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지난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국민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전하는 캠페인을 추가 진행했다. 치협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이창주)는 최근 구강보건의 날 및 롯데제과와 함께하는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사회공헌캠페인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구강관리키트 1200세트를 전국 각지의 복지시설에 후원했다. 또 환자가 참고할 수 있는 생활 속 구강관리방법이 요약된 ‘마스크 착용 시대, 슬기로운 구강관리 생활’ 포스터를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치협이 후원한 구강관리키트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치과 내원이 더욱 힘들어진 장애인 및 저소득층과 같은 치과의료서비스 소외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구강관리키트는 ▲칫솔, 치약 1세트 ▲KF94 마스크 14장 ▲손소독제 및 리스테린 각 100ml ▲자일리톨껌 5패키지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 용품은 휴대 및 관리가 용이하도록 플라스틱 보관함으로 포장했다. 현재 구강관리키트는 전주종합사회복지관, 세종시장애인복지관,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 다모아주간보호센터 등 전국 11개 시설에 각 100키트 내외로 전달됐으며, 7월까지 예정된 모든 시설에 후원을 마칠 예정이다. 더불어 치협은 구강관리 및 치과 정기검
치과마다 매년 종합소득세(이하 종소세) 신고를 앞두고 걱정이 잇따른다. 하지만 고민에 앞서 세무대리인에게만 맡겨 놓은 종소세 신고 내역 때문에 상당한 불이익을 보거나 찾지 못한 혜택들이 없는지 되짚어 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세무 전문가들은 ▲홈택스 신고도움서비스를 활용해 우리치과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누락된 경비가 있는지 계정별원장을 비교 분석하는 한편 ▲소득공제나 세액공제 반영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난 5일 ‘SIDEX 2021’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관련 강연을 진행한 신대식 (주)엠디캠퍼스 본부장은 우선 국세청 홈택스 내 신고 메뉴들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사업자가 아닌 개인 로그인을 통해 홈택스에 들어가서 ‘신고 시 유의할 사항’메뉴를 눌러보면 ‘개인별 유의사항 항목’이 명시돼 있다. 만약 ‘소득률 저조 안내’라는 항목이 생성돼 있다면 세부 항목 설명을 자세히 들여다봐야 한다. 신 본부장이 예를 든 사례를 보면 ‘지난해 신고소득률이 업종별, 외형별, 시군구별 평균소득률 대비 80% 미만이다. 사업과 관련 없는 지출액이 필요경비에 포함되지 않도록 자세히 검토해 성실히 신고해 달라’는 부연 설명이 나와 있
올해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1차시험이 다음 주로 다가왔다. 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온라인 문진표 작성 등이 필요한 만큼 응시자들의 사전 준비가 요구된다. 특히 시험 응시자들은 6월 28일 문자로 발송된 문진표를 입력 후 제출해야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7월 4일 세종대, 광남고, 한양공고에서 치러지는 1차 시험은 오전 9시 30분까지 각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5m 간격 유지와 실외 대인 소독기 통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및 라텍스 장갑 착용, 열감지 화상 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 등이 이뤄지는 만큼 충분한 여유 시간을 두고 도착하는 것을 권장한다. 시험이 개시되면 입장이 불가하다. 응시를 위해서는 몇 가지 물품도 준비해야 한다. 시험장에서는 컴퓨터용 흑색 수성사인펜만 제공하기 때문에 신분증과 응시표를 포함한 필기도구, 수정테이프(수정액은 사용 불가)는 직접 챙겨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나 자가격리자가 시험 응시를 희망할 경우 추가적인 시험 응시 절차를 거쳐 전국 생활치료센터(감염병전담병원 포함)와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케 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인 응시 절차와 시험실 운영방법 등은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온라인
치주염 또는 무치악 환자의 경우 사망 위험이 각각 1.34배, 1.52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의가 요구된다. 북아일랜드 더블린 치과대학병원 연구팀이 유럽치주학회 저널인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6월호에 이 같은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북아일랜드에 거주하는 58~72세 성인 남성 1558명을 대상으로 17년에 걸쳐 치주염, 무치악과 사망 위험 간의 종단적 관계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중증 치주염 환자는 건강한 사람과 비교했을 때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1.34배 더 높았으며, 무치악 환자는 1.5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주염 또는 무치악과 사망 위험 간의 연관성을 보여준 연구는 기존에도 여럿 있었다. 지난해 8월 JDR에 실린 메타 분석 연구 결과에서도 치주염 환자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1.46배 높았으며, 무치악 환자는 1.6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뇌혈관질환,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3배에 달하는 등 높은 연관성을 보였으며 암, 폐렴 발생 위험도 높았다. 북아일랜드 연구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기존 연구와는 달리 장기간에 걸친 전향적 코
