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부(회장 박경종)가 회장 입후보자가 없어 정기총회에서 차기회장단 선거를 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았다. 강원지부는 제66차 정기총회 및 상반기 보수교육을 지난 18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 골드홀에서 개최했다. 개회식에서는 홍천분회의 탁흥수 회원(탁치과의원)이 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이승우 총회 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 ▲2016 회계연도 회무·결산보고 ▲2017 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일반의안 심의에서는 삼척분회가 상정한 ‘치과 종사자 인력수급 안건’을 치협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또 춘천분회가 상정한 ‘강원지부 보수교육 요일을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변경하자는 안건’이 표결에 부쳐졌으나 과반수의 지지를 얻지 못해 부결됐다. 특히 21대 회장단 선출에서는 입후보자가 없어 선거를 치르지 못했다. 다만 하루 전 강원지부 확대이사회에서 오는 31일까지 춘천분회가 회장단을 구성하기로 한 사항이 정기총회의 승인을 얻었다. 이에 따라 차기 회장은 춘천분회에서 나오게 될 전망이다. 이날 박경종 회장은 인사말에서 “임기를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벌써 3년이나 지났다. 집행부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은 가슴 뛰는 일이죠. 이곳의 열기가 어떤가요?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으세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통대)에서 만난 최진휴 원장(스마일라인치과의원)은 배움의 행복을 만끽하고 있었다. 최 원장은 휴진을 할 때면 이곳 방통대 도서관을 찾아 하루 종일 공부를 한다. 현재 방통대 영어영문학과 학우이기도 한 최 원장은 방통대에서 이미 청소년교육과(2008년 졸), 통계학과(2011년 졸)로 학사학위를 받았다. 청소년교육과를 지원하게 된 이유는 교회에서 중·고등부 교사로 봉사하면서 학생들을 피상적으로 지도하는데 그치지 않고 좀 더 전문성 있는 교육을 하기 위해 도전하게 됐다. 청소년교육과를 전공하면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 전국의 학생들과 경쟁해 당당하게 3등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최 원장은 “청소년교육학을 공부하면 내원하는 청소년 환자에게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고 인성이나 사고를 깨우치게 하는데도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다. 청소년지도사로서 환자들의 진로상담도 하면 학부모들의 호응이 좋다. 이런 이유 때문에 환자 및 부모와 쉽게
전북치과임플란트협의회(회장 오승환)는 지난 8일 전북지부 회관에서 ‘제6대·7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협의회 신임 회장으로는 안승근 전북치대 학장이 선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종연 전북지부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2년간 제6대 회장직을 수행한 오승환 회장의 이임사가 있었다. 오승환 전임 회장은 “기존 진행하던 학술집담회와 더불어 임플란트 연수회를 통해 지역 개원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앞으로 신임 집행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이임사를 통해 밝혔다. 제7대 회장을 맡게 된 안승근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개원의 중심으로 집담회 및 학술대회가 개최됐는데 학교 교수로서 처음으로 회장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그동안 진행해오던 집담회와 연수회를 횟수는 줄이되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여러 개원의들이 되도록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2년간의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주대 치과병원·임치원(병원장 겸 임치원장 김영호)이 미국 UCLA 치과교정과와 대학원생 교육에 관한 상호협력(일명 ‘AU(Ajou-UCLA) 교육 컨소시엄’)의 구체적 내용을 최종 확정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대학원생 교육에 관한 상호협력을 체결한 양 기관은 상호 교환 교육 커리큘럼의 세부적인 준비 작업을 해왔다. 김영호 임치원장은 지난 9일 UCLA를 방문, 치과교정과 Kang Ting(과장), Won Moon(Director), Christine Hong 교수와 세부 논의를 거쳐 상호협력 내용을 확정했다. 상호 교환 교육 프로그램의 첫 일정은 오는 9월 아주대 치과교정과 전공의와 임치원생의 UCLA 공식 방문 일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아주대 소개, 증례 발표 등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실질적 상호교환 교육이 될 전망이다. 올해 방문을 시작으로 아주대에서는 매년 9월 정기적으로 UCLA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며, UCLA에서도 아주대 방문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영호 치과병원장 겸 임치원장은 “아주대는 AU(Ajou-UCLA) 교육 컨소시엄 체결에 따라 치과교정과 대학원생의 방문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 데
