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긍록 교수(경희치대 보철과)가 국제치의학회(ICD) 한국회 신임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ICD 한국회가 지난 18일 서울신라호텔에서 ‘2025 신입회원 인증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18대 ICD 한국회 회장 취임과 더불어 ICD 국제회장을 포함해 일본, 대만, 필리핀, 캐나다 등 세계 각국의 대표단이 참석하며 국제적 위상을 보여줬다. 권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 자리는 제 계획에 없던 길이었지만, 회원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국내외 학술 교류, 봉사, 네트워킹 등 ICD 고유의 역할을 균형 있게 수행하겠다”며 “ICD 한국회는 더욱 강한 국제 자매결연을 맺고, 웹사이트와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재천 ICD 한국회 회장은 “글로벌 이사회 서울 개최, 필리핀과의 자매결연 협약, 요양시설 구강보건실 설치 등 의미 있는 활동을 이끌었다”며 “법인 설립이 계획보다 지연된 점은 아쉽지만, 후임 집행부가 과제를 잘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다솜·김상세·임형구·윤영호·장원권·홍승현 등 6명의 신입 회원이 ICD 펠로우로 인증됐다. 신입 회원을 대표한 김다솜 원장은 선서
손원준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보존과)가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을 이끌게 됐다. 손 병원장은 제10대 병원장으로서 임기는 5월 9일부터 2년이다.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장이 임명한다. 손 병원장은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한 뒤 2007년부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서울대치과병원 교육역량개발실장, 대외협력실장,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연구부원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리더십을 쌓아왔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오는 5월 24~25일, 대구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제18회 메가젠 국제 심포지엄(MegaGen International Symposium)’을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Beyond the Limits of Bone: 30 Years of Challenges and the Path Forward’로 지난 30년간의 임플란트 기술의 발전을 되짚고, 향후 치과 임상에서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전 등록 페이지 오픈 단 10일 만에 전 좌석이 마감되며 역대급 관심을 입증했다. 메가젠 측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2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대 캠퍼스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학생들에게는 세계적 석학과의 교류를 통한 학술 경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세계적 권위자 대거 참여, 통찰 제공 이번 심포지엄의 학술 강연에는 글로벌 GBR 권위자 14인이 연자로 참여한다. 주요 연자로는 ▲심미 임플란트의 대가 Dr. David Garber ▲Zero Bone Loss 개념을 제시한 Prof. Tomas Linkevicius ▲
구강생물학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치의학의 미래를 함께 조망하는 자리가 열렸다. 2025년 대한구강생물학회 춘계심포지엄이 지난 16일 서울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4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현장에는 전국 치과대학 교수진을 포함해 100여 명의 연구자와 임상가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구강암 치료, 재생치의학 등 다양한 연구 주제를 다루며 기초와 임상 간의 연결 가능성을 짚었다. 세션은 총 세 개로 구성됐으며, 특히 신임 교원과 신진 연구자들의 발표가 중심이 되면서 차세대 연구의 방향성과 역량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첫 세션 ‘Future Innovations in Dentistry’는 좌장 정지훈 교수(서울대)의 사회로 진행됐다. 문원준 교수(서울대)는 저강도 청색광을 이용한 항균 치료법을 소개했다. 이어 신지애 교수(단국대)는 천연물 기반의 구강암 치료 전략을 다뤘다. 박준희 교수(서울대)는 인슐린 수용체의 엔도사이토시스를 조절하는 단백질 MAD2의 역할을 분석, 대사성 질환과의 연관성을 시사했다. 원윤경 교수(전남대)는 지방산 대사 이상이 위암 전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민간 유전체