위암의 1급 발암인자로 규정되는 헬리코박터균(Helicobacter pylori)을 제균하는 치료와 치주 치료를 병행할 시 단독 요법과 비교해 제균 효과가 4배 이상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저널인 ‘International Dental Journal’ 6월호에 터키 온도 쿠즈 마이스 치과대학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에 대한 보조요법으로서 치주치료의 효과를 비교한 임상 연구 논문을 토대로 메타 분석을 수행했다. 분석에는 총 10건의 논문이 포함됐으며, 이 중 9건은 아시아, 1건은 유럽에서 수행된 연구였다. 평균 추적 기간은 최대 12개월이었다. 분석 결과,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와 치주 치료를 병행했을 때 박멸 효과가 4.11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감염이 재발하지 않을 가능성도 5.36배 더 높았다. 연구팀은 “헬리코박터균은 치석, 타액, 점막, 병변 등 여러 구강 부위에 발견되는 만큼 재감염과 전파 원인으로 작용해 제균 치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특히 치석 안의 세균은 다른 부위의 세균과 비교해 항생제에 1000~1500배 내성을 지닌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국민 수명 증가와 치의학 발전으로 향후 10년간 치과의사 고용이 증대되는 등 긍정적인 전망을 담은 보고서가 발표됐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이 9개 분야 224개 직업에 대한 향후 일자리 전망과 요인 등을 분석한 ‘2021 한국직업전망’을 11일 공개했다. 이중 치과는 ▲국민소득 ▲교육수준 ▲평균수명 등이 늘어나며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치의학 지식과 기술이 날로 발전함에 따라 구강의료에 대한 국민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청년층에서 예방적 치료나 심미 차원에서 치열을 교정하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봤다. 노년층에서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보철 및 임플란트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정부나 지자체에서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의치시술을 확대하는 만큼 치과의사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내다봤다. 최근 치과병원이나 치과의사의 해외진출도 긍정적인 시그널로 바라봤다. 연구팀은 “국내 치의학이 중국, 베트남, 중동국가를 중심으로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고, 해외진출에 따른 리스크도 있지만 파트너십을 구축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국내의 과열된 경쟁구도에서 새로운 돌파구로 작용할 것”이라고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내홍이 이른바 ‘치킨게임’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치기협은 지난 2월 24일 제27대 집행부 선거에서 빚어진 부정 의혹으로 주희중 회장과 김양근 전 회장의 송사를 1년 넘게 진행 중이다. 특히 김 전 회장이 신청한 직무집행정정지가처분을 지난 7일 서울북부지방법원이 인용, 당연직 부회장 3인을 제외한 치기협 집행부 임원 전원이 회무 권한을 잃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먼저 공개 협상 테이블을 연 것은 주희중 회장이다. 주 회장은 지난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만 취하된다면 언제든 재선거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회장은 “1년 반가량 회무에 집중하지 못하고 허송세월을 보냈다”며 “산적한 현안이 많은 가운데, 이를 지켜보기만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회원과 치과기공계를 위해 하루 빨리 정상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치기협 내홍은 계속될 전망이다. 당장 ‘재선거’를 언급한 주 회장 또한 23일 법원의 최종 심리 후 나오게 될 본안소송 결과를 끝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단, 주 회장은 본안소송에 패소할 경우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단서를 달았다. 반면 김양근 전 회장은 ‘재선거’ 자체에는 동의했지만, 이에 앞
대한민국 구강 지킴이 ‘닥터자일리톨 버스’ 치과 의료팀이 이번엔 경기 지역 내 치과 방문이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들을 만났다. 치협과 롯데제과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인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치과이동버스진료 캠페인이 지난 6월 10일 86차를 맞아 경기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를 방문, 무료 치과 진료 봉사를 진행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전성원 경기지부 부회장, 신융일 부천분회 회장, 신흥식 부천분회 부회장 등이 직접 진료에 나서 시설 이용 저소득층 주민 28명의 구강 건강을 돌봤다. 진료 현장에서는 레진, 스케일링, 검진 등 73건의 치과 진료와 더불어 틈틈이 치아 관리법 등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진료에 앞서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는 이창주 대외협력이사,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 전성원 경기지부 부회장, 신융일 부천분회 회장, 신흥식 부천분회 부회장이 자리한 가운데 지역 치과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해 의미를 더했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치협과 롯데제과가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치과 전문의료단을 구성해 유니트체어 및 치과진료가 가능한 장비가 구비된 이동치과병원을 통해 매월 전국의 치과진료가 어려
