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이재일·이하 치평원)이 2019년 첫 이사회를 열고 치평원 운영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논의했다. 2019년도 치평원 제1차 이사회가 지난 2월 28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치평원 정관개정, 신임이사 선출, 2018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감사보고가 진행됐다. 이사회는 정관 개정에 대한 논의 끝에 ▲선출직 이사 명칭을 선임직 이사로 변경 ▲당연직 이사 선임 조항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추천하는 자와 공익대표 조항 분리 및 인원제한 삭제 ▲잔여재산 귀속 주체에 유사한 목적을 가진 비영리법인 추가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 실적 홈페이지 공시 조항 신설 등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 2019년 감사보고에서는 ▲2019년 3개교 평가·인증 시행 준비 만전 ▲인증평가비 이외의 안정적 재정운용방안 마련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치과의사 면허 상호인정에 대한 능동적 대비 ▲치평원 조직개편 및 평가인증지침 개정 ▲2019 평가·인증 인정기관 재지정 준비 만전 등의 감사의견이 나왔다. 한편 이사회는 작년 한 해 동안 치평원의 예결산 사용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다. 치평원은 현재 국고와 11개 치대 및 치전원의 인증평가비로 운영 중이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이하 의료중재원)이 조직경영혁신단 운영으로 국민의 시각에서 서비스 개선방안을 찾는다. 의료중재원이 지난 2월 27일 조직경영혁신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조직경영혁신단은 의료중재원의 혁신을 위해 시민 소비자 단체, 학계, 법조계, 의료계, 언론, 공공기관 등의 각계각층이 참여·조직한 혁신 TF팀이다. 조직경영혁신단은 올해 상반기까지 기관혁신과제 선정 및 토론, 개선방안 제안 등의 대국민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의료중재원은 토론과정에서 논의된 내용을 실무추진 TF 검토 후 혁신계획에 반영해 기관 중점 혁신과제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윤정석 의료중재원장은 “조직경영혁신단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국민 의견을 적극 청취하겠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춰 지속적 혁신 추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치과의 가치는 어디에, 얼마나 있을까. 양도양수를 원할 때, 공동개원을 그만 두고 싶을 때, 경영적 의사 결정이 반드시 필요할 때 이런 의문이 극대화 된다. 문제는 평가의 기준이 무엇이냐에 따라 우리 치과의 가치가 천차만별의 ‘스펙트럼’에 갇힌다는 사실이다. 최근 신규 개원 뿐 아니라 양도양수에 대한 관심 역시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객관적이고 동시에 현실적인 평가 기준에 대한 치과계 내부의 합의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명확한 상호 합의가 부재한 상태로 양도양수나 공동개원 해지를 추진할 경우 추후 법적 분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특히 자산을 비롯한 인적시설 및 권리·의무 등을 포괄적으로 승계, 양도하는 것을 의미하는 ‘포괄적 양도양수’의 경우 환자 사후 관리나 직원 승계 여부 등을 놓고 입장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따른 분쟁 역시 최근 수년간 급격히 늘었다. 김성진 엠디캠퍼스 대표는 “현실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권리금 분석법으로는 평균매출의 3개월 치를 합한 금액이 언급되고 있지만 이는 기본적으로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 실제 사후 분쟁이 빈번하게
치과의사들의 예술적 끼를 선보일 수 있는 제3회 치의미전 1차 접수 마감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치협이 주최하는 제3회 치의미전의 1차 접수가 3월 20일에 마감된다. 공모 부문은 회화(동양화, 서양화 10~20호 이내)와 사진(액자포함 60x48cm 이내)으로 치협 회원으로서 의무를 다한 경우 응모할 수 있다. 이번 치의미전의 1차 접수 마감은 3월 20일로, 이메일(admin@kda-art.co.kr)로 이미지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2차는 작품 실물 접수로 2019년 3월말 경 치협 홈페이지 및 입상 작가에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제3회 치의미전은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컨퍼런스룸 E7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 및 제 52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행사 기간에 열려 대한민국 치과의사들의 넘치는 끼와 재능을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번 치의미전은 APDC 2019 기간에 열릴 예정이니 전 세계 치과의사와 치과계 가족들에게 대한민국 치과의사들의
치협이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 및 제52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의 개최를 앞둔 가운데 일본치과의사협회(협회장 켄노 호리·이하 일본치협)의 긍정적인 참여 의사를 확인하고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협은 지난 1일 일본치과의사회 회관에서 일본치협과의 실무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치협 측에서 나승목 부회장, 김현종·이진균 국제이사가 참여했고 일본치협 측에서 타모츠 사토 부회장, 케이타 고바야시 상임이사, 미나미 사토 국제이사, 히토시 데라다 이사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치협은 일본치협에게 한국에서 열리는 KDA종합학술대회 초청장을 전달했다. 이에 타모츠 사토 부회장은 일본치협의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간 체결된 양해각서에 기반한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인 사항으로는 ▲양국 학술대회 상호 연자 교류 ▲양국 보수교육 점수 상호인정 방안 논의 ▲치의학 정책에 관련된 한일 양국 간 정보 공유 및 인적자원 교류 등의 내용이 논의됐다. 일본치협은 오는 2021년 9월 예정된 추계 학술대회 연자교류 및 프로그램에 있어 한국과의
