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진단을 위한 새로운 보조 소프트웨어가 식약처의 인증을 획득했다. 인공지능 의료 소프트웨어 전문개발사 ㈜라온메디는 지난 3일 수면무호흡증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라온 슬립(Laon Sleep)’이 식약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라온 슬립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환자의 기본 생체정보와 CT 영상만을 활용해, 형태와 유체역학적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수면다원검사(PSG)와 비교해 유효값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기능한다. 라온메디는 이로써 수면무호흡증을 경제적이고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의료 접근성을 낮춰, 환자에게 진단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라온 슬립을 활용한 수면클리닉과 전문병원이 확대되면, 수면장애환자의 치료 편이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라온메디는 라온 슬립의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수면치의학을 비롯해 수면의학까지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라온메디 측은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PSG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수면센터를 방문하고 1일 입원해야 한다. 때문에 번거로움으로 진단을 회피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하지만 라온 슬립을 사용하면 진단을 저렴하고 간편하게 받을 수
대한치과교정학회 임상저널(CJKAO)이 1월 학진등재지에 선정됐다. 이로써 교정학회는 2개 등재학술지를 보유하게 됐다. 교정학회는 지난 2일 CJKAO가 학진등재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CJKAO는 지난 2011년 발간됐으며, 우수 임상 증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온라인 투고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선진화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국내 우수 임상 증례 보고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이로써 국내 교정치료 수준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정학회는 CJKAO의 학진 등재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를 입증하듯 이번 등재 평가에서도 평가자들은 CJKAO가 질적으로 우수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학술논문 투고 다양화 등의 측면에서 세계적 학술지로 도약할 수 있는 역량과 가능성을 지녔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교정학회는 “교정학회는 국내 치의학계에서는 드물게 단일 학회에서 2개 저널을 발간하고 있다”며 “특히 대한치과교정학회지(KJO)는 국내 최초 SCIE 등재와 더불어 외국인 편집장 선임 등 여러 선진적 시스템을 도입해 국제적 학술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등재된 CJKAO를 통해 교정학회의 학술적 영
권긍록 치협 부회장(대한치의학회 회장)의 모친(고인 김 금선)께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 빈소 : 경희의료원 장례식장(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경희대로 23) 202호 / Tel : 02-958-9721 ■ 발인 : 1월 11일(목) 오전 10시 ■ 장지 : 벽제 미타원 ■ 마음 전하실 곳 : 하나은행, 584-810102-96607, 권긍록 ■ 문의 : 유족 010-7143-2875
황혜경 치협 부회장의 부친(고인 : 황경만)께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 빈소 : 대구 파티마병원장례식장(대구 동구 아양로 99) 501호 귀빈실(5층) / Tel.053-958-9000) ■ 발인 : 2024년 1월11일(목) 08시 00분 ■ 장지 : 의성 봉양면 선영 ■ 마음 전하실 곳 : 국민은행, 741-210178-719, 황혜경
치협이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후보자를 찾는다. 치협은 지난 5일 제13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치협이 주최하고 부채표 가송재단이 후원하는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은 지난 2012년 제정됐다. 국민 구강보건향상이나 대국민 봉사활동 및 치과의료 발전에 현저한 공을 세운 개인 또는 단체 1인에게 수여된다. 치과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사회에 헌신하는 치과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겠다는 취지다.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23일 18시 도착분까지다. 후보자 추천을 원하는 자는 ▲공적조서 1통 ▲피추천자의 이력서 또는 피추천단체의 단체소개서 1통 ▲피추천자 또는 피추천단체의 심사에 필요한 증빙자료 등의 서류를 양식에 따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처는 우편(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257, 대한치과의사협회관 사업국 대회협력위원회) 또는 이메일(external@kda.or.kr)이다. 제출 기간 후 공적 접수는 불가하다. 수상자는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4월 27일 예정된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다. 이와 관련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의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
치과 환자의 과반수가 인공지능(AI)를 병용한 진료에 신뢰를 느낀다는 설문조사가 영국에서 발표돼 눈길을 끈다. 영국 치과 전문지 덴티스트리(Dentistry)는 최근 현지 설문기관인 비디아헬스(VideaHealth)가 치과 환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펼친 AI 신뢰도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치과 환자의 59%는 일반 진료 대비 AI 병용 진료에 더 높은 신뢰를 느낀다고 응답했다. 특히 1946년~1965년 출생자인,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로 불리는 연령층에서 신뢰도가 65%를 기록한 점이 눈에 띄었다. 이들이 AI 병용 진료를 신뢰하는 가장 큰 이유는 ‘덜 침습적인 치료가 이뤄질 것’으로 전체 44%를 차지했다. 이어 ▲비용 절약(37%) ▲허위‧과잉 진단 예방(32%) ▲전신 질환 예방에 도움(3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AI에 대한 신뢰는 타 진료과 대비 치과가 두드러지게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치과 외 의료 분야에 AI 접목 시 환자의 57%는 ‘환자-의료진 간 관계가 악화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 관해 플로리안 힐러 비디아헬스 CEO는 “치과 분야에서 AI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치과에 AI를 적용하면
