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권덕철 차관이 9월 28일자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글로벌 보건안보 자문위원회(Global Health Security Advisory Board)’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다고 밝혔다. ‘다보스 포럼’, ‘세계경제올림픽’ 이라고도 불리는 세계경제포럼은 전 세계 저명한 기업인, 정치인, 학자, 언론인 등이 모여 세계 경제 현안과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권위 있는 국제 민관협력 기구이다. 올해에는 전 세계 보건·경제 분야에서 대규모 감염병이 초래할 위기관리와 대응을 위해 ‘글로벌 보건안보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바이오세텍(대표 윤성희)가 후원하고, 박창진 원장이 강연하는 ‘EBHO(Evidence Based Humanistic Orthodontics)임상교정 세미나’가 제8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11월 7일부터 서울 중구 바이오세텍 세미나실에서 시작되는 EBHO 세미나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바탕으로 교정치료를 포함한 치과치료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12회의 커리큘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우선 ▲General Consideration in Diagnosis / History of Orthodontics를 시작으로 ▲Normal Occlusion and Malocclusion ▲TMD / Orthoodntic Instrument / Auxilliaries ▲Fixed Orthodontic Applaince ▲Orthodontic Archwire / Reproximation ▲Growth and Development / Functional Appliance ▲Development of Dentition / Functional Appliance ▲Removable Appliances / Orthodontic Cast / Cephalometrics
1977년 탄생해 불혹을 맞은 국민건강보험. 치과 분야와 관련한 국민건강보험 40년 동안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오는 10월 27~28일 양일간 서울대치과병원, 치의학대학원에서 진행되는 대한예방치과 ‧ 구강보건학회(회장 김영수 ‧ 이하 KAPDOH) 2017 종합학술대회에는 학회, 협회, 시민단체 및 정부 관계자 등이 ‘국민건강보험 40주년, 치과분야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토론에 나선다. 27일 진행되는 주제강연에는 건강보험 연구의 권위자인 김 윤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가 나서 ‘국민건강보험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마경화 치협 보험부회장이 ‘국민건강보험, 치과분야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 간다. 주제강연에 이어 진행되는 지정토론에는 박덕영 강릉원주치대 교수, 한동헌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홍선아 치위협 부산지부 회장, 류재인 경희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김준현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 정통령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이 나서 토론을 진행한다. 정세환 KAPDOH 학술이사는 “국민건강보험 도입 이래 40년 동안 치과의료 분야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면서 “문재인 케어에 의한 국
스마일재단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광철 교수(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소아치과학교실)가 ‘서울의 얼굴’로 선정돼 서울특별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김광철 교수는 스마일재단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치과진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헌신했고, 사랑의복지관 장애인치과진료실에서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장애인 구강건강 개선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대한장애인치과학회의 6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 9월 26일 서울시는 김광철 교수를 포함한 서울의 얼굴 7인을 최종 선정, 이들의 얼굴과 업적을 새긴 동판을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연결 통로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김광철 교수 외에 서울의 얼굴에는 초인종 의인 고 안치범 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숨은 실천가 고 이혜경 씨, 동작의 푸른신호등 이필준 씨, 자격루를 복원한 남문현 씨, 사랑의 가위손 단정이봉사단 총 7명이 선정됐다.
