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식립 후 하치조신경관의 감각이상을 호소, 의료분쟁으로 이어진 사례가 발표돼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이하 의료중재원)이 최근 ‘2018·2019 의료분쟁 조정·중재 사례집’을 발간, 임플란트 식립 후 우측 하순에 감각이상이 발생한 사례를 공개했다. 임플란트 식립 후 감각이상 증상은 다양한 치과 의료분쟁 사례 중 가장 흔히 보고되는 후유증으로, 의료중재원에서는 이러한 사고·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본 사례를 공유했다. 사례집에 따르면 환자 A씨(남/70대)가 #46, 47 부위 임플란트 식립 시 매식체를 너무 깊이 식립해 입술부위의 감각이 저하되고 통증이 발생한데 이어 감각이상에 따른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해 현재 영구장애 판정을 받게 됐다고 주장, 이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고자 의료중재원에 조정·중재를 신청했다. 앞서 A씨를 진료한 치과의사 B씨는 지난 2017년 4월 #46, 47 부위 임플란트를 식립했으며, 이후 한 달 뒤 A씨가 임플란트 수술부위에 감각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호소하자 치근단 X-ray 검사를 실시, 봉합사를 제거하고 약을 처방한데 이어 지난 2018년 2월 A씨의 #24~27 치아 치석을 제거하고 #4
최근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면서 대형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건조주의보가 장기간 이어질 경우 치과에서도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적지 않은 만큼 경각심을 갖고, 발생 가능한 위험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주상복합이나 상가에 위치한 치과에서 불이 나면 진료에 차질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칫하면 대형 인명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우리 치과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이웃 상가의 피해까지 함께 책임져야하는 만큼 안전 관리에 한층 더 유념할 필요가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의료기관 화재 안전 매뉴얼’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년) 의료시설 화재는 연평균 6.4% 증가 추세를 보였다. 최근 5년간 전체 화재 발생 건수가 소폭 감소세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의료기관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42.5%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 31.6%, 기계적 요인 12.5%, 방화 3.9% 등 순이었다. #광중합기, 온수기 등 위험 요인 다수 특히 치과의 경우 가전제품과 의료기기, 재료 등이 혼재돼 있는 공간의 특성 상 항상 화재 위험이 잠재돼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수년 간 발생한 치과 화재 사건들을 유형
전속지도전문의와 치과대학생 절반 이상이 인턴제 폐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공의와 전문의의 경우 인턴제 폐지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 ‘인턴제 폐지를 위한 치과전문의제도 발전방안 도출’ 제하의 연구보고서에서 인턴제 폐지에 대한 치과계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해 최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치과대학생 1466명을 비롯해 전공의 333명, 전문의 390명, 전속지도전문의 120명 등 총 2309명이 참여했으며, ▲인턴제 폐지 ▲인턴제 개선 ▲폐지가 필요한 이유 ▲인턴과정이 필요한 이유 ▲폐지 시 장점 ▲폐지 시 문제점 ▲폐지 시 대안 ▲폐지 시 학부교육과정 개선방안에 대해 폭넓게 설문이 이뤄졌다. 우선 인턴제 폐지에 대해서는 직역별로 의견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대학생과 전속지도전문의가 각각 찬성표 55%, 55.8%로 폐지 의견이 많았던 반면, 전공의와 전문의는 찬성의견이 각각 17.4%와 39.7%에 그친 것이다. 인턴제 폐지에 찬성한 주된 이유로는 치과대학생 48.5%가 ‘전문과목 선택의 경험은 원내생으로 충분하다’는 의견을 밝혔으며, 전속지도전문의 56.7%는 ‘전문과목 경험 시간이 짧아 필수역량강화에
치과 개원가에서 신뢰할 수 있는 보조인력 구인·구직 정보가 본지를 통해 전국 치과에 제공된다. 지난 4월 25일 열린 치협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치의신보 덴탈 114에 구인·구직란 부활의 건’이 통과됐다. 특히 해당 안건은 이날 대의원총회 일반의안 심의 중 집행부 의안으로 상정돼 투표 대의원 168명 중 149명의 대의원이 찬성, 88.69%의 압도적 찬성 비율로 가결됐다. 지난 1997년 제4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치의신보의 치과위생사 및 간호조무사 구인·구직란 폐쇄에 대한 건’이 통과된 지 23년 만의 부활이다. 그 동안 일부 업체들이 운영하는 구인·구직 사이트가 그 자리를 대체해 왔을 뿐 아니라 당시와 비교하면 치과 보조인력의 시대 상황이 급변한 만큼 협회 기관지인 치의신보의 능동적인 역할을 당부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총회 의결에 따라 본지는 치과의사 회원들의 민원 1순위인 만성적 구인난의 해결을 돕기 위해 치과 임대 및 양도 정보 등을 다루던 기존 ‘덴탈 114’코너를 확대 개편, 보조인력 관련 구인·구직 광고의 게재를 빠른 시일 내에 재개할 방침이다. 문의 02-2024-9282(치의신보).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건강보험 선지급 제도를 당초 시행보다 1개월 연장해 추가로 확대 지원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검사를 포함한 환자 치료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경영난이 지속됨에 따라 재정적 어려움을 덜고 환자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재 시행 중인 건강보험 선지급 제도를 확대 시행할 방침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당초 정부는 3~5월 동안 3개월 간 지급된 요양급여비용의 월평균 금액으로 5월까지 선지급할 예정이었으나,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의료기관을 보다 지원하기 위해 선지급을 6월분까지 추가 확대키로 한 것이다. 특히 추가로 연장되는 6월 지급분은 5월에 일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건강보험 선지급은 의료기관 및 약국 등 요양기관에 대해 전년도 월평균 급여비의 100~90%를 우선 지급하고 사후 진료비 발생 시 정산하는 제도다.
