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이 지난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태원, 북경 2개 지역에서 ‘덴티움 한중 임플란트 학술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태원 170여명, 북경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한국 연자로 한승민 원장(이촌치과의원)이 ‘Practical suggestions for lateral augmentation’을 주제로 다양한 bone defect 중에서도 최고 난이도인 one wall defect augmentation를 중점으로, Soft and Hard Tissue Management 술식 소개 및 덴티움 Regeneration을 활용한 성공 Case를 강의했다. 이어서 중국 유명 연자진으로 Dr. Qiu Lixin(북경대) ‘전치부 심미 임프란트’, Dr. Lan Jing(산동대)은 ‘Immediate loding’, Dr. Gao Wei(북경대) ‘Sinus augmentation’, Dr. Li Ying(산서대) ‘Overdenture 보철’이란 주제로 Surgery와 보철의 collaboration시 성공적인 임플란트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 수 있음을 강조 했으며, 노하우 제시로 중국 현지 치과의사들의 테크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
한국치위생과학회 산하 사회치위생학 분과회(회장 윤미숙·사회치위생학 분과회)가 지난 3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육동에서 제4차 연구세미나 및 토론회를 열고 ‘공중구강보건정책 영역에서 추가할 학습 목표’를 검토했다고 최근 밝혔다. 사회치위생학 분과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김남희 대표간사(연세대학교)가 사회를 맡아 보건행정학과, 간호학과, 의학과, 치의학과, 치기공학과 등 5개의 타 학과에서 학습하는 공중보건 분야의 강의계획 및 학습 목표를 검토했다. 특히 1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치위생학의 역량에 기반을 둔 학습 목표 개발을 위해 타 분야에서 다루는 학습 목표 중 사회치위생학 영역에서 필요한 학습 목표를 비교·검토했다. 신선정 위원(강릉원주대학교)은 “매 세미나를 통해 사회치위생학의 학습 목표를 검토하고 논의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어 그 결과가 기대된다”며 “위원 모두가 지치지 않고 천천히 끝까지 맡은 바를 이루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회치위생학 분과회는 오는 1월 6일 5차 세미나를 열어 사회치위생학의 구강보건정책 영역의 학습 목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허윤희 회장이 대한여자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의 현직 회장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허 회장은 19일 “대여치의 정치적 중립 원칙을 위해 회장직을 사퇴하겠다”고 사퇴 의견을 공표했다. 허윤희 회장은 내년 3월에 있을 제30대 치협 협회장 선거에 선출직 부회장 후보로 입후보할 예정이다. 대여치 측은 “사단법인 대한여자치과의사회는 그동안 치과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에 중립의 원칙을 지켜왔다”며 “이번 협회장 선거에 부회장 후보로 출마하는 허윤희 현회장이 12월 19일자로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직을 사퇴했음을 알린다”고 발표했다. 허윤희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될 회장직은 박인임 수석부회장이 대행하게 되며, 차기회장 선출은 대여치 내부에서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울산지부(회장 남상범) 8대 회장에 이태현(이태현치과의원) 원장이 당선됐다. 지난 6,7대 울산지부 회장 선거에연이어 출마해낙선한 이태현 후보는 삼수 끝에 회장에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7일 울산지부 회관에서 진행된 제8대 울산지부 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이태현 후보는 총 투표수 371표 중 235표를 득표, 132표를 득표한 기호 2번 허용수 후보(현 울산지부 수석부회장)를 큰 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태현 후보는 당선 확정 직후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지부 회장 선거 3번, 협회선거 1번 총 4번의 선거 만에 가까스로 당선이 됐는데, 벅차고 기쁜 감정보다 대단히 무거운 책임감을 우선 느낀다”면서 “오랫동안 준비해 온 만큼 울산지부 회원들의 행복과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태현 후보는 울산지부 총무이사, 울산 남구지회 회장, 감사를 지내며 지역 회무에 헌신했고, 제29대 치협회장 선거 부회장 입후보, 대한치과의원협회 회장직 수행 등을 통해 중앙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일하는 회장’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이태현 당선자는 ▲지부회비 10% 감면 ▲각 구 학술대회 지원 및 보수교육기회 확대 ▲불법