진료실에 조용하고 가사가 없는 음악을 틀어 놓을 때가 자주 있다. 주로 음원사이트의 명상음악 카테고리의 음악들을 선택하는데 바람 소리, 숲 소리, 또는 파도 소리에 잔잔한 음악이 스며들 듯 흐른다. 호흡이 길고 느린 음악을 통해 긴장과 흥분을 가라앉히는 것이 진료를 보는 의사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 방법이다. 바쁜 날은 음악을 틀 생각도 못 할 때도 있고, 일에 집중할 때 음악 소리가 귀에 들어오지 않을 때도 많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조용한 음악 소리와 맑은 파도 소리가 들리면 그에 맞춰 나도 모르게 긴 숨을 쉴 수 있게 된다. 일 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이라도 말 그대로 ‘숨 돌릴 새’를 만들어 줄 수가 있었다. 방학이 되면 많은 학생들이 병원을 찾는다. 수능 시험이 끝나면 턱관절장애 진단을 위해 오는 환자들 중 특히 수험생이 많은데, 이 악물고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학생, 수험생에서 벗어나 시간이 나서 그동안 아프고 참았던 통증을 치료하고 싶어 온 학생 모두 지친 얼굴로 의사와 만난다. 학년이 올라가는 중고등학생들도 많이 오고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턱관절이 아파서 병원에 오는 경우가 꽤 있다. ‘
인준 분과학회를 기간학회와 세부융합학회 두 가지로 분류해 운영하는 분과학회 제도개선 치협 정관개정안이 올해 정기대의원총회(총회)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 26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회계연도 제2회 치협 학술위원회(위원장 이종호) 회의에서는 분과학회 학회장들로 구성된 참여 위원 만장일치로 이 같은 안이 통과됐다. 해당사안은 ‘치협 정관 제9장 분과학회’ 일부 조항, ‘분과학회 인준 규정’ 전면 개정이 필요한 치협 정관개정 사안으로 지난해 총회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총회 직전 철회된 바 있다. 이는 인준 분과학회들의 확실한 의견일치를 담보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여 위원들의 단합된 의견으로 해당 정관개정안을 다시 올해 총회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분과학회 제도개선의 핵심은 전문의 자격이 인정되는 학회, 전국 치대 1/2 이상에서 교과목으로 들어가 있는 학회, 독립된 하나의 치의학 영역으로 인정되는 학회 등을 기간학회로 하고, 여기에서 파생·발달하거나 단일 임상술기를 다루는 학회, 의과·공과 등 타 학문분야와 공동으로 하는 학회를 세부융합학회로 운영하는 것이다. 이 같은 분류체계에 따라 학회가 갖게 되는 권리에 차등을 두게 된다. 이 같
제주치과의사신협(이사장 류상철·이하 제주신협) 부설 인문고전 전문도서관인 ‘불기(不器)도서관’이 지역 치과의사뿐 아니라 제주특별자치도 도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정한 것을 담는 그릇으로 한정되지 않는다’는 논어의 ‘군자불기(君子不器)’라는 구절에서 따온 불기도서관은 지난 2012년 10월 개관한 이래 조합원 외에 도민 모두에게 개방해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인문학적 풍토확립에 기여해오고 있다. 도서관은 제주신협의 수익금과 기부를 통해 다양한 인문고전 장서들을 분야별로 수집·보관하고, 더욱이 수준 높은 인문학 강의를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기도 하다. 도서 수집의 경우 문학, 역사, 철학, 사회, 예술, 과학 등 각 분야별로 도서 추천위원을 위촉해 추천도서를 수집하고 있으며, 2018년 6월 현재 약 5500여 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 고전강좌 등 다채·독서문화 활성화 기여 특히 고전을 읽기 위한 강좌에 역점을 두고 진행 중이며, 2018년 6월 기준 총 100회 이상의 인문학 강좌를 진행해온 바 있다. 불기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층적 고전읽기’는 한 권의 고전을 여러 분야의 학자들이 각기 다른 관점에서 해석해 읽어주는 방식으로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2019·이하 APDC 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 2차 사전등록이 3월부터 시작된다. APDC 2019, KDA 종합학술대회 및 SIDEX 2019가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조직위는 대회 60여일을 앞두고 일정에 맞춰 전체회의를 정기적으로 가동하는 등 준비 작업을 순조롭게 이어 나가고 있다. 사전 등록의 경우 현재 지난 2월 28일로 마감된 1차 사전등록 명단을 집계 중이다. APDC 2019 조직위원회(대회장 및 조직위원장 김철수·이하 조직위) 측은 온라인을 통해서도 사전등록을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일선 회원들의 지속적인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각 지부와 충분한 협의와 조율을 거쳐 3월 중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 치의 보수교육 점수 6점 부여 치과기공사, 스탭 보수교육 2점 국내 치과의사들에게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6점이 부여되는 것을 비롯해 치과위생사,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회장 이성복·이하 ITI 한국지부)가 기해년을 맞아 향후 학회 계획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ITI 한국지부가 지난 23~24일 양일간 2019년 스터디클럽 대표자 및 팰로우 회의를 부산 이비에스 엠베서더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ITI 한국지부의 스터디클럽 현황과 향후 발전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팰로우 및 대표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ITI 한국지부의 18개 스터디클럽의 교육현황과 프로그램의 개발, 스터디클럽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계획을 세웠다. 이성복 회장은 “ITI 한국지부가 계획한 2019년 가장 중요한 1차 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서 기쁘다. 올해에도 작년과 동일하게 1회의 연례총회 및 4회의 학술대회가 계획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전세계 학자들이 동참해 출판하고 있는 ‘ITI Tx. Guideline’ 시리즈의 한국어 번역판 발행과 더불어 스터디클럽 회원배가를 위한 특별연수 교육프로그램을 ‘Ⅰ.기본기 다지기’와 ‘Ⅱ.고품격 치료기술 업데이트’로 나눠 기존 교육과는 다른 형식으로 구성하고 있으니, 교육지도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