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 환자를 상대로 인상채득, 파워체인장착 등의 의료행위를 한 간호조무사가 의료법 위반으로 자격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간호조무사 A씨를 비롯해 의사의 감독 없이 면허 외 의료행위를 하거나 간호기록지를 거짓으로 작성하는 등 의료법을 위반한 간호조무사들에게 무더기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의료법을 위반해 의료인이 면허 외의 의료행위를 한 경우 의료법 제66조제1항제10호 및 동법 제27조제1항,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 제4조 관련 행정처분기준 등에 근거해 자격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치과의원에서 근무하던 A씨는 2015년 6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치과 환자를 상대로 치아의 본을 뜨는 인상채득 행위, 파워체인장착 등의 면허 외의 의료행위를 실시했다. 2017년 9월 경 경상북도 성주군 소재 한 마을회관에서 의사의 감독 없이 5명에게 독감 예방접종 주사를 투약한 간호조무사 B씨에게도 3개월 자격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광주 남구에 위치한 한방병원에서 2017년 7월부터 11월까지 간호기록지를 거짓으로 작성한 C씨는 자격정지 15일에 처해졌다. C씨는 환자 72명이 입원 등록만 하고 실제 입원치료를 받지 않았음에도 마치 병
“최남섭 전 회장, 조호구 전 선거관리위원장 등 29대 전임 집행부는 30대 회장단선거의 관리 부실에 따른 재선거로 수억 여원에 이르는 회비 손실 등 막대한 피해를 입힌 것에 대해 3만 회원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통해 책임을 다해야 한다.” 김철수 협회장과 이상훈 치협 1인1개소법 사수특위 위원장은 12월 31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남섭 전 회장 등 29대 전임 집행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했다. 김철수 협회장과 이상훈 위원장은 먼저 “31대 회장단 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지난 30대 회장단선거 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함으로써 선거무효 및 관련 소송이 반복되는 등의 치과계 혼란을 방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간담회의 배경을 밝혔다. 김 협회장과 이 위원장은 지난 30대 회장단선거 결과에 대해 선거무효소송단이 제기한 선거무효소송으로 인해 재선거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고, 이에 따라 회원들의 회비 수억 여원이 낭비되는 등 크나큰 손실을 입은 것과 관련해 최남섭 전 회장 등 관련자들의 진심어린 대 회원 사과를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2018년 4월 ‘선거무효
헌법재판소(이하 헌재)가 지난해 8월 29일 ‘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다’는 의료법 제33조 제8항, 일명 ‘1인 1개소법’의 위헌법률심판과 헌법소원심판 청구를 기각한데 이어 의료법 제4조 제2항에 대해서도 각하를 선고했다. 헌재는 지난달 27일 ‘의료인은 다른 의료인의 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하거나 운영할 수 없다’고 규정한 제4조 제2항과 관련해 튼튼병원 홍원진 씨가 위헌소원 심판을 청구한 ‘2015헌바 34 사건’에 대해 각하 판결을 내렸다. 치협은 이에 즉각 환영의 입장을 표했다. 해당사건은 의료법 제4조 제2항, 제33조 제8항 및 관련 부칙, 국민건강보험법 제42조 제1항 제1호 및 제57조 제1항, 제2항의 위헌성에 관해 다룬 ‘의료법 중복개설·운영 금지사건’으로 2016년 3월 10일 헌재에서 공개변론이 진행된 바 있다. 당시 공개변론에는 1인 1개소법의 ‘위헌’을 주장하는 청구인 홍원진 측 법무법인 지평(김성수ㆍ박성철ㆍ박보영 변호사)과 보조참가인 유디 고광욱 대표와 진세식 유디치과협회장 측 법무법인 태평양(유욱ㆍ이상철 변호사), 보조참가인 박진수 측 법무법인 세승(김선욱ㆍ정혜승 변호사)이 참가했다.
헌법재판소(이하 헌재)가 지난 8월 29일 ‘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다’는 의료법 제33조 제8항, 일명 ‘1인 1개소법’의 위헌법률심판과 헌법소원심판 청구를 기각한데 이어 의료법 4조 2항에 대해서도 ‘각하’를 선고했다. 헌재는 오늘(27일) ‘의료인은 다른 의료인의 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하거나 운영할 수 없다’고 규정한 4조 2항과 관련해 튼튼병원 홍원진 씨가 위헌 소원 심판을 청구한 '2015헌바 34 사건'에 대해 '각하' 판결을 내렸다. 각하는 청구 자체가 부적법해 위헌 여부를 판단하지 않는 결정을 말한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16년 3월 헌재에서 공개변론까지 진행됐던 사건이다.