조선치대 새 학장에 안종모 교수(구강내과학교실)가 취임했다. 조선치대는 지난 9월 12일 조선치대 1층 대강당에서 제19대 김흥중 학장의 이임식과 제20대 안종모 학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안종모 신임 학장은 지난 9월 1일부터 정식임기를 시작했다. 안종모 학장은 취임식에서 “모든 학문단위나 전문적인 직업도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노력을 해야한다” 며 교육, 학술연구, 사회봉사의 3개 중점사업을 제시했다. 안 학장은 일단 교육부문과 관련해 “교육과정을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과정과 졸업 후 사회에서 올바르고 정확하게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과정으로 나누겠다”고 밝히고, “학술연구 부문에서는 그동안 진행돼 왔던 국책연구사업인 MRC, RIC가 종료되는 시점에서 구강생물학 연구소의 활성화를 통해 국책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현재 진행 중인 국책사업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고, 신임 교수님들의 연구력 증진을 위해 함께 연구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사회봉사 부문과 관련해서도 안 학장은 “의료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사회봉사가 아닌가 싶다”면서 “학생들에게 사회적 약자를 돕고, 상생하며 사는 의료인으로서 기본
성형외과계를 비롯해 의료계 전반에 만연해 있는 거짓, 과장광고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 이하 공정위)가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 공정위가 의료광고에 과징금 처분을 내린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업계의 관행처럼 이어져 온 블로그, 카페 대행 마케팅이나 과장광고 등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처분을 내린 것은 특기할 만한 조치로 평가된다. 특히 의료광고에 대한 사전심의가 위헌 판결 난 이후 허위, 과장 광고가 만연하면서 사전심의에 대한 법제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새 정부 공정위의 ‘경고성 조치’로도 풀이돼 사전심의제도 ‘부활’에도 무게감이 실릴 거라는 분석이다. # 대행업체 바이럴마케팅 ‘주의보’공정위는 최근 블로그에 허위 수술 후기를 게재하거나 누리집에 수술 효과를 과장한 사진을 게시하는 등 허위 과장광고를 낸 9개의 병 ‧ 의원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 중 2개 소에는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번에 적발된 병의원은 성형외과 6개소, 산부인과 1개소, 모발이식병원 1개소, 치과 1개소다. 특히 이중 치과는 부산에 소재한 O치과로, 공정위에 따르면 O치과는 임플란트, 잇몸성형, 보철, 스케일링 등의 치료에 대해 허위 치료후기를 게재하고
㈜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대표 김민정 ‧ 이하 브레인스펙)이 치과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계속구강관리 프로그램을 강연한다. 오는 10월 14일 오후 5시부터 서초구 보아치과에서 진행되는 ‘계속구강관리 실전코스’는 치과위생사들을 대상으로, 임상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꾸준한 컨설팅으로 환자와 개원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구조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김민정 대표가 연단에 서서 ▲계속구강관리프로그램이란?-우리치과 설계하기 ▲전문가관리방법-실습교육, 프로세스 적용하기 ▲자가관리(홈케어)방법-자가관리 교육방법, 제품 추천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교육한다. 김민정 대표는 “스케일링으로 보험만 청구하는 단순구조의 관리 프로그램의 시대는 지났다. 고객이 만족하는 계속구강관리프로그램을 우리치과에 적용한다면 지금보다 충분한 수익구조와 환자의 만족까지 넣어 내 병원의 안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세미나 취지를 밝혔다. 선착순 12명에 한해 등록 받고 있으며, 등록 및 문의는 전화(010-3618-2080) 및 카카오톡(brainspec)으로 하면 된다.
다양한 원인으로 실패를 가져올 수 있는 임플란트 술식. 이런 ‘임플란트 실패’의 원인과 예방책을 따져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영균 ‧ 이하 이식학회)가 오는 10월 15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임플란트 실패는 어디서 왔을까?’라는 주제로 2017년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임플란트 술식에 대한 다양한 지견들을 공유한다. 강연은 크게 3개의 세션으로 나눠진다. 일단 1세션은 ‘심을 때’라는 타이틀로 최병준 교수의 ▲임플란트 실패 ;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를 시작으로 ▲임플란트 실패를 줄이는 임플란트 제대로 심기(김기성 원장) ▲성공하는 GBR? 실패하는 GBR?(윤정호 교수)로 구성되며, 2세션은 ‘올릴 때’라는 타이틀로 ▲치료계획부터 이미 예견된 임플란트 실패(김성태 교수) ▲보철에 의한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을 위한 전략적 접근법(김신구 원장) 등으로 구성된다. 마지막 3세션에서는 ‘관리할 때’라는 주제로 ▲임플란트 실패사례-연조직에서 답을 찾다(김정호 원장) ▲건강한 잇몸을 위한 임플란트 유지관리(지 숙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 진다. 이식학회 측은 “임플란트 술식의 붐을 지나 완숙기에 들어선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임플란