‘밀납인형과 함께 한 특별한 송년회’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 ‧ 이하 카오미)가 지난 15일 밀납인형 전시로 유명한 그레뱅뮤지엄에서 송년회를 열고, 원로회원에서부터 신입회원, 기자재 업체 관계자까지 참여해 한 해의 노고를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환호 회장은 “학술대회, 특강 등 잇단 대형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이런 성과가 누구 한 사람의 힘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집단지성의 힘이 시스테미컬하게 작용했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내년 3월에도 대규모의 국제학술대회가 예정돼 있고, 이에 대한 준비를 잘 하고 있는 상황인데, 해마다 발전해 가는 카오미가 되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카오미 회원들은 서울 중구 그레뱅뮤지엄에서 밀납인형 전시회를 즐기고, 저녁식사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송년회에는 여환호 회장을 비롯해 허성주 전 회장, 김명래 고문, 소혜일 고문, 임순호 고문, 임창준 고문 등 원로 회원이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카오미는 내년 3월 11~12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24회 춘계종합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The One and the Many’라는 대주제로 임플란트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이하 카오미)가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치과 스탭을 위한 강연회를 마련했다. 오는 1월 14~15일 양일간 부산 디오사옥 7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는 ‘부산·울산·경남 치과스탭을 위한 임플란트 마스터 과정’이라는 제목으로, 임플란트 술식과 관련된 치과스탭의 역할과 환자 케어, 보험 청구 등 다양한 정보가 공유될 예정이다. 강연회에는 이근용 울산참치과 원장, 김창환 현대부부치과 원장, 강진영 이든치과 실장, 박규빈 서면 유앤아이치과 실장, 박소영 2080치과 실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강연 내용은 ▲임플란트 환자의 진단과 치료계획에 있어서 치과스탭의 역할 ▲임플란트 수술, 보철에 있어서의 역할 ▲임플란트 환자의 유지관리 ▲임플란트 치료의 접점별 차별화 방안 ▲임플란트 보험 청구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정재훈 카오미 부울경지부장은 “경남지역의 치과 원장님과 스탭분들을 위해 알찬 강연을 준비했다”며 “임플란트의 드림팀을 만들고 싶은 치과나 임플란트 전문 스탭을 꿈꾸는 분, 상담 및 보험청구를 심화적으로 알고 싶은 분들에게 강연을 추천한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반려동물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게 좋겠다. 반려동물에게 간접흡연이 치명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식품의약(FDA)는 최근 간접흡연을 비롯해 흡연 잔여물이 반려동물에게 폐질환, 비강암, 구강암 등 심각한 질환을 유발한다고 경고했다. 더불어 터프츠대학교와 콜로라도주립대 공동연구진은 담배 속 화학물질이 개, 고양이, 기니피그, 햄스터, 물고기 등에게 암, 심장병, 폐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개나 고양이 같이 바닥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주인의 손이나 머리, 옷 등을 핥는 동물의 경우 바닥의 담배 입자를 삼켜 폐암, 비강암, 악성림프종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연구진의 경고다. 최근 증가한 전자담배 역시 반려동물에게 해로울 수 있다. 니코틴 카트리지를 반려동물이 핥을 경우 심각한 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다. 구체적으로 반려견 중 큰 코를 가진 개는 비강암에 걸릴 가능성이 크고, 작은 코를 가진 개는 폐암에 걸릴 가능성이 컸다. 반려묘의 경우 반려견에 비해 간접흡연에 더 취약했는데, 발을 핥는 버릇 때문에 구강암에 걸릴 확률이 높았다. FDA 관계자는 “흡연은 사람뿐 아니라 동물에게도 해가 된다”며 “미국에서만 비
‘다이어터(살 빼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요요현상’에 대한 비밀이 풀렸다. 이스라엘의 연구진이 요요현상은 장내 세균총이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 ‘비만 기억’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의 에란 엘리나브 박사는 이 가설을 위해 쥐 실험을 수행, 다이어트로 체중을 뺀 후 다시 정상적인 식사로 돌아가면 예전의 비만을 기억하고 있는 장내 세균총이 체중 증가를 가속화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체중이 늘면 다이어트를 여러 번 하는 실험을 한 결과 다이어트 사이클이 되풀이 될수록 다이어트 후의 체중 증가 현상은 더욱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요요현상을 일으킨 쥐에 광범위 항생제를 투여해 장내 세균총을 없앴더니 급속히 체중이 늘어나는 현상이 사라졌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 실험을 통해 비만한 쥐의 장 박테리아는 ‘비만 기억’을 지니고 있어서 다이어트로 체중이 빠진 후 다시 고칼로리 먹이가 들어오면 체중 증가를 가속화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흔히 커피를 마시면 치아가 누렇게 변하거나 얼룩이 생긴다는 게 치의학계의 정설처럼 여겨지고 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주장이 나와 이목이 쏠린다. 