BioMTA사 대표인 유준상 원장이 지난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말레이시아 MAHSA 치과대학에서 열린 ‘MAHSA International Restodontic Conference’에서 MTA 관련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치아 보존 관련 8명의 해외 연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발표했으며 500여명의 현지 치과의사들이 참석했다. 해외초청 연자로 초대된 유준상 원장은 ‘MTA Monoblock Obturation & 10-year Clinical Outcomes’를 타이틀로 한 강연을 통해 Bioceramic을 이용, 근관충전하는 Biofilling 술식의 개념과 Monoblock 효과를 설명했다. 발표 전에는 워크숍을 통해 직접 hands on을 하며 현지 개원의 및 교수들에게 BioMTA사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한편 임상케이스 분석 및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에 참석한 Shekhar 교수(IMU University 보존과)는 “Hands on 및 lecture를 통해 제품의 컨셉과 장점을 더욱 자세히 알게 됐다. 추후 공동 연구논문 발표도 하고 싶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유준상 원장은 “말레이시아에서 MTA를
연세치대 치과의료기기 시험평가센터(소장 김광만·이하 DDTEC)가 이전 개소식을 갖고, 치과의료기기 시험 및 평가의 메카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5일 DDTEC은 연세의생명연구원(ABMRC) 1층 세미나실에서 이전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을 비롯해 김광만 소장(연세치대 학장), 김경남 전 소장, 유형석 교무부학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사진>. DDTEC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으로, 1987년 연세치대 재료학연구소로 출범, 현재 연평균 300건 이상의 국내 허가를 위한 시험, 평가를 진행하는 권위 있는 기관이다. 이날 김광만 소장은 “처음 연구소로 출범해 의료기기에 대한 규정을 만들 때부터 참여해 지금 어엿한 연구센터의 이전 개소까지 이르게 됐다”면서 “치과대학 내에 있는 작은 연구소에서 일하다가 전문화된 시험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서 기쁘기 그지 없으며, 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내외빈들은 DDTEC이 둥지를 튼 연세의생명연구원 514호로 이동, 현판식을 갖기도 했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이 지난 15일 병원 3층 다산실에서 동구 노인건강증진 및 최상의 치과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광주동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종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김수관 병원장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인 치과검진과 구강강좌 등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인적자원과 정보교류를 통해 노인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앞서 조선대 치과병원 의료봉사단(단장 손미경)은 지난 10일 광주동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구강검진, 치석제거, 보철상담 등 이동치과진료버스 봉사를 실시했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학회장 오희균)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가 공동으로 제5회 신입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사진>. 지난 3월 11일 전북치대 양이재홀에서 열린 이번 신입 오리엔테이션은 새로운 학문을 접하게 되는 전공의들에게 수련과정에 대한 올바른 사고와 보람된 전공의 생활을 할 수 있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악안면 감염환자의 치료와 관리(전남치대 박홍주 교수), Monitoring in Intensive Care Unit(전북의대 이흥범 교수), 악안면 응급환자 관리 및 기도관리(서울치대 신터전 교수)와 실제 임상에서 만나는 입원환자 및 수술환자의 관리(부산치대 이재열 교수) 등의 강연이 펼쳐져 신입 전공의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전북치대 구정귀 전임의는 ‘전공의 생활을 유익하고 보람 있게 보내기 위한 마음가짐’이란 주제의 강의에서 선배 전공의로서의 경험담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전국 각지에서 함께 일하게 될 동료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으로 학회 임원들과 함께 회식자리를 통해 친밀감을 더욱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개원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상생하는 대학 치과병원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 