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만 찾는 환자 제한해야” 의뢰서 횟수 제한·외래방문 패널티 부여 필요 환자들이 대형병원으로 쏠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환자들의 병원선택권에 제한을 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환자 병환정도에 따라 적정한 의료기관을 찾게 하는 것이 의료전달체계확립의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개원의가 바라본 의료전달체계 문제점과 개선방안 토론회’가 지난달 23일 의협회관에서 열렸다<사진>. 대한개원의협의회와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서울특별시개원내과의사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전문의의 45.4%가 1차의료기관에서 근무하고 있어 동네의원에서도 전문적인 진료가 가능한 상황인데, 환자들이 3차 이상의 대형병원들에만 쏠려 개원가가 고사위기에 놓여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임금자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현 의료전달체계의 문제점으로 1차 의료기관이 진료의뢰서 발급기관으로 전락해 환자를 다시 찾아오지 못하고, 환자들은 병원의 브랜드파워에 얽매여 대형병원들만 선호하는 상황을 지적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진료의뢰제도를 강화해 의뢰서 기한 및 사용횟수 제한, 대형병원 외래 방문자에 대한 페널티 부여 방안 강구, 의원 입원기간 조정 및 현 의
잇몸 너 어디까지 올라가니?과다노출 완전 정복 연아카데미 세미나 (6일) 국제 학술 단체로부터 인정받은 잇몸과다노출 치료 술식을 심도있게 접할 수 있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연 아카데미 완전정복 시리즈 2탄, 임중기 원장(압구정 연치과의원)의 잇몸 노출 완전 정복 ‘잇몸! 너 어디까지 올라가니?’ 세미나가 오는 6일 가톨릭대학교 의과학 연구원 1003호에서 열린다. 이번 강의는 오는 3월 오스트리아 학회 초청강연에 앞서 국내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기념강연으로, 잇몸과다노출이 전통적인 교정치료에서 개선하기 힘든 분야 중 하나였지만 이제는 미니임플랜트를 이용, 예측 가능한 메카닉을 사용해 악교정 수술 없이 좋은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는 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Gummy smile의 진단을 주제로 ‘vertical dentoalveolar excess’, ‘vertical maxillary excess’, ‘horizontal dentoalveolar excess’, ‘horizontal maxillary excess’ 등을 다루며 ▲각 유형별 치료전략을 주제로 ‘mini implant 식립위치’, ‘force
‘임플랜트 전문가 드림팀’ 뜬다 제1차 ITI SAC 교육코스 (21일) 임플랜트 전문가 드림팀으로 구성된 교수진이 앞선 술식을 전수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제1차 ITI SAC 교육코스가 오는 21일 스트라우만덴탈코리아(주) 세미나실에서의 첫 강연을 시작으로 심미임플랜트에서 실패율을 줄이는 임플랜트 시술법, 임플랜트 합병증 예방 및 처치 등 수술, 보철, 치주를 총 망라한다. 첫날 강의에서는 ▲이재신 원장(이재신치과의원)이 ‘임플랜트 치료의 올바른 이해 A부터 Z까지’를 강연하며, 두 번째 강의에서는 ▲한동후 연세치대 교수가 ‘심미 임플랜트 보철의 모든 것’, 세 번째 강의에서는 ▲조규성·정의원 연세치대 교수가 ‘심미 임플랜트 수술의 모든 것’에 대해 교육한다. 네 번째, 다섯 번째 강의에서는 ▲이성복 경희치대 동서신의학병원 교수가 ‘Partial 혹은 무치악 환자의 로딩 프로토콜’, ‘심미 임플랜트 보철의 최신기법’ 등을 각각 강연한다. 이 밖에도 4월 내내 ▲이백수 경희의료원 교수가 ‘Neurologic complication을 막기 위한 응용해부 및 신경손상 검사법’ ▲이종호 서울대 교수가 ‘임플랜트 식립과 연관된 하치조신경 손상치료 프로
저작·연하장애 추가 모색 장애등급 판정기준 개정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재갑·이하 장애판정특위)가 치과의사가 판정 가능한 장애등급 항목에 저작 및 연하장애 항목을 추가시키려는 본격적인 움직임에 돌입했다. 또한 장애판정특위는 회의 성격을 상설위원회로 전환, 치과의사들의 장애등급 판정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제4차 장애판정특위 회의가 지난 21일 서울역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사진>. 장애판정특위는 장애등급 판정기준에 저작 및 연하장애를 새로운 항목으로 추가하기 위해 현재 권경환 위원이 집필중인 관련 논문을 치협 협회지 또는 유명 저널에 빠른 시일 내 게재키로 했다. 또한 충실한 근거자료 마련을 위해 최근 열린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워크숍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안면장애로 인한 노동력 상실률에 대한 설문조사결과를 정리하고 전국 11개 치대병원 구강외과 및 구강내과를 대상으로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취합키로 했다. 특히 전문가 뿐만 아니라 치과관련 장애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조사도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구강을 주로 사용하는 아나운서나 교사 등 특정 직업군에 대한 장애판정기
