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기공사협회 제 26대 회장에 김양근 전 경상남도치과기공사회 회장이 당선됐다. 2월 27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제52차 정기대의원총회 및 제 26대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김양근 후보가 기호 1번 김희운 후보를 누르고 제 26대 회장에 당선됐다. 이날 회장단 선거에서 김양근 후보는 총 유효투표수 217표 중 141표를 득표(65%), 76표(35%)를 얻은 김희운 후보를 65표 차이로 꺾고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김양근 당선자는 현재 예스치과기공소를 경영하면서 경남치과기공사회 15,16,17대 회장, 경남의료기사연합회 회장, 치기공협 전국 시도협의회장, 진주보건대학교 겸임교수, 부산 ‧ 울산 ‧ 경남 치과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 당선자는 ‘새로운 시대를 이끌 개혁적 리더’를 슬로건으로 표방하고, ▲해외 치과기공물 수주 ▲공동 브랜드 개발 및 기자재 공동구매 ▲고충처리위원회 설치 ▲협회장 상근제 ▲치과기공기술 표준화 작업 ▲치과기공사 업무범위 확대 ▲정책연구소 독립 등의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김양근 당선자는 당선 직후 “오늘 결과는 대의원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라고 운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 ‧ 이하 치기공협)가 제26대 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공약과 정견을 검증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2월 18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진행된 합동연설회에서 기호 1번 김희운 후보와 기호 2번 김양근 후보는 향후 3년의 치기공업계의 비전과 자신의 핵심공약을 조목조목 밝혔다. 우선 기호 1번 김희운 후보는 “지난 3년 경영자회 회장을 하면서 전국의 기공사들이 얼마나 힘들어하는지를 보면서 회원들이 안정된 생활을 하고, 기공소가 평생직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김희운 후보는 “현재 보험수가정책, 업무범위 정책은 우리의 향후 30년을 좌우한다. 우리의 정책이 결실을 맺지 못하는 것은 회무의 연속성이 없기 때문인데, 그동안 경영자회 회장으로 풍부한 경험을 축적한 나에게 기회를 준다면 정책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전국직능자대표자회의 치과기공사 부문위원장 등을 맡고 있는 김희운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소통 위한 찾아가는 공청회 ▲보험보철 기공료 현실화 ▲치과기공사 처우 개선 ▲정책연구소 독립화 ▲인
임기 막바지의 이사회 임에도 당면한 현안을 꼼꼼하게 챙기겠다는 의지는 여전했다. 지난 2월 21일 2016회계연도 제10회 치협 정기이사회가 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사회에는 지난 1월 21일부터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박인임 부회장이 처음으로 참석해 치협 회무를 시작했다. 박 신임 부회장은 당연직 부회장으로 내년 4월까지 치협 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박인임 부회장은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 대여치는 여성 치과의사들의 권익 증진에 노력하는 한편 여성 치과의사들이 협회의 회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찾아서 담당할 수 있도록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사회에 앞서 최남섭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3,4월 두 번 정도의 이사회가 남아 있는 것 같은데, 남은 기간 담당 이사를 중심으로 전문의제도 등의 현안 마무리를 잘 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임기가 막바지이지만 우리의 임기는 정해져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임기의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협회대상(공로상) 후보자 추천의 건과 ▲협회대상(공로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가결했다. 후보자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추
경기지부가 오는 3월 3일 회원 직접선거를 통한 차기회장단 선거를 앞두고 지난 13일과 16일 두 번에 걸쳐 정견발표회를 개최했으나 일반 유권자들의 참석은 극히 저조했다. 지난 13일 경기지부 회관에서 진행된 첫 번째 정견발표회에는 회장단 후보자와 선거운동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등 42명 정도가 참가했으며, 구리시 체육관에서 열린 두 번 째 발표회에는 후보자와 선관위 위원을 포함 24명만이 참석하는 데 그쳤다. 두 번의 정견발표회는 후보자 찬조연설 5분, 회장단 후보자 정견발표 10분, 단 2개의 방청객 질문과 후보자의 마무리 연설 3분 순으로 진행됐다. 구리에서 열린 2차 정견발표회는 3명 회장단의 찬조연설을 모두 부회장 후보들이 직접 맡아했다. 또한 후보자 상호간 질문이나 공통질문에 대한 각 후보의 정책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어 긴장감이나 큰 공방이 없이 진행돼 유권자들은 선관위가 보내는 공보물을 보고 후보자를 선택할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오죽하면 회장단 후보자 중에서 “정견발표회가 후보자 간의 정책대결이나 공방이 하나도 없어 밋밋하게 진행돼 재미도 없고 유권자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경기지부는 22일 부천 문화재
“3년의 수련기간을 통해 익힌 기술에 인술을 더해 치아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치료하는 의료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15일 연세치대 치과보존학교실 전공의 수료식이 연세대 백양누리 최영홀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련을 마치는 7명의 전공의와 그들의 가족, 교수 및 의국원, 연존회 회원들이 참석해 전공의의 수료를 축하했다. 가족은 올해 처음으로 초대됐다. 김의성 교수는 “우리 전공의들이 오랜기간 가족들의 이해와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수련을 마칠 수 있었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서 수료식에 초청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이승종 교수는 “3년의 수련기간을 통해 익힌 기술에 인술을 더해 치아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치료하는 의료인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수료를 마친 전공의들은 보존과 현미경센터 및 강남세브란스 보존과에 발전기금 총 2100만 원을 약정하기도 했다.
