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진료에 있어 발치 혹은 비발치, 수술 혹은 비수술 등으로 쉽게 선택하기 곤란한 ‘Borderline 증례’에 대해 고민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2003년 단일과목 공동개원을 포방하고 시작한 웃는내일치과가 개원 15주년을 기념하는 ‘2018 웃는내일 임상교정포럼’을 오는 7월 7일 오후 5시부터 서울성모병원 대학본관 106호 강의실에서 연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Borderline 증례 고민하기’다. 웃는내일치과 관계자는 “교정진료의 일상은 다양한 발치 혹은 비발치, 수술 혹은 비수술 등 결정의 연속이지만 어느 하나로 쉽게 선택하기 곤란한 ‘Borderline 증례’ 역시 많이 접하게 된다”면서 “특히 최근에는 교정치료 기법의 발달에 따라 교정치료만으로 가능한 영역이 확대 되면서 그 경계 자체가 변화돼 더욱 고민스러워 지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포럼은 수술이 고려되는 골격성 Class III 증례와 발치가 고려되는 Class II 증례를 중심으로 수술 혹은 비수술, 발치를 결정하는 기준, 고려해야 할 점, 각 선택에서의 장단점 및 한계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 등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본격적인 강연에서는 먼저 최정호 원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대표이사 김진철, 김진백)가 지난 6월 3일 대만 타이중 템푸스 호텔에서 ‘DIO TAIWAN SYPOSIUM in Taichung’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타이중 지역에서 개최된 단일 행사로는 이례적으로 100여명의 현지 치과의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할 만큼 많은 관심을 모았다. 심포지엄에는 디지털 임플란트의 세계적인 석학인 최병호 교수(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병원)와 정승미 교수(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병원)가 연자로 나서 ▲Flap vs Flapless Implant Surgery ▲Guide Digital Implant Surgery ▲Flapless Crestal Sinus Bone Augmentation을 주제로 풀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를 이용한 가이드 시술과 다양한 임상자료, 실제 시술 영상 중심의 강연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심포지엄에 참가한 현지 치과의사는 “디오나비 가이드 시술 강연을 집중해서 지켜봤다”며 “실제 시술과정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는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간접적이나마 다양한 임상경험을 할 수 있어 유용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한 디오 대만 법인장
강릉원주치대병원(병원장 엄흥식)의 제1기 해외봉사단이 캄보디아에 사랑을 전하기 위해 지난 2일 출국했다. 제1기 해외봉사단은 단장인 조경모 보존과 교수를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돼 캄보디아 씨엡림에서 총 9일 간 지역민과 교류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봉사단은 진료봉사팀과 노력봉사팀으로 나뉘어 진료봉사팀은 치과진료를 수행하고, 노력봉사팀은 집 짓기, 과실수 심기 등을 통해 지역민의 생활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봉사단장인 조경모 교수는 “몽골, 네팔, 캄보디아 등 강릉원주대학교와 병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봉사활동에 여러 번 참여했는데, 치과병원 단독으로 진행하는 첫 해외봉사단의 단장이 되어 더 어깨가 무겁다”면서 “이번 봉사활동이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의 선진의료기술과 나눔의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경 이사장(EL치과병원·문학정신사 대표)이 ‘통일과 사랑의 길’을 제목으로 한 시집을 발간했다. 도서출판 문학정신사가 지난 5월 25일 발행한 이 신간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출판됐다. 김 이사장은 작가의 말을 통해 “이번 2018 동계올림픽을 맞아 세계 여러나라 선수들이 참석해 인류의 큰 대전이 됐다”면서 “이번 올림픽의 빛과 열기가 통일로 이어져 인류의 빛으로 영원히 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남과 북이 서로 화합해 단일팀을 구성하고, 한반도기를 가지고 함께 입장했을 뿐만 아니라 북한의 예술단, 태권도 시범단, 응원단들의 참석으로 아주 성스럽고 우아한 대회를 이뤘다”고 감격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 시집을 관통하는 김 이사장의 메시지는 인류, 통일, 사랑, 평화다. 시집의 마지막 작품인 ‘봄은 온다’에서는 <봄이 오면 또 가을이 온다/배달민족의 통일의 봄은 올 것이다/진달래가 만발하는 봄/코스모스가 통일로에 흩날리는 가을/아! 배달민족의 통일과 인류의 평화는!>라는 시구로 통일과 평화를 갈구했다. 시집의 내용은 ▲올림픽 역사의 흔적 ▲1988년 서울올림픽 ▲2001년 휴전선의 봄 ▲2018년 동계올림픽 ▲2018년 올림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안창영·이하 서울치대 동창회)가 ‘자선골프대회’와 ‘동문가족 화합의 밤’을 통해 동문 간 화합을 다지고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했다. 