김영호 교수의 MEAW 이론을 기본 바탕으로 교합과 악관절, 전신과의 연결고리를 풀어감으로써 발치나 악교정 수술에 의존하지 않고도 기능과 심미는 물론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교정치료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사)한국 MEAW 교정연구회(회장 최낙준)가 ‘8th MEAW Theory Course’와 ‘21th MEAW Advanced Course’를 각각 진행한다. #8th MEAW Theory Course 먼저 ‘8th MEAW Theory Course’는 김영호 교수의 MEAW 교정체계에 대한 깊고 넓은 이론적 기초를 체득해 복잡한 임상적용에 선행해 기본을 다지며 MEAW의 개념을 정립하는 과정이다. 교정치료 경험이 없는 초심자나 교정치료 유경험자도 함께 아우르는 중급 과정으로 보면 된다. 강연은 최낙준 회장(최낙준 치과)이 맡는다. 강의 내용은 ▲MEAW 교정철학에서 본 교정치료 실패의 원인분석 ▲해부학적인 체계를 통한 철저한 두부방사선 계측과 분석 ▲ODI(수직적 골격관계), APDI(전후적 골격관계), CF(전체적인 골격의 dimension)를 임상적으로 해독하고 실제 임상에 어떻게 적용하는 지 여부 ▲교정의가 주도해야 하는 교합이론의 원리
치과건강보험관련 유명 연자들로부터 최근 치과건강보험심사경향 및 새롭게 변경되는 내용들을 총 정리해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박덕영)는 12월 15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최근 치과건강보험 심사경향 및 2019년 보험 총정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전 심평원 서울지원 이미순 차장과 강호덕 서울지부 보험이사, 김욱 원장(TMD 치과), 조미도 실장(구미 미르치과), 김영삼 원장(레옹치과) 등 치과건강보험관련 유명 연자들의 인기를 반영하듯 사전등록이 조기 마감됐다. 특히 학술대회 당일에도 현장접수를 원하는 회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강연장 뒷편에 추가로 보조의자를 마련했을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먼저 이미순 차장이 ‘심사삭감보다는 관리가 중요! 심사의 트렌드를 알자’를 주제로 지표연동자율개선제, 선별집중심사(분석심사), 자율점검, 사후관리, 현지조사에 이르기까지 핵심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보험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강호덕 보험이사가 ‘치과건강보험의 역사!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김욱 원장이 ‘턱관절장애의 보험청구’, 조미도 실장이 ‘진료기록부 작
김철수 협회장이 12월 23일(오늘) 서울시내 모처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재선 도전 의사를 공식화 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설립법안 및 1인 1개소법 보완입법(윤일규 의원 대표 발의) 2월 임시국회 통과 총력 ▲치협 회무농단 사건 관련 입장 표명 ▲정관및규정제·개정특별위원회(이하 정관특위)의 선거법 관련 정관개정을 위한 임시총회 소집 요구에 대한 입장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하지만 최근 31대 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이 잇달아 이어진 만큼 김 협회장의 향후 거취에 직접적인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즉답을 피해왔던 그는 재선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 “치의학연구원 설립, 1인 1개소법 보완입법 등 아직 시간이 필요한 민감한 현안들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선거 관련 거취를 표명하는 순간 협회장이기 보다 후보자 신분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크기에 모든 언행이 신중해 질수 밖에 없다"면서도 "협회장 재선 출마의 뜻을 가지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다만 “매듭을 지어야할 현안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당장 공식적인 출마선언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 적정한 시간을 잡아 회원들에게 마음을
“1인 1개소법의 강력한 보완법안인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 국민의 건강권을 위한 최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박영섭 치협 전 부회장이 지난 12월 19일 윤소하 정의당 국회의원을 예방하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밝혔다. .개정법률안은 ‘의료법’ 제33조 제8항(1인1개소법) 및 ‘약사법’ 제21조 제1항 등을 위반한 경우도 요양기관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지급보류 및 부당이득 연대징수의 대상에 추가함으로써 의료기관 이중개설 금지 규정의 '실효성'을 확보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박영섭 전 부회장은 “지난 5월 국민청원을 통해 의료인의 의료기관 이중개설을 방지하는 의료법 33조 8항의 근간을 흔들리게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57조 개정을 청원하는 등 적극적인 보안입법을 주장해 왔다”며 “그 결과 윤소하 의원이 대표발의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결실을 맺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구강내과학 제2편 교과서 ‘전신질환자 및 노인, 장애환자의 치과치료 개정판’이 출간됐다. 