연세임플란트연구회(회장 오세욱·이하 연구회)가 올해 1학기 세미나를 열고, 임상가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연구회는 1학기 대주제를 ‘어려운 임플란트, 치과진료 쉽게 치료하기’로 잡고, 오는 3월 8일부터 6월 7일까지 두경부해부학, 노인치과학, 국소의치, 보톡스 치료법 등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강연은 김희진 교수의 ▲임상가를 위한 두경부해부학(3월 8일)을 시작으로, 정문규 교수의 ▲노인치과학(3월 22일), 곽영준 원장의 ▲Crack Tooth Syndrome의 진단과 치료(4월 5일), 조영진 원장의 ▲임플란트 국소의치 융합치료(4월 19일), 구기태 교수의 ▲Extraction Socket Management(5월 10일), 박창주 교수의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위한 국소마취와 진정법(5월 24일), 이부규 교수의 ▲두경부영역에서의 보톨리늄 톡신의 이용(6월 7일)으로 이어진다. 오세욱 회장은 “백세시대를 바라보는 만큼 치과의료 수요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연구회도 이제 17년 역사를 자랑하는 모임이 되었는데, 항상 배우는 자세와 나누는 자세로 임하면서 이번 해에도 임플란트를 비롯, 임상에 도움이 되는 많은 강의를 준비했다. 많은 참여
최근 개정 출간된 ‘머리 및 목 해부학’은 팔순 노학자의 순수한 열정과 학문적 정진의 산물이다. 대부분 퇴임 교수들은 제자 혹은 가족 병의원에서 환자를 진료하거나 아예 자신의 치과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지만 김명국 서울대 명예교수(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의 선택은 이미 17년 전부터 남달랐다. 팔순이 넘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일본해부학회, 독일해부학회, 미국신경과학회, 아태전자현미경학회 학술대회 등 국제 유수의 학회를 찾아다니며, 해부학 관련 이슈의 최신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김 명예교수는 “대학에 몸담고 있을 때 대학의 사정으로 여러 학회에 참석할 수 없었던 경험이 있어 참관기를 통해서라도 후학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기 때문”이라고 꾸준한 해외 학회 참석 이유를 밝혔다. 본연의 저술 활동 역시 멈추지 않았다. 그는 2014년 743쪽에 달하는 ‘임상 및 국소 두경부 해부학’을 출판하며 학문의 정진에 끝이 없음을 알렸다. 이 책은 지난 1975년에 처음 출판된 이래 2002년 제3판이 나왔고 이후 12년 만에 한층 보완된 형태로 출판돼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번에 그가 펴낸 ‘머리 및 목 해부학(Head and Neck Anatomy)’ 제6판
이해송 원장(목포 해바라기치과의원·전 전남지부 회장)이 전국의 치과의사 검객들을 모으고 나섰다. 전국에서 검도를 취미 삼아 무예를 갈고 닦고 있는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치과기공사·업체 관계자들을 모아 ‘(가칭)전국 치과인 검도회’를 조직하고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해송 원장은 우선 오는 6월 10~11일 양일간 열리는 생활축전 대회를 첫 모임일정으로 정하고 참가자들을 모은다. 이날 관심 있는 치과계 검도인들을 한자리에 모아 동호회 집행부를 구성하고 사업계획도 간단히 논의할 예정이다. 이해송 원장은 지난 91년 지역에 처음 검도장이 개원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환자를 진료하는데서 오는 스트레스와 심신의 피로를 풀기 위해 검도를 시작했다. 이후 수련은 깊어져 초대 목포시 검도회 회장, 전라남도 검도회 부회장, 전라남도 생활체육 검도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도 진료가 끝나면 거의 매일 도장을 찾아 잡념을 날려버리고 있으며, 지난 전국사회인 검도대회에 장년부(40대) 5인조 단체전 주장으로 참여해 전국대회 3위 입상, 지난 겨울 남해 대회에서는 3인전 단체전 3위를 수상했다. 이 원장에 따르면 치과계에서 이미 검사들이 많다. 대한검도회 부회장을
대구경북치과의사신협(이사장 이석현)이 지난 2월 13일 대구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257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총회에서는 2016회계연도 사업실적 및 결산 및 잉여금 처분과 2017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 민경호 대구지부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우수 조합원 시상이 진행됐다. 