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희 치협 윤리위원회 위원장이 치과의사들의 나눔·봉사 정신을 대내외에 알렸다. 한 위원장은 지난 20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1600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1억원 기부를 약정, 박찬봉 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가입식을 갖고 아너 인증패를 받았다. 한성희 위원장은 서울치대를 1985년 졸업했으며 현재 고향인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28년째 개원 중이다. 특히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의료사고대책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의료감정 및 장애평가 위원장, 치협 윤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 위원장은 지난 2008년 경기 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에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해 5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공동모금회를 통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4년 6월부터는 매월 수익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공동모금회로 기부하는 ‘착한가게’에 가입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후원회 초대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저소득 가정 아동의 자립지원을 위해 기금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20일부터 오는 8월 3일(목)까지 2주 동안 치과위생사 홍보 광고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앞서 치위협은 지난 13일부터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100만인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이에 구강건강관리 전문가인 치과위생사를 더 많은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전국 어디든 치과위생사 홍보물(사진 참고)을 촬영한 인증샷을 개인 SNS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치과위생사광고 #치위협인증샷이벤트 해시태그 후 사진정보(지역,장소)를 작성해 게시하면 된다. 이번 SNS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한 40명(선착순)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안승근)은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후에의약과대학병원에서 매년 실시하는 구순구개열 환자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진료봉사는 백진아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단장을 맡았으며, 신효근 명예교수와 김영수 교수, 전공의 학생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50여명이 넘는 환자들을 진단했으며, 이중 33명의 구순구개열 환자 및 안면열 등 얼굴 기형환자들에게 수술을 했다.
“잔존치가 0개에서 10개 사이인 노인은 치아가 모두 존재하는 경우보다 2.64배로 치매위험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치아가 없을 경우 인지 능력의 장애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약 3.6배 높아지는 위험이 있다. 또, 치아가 적으면 저작이 이뤄지지 못해 뇌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해 혈관성 치매를 불러올 위험이 있다.” 구강건강과 치매의 직접적 연관성을 밝히고, 치매의 예방 및 관리에 치의학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를 다지는 토론회가 열렸다.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치협이 주관하고,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과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치매관리와 구강건강의 중요성’ 정책토론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양승조 위원장은 토론에 앞서 “토론회를 마련해 주신 김철수 협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치매는 가족들에게 이중, 삼중의 고통을 안기면서 국가사회적인 손해를 끼치는 질병이다. 치주염을 앓거나 치아수가 20개 이하인 사람은 정상인에 비해 치매 발병률이 높아지는 등 구강건강과 치매의 연관성이 매우 큰데, 이런 점에서 구강건강을 지키는 게 치매예방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상희 의원 역시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환
근무시간이 긴 사람일수록 부정맥이 나타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야간진료나 야근이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고할 필요가 있겠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의 미카 키비마키 교수 연구팀은 주당 근무 시간이 55시간 이상인 사람은 부정맥의 가장 흔한 형태인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이 발생할 위험이 상당히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윗부분인 심방이 이따금 매우 빠른 속도로 수축하면서 가늘게 떠는 상태가 되는 것으로 당장 생명에 위협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갈수록 뇌졸중 또는 심부전 위험이 커진다. 정상인의 안정 시 정상 심박 수는 1분에 60~100회이지만 심방세동이 발생하면 140회 이상으로 급상승한다. 연구팀은 1991년부터 2004년 사이에 영국,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에서 남녀 총 8만5494명을 대상으로, 정규근무 시간을 주당 35~40시간, 41~48시간, 49~54시간, 55시간 이상의 그룹으로 나눠 연구결과를 종합분석했다. 이 기간에 전체적으로 1061명이 심방세동 진단을 받았는데, 주당 55시간 이상 일하는 그룹에서는 심방세동 발생률이 1000명 당 17.6명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아침을 꼬박꼬박 잘 챙겨 먹는 게 좋겠다. 아침을 거르지 않고 배불리 먹는 것이 체중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마린다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30세 이상 5만660명을 대상으로 평균 7년에 걸쳐 연구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침을 꼬박꼬박 먹는 그룹은 아침을 거르는 그룹에 비해 체중이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났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세끼 중 아침 식사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점심과 저녁을 가장 푸짐하게 먹는 그룹에 비해 체질량지수(BMI)가 큰 폭으로 줄었으며, 아침과 점심 사이에 5~6시간 간격을 두고 그동안 간식을 하지 않는 것도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60세 이하 연령층은 하루 중 되도록 일찍 칼로리 섭취를 집중시키는 것이 체중 감소에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강조했다.
