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섭 협회장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신임 상임감사로 취임한 조재국 교수의 내방을 받고, 양 기관의 협력을 다짐했다<사진>. 지난 2월 28일 최남섭 협회장은 조재국 감사와의 환담에서 “취임을 축하드린다. 앞으로 양 기관의 상생과 협력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하고, “다만 심평원에서 전문가 위촉에 있어서 회원의 절대다수인 개원가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감사는 “치협의 뜻을 잘 알겠다. 뜻을 잘 전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심평원은 7일 손명세 원장이 퇴임하고, 김승택 신임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경북치대·치전원 소아치과학교실 동문회(회장 서상우)가 지난 3월 4일 대구 노보텔앰배서더 호텔에서 김영진 교수의 정년퇴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사진>. 정유민 아나운서(대구지부 홍보대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남순현 경북대치과병원장의 축사, 약력 소개, 퇴임기념 동영상 상영, 감사패 증정, 정년퇴임사, 건배사, 축하 연주, <스승의 은혜> 노래 제창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박충제 동문회 부회장은 “훌륭한 스승님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어서 행복했고, 지금도 늘 제자들을 걱정하고 살피시는 스승님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희치대를 졸업한 김영진 교수는 1985년 당시 대구, 경북 지역의 유일한 소아치과학 전공자로서 지역 치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개원을 접고 경북치대에 부임해 소아치과학 교실 개설과 더불어 교육과 연구의 초석을 다졌다. 초대 치전원 원장을 역임하면서 신축 캠퍼스로의 이전과 새로운 교육체제의 정립을 비롯한 치전원과 대학병원의 교육 및 진료환경 개선에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교수들의 연구역량 향상을 위해 BK21 사업 추진과 연구시설의 확충에도 기여했으며 장애인 치과진료에도
치과보존학과 치과교정학에서 일가를 이루고, 수많은 후학을 길러낸 스승들이 정든 교정을 떠났다. 지난 2월 22일 연세치대(학장 김광만)는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백형선(교정과학교실), 이승종 교수(보존과학교실)의 정년퇴임식을 열고, 두 교수의 학문적 성취와 그간의 노고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윤도흠 의료원장을 비롯해 김광만 학장, 김기덕 치과병원장, 박민갑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백형선 교수는 1977년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석박사를 취득, 연세치대 학생부장, 교육연구부장, 진료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8~2010년 치과병원장을 지냈다. 또,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미국 USC 교정과 객원교수 등을 지낸 바 있다. 이승종 교수는 1975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미네소타대학 치과대학에서 유학, 1985년부터 연세치대 보존과에서 교수로 재직, 보존과장, 치대 교무부장 등을 지냈다. 치협 학술이사,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턱얼굴미용수술의 최신 경향을 살필 수 있는 학술집담회가 마련된다.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회장 최진영·이하 턱얼굴연구회)가 오는 18일(토) 오후 4시 30분부터 인천 국제성모병원 3층 제3강의실에서 ‘제39회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턱얼굴연구회에 따르면 ‘턱얼굴미용수술의 최신 경향’을 대주제로 한 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정주현 교수(가천대 길병원 이비인후과)가 ‘안면 지방 주입술 A to Z’를 주제로 강연하며, 최재평 원장(제트구강악안면외과치과)이 ‘돌출입 수술의 새로운 접근법: J-O osteotomy’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학술집담회 등록비는 3만원이다. 문의: 010-2705-6524(황종민)
치과 임플란트 분야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고 기본 이론들을 되짚어보는 학술대회가 마련돼 관심이 쏠렸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현철·이하 이식학회) 2017년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5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렸다<사진>. ‘Innovation & Renovation of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3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날 학술 강연은 총 4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권긍록 교수(경희치대)가 ‘보철물 형태에 따른 적절한 임플란트의 개수는?’을 주제로 보철물 형태(고정성 및 가철성)에 따른 적절한 임플란트 개수를 분석하고 임플란트 분포(위치)에 따른 영향과 예후를 정리해 관심을 모았다. 또 박동원 원장(파크에비뉴치과)은 ‘임플란트를 이용한 가철성 보철물 제작을 위한 치료계획’을, 허중보 교수(부산치대)는 ‘소수 임플란트를 이용한 보철치료 전략’을 주제로 각각 강연해 주목받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영준 교수(한국과학기술연구원)가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 김기성 원장이 ‘오스템 디지털 가이드 수술 시스템: 원가이드 시스템의 활용’
새로운 영역에서 활동하고 싶은 치과위생사들은 다음 학술집담회를 주목하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이하 치과위생학회)가 오는 19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17년 춘계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치과위생학회에 따르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대주제로 한 이번 춘계학술집담회는 새로운 영역에서 활동하고 싶은 치과위생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학술 정보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김혜경 선생(미8군부대 치과)이 ‘미8군병원에서의 치과위생사의 역할 및 업무’, 이근유 구강보건팀장(아산시 보건소)이 ‘치과위생사로 공무원 도전하기’, 윤샛별 중사(육군 의무 근무대)가 ‘군과 치과위생사’, 정지현 예방팀장(지씨코리아)이 ‘지씨코리아에서의 하루’를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치과위생학회 관계자는 “치과 병·의원 외에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치과위생사들의 경험담으로 강의가 꾸며질 예정이므로, 관심 있는 치과위생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오는 15일까지 마감이며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된다. 등록은 대한치과위생학회 홈페이지(www.kadh.or.kr)에서 하면 된다.
