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부(회장 정 진)가 대만 신베이시치과의사회 초청으로 대만에서 최근 열린 국제 학술대회(Greater Taipei International Dental Exhibition and Convention)에 참가해 양회간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지난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한 정진 경기지부 회장과 임원들은 웰컴 파티를 시작으로 학술대회, 정상회담, VIP 파티 등 신베이시치과의사회가 마련한 다양한 행사에 참가했다사진. 타이베이시치의회와 공동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과 대만을 비롯해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마카오, 태국 등 7개국이 참가하는 제1차 정상회담(Asia Region Dental Association Summit)이 함께 마련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도 했다.정상회담에서 정 진 회장과 김영훈 보험이사는 ‘Dental Public Health and Insurance of Korea’를 주제로 발표해 한국보험제도에 대해 이해를 도왔다. 이어 김평식 대외협력이사도 엔도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정 진 회장은 웰컴 파티에서 “이번 행사를 함께 준비한 신베이시와 타이베이시 치과
치협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한국치의학연구원(이하 연구원) 설립을 위한 국회 다지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물론 지역 부시장까지 나서 적극 돕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지난 3월 25일 충남지부 정기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연구원 설립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홍 의원은 “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자세히 들었다”면서 “조만간 국회에서 연구원 설립에 동의한다는 서안을 보낼 계획이다. 서상기 의원과 함께 힘을 합할 예정으로 여야의원을 막론하고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다가오는 정기국회를 통해 법안이 최종 통과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 의원이 연구원 설립을 적극 돕겠다고 발언한 부분은 여느 국회의원의 발언보다 무게감이 있어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참고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정부 1년 예산안의 통과여부를 확정짓는 위원회다. 또한 지난 3월 24일 열린 대구지부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한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도 “한국치의학연구원이 설립돼 대구에 유치될
김필건 한의협 회장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이라는 규제를 철폐하기 위해 “목숨까지 바치겠다”는 각오를 다지자 여야 국회의원들도 “힘을 보태겠다”며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제60회 정기대의원총회(의장 최재호)가 지난 3월 22일 한의협 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는 이목희·남윤인순·진성준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김성태·김정록 의원(새누리당) 등 국회의원과 최남섭 협회장,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 등 보건의약계와 한의약계 단체장 및 관계자, 대의원 250명이 참석했다.김필건 한의협회장은 “한의사는 의료인이며 병을 치료하는 사람인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치료를 위해 의료기기라는 도구를 사용하지 말하는 불합리한 일이 2015년 대한민국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 같은 반문명적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가 서 있고 이 문제를 해결할 자신이 있다. 의협, 복지부도 겁이 안 난다. 한의계 내부의 분열이 없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여야 국회의원들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관련 규제 철폐에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이날 총회장을 찾은 최남섭 협회장은 “우리 치과계만큼 어려운 단체가 있을까 자책을
교정 치료 중인 환자들의 자연스러운 미소 사진과 사연을 심사해 시상하는 스마일 콘테스트가 열린다.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조헌제·이하 KSO)가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를 연다. 응모기간은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조헌제 회장은 “치아 교정중인 환자가 부끄러워하는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미소를 보여주고 그에 따른 환자의 일상생활에 자유로움을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콘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조 회장은 또 “이번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가 환자의 미소를 콘테스트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미소 사진이 기본이며 이에 따른 사연 또한 중요하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응모대상은 교정 치료 중인 환자로 촬영한 사진에 응모자의 교정장치가 반드시 드러나야 한다. 응모방법은 디지털 사진 파일 2MB 이하의 JPEG 형식의 파일 혹은 인쇄용 4X6 사이즈의 사진(후면에 응모자 이름 기재)과 ▲사진 제목 ▲교정치료를 경험한 소감 ▲치아배열 미소에 대한 의견(100자 정도) ▲콘테스트를 알게 된 경로(치과, 인터넷 등)를 기재해 응모하면 된다.또 응모자 성명, 나이, 주소, 핸드폰번호, 이메일 주소, 교정치료 중인 치
치협 재무위원회(위원장 김홍석)가 회비감면 연령을 현행 65세보다 더욱 축소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위원회는 지난 19일 치협 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고령회원의 회비 면제 규정이 담긴 ‘입회금·회비 및 부담금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대해 검토했다사진.이 개정안은 지난 집행부 안으로 당시 평균수명이 80세 이상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회비 면제 조정의 필요성이 제기돼 마련된 바 있다. 지난해 서울지부에서 회비면제 연령을 상향하는 안건이 총회에서 통과되는 등 고령회원에 대한 회비 납부 여론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치협은 치과와 관련된 업을 하면서 소득이 발생할 경우 회비를 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만70세 이상 회원에게는 회비의 3분의 1만 받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재무위원회에 따르면 70세 이상 2015년 협회비 면제 회원 수는 565명으로 면제금액은 1억4200여 만원에 달하며, 65~69세 2015년 협회비 면제 회원 수는 364명으로 면제금액은 1억400여만원이다.김홍석 이사는 “협회 구조상 고정비가 증가하고 사업을 확대하는데 있어서 회비 인상에 대한 압박이 있다”며 “협회비를 인상하지 않으면서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령회원의 회비면