서울치대 동창회는 지난 5월 5~7일까지 제주도 세인트포C.C 및 오리엔탈호텔에서 ‘제21회 동문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여 프로그램에 따라 골프라운딩과 관광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5월 5일 오리엔탈호텔 한라홀에서 열린 축하 만찬 및 ‘동문가족 화합의 밤’에서는 동문 선·후배와 동기 및 가족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문가족 화합의 밤’은 개그맨 이상운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골프대회 시상 및 경품추첨이 이뤄졌다. 자선골프대회에서 챔피언조 메달리스트에는 임병채 동문(40회), 친선조 1위에 조대윤 동문(37회), 여성동문조 메달리스트에 한송이 동문(49회), 단체전 1위는 40회가 각각 차지했다. 특히 서울치대 이용덕 동문(41회)의 자녀인 KLPGA 이승현 프로가 기증한 골프화와, 골프장갑을 자선이벤트로 진행하는 동안 동문 가족들의 기부금 모금이 이어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자선골프대회 및 자선이벤트 등을
경희치대 치과보존학교실(주임교수 최경규)이 지난 2~3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로 신나는 야유회를 다녀왔다. 회기 본원과 강동병원의 보존과 교수, 전공의, 스탭 및 보존학교실 동문회인 경존회(회장 최승모) OB회원들까지 7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오랜만에 병원을 벗어나 안면도 꽃지해변에서 추억을 쌓는 단합의 기회가 됐다. 경희치대 보존과 식구들은 각종 해산물을 곁들인 만찬과 더불어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했으며, 귀경길에는 서산 해미읍성을 들러 산책을 하기도 했다. 경존회 관계자는 “경희치대 보존과 단합의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경희치대 보존학교실의 발전과 단합을 위한 자리를 계속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선 국제치의학회 한국회(이하 ICD) 회장과 권긍록 사무총장이 지난 1~2일 ICD Japan section 제61회 인증식 및 정기총회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일본 섹션 인증식에는 Dr. Clive Ross 세계회장과 Dr. Dov Sydney ICD 100주년 준비위원장, Dr. Jamse 대만 섹션 회장 등이 참석했다 . 일본 총회에서는 이번에 임기를 마치는 Dr. Mizutani에 이어 신임 회장으로 Miyazaki Showa 교수가 선출됐다. 올해 일본 섹션에서는 9명의 신입회원이 인증식을 가졌다. 김경선 ICD 회장은 “향후 한국, 일본, 대만은 ICD 회원들을 위한 사업과 정보를 서로 교환하며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아시아 인접 국가와 교류를 활성화 하며 국내 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한국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번 일본 섹션 참석 소감을 밝혔다.
제21회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정 혁) 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5월 31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인천지부 장애인진료센터 후원을 위해 기금 모금과 회원 간 친목 도모, 각 대학교 동문 대표 선수들 간의 화합을 위한 취지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친선조 17팀, 선수조 10팀 등 총 107명이 참가해 경기를 펼쳤다. 경기 결과 선수조는 연세대 우승, 원광대 준우승, 조선대 3위를 차지했으며, 박영칠 회원(조선대)이 76타로 메달을 차지했다. 친선조는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강정호 회원(경희대)이 72타로 메달, 신페리오에서는 이창규 회원(경희대)이 우승했다. 정 혁 인천지부 회장은 “장애인 후원을 위해 참가해 주신 내외빈과 회원들, 동문을 대표해서 참가해 주신 선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화창한 봄날 골프대회가 개최돼 너무나 기쁘고, 기부해주신 자선기금은 많은 장애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나승목 치협 부회장을 비롯해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 이상호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회장, 신병철 인천치과신협 이사장,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 등이 참석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의 디지털 바람이 중국의 만리장성을 넘었다. ㈜디오(대표이사 김진철, 김진백)가 지난 5월 23일 중국 성도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한 ‘2018 DIO Digital Symposium in Chengdu’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150여명의 중국 현지 치과의사들이 참가해 디오의 혁신적인 솔루션에 감탄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먼저 디오의 김태영 전무가 ‘치과계의 현황’을 주제로 디지털이 가져올 치과계 변화와 미래에 대해 화두를 제시했다. 이어 류복상 교수(사천대학교 화서치과병원)가 ‘DIOnavi. Full Digital Guide 시스템 소개’를 주제로 풀디지털 가이드 시스템 ‘디오나비’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해 강연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세계적인 석학 최병호 교수(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병원)가 연자로 나서 ‘Digital Guide 수술의 장점과 활용’ 그리고 ‘Flapless Crestal Sinus Augmentation’을 주제로 디오나비 시술의 장점과 플랩리스 서저리 논문, 동물 실험 결과 등의 임상 케이스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