지난 3월 1일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장에 취임한 허종기 교수(구강악안면외과)는 인터뷰 내내 지역 개원가와의 ‘상생’, 전체 치과계를 위한 ‘봉사’를 강조하면서 대학치과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허종기 병원장은 지난 16일 신축한 강남세브란스 교수 연구동인 미래의학연구센터에서 인터뷰를 갖고, 향후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의 운영 방안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허 병원장은 “강남권은 잘 알려진 대로 치과 의료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지역인데, 개원가와의 경쟁에 뛰어들기보다 3차 의료기관으로서 진료나 치과의료 연구 분야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 치과계 전체의 발전동력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65세 이상 임플란트 보험 적용의 확대는 국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기대수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는 대학병원의 브랜치 병원 중 가장 수준 높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전체 치과의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서비스의 증진, 우수한 연구진을 통한 특화된 진료, 외국인 환자 진료 등으로 잠재
㈜신흥이 주최한 이유현 원장(서울바른이치과) 초청 데이몬마스터코스 3차 심화과정 세미나가 지난 3월 5일 신흥연수센터에서 완료됐다<사진>.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에서 데이몬 장치를 이용한 상악궁 최대 발육과 형태유도’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15년도에 진행된 1회차 세미나부터 2016년 2회차, 올해 진행된 3회차까지 케이스 별로 심도 있게 임상 노하우를 다루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Maxillary Induced Morphogenesis(MIM)의 개념 및 의의, 상악궁 발육: 데이몬 장치를 이용한 MIM의 목표 및 구현 방법, 하악궁 발육: Curve of Wilson의 해결 및 하악 구치부 직립방법, 골격성 III급 개방교합의 원인론, 교합평면 변화 및 레버를 이용한 비수술접근, 골격성 III급 과개교합의 원인론, 교합평면 변화 및 수직고경증강을 이용한 비수술접근, Directional Decrowding : 악궁의 측방, 후방 발육을 통한 크라우딩의 해소, 개념 및 방법, Introduction to Distal JetTM : Dr. Bowman’s Molar Distalization Appliance, In
“상대 후보 공약 중 칭찬하고 싶거나 도입할 의사가 있는 건 무엇인가.” 첫 질문에 후보와 청중들은 입가에 웃음을 띠었다. 시작은 화기애애했다. 하지만 공통질의가 이어지면서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했다. 그 어느 정견 발표회 때보다 많은 플로어 질문은 후보들을 날카롭게 검증했다. 이번 정견 발표회에선 후보자 간 상호토론이 없었다. 후보들은 서로에 대한 공격보다는 각자 준비한 공약 설명에 충실한 모습이었다. 제30대 치협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이상훈 후보, 기호 2번 김철수 후보, 기호 3번 박영섭 후보가 지난 15일 유권자 751명의 경남지부(회장 강도욱)를 찾아 정견 발표를 했다. 창원파티마병원 강당에서 김법환 경남지부 대의원총회 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견 발표회에는 약 6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후보들은 보조인력난 해결 방안, 1인1개소법 사수 및 사무장치과 척결 방안,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방안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 상대 후보 공약 칭찬한다면? 경남지부가 준비한 첫 번째 공통질의는 ‘상대 후보 공약 중 칭찬하고 싶거나 도입의사가 있는 건 무엇인지’, ‘치과의사 권리가 무엇이라고 생
“세계 각국의 술자들과 함께 임플란트 술식의 ‘화이부동(和而不同)’을 이뤄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이하 카오미)의 2017춘계국제종합학술대회 iAO(조직위원장 장명진)가 등록인원 1300여 명의 박수를 받으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사진>. 이번 학술대회는 8명의 해외 저명연자가 연단에 서서 임플란트 술식의 세계적 트렌드를 전하는 동시에 각 지역별 특수성을 발현, 국제종합학술대회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국, 태국, 미얀마 등의 아시아 국가와의 교류 및 최초의 해외지부인 미주지부(지부장 Dr. Jin Y KIM)설립으로 아시아 임플란트 학회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는 평이다. 여환호 회장은 “학회 차원에서 아시아 존에서는 함께 협력할 장이 없었는데, 이번 학술대회 기간 동안 미얀마 치협과의 MOU, 태국 임플란트 학회장 내한 등으로 카오미의 국제적 역량을 제고하는 동시에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 동안 Mario Roccuzzo 교수(이탈리아)를 비롯해 Barry M. Goldman 박사(미국) Kohei Fujimoto 원장(일본), C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