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래 전 치협 학술 담당 부회장이 별세했다. 이 부회장은 1963년 서울치대를 졸업,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 회장, 치대 학장협 회장, 경희치대 학장, 경희대치과병원 병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 빈 소: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101호 ■ 발 인: 2024년 4월 12일(금) 오전 9시 ■ 연락처: 02-958-9721
초고령사회를 앞둔 오늘날, 치과 경영에 AI와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의 활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3월 학술 집담회가 지난 3월 23일 영등포 KTX역 세미나실에서 6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윤홍철 아이오바이오 대표이사가 연단에 올라 노령 인구의 증가와 이에 따른 관리 방법의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윤홍철 대표는 ‘시니어’ 용어의 재정립을 통한 관리 개념의 변화, 지속적인 구강 관리를 통한 치과 매출 향상 방안과 더불어 그 관리를 담당할 직원들의 교육, 역량 향상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또 노령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관리 개념과 접근 방식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임상 진단 사진을 빅데이터로 관리하고, 조만간 치과계에 도입될 AI 기술의 활용 방안도 제안했다. 끝으로 치과 의료계에 AI와 빅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준비해야 할지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날 현장에서 윤 대표는 이번 강연료를 학회 측에 기부하는 한편, 학회는 아이오바이오의 진단 장비를 구매해 치위생학과에 기증하는 등 교육에 사용토록 했다. 윤 대표는 “미래에도 성장할 수 있는 치과를
코웰메디가 ‘부산 치의학 전시회 및 국제학술대회’(BDEX 2024)에서 차별화한 제품과 이벤트를 선보였다. 코웰메디는 지난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린 BDEX 2024에 참가했다. 코웰메디는 주력 상품 중 하나인 SFIT Cementless Solution, INNO Fixture(임플란트 고정체), 임플란트 수술 키트는 물론 골이식재인 BMP, InnoGraft B와 비흡수성 차폐막 Wifi-Mesh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코웰메디의 창립자인 김수홍 대표가 ‘디지털 보철 SFIT Cementless Solution’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행운 볼 이벤트를 통해 임플란트 모형과 수술포 등 여러 경품들을 제공하고,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한 케이터링과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등 활발한 부스 체험을 이끌었다. 코웰메디 이벤트 중 하이라이트인 전속모델 이경영 배우의 사인회에서는 “진행시켜!” 등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유행어로 이목을 끌었다. 이경영 배우는 “사인해드린 한 분 한 분 모두 선한 눈빛에 오히려 위로를 받고 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BDEX 참여로 코웰메디의 제품을
사진 작가로 20년간 활동해온 신한주 원장(신한주치과의원)이 첫 사진전을 연다. 신 원장은 이달 2일부터 5월 30일까지 강원도 고성 바우지움 조각 미술관에서 첫 사진전을 연다. 신 원장은 ‘形像(형상), My Time Prin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서 그 만의 색채가 담긴 30여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우리가 사는 시간과 공간 속 숨은 세계를 탐험하고 작품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한편 바우지움 조각 미술관은 안정모 이사장(안정모치과의원 원장)이 지난 2015년 건립해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경험을 공유해오고 있다.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치주학의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치주과학회가 제34회 춘계학술대회를 오는 12~13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EXCO) 서관 3층에서 개최한다. 경북치대 치주과학교실 주관, 치주과학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Periodontics in an era of hyper-change’를 대주제로 임상 강연을 포함해 기초치의학적 관점에서 치주학을 심도있게 살피고, 나아가 인공지능과 디지털 진료, 감염관리와 항생제 처방 등 다양한 연제를 다룰 예정이다. 우선 첫날에는 임상증례 발표와 더불어 이경용 교수(경북대 디자인학과)가 ‘시대변화에 따른 혁신적 사고 전환’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둘째 날에는 이영균 교수(경북치대 구강생화학교실)가 ‘Mouse ligature-induced periodontitis model for translation research’, 이헌진 교수(경북치대 구강미생물학교실)가 ‘Oral-Brain Axis: periodontitis promotesbacterial extracellular vesicle-induced neuroinflammation in the brain’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구강 건강은 물론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강 유산균의 역할이 치의학을 넘어 약학계에서도 집중 다뤄질 전망이다. 