대한구강보건협회(이하 구보협)가 제5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박용덕 차기 회장을 선출했다. 구보협이 지난 19일 서울 모처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박용덕 차기 회장이 단독 출마해, 참석 대의원 27명 중 동의 25명, 무효 1명, 기권 1명의 투표 결과로 최종 선출됐다. 정영복 회장은 “구보협은 국민구강건강 개선을 위해 지금껏 여러 가지 사업을 펼쳐 왔으나, 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정상적인 회무가 어려웠다”며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구보협은 구강보건교육자료 개발, 대국민 홍보 및 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 전개로 큰 성과를 얻고 있다. 앞으로도 구보협이 많은 영역에서 활동에 박차를 가하길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구보협 회장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식이 있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박정은 학술이사, 조현재 사업이사가 수상했다. 이어 공로패는 김성원 회원(임플라인 치과의원 원장), 권순주 회원(단국대 치과병원 치과위생사), 유명숙 회원(단국대 치과병원 진료부 팀장), 감사패는 김현성 회원(조은치과의원 원장), 이은경 회원(부산여대 치위생과 교수)이 수상했다. 이 밖에 총회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권긍록·이하 보철학회)가 제6회 틀니의 날을 맞아 틀니 관리에 대한 대국민 캠페인송을 제작, 배포했다. 보철학회 틀니의 날 TFT(위원장 심준성)는 ‘틀니관리, 이렇게 하세요!’라는 제목의 캠페인송을 제작해 학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해당 캠페인송의 가사는 ‘틀니 만질 때는 손을 깨끗이 씻어요’, ‘(틀니) 닦을 때는 치약 말고 틀니세정제 사용해요’, ‘잠잘 때는 틀니를 빼놓고 주무세요’, ‘틀니 사용 안 할 때는 물속에 보관해요’, ‘치과 정기검진 잊지 말고 꼭! 꼭! 받으세요’ 등으로 구성돼 틀니의 변형 및 올바른 유지, 관리는 물론 감염병 및 흡인성 폐렴 예방 등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보철학회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7월 1일을 틀니의 날로 정해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대국민 홍보, 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영상은 보철학회 유튜브 영상 링크(https://www.youtube.com/watch?v=PWLGQ6EToWU)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지부(회장 한상욱)가 코로나19에 지친 회원들을 위한 소통과 힐링의 공간을 온라인에 마련했다. 지부 측은 ‘2021 치톡소톡 힐링 밴드 특별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1 치톡소톡 힐링 밴드 특별 이벤트’는 코로나로 인한 ‘온택트 시대’에 발맞춰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와 잊을 수 없는 맛집을 소개함으로써 보이지는 않지만 서로 소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벤트 기간에 관련 밴드에 글을 올리거나 카카오 채널로 소개하고 싶은 내용을 올려준 회원 모두에게는 소정의 선물로 스타벅스 커피, 케이크 세트 쿠폰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화순 부산지부 부회장은 “만나지 못해 커피 한 잔을 나눌 수 없는 현시점을 한탄하며 따뜻한 차 한 잔의 티타임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열게 됐다”고 이번 소통의 의미를 풀이했다. 18일 현재 40여 명의 회원들이 홍보하고자 하는 관련 내용을 올렸고 밴드 글을 확인한 회원들은 댓글과 표정을 통해 한 번쯤 가보고 싶은 여행지, 맛집을 구경하면서 정겨운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지부 측은 “이벤트 행사가 마무리된 후 선물 쿠폰을 받고 소소하게 행복함을 느낄 회원들을 생각하면 이것이 또 다른 기쁨으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을 놓고 국회 안팎에서 뜨거운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법안 발의자이자 의사 출신인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출입기자단과 만나 해당 법안 논의 전망과 기타 의료계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편집자 주>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논란이 되고 있는 CCTV 설치 의무화 법안과 관련 “결론이 어느 방향으로 갈지 현재로서는 예측할 수 없지만, 사안의 해결을 위해서는 꾸준한 논의가 절실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신 의원은 지난 21일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 출입기자들과 만나 “입법을 했기 때문에 입법으로 저의 입장을 말씀드렸다고 생각한다”고 전제하면서 “최근 정부 조사에 의하면 14% 정도가 수술실 내에 CCTV를 자율 설치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설치가 돼 있다면 관리를 제대로 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법안을 발의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신 의원은 “의료 현장에 있었던 사람이기에 (법안이) 어떻게 활용될지, 어떻게 예기치 않은 부작용이 발생할지 등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며 “법안이 통과되고 나서 해당 논의가 진행될 경우 고질적인 부분이 해결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