회원 보수교육 TFT 운영일간지 연계 대국민 홍보도 강화 치협이 회원 보수교육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한다. 또한 올 한해 일간지와 연계한 홍보활동을 통해 대국민 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 치협은 지난 19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9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회원보수교육운영 TFT를 구성키로 했다. 김여갑 학술담담 부회장을 필두로 총무, 학술, 재무, 법제, 정보통신 이사 등이 참여하는 TFT는 최근 진행된 국가구강검진제도교육 등 중앙회와 지부에서 실시하는 보수교육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최근 복지부가 보수교육 미필자에 대한 처벌을 법령대로 집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에 따라 이에 대한 회원보호 및 관리차원에서도 TFT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현재 회원보수교육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 회원 ID카드 발급도 함께 추진되고 있으며, 신용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합 카드발급이 유력시 되고 있다. 또한 치협은 문화일보와의 협력을 통해 올 한해 치협의 주요정책 및 대국민 활동을 연속해 보도한다. 이는 치과의사의 위상 제고를 위한 기획사업으로, 현재 치협은 공익광고방송을 위해 주요 방송사와도 물밑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
네오바이오텍 수요세미나 / 2월 3일고난도 임플랜트 빠르고 쉽게 정복 ‘강의’ Sinus 완전정복을 주제로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주)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 수요세미나가 2010년에도 계속된다. 네오바이오텍 수요세미나가 오는 2월 3일을 시작으로 삼성동 보스톤허브치과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매월 첫째, 둘째, 셋째 수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세미나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을 맞을 예정이다. 강의내용을 살펴보면 첫날에는 고난도 임플랜트 케이스를 빠르고 쉽게 정복하는 방법으로 ‘발치 즉시 식립 - 높은 성공률로 쉽게 하기’, ‘쉽게 하는 One stage GBR의 비밀’, ‘Immediate Loading - 나도 할 수 있다’, ‘약한 골에서 100% 성공하는 비결’등으로 구성돼 있다. 두 번째 수요일에는 Sinus 완전정복 ‘Crestal & Lateral의 새로운 접근법’을 주제로 SCA·SLA kit를 이용해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상악동에 접근하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마지막 세 번째 수요일에는 파절되거나 문제있는 임플랜트 및 스크류를 제거하는‘Failing Impl
대공협 회장 김진구·박태준 당선 현실적인 문제를 우선 해결하겠다는 공약이 공보의들의 ‘민심’을 사로잡았다.2010년도 제24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신임회장에 기호 3번 김진구(정)·박태준(부) 후보팀이 당선됐다. 지난 21일 대공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투표결과 김·박 후보팀이 전체 투표 중 41.1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으며, 그 뒤를 이어 기호 2번 양형석(정)·신동헌(부) 후보팀이 35.36%, 기호 1번 한수일(정)·엄주석(부) 후보팀이 23.48%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김진구 당선자는 제23대 집행부 법제이사 출신의 이른바 ‘여권’당선자로 ‘함께하는 2010’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보의 전원을 대상으로 의료배상보험 가입과 공보의 민원처리의 내실화, 지역공보의 맞춤 세미나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었다. 김 당선자는 전 집행부부터 강조해왔던 공보의들의 실현가능한 현실적 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는 공약을 강조해왔으며, 기존사업인 개원박람회나 단체미팅 등을 성공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당선자는 “무엇보다 실현가능하고 공보의들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공약을 준비하는데 가장 역점을
박기태 교수 출판기념회삼성서울병원 소아치과 박기태 삼성서울병원 소아치과 교수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13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아이리스룸에서 열렸다<사진>. 이 자리에는 최근 대한나래출판사를 통해 ‘소아·청소년을 위한 교정치료의 ABC’를 출간한 박 교수를 축하하기 위해 김창수 삼성서울병원 치과진료부장, 장기택 서울대 소아치과 과장, 김성오 연세대 소아치과 교수, 박재홍 경희대 소아치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기념회는 저자 인사말과 책 소개 순으로 진행됐으며, 박 교수의 두 딸이 나와 축하공연을 펼쳤다.