뉴욕대학교와 런던대 의대 공동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커피를 마실 경우 치아 착색을 일으킨다는 주장들은 근거가 부족하며, 오히려 커피는 치아 건강에 좋다는 주장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음식에 든 대표적인 검은색 색소는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라이코펜인데 이 색소는 커피보다 착색이 더 잘 되는 성질이 있다. 라이코펜은 토마토와 빨간 피망 등에 많이 들어있는데, 이 채소를 많이 먹는다고 치아색이 변한다고 경고한 데이터는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 연구팀의 주장. 뉴욕대학교의 로잔느 산토스 박사는 “커피에 든 색소물질보다 라이코펜이 착색이 훨씬 더 강한 색소인데, 그런 점에서 라이코펜에 대한 경고는 없되 커피 착색에 대한 경고가 많이 존재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인과관계가 약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연구팀의 로잔느 박사와 다르시 박사는 그들의 공동저서 ‘101 reasons to drink coffee without guilt(커피가 죄가 되지 않는 101가지 이유)’에서 치아색이 변하는 주된 원인으로 커피가 아니라 흡연
연세치대총동문회(회장 장영준 ‧ 이하 동문회) 새 회장으로 박민갑 총동문회 부회장(12회)이 선출됐다. 연세치대총동문회는 지난 3일 연세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제4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박민갑 총동문회 부회장을 신임 회장에 선출했다. 장영준 현 회장에 이어 취임하는 박민갑 신임회장은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신임 의장에는 장계봉 동문, 부의장에는 홍순호 동문, 감사에는 정돈영 ‧ 이상직 동문이 선출됐다. 동문회 대의원들은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등을 통과시키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김기덕 연세치대병원장은 자랑스러운연아인상 교육대상을 수상했고, 동문회 인천지부는 모범지부상을 받았다. 또,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대표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장영준 회장은 “2년 동안 열심히 뛰었는데, 회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연아인 어플’을 만든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회원들이 앞으로도 많이 사용해 주길 바란다”면서 “임기동안 45개 지부 중 42개 지부를 방문하는 등 소통을 위해 주력했다. 전국에 계신 회원 분들의 노고와 격려로 동문회를 이끌어 가는 큰 힘을 받을 수 있었다. 큰 감
연세치대 치의학교육원(원장 송제선)과 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이 주관하는 ‘TMD Sleep medicine 미니 레지던시’가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9일 진행되는 레지던시는 김성택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나서 소수 정예코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자는 4명 정도로 제한해 강좌의 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좌는 ▲측두하악장애(TMD)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신경통과 신경손상의 진단 및 응급 처치법 ▲치과와 연관된 두통의 진단 및 치료 ▲ 이갈이나 코골이 등 치과 관련 수면장애 ▲스프린트, 코골이장치, 스포츠 마우스피스 제작 및 조정법 ▲보툴리눔 독소의 치과적 적용을 이해 등에 대해 수강과 실습을 병행한다. 연세치대 구강내과 측은 “최근 많은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턱관절 및 저작근 질환과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에 대한 최신 진단법과 치료 기법을 이해하고, 실제 임상에 적용하는 방법을 통해 실제 개원가에서 전문적인 진료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게 강좌의 목표”라면서 “이 분야의 권위자인 연자와의 1대1 소수정예 코스를 통해 강좌의 밀도를 최대한 높였다”고 밝혔다. 일정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매
허유리 조선대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교수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치과보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여송 신인학술상을 수상했다. 여송 신인학술상은 보철학회에서 한국 치과보철학의 선구자인 여송 이영옥 교수를 기념해 매년 치의학 박사학위 취득 후 1년 이내 연구자들이 발표하는 연구 성과를 심사해 그 중 가장 우수한 연구자에게 시상하고 있다. 정재헌 교수의 지도하에 발표한 ‘연마면 인상 채득에 의한 하악 총의치의 설측형태’라는 논문은 하악 총의치의 연마면 형성시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