우리나라 흡연율이 43.7%로 OECD 평균의 2배 정도이고 청소년 흡연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방치하면 안된다는 절박함이 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이어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적어도 4500원 이상이 돼야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며 “이번에 담배가격을 인상하면서 경고그림, 광고 금지 등의 비가격 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복지부의 발표가 있은 후 여당에서도 담뱃값 인상의 당위성에 공
단국치대 관현악단 덴타하모닉스(단장 장영광)가 지난 8월 30일(토) 서울 압구정동 장천아트홀에서 정기공연을 가졌다.이번 공연에서는 덴타하모닉스는 베토벤의 에그먼트 서곡을 비롯해 부르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1번, 그리고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을 연주,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사진. 이날 지휘는 이동형(나사렛대 교수)가 맡았고 악장은 본과 1학년의 김희영 씨가 맡았다.한편 단국치대 관현악단 덴타하모닉스는 신승철 교수가 지난 1986년에 창단해 28년째 지도를 해오고 있으며 선배단원 150여명과 재학생 60여명으로 200명이 넘는 대규모 음악 동아리로 해마다 여름방학 후에 정기공연을 갖고 있다.덴타하모닉스 관계자는 “본 관현악단 동아리는 보다 더 준비해 향후에는 지방 및 해외 자매학교나 치과계 행사를 대상으로 공연도 할 계획으로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졸업생들은 오는 9월 18일 중국 북경에서 있을 아시아예방치과학회(AAPD)에서도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세치대(학장 이근우)가 동경치대를 방문해 학생 상호교류를 갖는 등 양교의 친선을 다지고 돌아왔다.김기덕 학생부학장을 비롯한 연세치대 학생 9명은 지난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동경치대를 방문해 동경치대 및 부속병원 견학, 동경치대 측에서 마련한 특강과 학생들 간의 상호 주제토론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동경 시내 및 근교 투어를 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연세치대는 동경치대와 1977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1988년부터 학생상호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교대로 상대 학교를 방문하고 있다.연세치대 측은 “양교는 학생교류 뿐만 아니라 두 대학에서 개최하는 세미나 및 각 분야 정보교환 등 활발한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술, 학생 및 교수 상호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종진·이하 대노치)가 노인 요양시설의 구강보건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시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노치 임원,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과 연세대 치위생학과 관계자로 구성된 시범사업단은 지난 7월 13일 시범사업을 위한 첫 워크숍을 갖고, 매달 2~3회 정도 노인 요양기관을 직접 찾아 구강검진, 틀니조정, 요양보호사 대상 구강관리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와 ‘노인요양시설 치과 촉탁의제 도입을 위한 연구’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연구활동의 일환이다. 시범 사업의 결과는 치과 촉탁의제도 도입의 근거를 마련하고, 노인 요양시설 구강관리 업무매뉴얼을 개발하는 데 활용된다.현재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들이 조를 이뤄 서울시립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 남양주 에덴노인전문요양원, 원주 가온요양원 등의 기관을 중심으로 보철 · 치주 치료, 틀니 조정 · 관리, 치경부 마모증 치료, 불소도포, 전문가 치면세균막관리, 잇몸마사지, 치실 · 칫솔질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주관연구책임자인 한동헌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는 “현재 노인 요양시설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인데 반해 치과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
“청년 태 벗고 장년의 성숙함 뽐내는 병원으로 거듭나자.”지난 8월 31일 천안 단국대 학생회관에서 ‘단국치대병원 개원 30주년 종합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1000여 명에 육박한 등록인원으로 역대 단국치대병원이 주최한 학술대회의 기록을 깨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의 현재와 미래’와 ‘성장기 Class Ⅲ 부정교합 치료의 전략적 접근’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열렸는데, 임플란트를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는 김경원 교수(충북대 구강외과)가 ‘부족한 골량 TS Ⅲ와 SMART Builder로 해결하기’를 김종철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이 ‘R2Gate를 이용하여 디지털치의학을 즐기자’를 주제로 강연했다.교정강연 역시 차경석 · 정동화 교수(단국치대), 손우성 교수(부산대 치의학대학원), 고상덕 원장, 차봉근 교수(강릉원주치대)등 저명 연자들의 증례 강연이 이어졌다.특히 ‘Class Ⅲ 부정교합 치료의 트렌드 변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손우성 교수는 “부정교합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 결과의 예측”이라며 “악정형에 있어서 성장조절을 과신하지말고, 부작용과 불확실성을 고려한 치료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구강악안면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김형곤 연세치대 교수(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교편을 놓고 교정을 떠났다. 김형곤 교수는 1975년 연세치대를 졸업, 연세치대에서 치의학 박사를 취득하고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를 역임했다. 또 아시아 태평양 두개하악 장애학회 이사, 대한두개하악장애학회 회장 등을 거쳤으며,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원장, 연세의료원 건강검진위원장 등을 지냈다.