임플랜트 후 절대 금연! 스웨덴 연구팀, 시술환자 치조골 손실 주범 “흡연” 흡연이 임플랜트 식립 후 발생할 수 있는 치조골 손실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임플랜트 환자들에게 금연권고를 하느라 애먹었던 치과의사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근거자료가 될 전망이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연구팀이 임플랜트 시술 후 인공치아 주변의 뼈 조직 변화를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 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임플랜트를 시술한 환자 600명의 X-레이 사진을 분석한 결과, 실험군의 1/4 이상인 28%의 환자에게서 임플랜트 주위의 뼈 조직이 물러지는 치조골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구팀은 실험군 중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임플랜트 주변 뼈 조직이 약해진 경우가 훨씬 많았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흡연이 치주염 등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고, 이로 인한 임플랜트 주위 조직의 염증이 치조골 손실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동안 앞선 연구에서는 흡연이 치주염이나 충치, 잇몸변색 등 구강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지속적으로 발표돼 왔다. 크리스터 프랜슨 박사는 “자연치아 주변 조직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처럼 임플랜트
치과 전문상담 자신감 쑥쑥 서울치의학교육원, 치과 상담자 과정 13기 치과경력 1년 이상의 스탭을 위한 전문 상담자 과정이 마련됐다.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신금백)이 마련한 치과 상담자 과정 13기가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서울치의학교육원(강남역 6번출구)에서 개최된다. 첫 강의에서는 상담자 본인의 행동유형 파악 및 환자의 행동유형 파악, 그리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환자에게 호감을 주는 커뮤니케이션 기법과 환자 동의율을 높이는 상담 프로세스가 제공되며, 포토샵, 상담책 만들기, 파워포인트·웹으로 자료 정리하기 등 상담자료 준비를 위한 실습과정이 진행된다. 세 번째 강연에서는 인레이, 레진 등 보존진료 상담하기와 크라운, 브리지, 덴처 등 보철진료 상담하기 과정이 마련됐다. 또한 소아진료 및 심미치료 상담하기 등의 과정도 함께 마련됐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교정상담 시 필요한 진단준비과정과 진단 케이스별 상담요령 및 주의사항, 임플랜트 환자 관리기법 등이 심도 있게 다뤄질 전망이다. 교육원측은 “급변하는 의료서비스를 이해하고 병·의원 현장에서 중간 관리자로서 환자 특징에 따른 상담을 수행할 스탭
“전공의 결정권만 있고 책임은 회피”건치, 복지부에 전문의제 합리적 인력수급안 촉구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이하 복지부)가 “전공의 배정권한은 복지부의 고유권한”이라는 주장을 내놓은 것과 관련,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그러면 최종 결정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건치는 지난 15일 성명을 내고, “복지부는 국가 구강보건정책의 운영자로서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특히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의 합리적인 운영 방안과 인력수급계획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해 복지부는 전공의 수를 증원한 것과 관련, 건치가 구체적인 경위를 묻는 질의서에 “치협이 제시한 안의 근거자료가 불합리하고 각 수련기관들의 민원으로 증원할 수 밖에 없었다. 전공의 배정은 복지부의 고유권한”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복지부는 소수정예원칙을 포함한 적정 전문의 수와 치과의료전달체계 확립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치과계 이해관계자들의 합의’만을 요구하며 답변을 회피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건치는 “어떤 방안이 국민구강보건을 비용 효과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가가 핵심인데 복지부는 지금껏 인력수급계획과 치과의료전달체계에 대한 결론은 커녕 고민의 흔적조차
연세대 치과병원 환자만족도 ‘으쓱’ 보철·치주과 등 종합평가 1위… 심준성 교수 최상 의료진 선정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백형선·이하 치대병원)이 세브란스의원 내 다양한 진료센터들을 제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치주과와 보철과에 대한 병원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브란스병원 고객만족평가팀이 전임강사 이상 의료진 271명에게 환자들이 평가한 의료진 만족도를 통보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8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 평가팀이 각 의료진별 담당환자 10명씩을 무작위로 선정해 총 271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의료기술 및 환자대기시간, 의료서비스 등 총 3개 분야 22개 세부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치과 및 일반 의과 포함 총 7개 병원 47개과에 대한 의료진 만족도 평가결과 치대병원의 진료 과들이 전반적으로 상위에 랭크돼 종합평가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치대병원 내에서는 치주과와 보철과가 각각 90점(100점 만점)을 얻어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개인별로는 심준성 보철과 교수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환자에게 높은 진료만족도를 주는 의료인으로 선정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