대한심미치과학회가 일본 심미치과학회와 학술 교류 및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12월 9~11일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린 제34회 일본 심미치과학회를 참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심미치과학회 장원건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지난해 조은한 2023 청곡상 수상자(당시 경희대 보철과 수련의) 등 12명이 참여했다. 조은한 수상자는 선천석 측절치 결손환자의 디지털 심미 수복에 관한 포스터를 제출해 청곡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11월 12일 제36회 정기학술대회 중 열린 아너스 데이에서 일본 심미치과학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등 학술 교류 및 우호 관계를 이어왔다. 심미치과학회는 “양국의 심미치과학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심미치과학회는 일본 심미치과학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협이 최근 충청권 일대에서 제기되는 치과대학 신설 요청에 유감을 표명하고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치과대학 정원 감축 제안 공문을 송부했다. 치협은 지난 12월 27일 치과대학 신설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충청북도와 충남대학교 중심의 국립치과대학 신설 요청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현재 치과의사는 정부 연구용역 등 다양한 지표에서 과잉 공급 상태다. 지난 2015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연구’와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치과의사는 ▲2020년 477~1501명 ▲2030년 1810~2968명 과잉 공급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 지난 2020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추계’에서는 치과의사가 ▲2035년 5803~6114명 과잉 공급될 것으로 내다봤다. 치협은 이 같은 객관적 근거를 토대로 치과대학 신설의 당위성 부족을 지적했다. 충청권이 주장하는 치과의료 접근성 문제의 근본적 원인은 치과의사 공급 부족이 아닌, 건강보험 보장률 개선에서 찾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현재 치과 미충족의료는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꼬집었다. 특히 치협은 현재 치과의료시
“대한의사협회는 보건의료전문가단체로서의 전문성 있는 의견을 제시하며 국민의 건강과 보건의료제도 선진화에 힘쓰겠다.” 이필수 의협 회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국내 보건의료 선진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의협 제41대 집행부는 ▲회원 권익 보호를 최우선하는, 회원이 주인인 의협 ▲정치적 역량 강화를 통한 대한민국 보건의료 정책을 주도하는 의협 ▲의협 및 의사의 사회적 위상 강화를 통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협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의협 등을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2021년 5월 출범했다. 이 회장은 이에 따른 성과로 ▲2021년 의협 회원권익센터 개소 ▲간호법 폐기 ▲제3차 병상수급 기본시책 마련 ▲소아진료 정상화 대책 및 산부인과 분만수가 인상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조정 등에 관한 법률안 국회 본회의 통과 등을 들었다. 아울러 현안 과제로 ▲의료분쟁특례법 제정 ▲필수의료 육성 관련 법안 추진 등을 지목했다. 특히 이 회장은 최근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또 정부가 무분별한 의대 증원 정책을 계속 추진한다면 투쟁 강도를 높여가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회장은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과학적‧
㈜메디코디가 개원을 준비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한 플라즈마 멸균기를 선보인다. 메디코디는 오는 2024년 1월 14일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개원 및 경영 정보 박람회(DENTEX 2024)에서 ‘EXPlasma Q2 MEDICAL 플라즈마 멸균기’를 출품한다고 밝혔다. EXPlasma Q2는 60도 이하 저온 멸균으로 기구의 열 손상과 부식 발생을 없앨 수 있다. 또한 표면 멸균 약 8분, 침투 멸균 약 15분 등 빠른 멸균 시간을 내세운다. 아울러 핸드피스 기준 1회 7~8개를 한 번에 멸균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 같은 장점을 인정받아 EXPlasma Q2는 현재까지 2000대 이상 판매되며, 치과 시장 1위를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메디코디는 이번 DENTEX 2024 출품을 기념해, 현장 계약 시 가격 프로모션과 더불어 초음파 세척기를 증정하는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의료기구 세척 소독기인 ‘Steelco’도 함께 전시한다. Steelco 또한 가격 및 실링머신, 효소세정제 등 여러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원건 대한심미치과학회장이 아시아심미치과학회(AAAD)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우리나라 심미치과의 위상을 세계무대에 드높였다는 평가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11월 17~19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개최된 제17차 AAAD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심미치과학회에서는 대표단으로 AAAD 직전 회장인 김명진 고문, 장원건 회장, 이동운 학술이사, 김현동 국제이사가 방문했다. AAAD는 지난 1990년 설립된 아시아권 심미치과학회 모임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필리핀,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이사, 방글라데시 등 13개국 심미치과학회가 포함돼 있다. ‘A Comprehensive Approach for Smile Aesthetic’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AAAD 학술대회는 코로나19 대유행 후 첫 오프라인 행사였다. 더욱이 이번 학술대회에서 심미치과학회의 김명진 고문은 ‘Advancing Artistry in Aesthetic Dentistry – MiCD with Contemporary Implantology’, 김현동 국제이사는 ‘Digital dentistry in my daily practice’를 연제로
“일화는 창립 당시 초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가 지난 15일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열고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지점 임직원 및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이용해 일화의 전국 사업장, 공장 등 전 임직원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지난 10월 31일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윤진 사장의 기념사로 시작됐다. 이어 장기 근속자, 부문별 성과 우수자 등 임직원 격려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 일화의 지속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상육 청수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3개 협력사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자리에서 김윤진 일화 대표이사는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애정으로 현재의 일화를 만들어준 소비자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내년 신사옥 입주를 앞두고 있는 만큼 창립 당시 초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기념사를 전했다. 아울러 일화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한다’는 창립 이념을 바탕으로 식음료, 건강기능식품, 제약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할 것을 알렸다. 특히 올해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국내 최초 보리 탄산음료인 ‘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