이석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하에서 많은 조합원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출자금배당 2.3%와 복지사업 이용고배당 0.3%로 2.6%의 배당을 지급하고 내실을 기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대구광역시 8개 구·군 회장을 비롯한 경상북도 각 시회장 및 각 치과대학 대구지부 회장들은 “어려운 시기에 모두가 하나라는 생각으로 단합하면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서로를 격려했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용진, 정갑천)가 걸어온 30여 년의 역사를 한 데 묶은 책이 출간됐다. 건치신문 편집국이 엮은 ‘건치, 이상한 치과의사들의 이야기’를 맑은샘 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이 책은 ▲건치 지부를 소개합니다 ▲건치 In & Out ▲건치만의 특색 있는 전문분과를 소개합니다 ▲건치가 걸어온 길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전민용 건치신문 대표이사는 발간사에서 “건치신문은 그동안 진행해온 일련의 기획 대담들을 엮어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한다. 이 책이 건치의 현재 위치를 정확히 진단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하여 더불어 실천하는 의료인’이 되고자 하는 건치인들이 나아가야 할 길을 합의해 나가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하 치과병원) 등이 키르기스스탄의 구강건강과 치의학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치과병원은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이하 대학원), 서울대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김재영·이하 동창회) 등과 공동으로 지난 16일 치과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Center for Development of General Dentistry(센터장 문성일·키르기스스탄 Social Fund CDGD)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과병원을 비롯한 대학원, 동창회, CDGD 등 네 기관이 협력해 키르기스스탄에 치과 의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상호 이해와 우의 및 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 체결에 따른 협력 범위는 ▲키르기스스탄 소외계층을 위한 치과의료인 또는 의료봉사단 파견 ▲키르기스스탄 치과의료인을 위한 치의학 초청 연수 지원 ▲진료 및 실습용 유휴 기자재 발생 시 해당 물품 공여 등이다. 앞서 동창회는 지난 2014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키르기스스탄 비슈켁에 해외의료봉사를 다녀왔으며 현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학술세미나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허성주 병원장은 “이번 4개 기관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선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이 지난 2월 4일부터 10일까지 미얀마 만달레이 Ayudana Hospital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해외의료 봉사활동은 황대석 교수(구강악안면외과·의료봉사단장) 외 2명과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동문인 이정근 과장(성분도 치과병원), 염한조 원장(서울프라임 치과의원) 및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생 2명이 참가했다. 지역 주민들에게 발치, 레진, 스케일링, 신경치료, 틀니 등 총 207회의 치과진료를 제공했으며, 선진 치의학 전수를 위해 현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이론교육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해외의료 봉사활동 중 Ayudana Hospital의 Dr.Khyn 병원장 및 Dr.Aung 치과 책임자와 면담 시 구순구개열 환자의 수술 등 추가적인 교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추후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키로 결정했다. 김욱규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장은 “앞으로도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치과병원으로서 국내 뿐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