기대하던 봄이라고 하기엔 찬데 골 깊은 동강 야트막한 바위 위 애기 주먹도 안 되는 흙 사이에 작년의 제 살들을 이불삼아 빼꼼히 내밀었지만 오죽 바람이 쎄면 휘어질 시간도 없는 너 그래도 민들레같은 씨도 남기고 버티며 사는 너는 순수 조선민족이다. 슬픈 기억이란 꽃말처럼 어릴 적엔 허리가 굽으시고 풍으로 고생하신 우리 할머니 양지 바른 무덤가에 많아서 할미꽃인줄 알았지 그땐 무서웠지만 지금은 과거도 자주 휘는. 송선헌 원장 -치과의사, 의학박사, 시인 -대전 미소가있는치과 대표원장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 -UCLA 치과대학 교정과 Preceptor and Research associate -대한치과교정학회 인정의 -대한치과교정학회 대전·충남지부 감사 -2013년 모범 납세자 기획재정부장관상 -2019년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장려상과 입상 수상 -저서 : 임상 치과교정학 Vol. 1(웰 출판사) -전)대전광역시 체조협회 회장
대덕 치과(박병기)는 지역에서 어떤 Position인가? 대덕 치과(박병기)를 지역에서 어떻게 Positioning 할 것인가? 고민을 하였던가? 고민하고 있는가? 2016년 초 치과 앞 980세대의 주공 아파트가 2019 광주 세계 수영대회 선수촌으로 선정되었다. 건축된 지 40년이 넘는 저층 주공 연립아파트였기에 치과를 개원하고 10년이 지나서부터는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타지인들이 주로 소유하고 있다. 2019년 7월, 8월 수영대회 기간 선수촌으로 활용하고 대회를 마치면 6개월 정도의 리모델링을 거쳐 2020년 4월부터 1650세대가 입주한다. 지역에는 2개 치과가 서로 공존하고 있었다. 내 치과는 지역에서 살다가 다른 곳으로 이사하신 분들이 주 고객을 이루고 있다. 옆 치과는 주공 아파트 주민들이 주 고객을 이루고 있다. 주민들의 이주가 시작되자 동네는 인적이 끊기며 빈 건물만 덩그러니 남아 있다. 2016년 10월이 지나 아파트 주민들이 본격적으로 이주를 시작 하자 옆 치과는 폐업을 하였다. 내 치과는 1993년부터 개업하여 기존 구환이 있어서 환자 수는 크게 줄지 않기에 2020년까지 버티기로 하였다. 2017년 1월 동료 치과원장의 권유로 P
최근 드디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과 비교해 진정되고 있다고는 하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쳤었다. 마스크 대란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미뤄졌고,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도 자제하게 되었다. 그러나 국민들은 이러한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극복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의료기관 내 감염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환자들을 위해 노력한 의료진들이 있었기에 코로나19 사태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치과대학 본과 2학년인 나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했고, 친구들과의 만남 대신 가족과 이야기하는 시간이 늘었으며, 외식을 자제하면서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취미를 갖게 되었다. 이밖에도 대학교 개강이 2주간 미뤄진 데 이어, 약 2달간 온라인 강의를 하는 일도 생겼다. 온라인 강의를 듣기 전에는 내가 겪어 보지 못한 처음 있는 일이라 내가 온라인 수업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 그러나, 교수님들께서 내가 이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를 자세하게 만들어 올려주시기도 했고, 매시간 강의 외에도 강의내용을 이해했는
지난 제69차 대의원총회에서 제31대 이상훈 협회장은 제30대 김철수 협회장의 ‘정책, 소통, 화합’의 원칙에 이어 ‘분열과 반목을 끝내고 치과계 대화합’을 이어서 추진할 것을 천명하였다. 수많은 회원들의 열망과 노력 끝에 치협은 두 번째 직선제 선거를 치렀다. 하지만, 3년 전과 똑같은 인물들의 공약과 스토리는 회원들의 관심을 크게 끌지 못했다. 상대방에 대한 강한 자극을 통해 지지를 이끌어 내려는 네거티브 전략을 위해, 일반 국민 대상 언론에 자극적인 보도자료를 내보내 치과계 전체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다. 제30대 감사단은 ‘회무 경력 수십 년 동안 이번처럼 대포폰을 이용할 정도로 극렬한 선거운동은 처음으로 이 문제는 꼭 개선해야 한다.’는 발언과 함께 입장문을 발표하여, 몇 가지 사안에 대해 사법적인 해결책 및 윤리위원회 제소를 할 것을 선관위 및 협회에 요청하여 진행하기에 이르렀다. 치과계 전체의 상처가 너무 크다. 개혁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때 과거에 진행해오던 협회의 관습적 회무에 대해 ‘구태’라는 개념을 대입하기 전에 ‘왜 그렇게 해야만 했는가?’에 대한 이유를 먼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보다 더 합당한 논리적 근거