코웰메디가 지난 11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COWELL Georgia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자가골 재생과 임플란트 초기 고정력 확보를 주제로, 임상가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전략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코웰메디의 대표 제품인 INNO 임플란트와 BMP(골형성단백질)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임상 접근법이 공유됐다. 세미나에서는 전인성 원장이 ‘Regenerative Solutions & Clinical Application’를 주제로 INNO 임플란트와 BMP를 활용한 골재생 증례·프로토콜을, Dr. Alejandro가 ‘2B-3A Rule in Implant Dentistry’, ‘How to Achieve Perfect Esthetic and Functional Treatment After Bone Graft’를 주제로 골이식 후 심미성과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임상 전략 등을 강연했다. 연자들은 실전 중심 증례 발표와 더불어 참석자들과 활발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현재 코웰메디는 70개국 이상에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을 확대 중이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학술 교류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코
대한치주과학회가 오스템임플란트와 공동으로 마련한 온라인 세미나 ‘수요세미나’가 매주 성황리에 진행되며 치주과 임상의들에게 최신 임상 지견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세미나는 4월 2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 덴올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총 24강으로 구성된 강의는 매주 두 편씩 약 30분 분량으로 제공된다. 강연에는 전국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교수진과 개원가의 저명한 치주과 전문의들이 참여해 최신 임상경향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치주질환의 분류와 비외과적·외과적 처치, 임플란트와 골유도재생술, 임플란트 주위염 등 치주학 전반을 망라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현재 12강까지 공개된 가운데, 제9강에서는 이성조 교수(단국대)가 엠도게인을 이용한 치주조직재생술을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조직유도재생술(Guided Tissue Regeneration, GTR) 시 절개 위치와 판막거상 방법을 소개하고, 수직적 골결손의 각도를 활용한 분석을 통해 골이식재 없이도 엠도게인만으로 예지성 있는 치료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치간유두를 보존하면서 수술할 수 있는 절개법도 새롭게 제시했다. 제10강
제8회 구강세균관리포럼이 지난 10일 서울 마곡 오스템 임플란트 본사에서 개최됐다. 대한구강세균관리협회 주최, 닥스메디 주관, 사과나무치과병원 후원으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총 189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구강미생물관리의 이해 및 실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구강유해균 검사 기반의 계속 구강관리 가능성을 조명했다. 먼저 김혜성 이사장(사과나무치과병원)이 구강유해균 검사를 기반으로 한 치주질환·대사증후군 관리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김한나 교수(성균관의대 삼성융합의과학원)는 ‘구강-장 축과 마이크로바이옴’의 최신 트렌드를 짚으며, 연구자 관점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사과나무치과병원이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까지 진행한 ‘구강유해균검사를 활용한 계속구강관리 경진대회’의 우수 사례가 소개돼 임상 현장의 관심을 모았다. 총 26개 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3개 팀의 실제 적용 사례가 발표됐다. 각 팀은 실제 유해균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관리 효과를 관찰한 사례를 공유했다. 검진부터 환자 교육, 맞춤형 위생관리까지 구체적인 실천 과정을 통해 검사 기반 구강관리의 현실성과
워랜텍(Warantec)이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25에서 파격적 프로모션과 함께 새 도약을 예고했다. 워랜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 주력 픽스처 제품인 ‘IT Implant’와 ‘IU Implant’, 수술 키트 ‘KAR KIT’, ‘ESP KIT’ 등을 전면 배치한다. 검증된 임상 성과를 바탕으로 제품 라인업을 직접 확인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SIDEX에서는 자사의 구강스캐너인 ‘WIOS(Intraoral Scanner)’를 사전 공개한다. 직관적인 사용성과 자체 기술력이 강점으로, 워랜텍은 해당 제품을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에 본격 진입할 계획이다. 파격적 프로모션도 눈길을 끈다. 현장 방문객 대상 스탬프 이벤트와 함께, WIOS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1등에게 순금 2돈, 2등(2명)에게 각각 순금 1돈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연다. 심인보 워랜텍 대표이사는 “이번 SIDEX는 워랜텍 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제품부터 프로모션까지 모든 면에서 ‘이건 정말 다르다’는 강한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밝혔다.
