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5)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간다.
‘GAMEX 2025’가 ‘Your Challenge, our GAMEX’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는 9월 13일(토)~14일(일) 양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GAMEX 2025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6월 16일 경기지부 회관에서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행사의 계획 및 현재까지의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대회장인 전성원 회장을 비롯해 이선장 조직위원장, 박인오 사무총장, 김영관 관리본부장, 최근호 학술본부장, 신준세 전시본부장, 강석주 국제본부장, 이서영 홍보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GAMEX 2025는 52개의 학술 강연과 3개의 핸즈온 코스로 학술 프로그램을 구성한 가운데 150여개 업체, 700여 부스 규모의 전시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학술 강연의 경우 ‘New Materials, Techniques, Concepts, and New Dentistry’를 테마로 치과 임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기술이나 재료 장비 및 콘셉트를 소개하는 한편 이와 관련해 주의해야 할 사항과 세월이 흘러도 꼭 지켜야 할 전통적인 원칙이나 기본 등을 강조했다.
먼저 대회 첫날인 9월 13일에는 라미네이트, 레진, 근관치료, 국소의치, 치주, 교정, 발치, 임플란트 등 개원가에 필요한 치과 임상분야 최고의 연자들로 강의를 준비했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국세청에서 30년간 조사 업무를 담당했던 김윤환 세무사의 ‘실제 세무조사에 대하여 A부터 Z까지’, 이영승 노무사가 ‘치과 내 노동분쟁’을 주제로 사례별 강의를 진행한다.
대회 둘째 날인 9월 14일 오전에는 창동욱·박정철 원장이 ‘임플란트 수술 old and new’, 오후에는 나기원·박정현 원장이 ‘임플란트 보철 old and new’에 대해 토론 형식의 깊이 있는 강의를 준비했다.
또 유현상 원장의 ‘지르코니아 보철의 선택부터 제작까지를 한 번에 정리’, 허중보 교수의 ‘총의치 임상술식의 old and new’ 강의가 예정돼 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김영건 교수(펜실베니아대)가 ‘Full arch rehabilitation in era of all on X’를 주제로 강의한다.
GAMEX의 ‘킬러 콘텐츠’인 핸즈온 프로그램은 ▲김용진 원장의 ‘발치부터 임플란트 식립 및 상악동거상술과 GBR까지’ ▲김덕수 교수의 ‘전치부 3급, 4급 및 diastema closure 레진수복치료’ ▲백영재 원장의 ‘임플란트 주변 유리치은 이식술’로 구성돼 있다.
치과 임상의 외연을 넓힐 ‘안면부 쁘띠 성형’강의들도 눈길을 끈다. 조직위는 치과의사 및 의사 연자를 각각 섭외, 각자의 입장에서 현실적인 안면부 미용치료 및 합병증 해결 등의 화두를 공유한다.
또 라성호·김정현·김병국·박창진 원장 등 4인의 연자가 펼치는 명품 경영 강의와 일요일 오전 프로 골프가 제공하는 이론 강의와 원 포인트 레슨도 올해 GAMEX에 풍성함을 더한다.
회원 편의를 위한 면허 신고 필수교육도 토, 일 양일 간 마련했다. 토요일 오전에는 ‘저수가 과잉진료치과의 실태 및 대안’(한동헌 교수), 일요일 오전에는 ‘의료법의 이해와 합법적인 의료광고’(김용범 변호사)가 각각 펼쳐진다.
치과계 전체를 관통하는 현안을 고민하는 토론의 장도 준비돼 있다. 올해는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과 함께 ‘노인치과주치의’를 주제로, 노인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 및 치료에 대한 화두를 다룬다.
올해도 많은 해외국가가 참여해 ‘Global GAMEX’의 위상을 재확인한다. 현재 참가가 확정된 해외 치과의사회는 일본 치바현, 대만 신베이, 중국 랴오닝민영·헤이룽장성, 캄보디아, 미얀마, 싱가포르, 몽골 개원의협의회 등 총 8개국이며, 특히 중국 헤이룽장성과 몽골 개원의협의회는 이번 GAMEX에 참석한 후 MOU를 체결, 경기지부의 새로운 가족이 될 전망이다.
특히 GAMEX 역사상 최초로 AI 실시간 동시통역 장치가 도입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연자 및 방문객의 소통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조직위 측은 기대하고 있다.
# 양일 간 8만원 상품권 혜택 눈길
쾌적한 전시 관람 환경 역시 눈길을 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엑스 2층 더플라츠와 3층 C홀의 공간을 확보해 700여 부스 규모의 전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플라츠에서는 등록처, 상품권 및 주차권 구입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2층 전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료실 체험존과 포스터 전시회, 택배 운영 등 참가 회원들의 경험과 편의를 도모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부스 사전등록의 경우 6월 30일까지 사전등록 기간이며 사전등록 시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할인된 가격은 기본, 양일간 사용 가능한 무료주차권, 온라인 디렉토리 및 버추얼 GAMEX 대회원 홍보문자 등을 통한 GAMEX 참가업체 홍보 등이 예정돼 있다. 올해부터 부스 규모별 현장 추첨이 경기지부 사무국에서 진행되는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조직위는 현재 약 90%의 부스가 판매된 만큼 치과기자재 업체의 빠른 등록이 필요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GAMEX 2025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제는 오는 9월 12일(금) 오후 6시 코엑스 2층 아셈볼룸에서 열린다. 올해 개막제에는 300여 명의 국내외 주요 내빈과 참가업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전시회의 성공적인 출발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GAMEX의 자랑인 경품 혜택은 올해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토, 일 양일간 코엑스몰에서 사용 가능한 백화점 상품권을 1일 각 2만 원씩 총 4만 원 제공한다. 또 전시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시장 상품권 4만 원도 제공되는데, 이 중 2만 원은 4부스 이하 참여 업체 부스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돼 있다. 이는 소규모 업체들과의 상생 방안으로 올해 특별히 마련한 것이라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즉 토, 일 양일간 참석 시 백화점 상품권 4만 원, 전시장 상품권 4만 원으로 총 8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아울러 6만 원 상당의 종일 주차권을 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본 경품 추첨 때는 고급 승용차 등 1억 원 이상의 경품도 예고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동료 및 선후배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단체 사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경품 이벤트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사전등록자들에게는 신라호텔 스위트 숙박권, iPad mini, GAMEX 2025 전시장 상품권, 백화점 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추첨이 걸렸다.
1차 사전등록 기간은 지난 6월 16일(월)부터 7월 17일(목)까지이며 1차 경품 추첨일은 7월 24일에 예정돼있다. 2차 사전등록일 및 추첨일은 추후 공지 예정이다.
사전 등록비는 치과의사 8만 원(현장 12만 원), 비치과의사는 3만 원(현장 5만 원)이다. 전공의·군의관·공보의는 사전 및 현장 등록비를 5만 원으로 동일하게 책정해 많은 치과의사들의 GAMEX 2025에 참가할 수 있도록 안배했다고 조직위 측은 밝혔다. 등록은 GAMEX 홈페이지에서 카드결제 및 무통장 입금으로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