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의료봉사회(회장 장은식 ‧ 이하 봉사회)가 필리핀에 온기 어린 의술을 전하러 떠난다. 한재익 제주지부 회장은 지난 22일 필리핀으로 의료봉사를 떠나는 봉사회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발대식을 열고, 성공적인 진료봉사와 봉사단들의 무사귀환을 당부했다. 장은식 회장, 강창수 부회장을 비롯한 봉사회 5명은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와 함께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 간 필리핀 산타마리아시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치과의사 2명과 치과위생사 3명으로 구성된 봉사회 치과진료팀은 산타마리아시 의료사각 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스켈링, 발치 등의 진료와 구강관리 교육 등의 활동을 하고 복귀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발족한 봉사회는 그동안 제주지부 차원에서 진행하던 의료봉사의 역량을 확대, 의사회 등 타 단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2월에는 라오스를 방문해 치과의료 장비를 기증하고 현지의 치과의료기술의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제주지부 제공>
치협이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틀니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치협은 10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보훈처 측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2019년 말까지 3년 동안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선발해 틀니 지원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는 우선 1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치협을 대표해 박인임 부회장, 허경기 문화복지이사가 참석했으며, 보훈처 측에서는 심덕섭 차장(차관급), 하유성 복지정책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으로 보훈처는 서울청 68명, 부산청 23명, 대전청 15명, 대구청 16명, 광주청 16명, 제주보훈청 2명 등 전국에서 140명의 지원대상자에 대한 신청을 접수 받고, 치협은 지부 사무국을 통해 시술기관을 보훈지청과 연결해준다.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지난 6월 21일 롯데유통BU가 국가보훈처에 쾌척한 성금 5억 원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틀니 신청대상자 중 치과병의원에서 1차 검진 후 의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지원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구강검진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또 7년 이내에 틀니를 시술 받았다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술을 담당하게 되
대한치과심미치과학회(회장 임영준)는 지난 7월 9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2차 인정의 펠로우 고시를 개최했다. 이날 인정의 펠로우 고시는 학회에서 실시한 인정의교육원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39명이 응시했다. 1차 필기시험과 2차 구술시험으로 진행된 인정의 펠로우 시험에서 진상미 원장(I-플러스치과의원)이 수석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인정의 펠로우를 취득할 경우 인정의 마스터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한편 2017년 자격을 취득한 인정의 마스터와 인정의 펠로우 증서 수여식은 11월 18일 학회 30주년 행사 전야제에서 진행된다.
수면시간이 하루 평균 6시간 이하인 사람은 8시간 이상 자는 사람에 비해 허리둘레가 4cm 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영국 리즈대학 의대 연구팀은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허리둘레,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최근 성인 남녀 1615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 BMI(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식습관 등을 조사하고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갑상선 기능을 측정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면시간이 하루 평균 5.9시간인 사람은 8.4시간인 사람에 비해 허리둘레가 4cm 길고(95cm대 91cm) BMI가 1.5 높은 (28.6대 27.1)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하루 수면시간이 1시간 추가될 때마다 허리둘레는 0.8cm 짧아지고, BMI는 0.5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이런 원인은 짧은 수면시간에 따른 나쁜 식습관과는 큰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이 부족하면 고지방, 고당분 음식을 찾게 되고 그것이 체중이나 혈당 등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논리는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말이다. 로라 하디 교수
나트륨을 매일 2티스푼(3.73g)만 섭취해도 심장이 손상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심장학회(AHA)는 나트륨 섭취량을 하루 2.3g 이하로 제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병원 내과 전문의 센틸 셀바라즈 박사는 나트륨을 하루 3.73g 이상 섭취하면 심장의 왼쪽 윗부분과 아랫부분인 좌심방과 좌심실이 비대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셀바라즈 박사 연구팀은 약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소변 검사를 통해 나트륨 섭취량을 조사하고, 심장 초음파 검사로 심장구조와 기능을 관찰해 위와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셀바라즈 박사는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심방과 심실의 벽이 두꺼워지고 심장근육이 탄력을 잃어 혈액의 송출기능이 떨어지게 된다”고 경고했다.