치의학서 전문 브랜드 ‘덴탈위즈덤’이 출판한 본서는 구강내과학 제2편 편집위원장인 김병국 교수(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를 비롯해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회원 41명이 공동집필에 참여했다. 이번 교과서는 2007년 초판 발간 이후 12년 만에 출간된 개정판이다. 개정판인 만큼 지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화 및 발전된 기준을 적용했다. 특히, 사회의 변화, 스트레스의 증가, 식생활과 생활 습관 변화 및 평균 수명증가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전신질환 발생률과 유병률을 반영했다. 금연 및 감염관리 부분을 새롭게 추가함과 동시에 대한의사협회 의학용어위원회에서 제시하는 표준 용어로 통일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더불어 구강내과학을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학회인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회원이 모여 호흡기 질환, 심혈관계 질환에서부터 고혈압, 임신과 수유, 정신 및 행동장애, 노인치과학 그리고 금연 및 감염관리까지 총 20여개 분야를 집대성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전신질환 및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구강 합병증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문제 대처 및 해결 능력을 습득할 수 있
1인 1개소법 사수모임(대표 김용식·이하 사수모임)이 최근 회무농단 의혹으로 직위해제 징계를 받은 치협 사무처 최모 국장이 치협에 대한 압수수색을 기획하고 내부문건을 유출한 정황을 담은 카톡 메시지 자료를 공개했다. 사수모임은 지난 6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모 국장과 S사 K대표간 주고받은 A4용지 7장 분량의 카톡 내용을 기자들에게 배포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용식 대표, 김욱 치협 법제이사와 장재완 치협 홍보이사가 1인 1개소법 사수모임 참여자 개인자격으로 자리를 함께했다. 먼저 김용식 대표는 “치과계에 미칠 파장과 충격을 고려해 구체적인 자료공개는 자제하겠다는 것이 사수모임의 기본 입장이었다. 하지만 최모 국장이 협회와 3만 치과의사들을 우롱하는 적반하장과 후안무치한 입장문을 최근 발표함에 따라 자료 공개를 결정하게 됐다”고 간담회 배경을 설명했다. # 500 페이지 분량 자료중 일부카톡 내용만 공개 최근 직위해제 징계를 받은 최모 국장은 치협 회무농단 진상조사특위 기자회견 내용과 사수모임의 성명서 내용과 관련해 ‘치협에 대한 압수수색을 기획하고 기밀문건을 유출했다’는 등의 내용은 모두 ‘거짓’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자료공개를 요구한
유준상 원장(유치과병원)이 베트남에 자연치아를 살리기 위한 치료술식을 전파했다. 유 원장은 지난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베트남에 위치한 껀터(Can Tho) 대학에서 열린 ‘International Health Sciences Conference 2019’에 해외연자로 초청돼 ‘Introduction to endodontics and clinical case’를 주제로 한 핸즈온 교육과 ‘MTA Obturation:Rationale & Clinical case’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는 약 150명의 일반 개원의 및 치과대학 학생들이 참여해 유 원장의 자연치아를 살리기위한 치료술식 강연에 열중했다. 특히 동시통역 시스템이 제공돼 강연의 이해를 높였다. 껀터 대학 부학장 Le Nguyen Lam 교수(좌장)는 “MTA monoblock 근관 밀폐술 강연 등을 통해 미래 근관치료 방향을 알게 됐다”며 “자연치아를 살리기 위한 치료 술식 강연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유준상 원장은 “한국과 베트남의 치과 의료기술 교류를 통해 자연치아 살리기 운동이 확산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껀터 대학은 1979년도 의대와 치대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국민참여위원회 운영에 대한 국민의견을 청취하고, 국민위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지난 12월 7일(토)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2019년 제2차 건강보험 국민참여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건강보험 국민참여위원회는 보험료 부담의 주체이자 정책 대상자인 국민이 건강보험 정책 수립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개진함으로써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수용성을 높이는 국민 참여형 제도다. 건보공단은 지난 2012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 운영해 급여확대 항목별 우선순위, 급여범위 등에 관해 총 11차례 국민의견을 수렴해 보장성 정책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한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이상 성인 중 올해 5월에 공개 모집해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 무작위로 선발된 제2기 국민위원(임기 2년, 총 90명) 60여명이 참여했다. 국민위원들은 ‘국내외 시민참여 사례’와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정책 추진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질의응답 및 자율토론 등의 시간을 통해 보장성강화로 의료비 부담으로 인한 가계파탄을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질병의 조기진단과 치료로 중증고액질환을