‘에스트로겐 요법’이 폐경 후 여성의 구강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을 끈다. 사이언스데일리 등은 이 같은 연구결과가 북미폐경학회(NAMS) 저널 ‘폐경’(Menopause) 온라인판에 발표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50~87세 브라질 여성 49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113명에게는 에스트로겐 요법을 시행하고 379명에게는 이를 시행하지 않았다. 그 결과 에스트로겐 치료를 받은 그룹에서는 심각한 잇몸 질환 발생 비율이 44%가량 낮게 나타났다. 폐경기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면서 골밀도 감소로 인한 골다공증 등 여러 건강 문제에 취약해진다. 또 같은 시기 치아와 잇몸의 염증, 출혈 등이 발생하고 치아 상실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폐경기 여성의 골 밀도 향상 등에 도움을 주는 에스트로겐 요법이 폐경 후 여성의 구강건강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 이번 연구에서 확인됐다. 조앤 핀커튼 박사(북미폐경학회)는 “골다공증은 턱을 포함한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잇몸질환 위험도 증가시킬 수 있다”며 “이번 연구는 에스트로겐 요법이 치아와 잇몸 질환을 예방하고 뼈 손실을 방지할 수 있음을 보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도파민(dopamine)이 엄마와 아기 사이의 애착 관계를 만들어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시르 아트질 발달심리학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 온라인판에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19명의 엄마(21~42세)와 그들의 아기(생후 4개월~2세)를 대상으로 이들이 평소 지내는 모습을 비디오에 담았다. 이어 엄마들에게 자기 아기와 다른 엄마의 아기 모습을 담은 비디오를 보여주면서 촬영한 뇌 영상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자기 아기를 볼 때는 다른 엄마의 아기를 볼 때보다 더 많은 도파민이 분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소 아기를 잘 보살피고 아기가 원하는 것에 더 많은 신경을 쓰는 엄마에게서 도파민 분비량이 훨씬 많았다. 시르 교수는 “도파민이 엄마와 아기 사이의 교감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매일 9시간 이상 자는 노인은 치매 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학 의대 신경과 전문의 수다 세스하드리 박사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미국 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프래밍검 심장연구(FHS: Framingham Heart Study)에 참가하고 있는 남녀 2457명(평균연령 72세)을 대상으로 수면시간을 조사하면서 10년을 관찰했다. 그 결과 조사 기간 중 234명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 그런데 수면시간이 규칙적으로 하루 9시간 이상인 노인은 수면시간이 그 이하인 노인보다 10년 동안의 치매 발생률이 2배 높게 나타났다. 세스하드리 박사는 “수면시간이 지나치게 긴 것은 치매에 수반하는 뇌 신경세포 변화의 원인이라기보다는 증상일 것으로 추측한다”면서 “수면시간을 줄인다고 해서 치매 위험이 낮아질 것 같지는 않다” 말했다. 하지만 그는 “잠이 지나치게 많은 노인은 기억력과 사고 능력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치매를 일찍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덴티움은 지난 2월 11일(토) 대구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1층 대강당에서 올해 첫 세미나인 ‘Dentium Forum 2017’을 개최했다. 정성민 원장이 연자로 나서고 신제품 SuperLine이 공개 됐던 만큼 많은 인원이 몰려 큰 성황을 이뤘다<사진>. 이날 정성민 원장(웰치과의원)은 첫 번째 강연인 ‘Implant development for Zr prosthesis & Augmentation with biomaterial development’에서 다양한 GBR 상황에서 Collagen Graft와 OSTEON 3 Collagen을 이용해 참가자들에게 고난도 Case 극복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임플란트의 방향성도 제시했다. 이어 두 번째 ‘In complication & complex situation, (Easy & Simple) approaches’에서는 식립 부위 관리 방법 중 TN-Brush™를 활용해 Fixture 표면을 Cleansing 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뿐 만 아니라 본인이 시술했던 Case를 직접 설명하면서 생생함을 전했으며, 실패 사례를 신제품을 활용해 극복해내는 과정을 소개함으로서 신제품
플라이덴이 오는 3월 12일(일) 오전 9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8층 B세미나실에서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과 함께하는 ‘2017년 새로워진 NEW 보험강의’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강의에서 최희수 원장은 ▲보험청구로 불황 극복 ▲누락 청구를 잡아서 보험청구 증대 ▲청구액 월천만원을 넘어 일백-차팅! 혼합진료! 비법공개 ▲보험환자 증가로 비보험 매출 증대 ▲치과 보험관리체계 보험의 모든 것 등을 내용으로 강연한다. 회사 측은 “3월 세미나는 스페셜 강의로, 환자 진료비 미수채권 회수 노하우 특강도 마련돼 치과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2-2634-2879
‘의료광고 사전 자율심의’가 필요하다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다만 자율심의기구를 의료인 단체 중앙회 단독으로 할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복수로 운영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뉘었다. ‘의료광고 사전 자율심의 관련 의료법 개정안 공청회’가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의 주최로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2015년 12월 의료광고 사전 심의를 규정한 의료법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림에 따라 행정권으로부터 독립된 자율심의기구에서 의료광고에 대한 사전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남인순 의원은 지난해 12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 위헌 취지는 ‘행정권에 의한 사전심의’ 이날 발제를 맡은 황창근 교수(홍익대 법과대학)는 ‘의료광고 심의제도 및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주제로 사전심의 의무화 문제와 관련해 “위헌 결정의 취지는 사전 심의 의무화의 문제를 지적한 것이 아니라 행정권에 의한 사전 심의가 주된 쟁점이므로 사전 심의 의무화 자체를 위헌이라고 하기는 어렵다”고 짚은 뒤 “자율심의기구의 복수 운영을 통해 기본권 침해성은 낮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