젊을 때 발병하는 치주질환은 청결하지 못한 구강상태가 원인일수도 있지만, 이외에도 유전자의 이상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을 끈다. 일본 도쿄의치대 치주병학 연구팀은 면역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이상이 일부 젊은 치주병 환자들 사이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발견하고 위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최근 외신이 보도했다. 치주질환은 치의학의 이슈가 되면서 고령자의 치주 건강이 전신건강의 지표 내지는 출발점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젊은 환자도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침습성 치주염’으로 명칭되고 있다. 치아를 지탱하는 치조골이 급속히 녹으면서 결국에는 치아를 잃게 되기도 하는데, 10대에서 30대에서 발병하는 예가 많고, 일본에서만 환자 수가 수만 명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생활습관 등으로 나타나는 고령자의 만성치주염과는 달리 그 원인이 명확치 않고, 치료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침습성 치주염 환자 100여 명의 유전자를 분석하고, 10명에게서 세균감염 시 면역을 발휘하는 유전자에 이상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10명 가운데 3명과 2명은 각각 같은 가계로, 유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치주염은 세균감염에 의한 과
“모든 치료에 정성이 깃들면 50년은 갈 수 있고, 이 세상의 생을 영위할 기념품을 환자에게 선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한다면 환자의 생명뿐 아니라 치과의사로서의 생명도 연장할 수 있다.” 자기관리에 엄격하고, 환자와 타인에 한없이 너그러웠던 고인의 유지(遺志)는 이제 후배 치과의사들의 과제가 됐다. 지난 8일 대한치과의사협회 제15 · 16대 협회장을 지낸 지헌택 고문이 별세했다. 향년 95세. 치협은 협회장으로 장례를 진행하고, 11일 고 지헌택 고문의 영결식을 엄수했다. 장의위원장을 맡은 김철수 협회장은 “시간은 먼저 떠나지만 여기에 더 남아 그분과 석별의 정을 나누고 싶은 후배의 심정을 전한다”면서 “학자로서, 개원의로서 항상 치과계를 먼저 생각하고 솔선수범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중략) 무엇보다 고문님은 철저한 자기관리로 85세까지 현역으로 개원하신 ‘참 의료인’이셨다. ‘무엇이든 정성이 깃들면 쉽게 무너지지 않은 만큼 우리 치과인 모두가 전문성을 발휘해 화합한다면 어떤 직종도 따라올 수 없다’는 고문님의 충언이 아직도 귓가에 맴돈다. 저희 모두는 당신께서 일군 업적을 계승 발전시켜 더 훌륭한 치과 의료계를 만들 것을 영전 앞에
현기용 전 치협 보험이사(소하치과의원)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김도영 대한치주과학회 보험이사, 양춘호 전북지부 보험위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건강보험제도 도입 40주년을 맞아 지난 7월 4일 ‘KBS 아트홀’에서‘건강보장 40주년’ 기념식을 열고 국민 건강 증진과 건강보장제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9명에게 훈장·포장·대통령표창을, 354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다수의 국회의원과 김철수 협회장 등 보건의약 단체장, 건보공단·심평원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정형선 교수(연세대학교)가 황조근정훈장, 김건상 이사장(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국민훈장 동백장 등을 수훈했다. 치과계에서는 현기용 전 치협 보험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김도영 대한치주과학회 보험이사와 양춘호 전북지부 보험위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현기용 전 보험이사는 지난 1999년 치협 보험이사 재직당시 국무총리실산하 보건의료발전특위 의료보험수가 전문위원, 보건복지부 의약분업정책평가단 위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
오는 10월 14일과 15일 양일간에 걸쳐 열리게 될 HODEX 2017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HODEX 2017 조직위원회가 준비 발대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지난 7월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에서는 HODEX 2017 주관 지부인 광주지부(회장 박창헌)을 비롯해 전남지부(회장 홍국선), 전북지부(회장 장동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HODEX 2017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지난 5월 16일 3개 지부가 HODEX 2017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 협의회를 가진 바 있으며, 광주지부는 발 빠르게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그 동안 진행된 논의사항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원활한 행사진행과 많은 회원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이번 대회 슬로건은 ‘미래! 과거로부터 배우다’라는 뜻의 ‘Lessons from the past, Guides to the future’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과거로부터 치과 임상에서 가장 기본이 돼 왔던 부분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서봉직)는 지난 1~2일 부산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교수·이사 하계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서봉직 회장을 비롯해 안용우·안형준 부회장, 임현대 총무이사, 정진우 감사 등 28명의 학회 이사와 구강내과 교수들이 참석했다. 서봉직 회장은 “하계 워크숍을 통해 학회 핵심 주제를 논의하고, 한편으론 좀 더 여유 있게 낭만과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1972년 학회가 창설된 지 올해 45주년을 맞이해 개최하는 기념 추계학술대회 준비, 학회지 발전 계획, 홈페이지 개선, 구강내과 인력 양성, 학회 지부 활성화, 교과서 개편 상황 등 주요 사항들이 논의됐다. 45주년을 기념하는 추계학술대회는 10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연세대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공의부터 개원의까지 학술과 임상이 어우러지는 종합학술대회로 구성된다. 또 오는 12월 3일 인정의 필수보수교육을 연세대 치과병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회의 후 이어진 친목 자리에서는 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부산대 치전원 구강내과 교수를 정년 퇴임한 고명연 고문이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또 부산치대 구강내과 동문 모임의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하계 교수연수회가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진행됐다. 6월 30일에는 손성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본부장의 ‘치과의사 실기 국가고시’와 김재형 전남대 치전원 교수의 ‘치전원 장기 발전 계획’ 강연이 이어졌다. 이어 신임교원인 한정준 교수(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의 환영식과 연수를 떠나게 될 예정인 임현필 교수(보철학교실)의 환송식이 마련됐다. 이튿날인 7월 1일에는 인근의 수목원을 방문해 친목을 다졌다. 전남대 치전원 관계자는 “신흥양지연수원 강의실, 숙박시설 등이 매우 만족스러워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이곳을 찾게 되었다”면서 “하계 교수연수회를 통해 치전원 교수 간 유대감 강화와 협동심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