대한구강악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이하 카오미)에서 발간하는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 평가결과 2017년도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는 국내 학술지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국내 학술지의 논문 투고 대장, 평가서 등을 종합평가해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한다. 후보학술지는 매년 재평가를 받아 일정 점수 이상을 받으면 등재학술지가 된다. 그동안 카오미는 국내외 학술 활동을 발판으로 학회지 발간에도 매진, 이번 등재후보학술지 선정은 임플란트 전문학회지로서 국제적인 학술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선정된 학술지의 논문은 한국학술지인용색인에서 검색이 가능해 학문적 역량과 영향력을 공인받게 된다. 여환호 회장은 “이번 등재후보학술지 선정은 단기간에 이뤄진 성과가 아니라 그동안 전 회장님들과 많은 임원들 및 회원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실”이라며 “한 단계 높아진 학회의 위상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정진해 국제적인 학술단체로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통 및 해열제로 유명한 아스피린이 상아질을 재생시켜 충치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이목이 쏠린다. 영국 벨파스트 퀸스 대학교 보존전문의인 이클라스 엘 카림 박사 연구팀은 아스피린이 충치로 손상된 치아의 상아질을 재생시키는 능력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BBC뉴스 인터넷 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아스피린이 상아질 형성을 담당하는 유전자와 치아 줄기세포를 활성화시켜 상아질의 재생을 돕는다는 사실을 시험관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실험용 페트리 접시에서 손상된 상아질의 줄기세포를 소량의 아스피린에 노출시키고, 상아질을 구성하는 미네랄이 증가하면서 손상된 부분이 재생되는 것을 확인했다. 상아질은 보통 자연적인 재생이 제한적인데, 손상 부위가 커지면서 치수가 노출되면 자연적인 재생이 불가능해진다. 그래서 충전재로 수복하는 것이 보통의 치과 술식이다. 이번 연구결과로 아스피린이 상아질 재생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문제는 아스피린을 어떻게 투여하느냐이다. 엘 카림 박사는 “아스피린을 단순히 충치에 도포했다가는 그대로 쓸려나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손상된 부위에 오랫동안 지속해서 투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린 세계치과의사총회(FDI2017)는 한국 대표단에게 적지 않은 성과와 도전의 과제를 남기고 폐막했다. 동시에 FDI 참가국들은 세계 치의학계에 다시 한 번 ‘구강건강은 전신건강의 관문’이라는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전신의학의 관점에서 세계 시민의 구강건강을 돌봐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폭넓게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이는 현재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치매국가책임제’에 치협을 비롯한 치의학계의 역할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메시지라 국내외적으로 시의적절한 비전이라 평가된다. FDI 한국대표단을 이끈 김철수 협회장은 귀국 후 “이번 FDI에서 각국 치협들과의 교류를 통해 각국 치과의 상업화 문제, 치과계와 정부와의 관계, 구강건강과 전신건강의 연관성 등 공통의 관심사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전 지구적 솔루션을 토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총평했다. # 서울 FDI2022 군불지폈다이번 FDI의 성과는 단연 박영국 경희대치의학대학원 원장의 FDI Councillor(집행위원) 입성이 손에 꼽힌다. FDI Council은 실질적으로 FDI를 움직이는 최고집행기구로, 교육, 임상술기, 공중보건
클로르헥시딘 등 살균 성분이 함유된 구강살균소독제를 매일 사용하는 습관이 심장질환을 부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미국 텍사스대학 건강과학센터 네이든 브라이언 교수 연구팀은 최근 미국 자연요법협회(ANMA) 초청강연에서 구강살균소독제를 매일 입안을 세척하는 것은 입 냄새 제거의 효과가 있긴 하지만,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질소산화물을 생산하는 유익균까지 죽이기 때문에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질소산화물은 체내 세포 간 교신을 돕고 혈관 이완과 혈압 조절 역할을 해 심근경색이나 동맥경화,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 필수적 물질 중 하나다. 채소 등을 통해 섭취된 질산염을 구강과 장 속 유익균에 의해 산화질소로 바뀌게 된다. 브라이언 교수는 “꼭 필요한 때 적절히 이용하지 않고 매일 습관처럼 구강살균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브라이언 교수의 주장과 맥을 같이 하는 다른 연구결과들도 존재한다. 영국 퀸메리대학 연구팀은 구강 살균제를 거의 날마다 사용하면 혈관을 이완시키는 유익균을 죽여 혈압을 높이며, 이런 효과는 사용 당일부터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