코웰메디(Cowellmedi)가 지난 5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IDEX 2025’(International Dental Exhibition Istanbul)에서 자사의 임플란트 기술력을 전 세계 바이어와 임상의에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코웰메디는 대표 제품인 INNO Fixture를 중심으로 고강도 내구성과 일관된 표면 품질, 친수성 SLA 표면 처리 기술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실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핸즈온 세션도 운영해, 현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하며 참관객들과의 밀도 높은 상담을 이어갔다. IDEX는 중동 최대 규모의 국제 치과기자재 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500여 개 기업과 3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가했다. 코웰메디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 내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IDEX 2025는 터키와 중동뿐 아니라 유럽 시장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었던 중요한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고, 예측 가능한 임상 성공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플란트 시술 이후 잇몸 염증과 임플란트 주위염이 오랜 골칫거리가 되는 가운데 한 치과의사가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임플란트 전용 칫솔을 최근 출시했다.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인 닥스메디와 닥터나(dr.na)의 협업으로 선보인 ‘꽈배기 W 칫솔’이다. 꽈배기 W 칫솔은 독특한 칫솔 과학을 접목한 디자인으로 임플란트 주변의 세균막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도 잇몸에 자극을 줄이지 않도록 섬세하게 설계됐다. 특히 칫솔모를 꼬아 만든 독특한 구조와 W형 웨이브 디자인이 핵심이다. 칫솔모는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있어 치간과 잇몸 사이를 효과적으로 닦아낼 수 있다. 직접 사용해보면 치간칫솔에 버금가는 세정력과 잇몸 마사지 효과를 느낄 수 있다는 게 개발자의 설명이다. 해부학적 수치도 꼼꼼히 반영했다. 치과 내원 환자 1000여 명의 치아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아 곡면과 잇몸 곡률에 최적화된 브러시 각도와 배열을 설계했다. 제조 과정은 물론 쉽지 않았다. 브러시를 W 형태로 절단하고 배열하는 작업은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다. 하루 생산량은 고작 150~200개로 가격이 다소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하지만 개발자는 국산 재료, 국산 기술로 만든 제품이라는
마루치가 자사의 규산칼슘 실러인 ‘Endocem MTA Premixed Light’가 근관치료의 간편화와 장기적인 안정성을 모두 입증했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최근 정일영 연세치대 보존과 교수팀이 국제 학술지 ‘Journal of Endodontics’(JOE)에 발표한 연구를 통해 5년 장기 임상 성과를 입증했다. 연구에서는 기존 레진 실러를 이용한 수직가압 충전법(CWC)과 비교해, 규산칼슘 실러를 이용한 실러 기반 충전법(SBO)이 시술의 편의성, 안전성, 유효성 면에서 모두 우수하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연구에서 사용된 해당 실러는 기존 제품명 ‘Endoseal TCS’로, 현재는 ‘Endocem MTA Premixed Light’라는 명칭으로 국내에서 사용 중이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22년 Endoseal TCS의 술후 통증과 단기(평균 17개월) 성공률을 분석한 논문의 후속으로, 시술 후 5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높은 성공률과 안전성을 보였다. 마루치 관계자는 “실러 기반 충전법은 시술이 간편하고 효과적이면서도 임상 결과 안전하고 유효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바이오세라믹 실러의 선두주자이자 가장 많은 제품을 보유한 한국의 위상에 걸맞는
창립 100주년을 맞은 서울지부가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22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5)를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전역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SIDEX 2025는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만큼, 행사 규모와 구성 모두 역대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SIDEX조직위원회는 기자간담회를 지난 12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열고, 이번 SIDEX 2025가 국내·외를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치과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학술대회 사전등록 인원은 5500명을 넘겨, 전시회 참관객까지 더하면 약 1만5000명 이상의 치과인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학술대회는 5월 31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일대에서 진행된다. 67명의 국내·외 연자가 총 44개의 강연을 펼치며, 사랑니 발치, MRONJ 대응, 수면마취 치과치료, 교합 진료·관리, 소아치료, 방사선 영상 해석 등 개원가에서 실질적으로 마주하는 임상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는 연자 간 시너지로 몰입도를 높이며, 실전 중심의 지식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임플란트 세션 ‘대한민국 임플란트, 그 미래를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