사무장치과척결 및 의료영리화저지대책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지난 19일 장영준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협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특위에서는 사무장치과 척결 보고 사항을 비롯해 앞으로 특위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점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들을 대상으로 위촉장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장영준 특위 위원장은 “지난 한해 검찰 수사 등 숨 가쁘게 달려왔다”면서 “특위에서 정보 공유와 함께 사무장치과 척결과 의료영리화 저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치협 윤리위원회(위원장 장영준) 제4차 회의가 지난 23일 서울역 인근 한 식당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회의에는 장영준 치협 법제담당 부회장과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를 비롯한 8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징계 대상자로 올라온 회원들의 징계 여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회계연도 하반기 치협 감사가 지난 20, 21일 이틀간 치협 회관에서 열렸다사진.사무처부터 시작된 하반기 감사는공보위원회 등 20개 위원회 및 정책연구소를대상으로 자정을 훌쩍 넘긴 새벽 1시까지 꼼꼼히 진행됐다. 정철민, 우종윤, 황상윤 감사 등 치협 감사단은 총평을 통해 “예기치 못한 검찰수사 법률 대응 비용 발생으로 치협 살림이 넉넉지 못한데도 불구 열심히 일 해준 협회장 이하 임직원들에게 감사 하다”며 “일부 작은 미흡한 부분은 있으나 투명한 회계처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행 의료법에서는 진료기록부 등을 전자서명법에 따른 전자서명이 기재된 전자문서로 작성·보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어 전자서명이 없는 전자차트는 진료기록부로 인정받지 못한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1월 “의료인이 전자문서로 진료에 관한 기록을 작성하면서 전자서명법에 따른 전자서명을 하지 않은 경우 적법한 전자의무기록으로 볼 수 없다”고 판시한 바 있다.하지만 전자서명 기능이 없는 전자차트를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후속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는 치과의사도 일부 있어 우려감이 든다. 전자서명이 안 되는 전자차트를 사용할 경우 의료분쟁 시 환자 측이 조작된 의무기록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등 피해를 초래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개원가에서 이런 부분에 대해 잘 모르면서도 전자차트를 사용하게 된 것은 아무래도 관련법을 정확히 숙지하지 못한 채 업체들의 공격적인 판매에 의해 제품을 구매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판매에만 주력한 채 전자차트의 법적 효력에 대해 구매자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다면 이도 일종의 불완전 판매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올바른 상거래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구매자가 입을 수 있는 피해 사례에 대해 정확히 짚어주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까지도 안내해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최근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근절을 위한 특별 점검에 나섰다. 식약처는 무료체험방 형태의 판매업체 310개소와 인터넷, 신문 등 매체를 통한 광고물 302건에 대해 지난 2월 2일부터 13일까지 특별 점검을 실시한 결과 20건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인 등 취약계층의 무료 체험방 형태의 구매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인터넷 쇼핑몰, 오픈마켓 등을 통한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사례가 다양화·지능화됨에 따라 매체별 집중 단속을 위한 것이다.주요 적발 유형은 ▲효능·효과 등 거짓·과대광고(13건) ▲의료기기가 아닌 것을 의료기기인 것처럼 광고(7건) 등이다.식약처는 “판매 및 구입 과정에서 거짓·과대광고 등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질병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의사 등 의료전문가와 상담 후 구입하고, 허가받은 의료기기인지의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입안이 자주 마르고 텁텁하다면 입체조를 한번 따라해 보세요~” 구강 건조증 완화는 물론 씹고 삼키는 힘과 발음 기능까지 개선할 수 있는 구강건강을 위한 입체조가 개발돼 객관적인 효과를 입증 받았다. 사과나무치과병원(병원장 김혜성)이 고령화시대 중장년층의 구강 건강을 위한 입체조를 개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과 함께 진행한 연구를 통해 그 효과를 입증했다. 입체조는 평상시 활용 가능한 실용성과 예방을 위한 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으며 ▲침이 나오는 입체조 ▲삼키는 힘을 기르는 입체조 ▲씹는 힘을 기르는 입체조의 등의 동작들로 개발됐다.나이 들수록 건조해지는 구강 환경을 개선해주는 ‘침이 나오는 입체조’는 입을 크게 벌렸다가 살짝 다문 상태에서 혀를 내밀어 위아래, 좌우로 내미는 동작으로 구성된다. 요가에서도 타액의 분비를 돕는 것으로 이와 비슷한 자세가 있는데 이는 침샘을 자극하는 혀의 움직임을 통해 타액의 분비를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원리다.‘삼키는 힘을 기르는 입체조’도 침이 나오는 입체조와 유사한 동작으로 구성돼있으며 ‘씹는 힘을 기르는 입체조’는 입술과 혀, 볼을 골고루 스트레칭 하는 동작과 응용 동작으로 돼 있다.사과나무치과병원 관계자는 “입안에
치과의원의 23.1%가 20년 이상 장기 사업자인 것으로 나타나 치과의원 4곳 중 1곳은 20년 이상 개원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치과의원을 개원 중인 주 연령대는 40대가 40.7%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치과의원을 개원중인 여성 치과의사는 16.2%인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이 발표한 2013년 의료 서비스업에 대한 사업자 현황에 따르면 16개 의료업종 중 치과의원이 20년 이상 장기 사업자 비율에 있어서 23.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비인후과가 21.6%, 안과가 20.1%로 나타났다. 치과의원의 경우 20년 이상 사업을 운영한 곳이 23.1%로 나타났으며, 10년 이상은 26.2%, 5년 이상은 20.4%인 것으로 조사됐다. 5년 미만 사업자는 30.2%, 1년 미만 신규사업자는 7.6%인 것으로 집계됐다.치과병원은 20년 이상 장기사업자가 7.8%에 불과했으나 10년 이상 사업자가 31.2%로 높았다.2013년 12월 말 현재 치과의원은 1만4453곳이며, 치과병원은 1397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에 비해 치과의원은 15.2%가 늘어난 것이며, 치과병원은 16.8% 늘었다.성별로 현황을 비교해보면 치과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