모유 수유가 산모들이 흔히 겪는 산후 우울증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연구팀은 최근 산모 1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고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BBC뉴스가 지난 20일 보도했다.연구팀은 산모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출산 후 모유를 먹이기로 마음먹었다가 이를 실행한 여성은 산후 우울증 발생률이 50% 낮은 반면 이를 실행하지 못한 여성은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산후 우울증은 산모 10명 중 한 명 꼴로 발생할 만큼 흔한 질환이다.연구팀의 마리아 라코부 박사는 “이런 결과가 도출된 것은 모유 수유 때 기분을 좋게 만드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다만 모유를 먹이려 했으나 실행하지 못한 여성의 산후 우울증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엄마로서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심리적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30대에 비만 체형이 되는 것이 노후 치매에 걸릴 가능성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연구팀은 30~39세의 기간에 비만이 된 사람은 같은 연령대에 체중이 정상이었던 사람에 비해 나중에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3.5배 정도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은 1999년에서 2011년 사이에 영국의 의료기관에 입원한 남녀환자의 의료기록을 분석하고, 비만과 치매의 연관성은 비만이 시작된 시기가 30대일 때에 가장 크다는 결론을 도출해 냈다. 분석 대상 중 45만1232명은 비만환자였다.비만이 시작된 나이가 30대 이후일 경우,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비만과 치매의 연관성은 점차 줄어들고 70대 이후에는 비만과 치매의 연관성이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40대에 비만이 시작된 사람은 치매 위험도가 70% 증가하고, 50대는 50%, 60대는 40%로 줄어들었다. 특이한 것은 80대 이후 비만이 된 경우는 치매의 위험이 오히려 2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연구팀의 마이클 골드에이커 박사는 “30~40대 비만일 때 치매 위험이 가장 높은 것은 이 시기의 비만은 당뇨병과 심
입과 잇몸의 신경을 지지하고 감싸는 ‘아교세포’가 줄기세포로 분화하는 과정을 스웨덴 연구진들이 밝혀내 세계 의학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스웨덴의 카롤린스카 연구소는 실험을 통해 아교세포가 중간엽 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s)로 전환된 후, 종국에는 치아세포로 성숙하는 과정을 밝혀냈다고 과학포털 ‘사이언스맥(sciencemag)’이 최근 보도했다.그동안 학계는 치아의 중심부에 있는 치수(tooth pulp)가 소량의 중간엽 줄기세포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그것이 어디서 유래하는지 밝혀 낸 바는 없었다. 스웨덴 연구진의 이번 발견은 치료용 인간 조직을 배양하거나, 배아 없이 발생 과정을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연구소의 이고르 아다메이코 발생생물학 박사는 오래 전부터 아교세포를 연구해 왔는데,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아교세포에 형광물질을 부착했더니 아교세포 중 일부가 잇몸의 뉴런으로부터 벗어나 치아 안쪽으로 이동, 중간엽 줄기세포로 전환된 후 치아세포로 성숙한다는 것을 발견했다.아다메이코 박사는 “우리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교세포는 줄기세포가 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만일 치수 속에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