치협이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추진에 사실상 보이콧을 선언했다. 치협은 오늘(4일) 2019년 요양급여비용 협상 결과에 대한 입장 발표를 통해 “향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치과 환산지수 논의 및 2018년 보장성 항목인 광중합형 복합레진 급여전환을 위한 수가개발 협의체 및 실무협의체 논의 과정에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다”고밝혔다. 치협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 5월말 진행된 2019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이하 ‘수가협상’)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적정수가를 무시한 채 터무니없이 낮은 수가를 제시해 협상이 결렬된 데 따른 것이다. 건보공단은 지난 5월 31일 자정을 넘겨 6월 1일 새벽까지 진행된 수가협상 과정에서 애초 1.1%의 터무니없는 수가 인상률을 치협 수가협상단(단장 마경화)에 제시해 협상단을 실소케 했다. 하지만 치협 수가협상단은 3.0% 인상을 최대 마지노선으로 정하고 8차까지 끈질기게 협상을 이어가면서 갭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건보공단이 2.0% 인상에서 더 이상 움직이지 않자 결국 최종 수가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이날 6차에서 2.8% 수가인상률을 제시받은 의협 역시 수가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반면 약국은 3.2%,
치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종 제시한 “2.0% 수가 인상율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수가협상 최종 결렬을 선언했다. 수가협상 결렬을 선언한 건 지난 2012, 2014, 2015년에 이어 네 번째다. 건보공단은 5월 31일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공급자단체들과 최종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치협과 의협이 수가협상 결렬을 선언했고 약국 3.2%, 한방 3.0%, 병원 2.1% 순으로 수가협상이 타결됐다. 2019년도 평균인상률은 2.37%, 추가 소요재정은 9758억 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의료물가 상승, 진료비 증가율 감소 등을 감안한 것으로 전년도(평균인상률 2.28%, 추가 소요재정 8234억 원) 보다 높은 수준이다. 수가협상에서는 먼저 의협이 31일자정을조금넘긴시각6차수가협상에서 건보공단으로부터 최종 2.8%의수가인상률을제시 받자 이를 거부하고 수가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치협은 31일 5시 4차를 시작으로 9시 40분경 5차, 10시 40분경 6차, 자정 무렵 7차까지 협상을 이어갔지만 건보공단과의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결국 자정을 넘긴 6월 1일 새벽 1시 30분경8차 협상이 진행됐지만 결과는 결렬이었다. 8차 협상 직후 마경화 부회장은 “건
치협 수가협상단(단장 마경화)이 치과 보장성 강화 협조에 따른 보상에 대한 치과계 회원들의 높은 기대치를 강조하며 2019년 7% 수가 인상률을 제시했다. 또 협상 차질시 당장 오는 11월로 예정된 광중합형 복합레진 급여 확대에 협조하지 않을 수 있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달했다. 김수진 보험이사는 지난 30일 건보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3차 수가협상 직후 브리핑을 통해 “보장성 강화 협조에 따른 보상에 대한 회원들의 기대치와 치과계의 녹록치 않은 병원 경영 상황 등을 설명하면서 급여로 병원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을 만큼의 적정 수가에 대한 방안이 녹아 있는 수가 협상 결과가 도출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특히 “오는 11월 광중합형 복합레진 급여화를 앞두고 있는데 이번 수가협상에서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함께 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건보공단 측에)전달했다”며 “지난해 보다 훨씬 더 나은 성과가 있지 않으면 아예 협상을 하지 말라는 강경한 입장을 드러내는 회원들이 많다”고 치과계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이 같은 치협 수가협상단의 노력에도 불구 이번 수가협상 역시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이사는 “건보공단 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