김혜성 사과나무의료재단 이사장이 오는 17일부터 3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진행되는 2024 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 심포지엄 연단에 오른다. 김 이사장은 이번 강연에서 ‘구강질환의 원인 및 해결책으로서 마이크로바이옴 & 프로바이오틱스(Microbiome & probiotics as a reason & solution of oral disease’라는 주제로 구강유산균 라이브러리에서 충치나 잇몸질환은 물론, 항당뇨, 뼈 건강개선 등에 유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에 대해 설명하고, 그간의 임상과 연구를 통한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사과나무의료재단 협력 기관인 ㈜닥스메디오랄바이옴이 함께해 전시 부스에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건강한 구강으로부터 우수한 항균 효능 효과를 입증한(유산균 4종에 대한 분리 배양 성공)구강 프로바이오틱스 4S’와 더불어 특별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닥스메디오랄바이옴은 미생물 연구를 기반으로 한 구강관리 전문기업으로 구강과 미생물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연구기관인 사과나무의료재단 의생명연구소와 닥스메디오랄바이옴(이하 닥스메디) 기업부설 연구소가 치주염 예방 효과를 지닌 구강 유래 균주에 대한 특허권을 최근 취득했다. 또 새로운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Lacticaseibacillus rhamnosus) DM163 균주’를 활용한 치주염 예방 및 파골세포 분화 억제 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 권리도 동시에 확보했다. 700여 종이 넘는 구강 내 세균의 공존이 무너지면 여러 구강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는데, 영유아 구강에서 유래한 해당 균주를 통해 구강유해균 생장을 억제하고 구강유익균 생장을 촉진시켜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이번 특허의 핵심 기술이다. 세부적으로 치주염 원인균인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 리포폴리사카라이드(Porphyromonas gingivalis lipopolysaccharide)’에 의해 면역세포에서 생성되는 염증인자 억제를 통한 치주염 예방, 파골세포 생성 억제, 유익균 생장 촉진, 항균 효능 등 특징을 지닌다. 이번 특허권 취득으로 해당 균주는 향후 치약, 스프레이, 가글 등 약학적 조성물이나 건강기능식품, 음료 등 식품 조성물 등으로도 활용
치협 감사단이 치협 회무 투명성을 높이고 내실을 다지기 위한 밀착 점검에 나섰다. 치협 ‘2023회계연도 하반기 감사’가 오늘(3월 29일) 치협회관 1층 회의실에서 개시됐다. 안민호‧김기훈‧이만규 감사는 3월 29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지난 하반기 치협 회무 전반을 면밀히 검토한다. 특히 이번 감사는 오는 4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실시한 정기감사인 만큼 위원회별 업무 활동, 총회 수임 사항, 협회장 공약사항, 이사회업무·회의록 등을 세밀히 살필 계획이다. 29일에는 총무, 치무, 홍보, 자재·표준, 보험 등 5개 위원회를, 31일에는 재무, 공보, 국제. 대외협력, 경영정책, 문화복지, 정보통신, 법제(의료광고심의위원회), 학술, 수련고시, 기획, 공공·군무 등 12개 위원회 및 치과의료정책연구원 등의 회무 및 회계를 점검한다.
대전지부가 개원가에 치과위생사의 CT 촬영과 관리에 대한 주의를 당부해나가기로 했다. 대전지부가 제3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지난 22일 원광대대전치과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가운데 지난 한 해 회무를 돌아보고, 지부 살림살이를 책임질 민생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재적의원 65명 중 43명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개원가에서 CT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좀 더 많은 회원이 이를 주지할 수 있도록 대처해 나가기로 중지를 모았다. 특히 최근 서구의 모 회원이 치과위생사의 CT 촬영으로 고발당하는 등 고충을 겪은 바 있고, 치과 파노라마 엑스레이와 CT 촬영을 병행할 수 있는 기기들이 많이 보급되면서 CT 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다는 이유다. 김용덕 대전지부 서구 회장은 “덴탈CT 보급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치과위생사 권한이 아님을 인지하지 못하면서 불미스런 일에 처하는 회원도 늘고 있다”며 “회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이를 알리는 등 방안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제안 설명했다. 또 노후한 지부회관 정비에 회관기금을 사용토록 했다. 아울러 지부 의장단 선출을 위한 공천위원회에 지부장을 제외토록 하는 회칙 개정안이 논의돼 내년 총회에 정리된 안을 상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