녹차가 특유의 항균작용으로 인해 구취를 없애고, 구강 내 건강을 돕는다는 연구결과는 발표된 바 있지만 직접적으로 충치와 치아과민증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처음 밝혀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중국의 우한대학 연구팀은 최근 녹차추출물이 치아과민증과 충치의 발생을 예방하고, 억제한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덴티스트리투데이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녹차 속에 들어 있는 고활성도 폴리페놀인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EGCG, epigallocatechin-3-gallate)를 활용해 보호 물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치아과민증, 즉 시린이를 치료하고, 나아가 충치까지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시린이는 치아 표면의 에나멜층이 부식돼 치아 내 덴틴이 노출, 미세관을 통해 차갑거나 뜨거운 액체가 치아 신경과 접촉해 통증이 유발되는 증상이다. 시린이를 갖고 있는 사람은 미세한 균열이 노출되기 때문에 충치가 발생할 위험도 그만큼 높아진다. 현재 시린이에 대한 치료는 인회석(nanohydroxyapatite)을 사용해 이 같은 미세한 균열을 막는 것이지만 이 같은 인회석은 세균이 통과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게 연구팀의 주장이다. 연구팀은 ECGC라는 녹차속 성분을 m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 ‧ 이하 대여치)가 제1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 17일 하나은행 법조타운 골드클럽 회의실에서 진행된 대여치 이사회에서는 20여 명의 대여치 임원이 참석, 부서별 활동을 보고하고, 치과계 현안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사회에 앞서 대여치 임원들은 힐링의 시간을 갖는 차원에서 쿠킹클래스를 열고, 우이지무침, 가지냉국, 레몬에이드 등을 만들고 친교를 나누기도 했다. 박인임 회장은 “진료와 가사, 회무를 병행하느라 무더위에 지친 임원들에게 힐링과 청량감을 선사하기 위해 이색적으로 쿠킹클래스를 진행했고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이하 카오미)가 제주지부 학술집담회를 열고, 제주도의 유저들을 찾아간다. 오는 26일 카오미 제주지부는 제주지부 회관에서 학술집담회를 열고, 박동원 원장(파크에비뉴치과의원)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박동원 원장은 부산치대를 졸업하고, 뉴욕대 보철과, 임플란트과 전임의 과정을 수료한 유명 연자다. 학술집담회에서 박동원 원장은 ‘BMP2 enhanced open healing’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 갈 예정이다. 등록비는 무료이며, 등록시 면허번호, 근무 치과명, 이름을 이메일(goodi32@hanmail.net)으로 보내면 된다. 문의 : 홍명기 총무이사(064-746-9427)
치협이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해 타의약단체와 어깨를 겯고, 거리에 나선다. 치협은 오는 20일 타 보건의약단체, 의료인, 시민 등 범의료계를 아우르는 가두서명을 진행한다. 서울역 광장 인근에서 진행되는 이번 가두서명은 현재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1인1개소법에 대한 전 의료계의 확고한 의지를 천명하는 동시에 국민들에게 의료상업화의 위험성을 알리고, 의료의 공공성에 대한 범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다. 20일 가두서명에 참여의사를 알린 단체는 의협, 한의협, 약사회를 비롯해 건강세상네트워크, 소비자시민모임 등 주요의약단체와 시민단체다. 더불어 치협은 지난 5월 전국 시도지부에 1인1개소법 수호 100만인 서명운동과 관련한 협조를 요청, 전국 지부에서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등의 지역 의약단체와 공동으로 서명운동을 벌인 바 있지만 여전히 이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는 회원들이 있어 치협은 분회 차원으로 다시 한 번 서명운동의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치협은 전국 시도지부의 분회에 100만인 서명운동과 관련한 호소문, 선언문 등이 첨부된 서명서를 발송하고, 전국 치과의사 회원들의 결집된 힘을 촉구했다. 치협에 따르면 서명운동은 각 분회의 소속 회
남북구강보건의료협력특별위원회(위원장 최치원 ‧ 이하 남북특위)가 초도회의를 열고, 향후 대북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초도회의에는 최치원 위원장을 비롯, 김응호 부위원장, 차순황 간사, 이부규, 권태훈, 김소현, 허경기, 윤헌식, 최종훈, 이상복, 변웅래 위원이 참석, 최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받기도 했다. 남북특위는 지난 2002년 설치된 협회장 직속기구이며, 남북 양측의 구강보건 발전 및 민족통일에 기여하고, 열악한 북한 주민의 구강건강 질 향상과 통일을 대비해 남북의 상이한 구강보건제도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설치됐다. 회의에 앞서 최치원 위원장은 “그동안 남북특위가 많이 활성화되지는 못했는데, 새 집행부가 들어서고 정부도 바뀐 상황에서 (대북정책의 변환으로) 북한 사업이 커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휴지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시간을 갖고 기다린다면 충분히 교류의 길이 열릴 수 있을 것이다. 특위는 이에 맞춰 구강보건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차순황 간사(대외협력이사)는 “남북특위와 더불어 치협은 대북사업의 실행기구인 남구협을 중심으로 지난 10여 년 간 지속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진행했다”면서 “기존의
‘소수정예’ 교정 세미나들이 재조명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기초가 탄탄한 교정 전문 세미나로 각광 받아 온 ‘SyL 교정세미나’가 제2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SyL교정연구회(회장 이상용·이하 연구회)는 오는 9월 7일부터 ‘제25기 Orthodontic Semina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세미나는 이미 15년 이상 축적된 알찬 내용을 공유하는 교정 전문 세미나로 호평을 받아 온 만큼 신뢰도 높은 연수회 찾기에 나선 개원의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연구회 세미나의 전체 과정은 총 2년으로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Advance반 등 4개의 코스가 각각 6개월간 진행되며, 회원들의 교정환자를 함께 치료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25기의 첫 번째 코스는 오는 9월 7일(목)부터 2018년 2월까지 격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 20분까지 총 13회 과정으로 마련된다. 첫 번째 과정인 ‘코스 1’(초급반)은 교정 치료의 기본을 이해하는 코스로, Bracket Bonding 실습, Archwire 선택, 기본 Mechanic 응용, Debonding 등 전반적인 교정진행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 소수정예 세미나로 교정 자신
부산지부(회장 배종현)가 치협과 함께 대시민 홍보 동영상을 전국 회원들에게 제공한다. 지부 측은 지난 5월 전국 지부 중 최초로 자체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등록하고 부산지부 회원과 시민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해당 홍보 동영상은 사무장치과의 저수가 덤핑 치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내용,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치아관리를 하자는 내용, 조기 치료와 주기적 점검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내용들로 각각 구성돼 있다. 전문 작가와 배우, 개그맨 등이 참여해 기존의 딱딱하고 건조한 설명 위주의 동영상이 아닌 직관적이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로 제작됐다. 특히 홍보 동영상을 통한 대시민 홍보가 호응을 얻자 해당 동영상을 전국 회원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의견이 잇따랐으며 이에 부산지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동영상을 제작했지만 대승적인 차원에서 치과의사 회원 전체가 사용할 수 있도록 동영상의 지부 로고와 명칭을 삭제하고 대기실에서 방영할 수 있도록 자막도 입히는 등 추가 작업을 진행, 치협을 통해 이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는 치협 홈페이지(kda.or.kr)→KDA뉴스→협회소식에서 스트리밍으로 전송하거나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h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