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과 지자체의 재난소득이 지급되기 시작하면서 코로나19로 침체한 치과 개원가에 단비가 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부터 각 카드사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돼, 지금까지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령 환자 등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재난지원금 및 재난소득과 관련한 치과 개원가의 목소리와 더불어 긴급재난지원금, 재난소득 등 사용 시 치과 병·의원이 가질 궁금증과 주의 사항을 살펴봤다. 현재 개원가에서는 코로나19로 치과 방문을 꺼렸던 환자들이 재난지원금 및 재난소득 사용을 위해 방문하는 사례가 늘어, 이른바 ‘재난지원금 마케팅’을 펼쳐 환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특히 세부내용을 숙지하지 못해, 치과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하지 못한다고 오인하는 환자도 있어, 치과에서는 적극적으로 환자 유치 및 안내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치과 치료의 경우 긴급하지 않다고 여기는 대중의 인식이 강해, 비용 부담으로 치료를 미뤘다가 지원금을 받고서야 비로소 치료받는 환자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대형마트나 백화점은 재난지원금·소득 사용이 어렵기에 그 주변에 위치한 치과보다는, 시장이나
이상훈 협회장이 취임 후 첫 민생탐방에 나섰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회무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이상훈 협회장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및 수도권에 위치한 치과 병‧의원 6곳을 순방, 민심 살피기에 나섰다. 이번에 이 협회장이 순방한 곳은 루나치과보존과치과의원(원장 조성근), 에투알드서울치과(원장 이장욱), 마석타임치과의원(원장 최승린), 연세유라인치과의원(원장 이창제) 등 4곳의 치과의원과 더스마일치과(센터장 이긍호),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서병무) 등 2곳의 장애인 치과진료 시설이었다. 이번 순방에서는 개원가의 코로나19 피해 대책, 보조인력난, 여러 보험수가 문제 등의 민생 현안이 두드러졌으며, 장애인치과전문의제 도입, 회원 복지제도 및 혜택, 덤핑치과, 과잉 광고 척결 등도 화제에 올랐다. # 코로나19 재확산에 구인난 여전 현재 개원가의 ‘고충 1순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였다. 최근 치협의 대회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환자는 최대 35%, 수입은 3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될 만큼 피해가 막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성동구에 개원한 조성근 원장은 이 협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