“진료공간에 한 번씩 뿌려주기만 하면 계절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어요.” 전 세계로 퍼진 ‘코로나19 공포’ 신드롬으로 최근 많은 치과의사들이 연일 에어로졸·비말 감염관리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가운데 여타 항균제와 다르게 물리적 작용 원리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시켜주는 항균제가 개발·활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구강회복응용과학지에 게재된 ‘치과 진료실의 미생물 오염도에 대한 4차 암모늄 화합물의 효과’(백세연·박연정·최승호·김희재·김성택 교수) 논문에 따르면, 4차 암모늄 화합물의 물리적 작용 원리를 활용한 항균제가 최소 3개월 간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미생물 등을 파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4차 암모늄 화합물 항균 원리 참조> 연구진은 지난 2018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4차 암모늄 화합물 항균제를 도포한 태국 방콕 C대학(유니트 120개 규모), 서울 M치과병원(유니트 30개 규모), J·L치과의원(유니트 각각 36개, 6개 규모) 등 총 4곳의 국내외 치과병의원 진료실에서 오염도가 높은 유니트체어 핸들, 타구대 표면, 핸드피스 거치대에 멸균된 면봉을 이용해 검체를 채취, 항균제 도포 전과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어 감염병 전담병원의 감축·조정을 통해 일반병상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방안 중 하나로, 일반진료와 코로나19 치료 간 균형과 환자 추이에 따른 탄력적 병상 운영을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 조정 방안’을 최근 논의하고 이 같이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급작스런 확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대량으로 확보된 67개 감염병 전담병원의 7500여 병상 중 일부를 시·도 단위의 최소 병상을 유지하는 선에서 감축·조정해 일반병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아울러 가동률이 저조한 기관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하고, 지역별로 병상관리 및 재가동계획 등을 수립한 후 추가 감축도 추진한다. 1차 감축은 현재 확진 환자가 없는 12개 병원, 682개 병상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2차 감축은 감염병에 지속 대응하기 적합하지 않은 병원(요양병원, 산재병원 등)과 가동률이 5% 이하인 11개 병원 등을 대상으로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5월에는 대구·경북, 수도권을 제외한 12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역별 병상관리 및 재가동계획을 수립해 3차 감축을 추진하고, 대구·경북 및 수도권
정명진 원장(가디언즈치과의원)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구강 건강을 돌보기 위해 나섰다. 가디언즈치과의원(대표원장 정명진)과 보아스사회공헌재단(대표 이상태)은 지난 4월 21일 오전 서울 명동 소재 가디언즈치과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지원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정명진 원장이 지난해 9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하며, 보아스사회공헌재단 측을 지정기부단체로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가디언즈치과는 재단에서 진행하는 의료비 지원 프로그램 중 치과 분야 지역 거점 병원으로 서울 강북권역 지역 사례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보아스사회공헌재단 측은 의료비 마련을 위해 모금기관과 연계해 기금을 조성하는 한편 서울 강북 권역 사례자들을 가디언즈치과에 연계해 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보아스사회공헌재단이 업무 협약을 진행한 의료기관 중 치과계에서는 가디언즈치과가 최초다. 정명진 원장은 이번 협약과 관련 “최근 개원을 확장하게 되면서 치과의사로서 진료를 한다는 것이 더 이상 개인적인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